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나라별 전통의학을 보다 쉽게 전세계에 보편화 할 수 있도록 ‘WHO 국제 표준용어집’이 나왔다.대한한의사협회는 WHO 전통의학 국제 표준용어(WHO International Standard Terminologies on Traditional Medicine, 이하 WHO-IST)집 출판기념회가 오는 5일 저녁 7시 여의도 렉싱턴호텔(15층 그랜드 스테이션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태홍 위원장을 비롯한 다수의 국회의원들과 보건복지부 문창진 차관, 고경석 한방정책관, 대한한의사협회 유기덕 회장을 비롯 한의학계를 포함, 1백여 명의 정부 및 한의계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WHO-IST는 WHO/WPRO(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 최승훈 전통의학 고문의 주도로 韓·中·日을 비
페닐프로판올아민(PPA) 등 2004년 이후 부작용 문제로 판매가 금지된 의약품들이 판매금지 조치 이후 2년이 경과하고도 3000건 이상 처방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일부는 약국조제도 이뤄져 환자가 복용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화원 의원(한나라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06∼07년 6월 판매금지 및 품목허가 취소의약품 청구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2004년 이후 심각한 부작용 문제로 판매금지 또는 허가취소된 의약품 12개 성분 가운데 8개 성분의 의약품이 2006년 이후 3209건 처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허가 취소 이후 회수조치가 내려졌음에도 시중에서 회수되지 않고 약국에서 조제돼 환자가 복용한 사례도 8
미국 FDA에서 권고하는 직접촬영보다 방사선 피폭량이 최고 23배나 높고 화질도 좋지 않은 간접촬영용X선장치에 의한 촬영이 수년 째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8일 보건복지위원회 문 희 의원(한나라당)은 자료 배포를 통해 보건복지부가 간접촬영의 보험급여 청구를 받아들여 건강보험금을 지원, 유해한 기기사용을 방조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문 의원에 따르면 식약청이 시행한 ´´흉부X선 촬영 장치의 실태조사 및 성능평가 연구´´ 용역결과 간접촬영용X선장치에 의한 촬영은 피폭량이 기기에 따라 860mrem(평균 145mrem)까지 나타나고 화질도 좋지 않았다.특히 연구보고서는 “세계원자력기구에서 일반인에게 권장되는 1년간의 최대 허용량이 100mrem인 것을 생각해 보면 환자에게 조사되는 방사선 피폭량은 매우 높
약사법을 위반하여 품목이 허가 취소되거나, 해당 제약사가 업무정지를 당한 불량의약품의 90% 이상이 회수·폐기되지 않고 국민들이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명현)이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복심(대통합민주신당) 의원에게 제출한 ‘품질불량의약품 회수·폐기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5년 한 해 동안 부정의약품 건수는 96건으로 752만4960건이 생산·유통되어 이 가운데 13.2%인 99만5172건만이 회수·폐기됐다.지난해에는 총 25건에 487만5923건이 약사법을 위반했으며 이 가운데 5.6%인 27만852건이 회수·폐기되어 94%를 이미 국민이 복용한 것으로 드러났다.2005년의 경우 H약품 감기약은 함량시험 및 용출시험 부적합으로 인해 당해 품목 5개월 15일간 제조업무정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800억대 건강증진센터 설치 운영하는 과정에서 특정업체와 유착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감사원과 검찰이 조사에 착수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적지않은 파장이 일 조짐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대통합민주신당 노웅래 의원은 이 같은 사실이 국정감사 자료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드러났으며 그 결과 사업자 선정과정에 보험공단 직원들이 유관 업체와 상당 부분 유착되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6일 전했다.노 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공단이 수원동부, 청주서부, 대구달서 등 3개 지사에 대해 첫 건강증진센터 시범사업 대상지로 지정하는 과정에서 최종 사업자로 결정된 O업체의 장비·프로그램 개발자와 기술고문을 맡고 있는 인사들을 상당수 평가위원으로 참여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또 사업 주관사로 선정된 O업체의 이사
한미FTA 체결로 국내 보건의료분야의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의 지원 정책이 윤곽을 드러냈다.지난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미FTA 청문회에서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이 보건의료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뒤 나온 내용이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복지부가 편성한 2008년 예산 초안에 따르면 복지부는 한미FTA 관련, 지원으로 379억원을 책정했다. 이는 2007년 예산인 7억원에서 5314% 증가한 것으로 복지부가 한미FTA에 따른 보건의료분야의 피해를 더욱 진지하게 해석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복지부가 제시한 지원 내용은 연구에서부터 의약품 개발, 인력 확보, 마케팅 지원 등 전반적인 사항에 이뤄진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지방국립대학병원 등 혁신적 연구기반조성을 위해 350억원을 투자한다.
의심처방 응대의무화 법안 중 처벌 예외조항에 ‘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도 포함될 전망이다. 그동안 예외조항에는 ‘응급환자 진료 중’과 ‘환자 수술 또는 처치 중’인 경우가 있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는 지난 18일 법안소위를 열고 의심처방 응대의무화 법안(의료법·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의했다.법안소위는 이 자리에서 의사 또는 치과의사가 처방전에 따라 의약품을 조제하는 약사의 문의에 즉시 응할 수 없는 예외 조항이 너무 협의적이라 판단, 예외조항을 확대했다.열린우리당 이상민 의원은 “약사들은 2가지만으로 한정하고 싶어하고 의사들은 예외조항을 더 두고 싶어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정당한 사유 조항을 삽입해 처리하는 것이 합리적인 법안”이라고 주장했다.법안소위 의원들은 이 의원의 주장에 동
수 십억 원을 들여 개발된 국산 신약이 제네릭만도 못한 매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복심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6년 간(2001∼2006년) 국산 신약 6개의 국내 보험급여 청구액은 264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품목별은 SK케미칼의 선플라주, 대웅제약 대웅이지에프외용액, 동화약품 밀리칸주, 중외제약 큐록신, LG생명과학 팩티브, 종근당의 캄토벨주 등이다.이들 품목의 실적은 2004년 39억800만원, 2005년 60억4천500만원, 2006년 72억7천100만원으로 한해 매출액이 제네릭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이 때문에 국산 신약이 전체 건강보험 약제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4년 0.064%, 200
최근 의료취약지구 벽지수당 존폐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변 재진 장관이 벽지수당 과세전환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피력했다.변재진 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사청문회 이후 열린우리당 장향숙 의원의 서면질의 추가 답변으로 최근 이 같이 밝혔다.장 의원은 의료취약지(벽지)에 근무하는 의사들의 벽지수당 폐지에 대한 변 내정자의 견해를 물었다.벽지수당은 교통이 불편하고 문화·교육시설이 불비한 지역에 근무하는 의료인에 매월 일정액의 수당을 지급하는 것으로, 실비변상적 성질의 급여로 비과세소득으로 분류된다.하지만 재경부가 소득세법령 개정과정에서 이런 벽지수당의 효율성에 의문을 제기, 복지부에 존폐 여부에 대한 검토를 의뢰하면서 의사협회와 병원협회가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나섰다.변
주사기 등 1회용 의료기기 재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한나라당 심재철(문화관광위원회)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의료기기법’에 따라 표시되는 1회용 의료기기에 대해 1번 사용 후 다시 쓰지 못하도록 명시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심 의원은 법안 발의 이유에 대해 “1회용 의료기기 재사용은 환자들에게 치명적인 2차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지만 일부에서 이를 다시 쓰게 하는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처벌규정을 둬 1회용 기기 재사용 금지를 위한 실효성을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한나라당 문희(보건복지위원회)의원도 이와 유사한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의료법 저지, 산별교섭 타결 목표 정부 및 병원과 갈등 불가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 이하 노조)이 오는 28일 전면 총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노조는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산별교섭의 원활한 진행과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해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며 강력·투쟁의지를 나타냈다. 노조는 우선 산별교섭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오는 9일 쟁의조정신청을 제출하고, 18일부터 4일간 파업찬반투표 실시, 25일 파업전야제를 거쳐 26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산별교섭은 현재 7차 교섭까지 진행됐지만 노사간 의견이 엇갈리면서 실질적인 협상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노조는 사립대병원, 경총, 노무사를 산별교섭 및 병원 노사관계 파탄 3적으로 규정하고, 적극 대응키로 했다.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법안
열린우리당-정부, 정책협의 가져한나라당, 복지부장관 인사청문회와 한미FTA 청문회가 우선 열린우리당과 정부가 민생·개혁 법안의 6월 국회 회기 내에 처리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의료법 전부개정안의 국회 통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열린우리당과 정부는 지난 5일 국회에서 제2차 우리당-정부 정책협의회의를 열고 ‘6월 임시국회 입법과제’에 대해 중점논의하고 시급한 민생·개혁 법안을 늦출 수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정책협의회의에서 열린우리당과 정부는 하반기 정치일정(대선정국)을 고려, 6월 국회가 주요 법률안을 처리할 수 있는 마지막 국회임을 감안해 법안통과에 경주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특히 열린우리당은 국가의 미래와 국민의 편익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으며, 대승적 차원에서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정치권의
장동익 전 대한의사협회장의 금품로비 여파가 국회 전반을 뒤흔들 전망이다. 또 의협은 물론 한의협과 치협 등도 검찰 조사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의사단체들이 연말정산 간소화 법안과 관련해 보건복지위원회 뿐만 아니라 재정경제위원회 의원들에게도 조직적으로 금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한 일간지에 따르면 22일 검찰이 지난 21일 열린 장동익 전 의사협회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의사·한의사·치과의사협회가 4,000만원을 모아 국회의원 후원금으로 사용한 사실을 추궁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 수사 대상에는 지난해 말 연말정산간소화 법안을 심사한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조세심사소위 소속 의원 7∼8명이 포함됐다.검찰 관계자는 “후원금이 수십명의 개인 명의로 제공됐으나 사실상
서울시의사회 “의사를 약사에게 종속시키는 법으로 전락”장향숙 의원측 “문제없다” 의료법 개정안 중 하나인 의심처방 응대의무법안에서 1개 조항이 삭제된 것이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 이 법안은 현재 국회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복지위) 심의 후 법사위에 회부된 상태.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 이하 의사회)에 따르면 의심처방 응대의무 예외조항 중 제18조2의 제4항 제3호(불가피한 사유…)가 복지위 논의 과정에서 최종 삭제된 채 통과됐다고 지적했다. 의사회는 “‘불가피한 사유…’ 삭제에 따라 처벌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해외 출장이나 생리현상 중에도 약사의 문의에 응해야 한다”며 “이는 의사를 약사에게 종속시키는 말도 안되는 법”이라고 주장했다. 당초 의료법 개정안에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호의 규정에
백혈병환자 진료비환급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가 진료기준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병협(회장 김철수)은 10일 관련학회 전문의학자들을 중심으로 몇 개월에 걸친 검토와 숙도 끝에 ‘백혈병 환자 진료(행위)에서 근거중심 의견’(이하 의견서)을 마련, 보건복지부에 건의하는 동시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에게 내용을 올리고 이해 및 협조를 구했다고 밝혔다.이 의견서에서 병협은 먼저 치료중인 환자의 질병 경과상 개인편차로 인해 용인되어야 할 부분으로 △B형 간염 보균 혈액질환자에 라미부딘 예방적 투여 △말초조혈모세포 채집 후 부족한 조혈모세포 용량 보충을 위한 추가 골수 조혈모세포 채취 등 5개 진료행위를 들었다.보험급여를 위한 심사기준 또는 고시에 정한 평균진
의사단체들의 의료법 개정안 저지 전략에 빨간 불이 켜졌다. 투쟁을 이끌고 있는 의협의 입지가 금품 로비 의혹 파문으로 가뜩이나 좁아진 상태에서 활동 자금 마저도 거의 바닥을 드러낸 것. 의협 비대위 관계자는 “의료법 저지 투쟁 기금이 채 1억원도 남지 않았는데 총회에서 예산을 확보하는데 실패했다”면서 “회원들에게 따로 걷어야 하는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장동익 전 회장이 회비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등 협회 회계 시스템이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어 기금 모금을 하기에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전면 파업 등 기존 노선을 접고 국회를 상대로 정책 홍보에 나서겠다는 의협 비대위의 새로운 전략에 당장 비상이 걸렸다.이 관계자는 “국회 등에 배포할 목적으로 제작한
대한의사협회 장동익 회장의 금품로비 의혹 여파가 연말 대선을 겨냥한 의사단체들의 정치세력화 움직임에 암초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회의원들이 ‘혹여나 의심을 받을까’하는 노파심에 의사 만나기를 꺼려하는 분위기가 흐르고 있는 것. 국회 관계자는 “금품로비 의혹의 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국회의원들이 로비에 따라 움직일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 놨다”면서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라도 의원들은 의사 만나기를 꺼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치인의 특성 상 여론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는 해석으로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실제 곱지 않은 상황이다. 금품로비 의혹 사건이 보도된 뒤 시민단체는 물론 일반인들까지 “돈을 준 의사들이나 그 돈을 받아먹은 정치인 둘 다 사회적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라는 공통된 인식이 깔리
대한의사협회 장동익 회장이 공식 사퇴를 선언했다.장동익 회장은 24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비밀스런 이야기가 노출된 이상 모든 잘못은 나한테 있다”며 “오는 30일까지 내부적인 정리를 하고 사퇴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긴급시도의사회장단도 24일(16시 30분) 기자 회견을 열고 “장동익 회장이 사퇴 권유를 받아들여 일련의 사태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지고 금일 사퇴를 공식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공식석상에서 회장이 사퇴를 선언하면 그 순간부터 회장직은 박탈당한다. 대의원회 유의탁 의장에게도 장 회장은 아직 이같은 사실을 통보하지 않은 상황이다.이에 따라 16개 시도의사회장단은 회무를 연속적으로 이끌어갈 권한대행이 신속히 선출될 수 있도록 최대한 상임이사회에 협조키로 했다.
의료계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의료법 전부개정법률안이 정부의 규제심사를 무리 없이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 수정안이 규제개혁위원회로 넘어간 지 8일만이다. 이에 따라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에 반대하고 있는 의사단체와 간호조무사협회 등 범의료계의 반발 또한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이는 등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복지부 등에 따르면 규제개혁위원회는 19일 최종 심의를 열고 복지부가 지난 11일 제출한 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복지부 관계자는 “특별히 규제가 신설되거나 강화되지 않아 별다른 의견 충돌 없이 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의료법 개정안은 법제처에서 간단한 문구수정 작업을 한 뒤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로 제출된다. 탄원서 제출 및 1인 시위 등 의사단체들의 강력
앞으로 의·약사들이 향정신성의약품의 단순 기록의무 위반이나 보고의무위반 등으로 마약사범으로 몰리는 일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지난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병·의원 및 약국에서 의료용으로 이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에 대해 별도의 관리법안을 제정하는 ‘의료용 향정신성의약품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대해 대체토론을 진행했다.법안은 복지부에 의료용 향정신성의약품의 적정이용과 안전관리를 위해 별도의 관리위원회를 두도록 명시하고, 향정신성의약품 취급 중 발생한 위반행위는 식약청장의 고발이 있어야 공소를 제기하도록 하고(전속고발제), 고발을 하지 않을 경우 과태로를 부과하도록 규정했다.또 향정신성의약품의 적절한 단속과 지도감독을 위해 ‘향정신성의약품 단속원’을 두도록 명시하고 있다.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그 동안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