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합병증이 적고 방광이 뚫리는 방광천공도 거의 없는 새 요실금 수술법이 발표됐다.강북삼성병원 산부인과 이교원 교수는 기존 수술법인 Canal TOT를 수정, 보완시킨 수술법을 Journal of Urology에 발표했다.새 수술법은 질 양쪽에 비스듬한 절개를 2개를 만들고 그 사이를 터널(Canal)을 만들어 망사모양의 무장력 테이프를 넣고, 골반 상단에 구멍을 내어 갈고리를 이용해 테이프를 빼내 테이프가 요도를 수평으로 지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기존 Canal TOT법의 경우 방광 천공 가능성이 0.4%로 보고되고 있지만 이 수술법을 이용하면 0.1%로 낮출 수 있다. 종전 TOT 방식의 경우 질의 절개 면으로 손가락을 넣어 테이프를 골반 상단으로 빼내는 갈고리를 유도할 때 손가락
한양대병원 여성종합전문센터가 개원 1주년을 맞아 기존 14개 클리닉을 좀더 유저 프렌들리(user freindly)한 전문클리닉으로 통합, 개편했다.'행복임신 클리닉' '미즈클리닉' '영우먼 클리닉' '아기소망 클리닉' '실버클리닉' 등 5개 클리닉으로 분류한 대해 박문일 센터장은 "습관성 유산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의 경우 클리닉 명칭에 거부감을 갖고 있다"면서 습관성 유산이라는 명칭을 행복임시클리닉으로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 나머지 센터의 개명 역시 이와 공통적인 이유다.이번 여성센터의 통합, 개편은 좀더 여성친화적인 환경으로 재출발한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박문일 교수가 담당하는 행복임신 클리닉의 경우 임신 전 및 임신부를 위한 토털케어를 담당한다. 특히 자연스러운 임신과 계획적인 임신을 위
삼성서울병 비뇨기과가 과민성방광 임상시험 자원자를 모집한다. 병원은 하부요로 기능장애로 발생하는 과민성방광 증상을 경험한 여성을 대상으로 치료약물인 톨테로딘의 약물치료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참가대상은 18세 이상 80세 이하의 여성으로 최근 3개월 이상 요절박(소변을 참지 못함), 빈뇨(자주 마려움), 요실금 등 과민성방광증상이 있는 환자로서 총 14주간 4~5회 병원을 방문해 치료약제와 관련 검사를 무료로 받게 된다. 문의: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02-3410-3559)
【독일 킬】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립대학병원 비뇨기과 쇤케 보이(Sonke Boy) 씨는 “다양한 약물요법에도 별다른 효과를 보이지 않는 양성전립선비대증(BPH) 환자에는 A형 보툴리누스톡신이 효과적”이라고 Der Urologe A(2008; 47: 1465-1471)에 보고했다. 최소 1년간 효과 지속BPH 치료에서는 일반적으로 α차단제나 5α환원효소억제제를 투여한다. 이들 약제는 평활근의 긴장을 억제하거나 전립선 자체를 축소시키는 작용을 갖고 있다. 물론 저혈압, 두통, 성기능감퇴 등의 부작용 뿐 아니라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없다는게 큰 문제다. 약물요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에는 경요도적 전립선 절제술(TUR-P)을 검토한다. 이 경우에는 출혈, 방광 경부의 경화, 성기능감퇴, 요실금 등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비뇨기과장 김덕윤 교수가 2009년 5월 30일(토) 한양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제14차 대한배뇨장애 요실금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한다. 신임 회장인 김덕윤 교수는 2년의 임기기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근영)은 ‘제3회 여성 건강의 날’을 기념해 오는 5월 14일(목) 병원 별관 4층 미카엘홀에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 일시 : 5월 14일(목) 오후 2시▶ 장소 : 강남성심병원 별관 4층 미카엘홀▶ 건강강좌 주제1) 자궁경부암의 예방 - 산부인과 박성호 교수2) 유방/갑상선 암의 조기발견과 치료 - 유방센터 정봉화 교수3) 과민성 방광과 여성 요실금 -비뇨기과 조성태 교수4)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 - 내분비내과 이해리 교수5) 보톡스,필러,줄기세포 지방이식을 이용한 얼굴 주름제거의 최선성형 - 성형외과 탁경석 교수6) 행복 더하기, 고민 나누기 - 사회사업팀 이송월 사회복지사■ 행사문의 : 강남성심병원 사회사업팀 02)829-5354■ 홍보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과체중이나 비만한 여성의 요실금은 체중을 줄이면 횟수를 줄일 수 있다고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레슬리 수박(Leslee L. Subak) 박사팀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실금 횟수 약 47% 줄어실금을 줄이기 위한 감량·운동프로그램(PRIDE)은 미국립보건원(NIH) 산하 미국립당뇨병·소화기·신장질환연구소(NIDDK)와 여성건강연구국(ORWH)이 지원한 연구다. 여기서는 앨라배마주 버밍햄과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에서 실시돼 1주간 실금 횟수가 10회 이상인 과체중이나 비만한 여성 338례를 대상으로 했다. 피험자는 (1) 6개월 간 식사, 운동, 행동수정을 위한 감량 집중프로그램을 받은 개입군 (2) 식사와
과체중∼비만한 여성의 요실금 횟수를 줄이는데는 체중감량이 효과적이라고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연구팀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비만은 요실금을 줄이는 위험인자이지만, 감량이 요실금에 효과적이라는 확실한 증거는 없었다. 연구팀은 1주에 10회 이상 요실금을 일으키는 과체중∼비만 여성 338례를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이들을 6개월간 식사·운동·행동수정 등을 포함한 감량 프로그램군(개입군 226례)과 식사와 운동에 관한 정보만 제공하는 대조군 112례로 무작위 배정, 감량이 요실금에 미치는 효과를 검토했다. 참가자는 평균 53세. 등록 당시 양쪽군의 평균 BMI는 36, 1주간 평균 요실금 횟수는 24회로 같았다. 6개월 후 평균 체중감소율은
다수의 요양기관들이 치료재료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낮은 가격으로 구매하고 공단에는 상한가로 청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법상(국민건강보험법 제24조 제3항) 약제 및 치료제료는 실제 구입한 가격으로 청구하도록 되어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일부 요실금 치료재료 청구기관에 대한 보건복지가족부 및 검찰조사 결과 조사대상 대부분이 실거래 위반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지난해 11월과 12월 두달 동안 전국 1,050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실거래가와 청구액간의 차액을 자진 신고하도록 했다고 21일 밝혔다.신고내역에 따르면, 전국 574개 요양기관에서 53억 6천여만원을 신고하여 전체의 54.7%가 신고했고 기관당 평균금액은 93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최고액 신고기관은 624건에 1억3천여만원을 신고한 경우로
【시카고】 유타대학 잉그리드 나이가드(Ingrid Nygaard) 박사팀은 여성의 약 4 분의 1이나 고령여성의 3분의 1이상이 요실금이나 변실금 및 골반장기 이동을 비롯한 골반저 장애를 1개 이상 갖고 있다고 JAMA에 발표했다. 이 장애는 노화나 체중에 비례해 증가하는 경향에 있다. 골반저 장애에는 요실금, 변실금, 골반내장기탈(자궁 등 골반내 장기가 정상 위치에서 탈락해 질벽을 압박하는 것), 하부요로나 소화기계에서의 지각과 배설 이상이 포함된다. 미국여성을 대상으로 한 전국 주민대상 조사에서는 주된 골반저 장애의 유병률은 평가된 적이 없어 이 장애와 관련하는 국가의 부담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다. 나이가드 박사팀은 골반저 장애 증상을 나타내는 여성의 유병률을 예측하는 연구를 실시했다.
【시카고】미국 미리암병원 레나 윙(Rena Wing)박사는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여성의 요실금 치료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방법은 체중감량이라고 19회 미국비뇨기부인과학회(AUGS)에서 발표했다.18개월간 감량효과 평가윙 박사는 “과체중은 요실금의 강력한 위험인자이기 때문에 감량하면 배뇨조절이 개선된다”고 지적했다.이번 Program to Reduce Incontinence by Diet and Exercise(PRIDE) 연구는 다시설 무작위 임상시험으로, 1주에 최고 10회 요실금을 경험하는 과체중 또는 비만(BMI 25~30)인 여성 338례가 포함됐다. 평균 53세이고 평균 체중은 97kg이었다.피험자가 기록한 7일간의 배뇨일지에 의하면 피험자의 22%는 복압성요실금, 43%는 절박성요실
【독일 비스바덴】 줄기세포치료가 요실금에도 효과적이며 콜라겐 주사보다 뛰어나다는 연구성적이 나왔다.만하임대학병원 비뇨기과 모리스 스테판 미첼(Maurice Stephan Michel) 교수는 “인스부르크대학 비뇨기과에서 요실금여성 환자 42례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학회Praxis Update에서 보고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자기근아세포와 자기 섬유아세포를 요도점막하 조직과 횡문근성 요도괄약근에 주사하고 그 효과를 콜라겐 주사와 비교 검토했다. 그 결과, 1년 후 줄기세포치료군의 90.5%는 자체 제어할 수 있었던 반면 콜라겐 투여군에서는 9.5%에 그쳤다. 횡문근성 요도괄약근의 두께는 줄기세포치료군에서는 시험시작 전 2.13mm에서 3.38mm로 증가한 반면 콜라겐 군에서는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드트로닉이 변실금 환자에 이용되는 천수신경조절술의 허가신청서를 미FDA에 제출했다. 승인될 경우 기존 천수신경조절술에 대한 환자들의 신뢰도를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천수신경조절술 임상연구자인 클리블랜드클리닉 대장항문외과 스티븐 웩스너(Steven D. Wexner) 박사는 "변실금은 삶의 질에 커다란 영향을 주는 심각한 고통"이라고 말하고 "천수신경조절술은 이들 환자에게는 필수불가결한 치료법"이라며 승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천수신경조절술은 배변기능을 담당하는 근육과 천수신경을 자극하여 이상배변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신경자극술을 말한다.대다수 국가에서 절박성요실금, 빈뇨, 비폐쇄성 요폐 증상에 사용돼 왔다. 변실금 적응증에 대한 천수신경조절술은 2000년 이후 미국을 제외한 많
한국화이자제약이 새로운 과민성방광 치료제인 토비애즈(성분명 페소테로딘 푸마르산염)를 선보이며 관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혀나간다는 계획이다.이미 같은 질환약인 톨테로딘 성분의 디트루시톨을 판매해오고 있었다는 점에서 토비애즈의 출시는 비뇨기과 약물 군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로 될 것으로 보인다.화이자는 국제비뇨기학저널(BJUI, British Journal of Urology International)과 유롤로지 저널(UROLOGY)에 게재된 임상 논문을 근거로 토비애즈에 대해 우수한 치료효과, 내약성 그리고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적극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유럽과 미국의 비뇨기과 저널과 국제비뇨기학회저널들은 위약, 디트루시톨과 비교한 토비애즈의 여러 효과를 잇달아 게재하면서 새 약에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전립선암 관리 동결요법 기준이 포함된 가이드라인이 Journal of Urology(2008; 180: 1993-2004)에 발표됐다. 미국비뇨기학회(AUA)는 텍사스MD앤더슨암센터 비뇨기과센터 리처드 바바이언(Richard J. Babaian)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전문가위원회를 통해 가이드라인 내용을 개정, 발표했다.2007년 발표된 국한성 전립선암의 관리 가이드라인을 개정에서는 동결요법과 관련한 충분한 정보가 없었다.이 위원회가 내린 결론은 전립선암이 국한성이면 등급을 불문하고 동결요법이 대체수단이 된다는 것이다.위원회는 2000~08년에 발표된 의학문헌을 검토한 결과, 이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특정 케이스에 대한 동결요법을 결정하는데
【런던】 이탈리아 인스브리아대학 델본데병원 스테파노 살바토레(Stefano Salvatore) 박사팀은 방광이 약한 젊은 여성은 운동을 꺼리거나 즉시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고 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2008;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살바토레 박사팀은 월경이 규칙적이고 일반 운동에 참가했던 이탈리아 여성(679명)에게 요실금의 기왕력에 대해 설문조사했다.응답에 따르면 7명 중 1명(15%)이 요실금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증상 지속시간은 평균 6년이었다. 환자 중 약 절반은 일상생활 중에, 3분의 1은 운동 중에만 요실금 증상을 보였다. 일상생활이나 운동할 때 모두 지리는 경우도 5분의 1이었다. 운동종목으로는 농구, 육상, 테니스 및 스쿼시 순으로 요실금 발생 위
【영국 노르위치】 의료보장이 잘 돼 있는 영국에서도 고령자가 누리는 의료혜택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스트앵글리아대학 보건정책·진료학 니콜라스 스틸(Nicholas Steel) 박사팀은 영국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 결과 “고령자는 권장 진료의 62%만 받고 있다”는 검토 결과를 BMJ(2008; 337: a957)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50세 이상 8,688명. 질문표나 면접을 통해 심질환이나 당뇨병, 뇌졸중, 우울병, 변형성관절증 등 13개 분야의 질환과 건강상태를 고찰하여 50세 이상에서 심각한 건강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공적 및 민간 의료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고 있는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질환에 따라 적절한 치료나 권장 치료를 받는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 간에
한국화이자제약의 과민성방광 치료제 ‘토비애즈(성분명 페소테로딘 푸마르산염) 4mg, 8mg’가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절박뇨, 빈뇨, 절박성 요실금과 같은 과민성방광 증상의 치료제로 10월 2일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 23일 회사 측에 따르면, 1회 투여 약제인 토비애즈는, 과민성방광의 표준치료인 항무스카린제의 경구 복용 시 흔히 나타나는 광범위한 간 대사로 인한 약동학적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전구약물 (prodrug) 상태로 개발된 약물이다. 따라서, 과민성방광의 표준치료제인 디트루시톨 (성분명 톨터로딘)과 비교하여 개인별로 체내 약물농도의 변동이 심하지 않고, 권장용량인 4mg에서 최대투여용량인 8mg으로 증량 시 용량증가에 따른 약효의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ER·XL: ‘extended release’SR·SL: ‘sustained release’DR: delayed release, LA: long acting약 이름 뒤에 붙어있는 영어 약자 XL, SR, ER, CR. 심지어 약사들도 무슨 뜻인지 모르는 이 영어 약자는 모두 서방정임을 의미한다. 즉 정신분열증 치료제 ‘쎄로켈 XR’은 쎄로켈이라는 약성분이 체내로 천천히 공급된다는 것을 말한다. 영어 약자는 다르지만 모두 서방정을 뜻한다. ER과 XL은 ‘extended release’의 약어다. 어떤 글자를 약어로 하는지는 제약사가 제품별로 정한다. 브랜드명에 차별화를 원한다면 새롭게 만들어도 상관없다고 한다.CR은 ‘controlled release’의 약어, SR과 SL은 ‘sustained releas
【런던】 리즈대학 분자의학연구소 안네 킬티에(Anne Kiltie) 박사팀은 영국암연구회(CRUK)에서 근층 침윤성 방광암에 대한 방사선요법은 근치적 방광절제술과 효과가 같다는 연구결과를International Journal of Radiation Oncology* Biology* Physics(2008; 70: 456-463)에 발표했다. 대표연구자인 킬티에 박사는 잉글랜드 북부의 리즈에서 1996∼2000년에 근층 침윤성 방광암 치료를 받은 환자 169례의 진료기록카드를 비교·분석했다. 생존율을 검토한 결과, 5년 생존율은 방사선요법군이 56.8%, 수술군이 53.4%, 8년 생존율은 각각 54.9%, 53.4%로 유의차가 없었다. 재발률에 관해서도 방사선 요법군이 34%로, 수술군이 37.5%로 양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