[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동아ST(대표 사장 민장성)가 감염관리 제품시장에 뛰어든다.

동아ST는 병원의료용 소모품 및 장비 전문 공급 업체 MH헬스케어(대표이사 최은영)의 감염관리 제품을 의료기관에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판매 품목은 D Wipes, HMC-NF, 노코스프레이, 매트릭스 등 4가지로 동아ST 진단사업부가 담당한다.

환경표면 전문소독제인 ED Wipes는 내성세균(MRSA), 반코마이신 내성장구균(VRE) 등 다양한 약제 내성균주를 소독할 수 있다. 티슈형태라 사용이 간편하고 침대, 인큐베이터, 내시경 장비 등의 표면에도 사용할 수 있다.

 HMC-NF는 의료기구, 의료처치기구의 고준위 소독 및 멸균 소독제로 단시간에 멸균 및 소독할 수 있다. 자연 생분해 되는 친환경 제품이다.

노코스프레이는 액체 소독제를 공기 중에 분사해 공기와 환경표면의 바이러스, 세균 등을 멸균소독하는 장비다. 매트릭스는 내시경 스코프 전용 세정제다.

동아ST에 따르면 현재 감염관리 시장 규모는 약 1,900억원. 올해부터 내시경 세척 및 소독료가 요양급여 적용되면서 이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동아ST는 1982년에 설립한 진단사업부를 통해 해외 우수 진단 업체의 생화학 장비 및 시약, 채혈튜브, 면역검사 장비 및 시약 등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