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샷(추가접종)이 요양병원과 시설, 정신병원 입원화자와 종사자에 조기 접종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정례브리핑에서 추가접종 시기를 접종완료 후 6개월에서 한달 빠른 5개월 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기 접종 백신은 백신접종센터 등의 mRNA 백신 보관분을 활용한다.중대본에 따르면 요양병원·시설·정신병원은 8월부터 지금까지 집단 발생 160건, 총 2,42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접종 완료자의 돌파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있다.또한 접종 여부와 지역을 불문하고 종사자에는 유전자 증폭(이하 PCR) 검사를 주 1회 실시한
코로나19 위중증환자가 20여일간 3백명대를 보인 가운데 치료와 관련한 병상 확보 상황은 안정적으로 나타났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위중증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중환자전담치료병상은 1,083개 중 594개 사용할 수 있어 약 45%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 잔여병상은 277개다.준중증환자를 위한 준-중환자병상은 455개 중 182개 이용 가능하며 수도권 잔여병상은 72개다. 생활치료센터도 1만 9,437개 중 1만 1,494개 사용 가능하며 수도권은 6,908개다. 지난 한 주(10월 24일~30일)의
한미약품의 중증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 프리필드시린지(성분명 에플라페그라스팀)가 내달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다.보건복지부는 28일 열린 2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역재 급여목록 및 상한금액표 개정, 창상봉합술 수가 및 기준 개선 등 5개 안건에 대해 보고받았다.건강보험이 적용되면 롤론티스 프리필드시린지주 치료비는 본인부담 5% 적용시 연간 약 9만원으로 크게 줄어든다. 지금까지는 연간 260만원이었다. 한림제약의 급성기관지염 치료제 브론패스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권역외상센터와 응급의료기관 등에서 시행하는 외상 처
이달 말부터 건강보험 부당청구를 사전 예방하는 사업이 실시된다.보건복지부는 현행 부당청구 환수에 초점을 맞춘 자율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예방 중심의 '부당청구 예방형 자율점검'을 이달 말부터 시범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예방형 자율점검은 청구행태 변화가 없는 기관에게 부당 내용을 전달해 자율적으로 점검해 반환토록 하는 방식이다. 현행 자율점검방식은 통보기관 위주로 운영돼 미통보기관에는 예방 효과가 약하다는 지적돼 왔다. 이번 시범사업의 점검항목은 '정맥내 일시 주사'다. 수액제 주입로를 통해 주사했으
국내 생산된 모더나백신 243만 5천회분이 도입된다. 범정부 백신도입태스크포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 생산한 모더나 백신이 25일 긴급사용승인돼 243만 5천회분이 국내 도입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백신 제조시설은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관 인증을 받았으며, 같은 날 긴급사용도 승인받았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3곳이 추가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세브란스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3곳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3개 기관은 시설과 인력 등 지정 기준을 갖춘 후 최종 현장평가를 거쳐 2022년에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전국에 운영 중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가천대길병원, 분당차병원, 순천향대천안병원 등 총 5곳이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성인 응급실과 별도로 소아 전담응급실이 운영되며, 소아를 위한 연령별 의료장비를 갖추고 소아응급 전담
백신예방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코로나19 확진자수 감소가 뚜렷해지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주(10일~16일)의 하루 평균 국내 확진자 숫자는 1,562명으로 직전 주보다 약 20% 줄어들었다고 밝혔다.비수도권의 감소세가 더욱 뚜렷했으며 감염재생산지수도 0.86으로 2주 연속 1미만을 유지했다. 중대본은 "예방접종 인구가 점차 늘어나면서 감염전파가 차단돼 4차 유행이 확실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중대본에 따르면 확진자 16만 8천명을 분석한 결과, 미접종 확진자가 접종 완료자에 비해 중증 발생률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간 연장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의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거리두기를 10월 31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조정 내용 참조].다만 모임제한 인원 기준은 완화된다. 사적모임은 미접종자의 경우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4명까지 제한되지만, 접종완료자 포함시 수도권은 8명, 비수도권은 10명까지 확대된다.또한 3단계 비수도권에서는 식당과 카페 운영시간을 현 22시에서 24시까지 확대된다. 수도권이라도 위험도가 낮은 독서실, 스터디카페, 공연장, 영화관도 동일한 기준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1주간(10월 3일~9일)의 국내 하루 평균 확진자수는 1,961명으로 지난 주(2,489명) 대비 21.2% 감소했다고 밝혔다.수도권은 1,864명에서 1,479명으로, 비수도권은 624명에서 482명으로 모든 지역에서 줄어들었다. 지난 4주 연속 증가 추세를 보인 감염재생산지수도 0.89로 낮아졌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확진자수가 감소는 예방접종률 증가 덕분이다. 다만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추석 연휴 및
정신질환진료환자가 최근 10년새 약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12일 발표한 '정신질환자의 의료이용 현황 및 단계별 특성 연구'(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정신질환 및 정신과 의료서비스를 이용한 환자 수는 2019년 311.6만 명으로 10년전 보다 약 5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중증정신질환자는 17만 5천명으로 22% 증가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예전보다는 정신건강 관리에 보다 적극적인 경향을 보이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입원 및 내원 등 정신질환 의료 이용일수는 16.8일에서
미성년과 보호자에 제한됐던 재택치료 대상 기준이 넓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입원 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자까지 재택치료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다만 본인 신청에 한하며 감염에 취약한 환경이나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에는 제한된다. 시도 병상배정팀이 확진자의 증상 및 접종 여부 등 기초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확정하고 통지한다.대상자에 선정되면 생필품 등 건강관리키트를 지원받게 되며, 경기·인천 등 7개 지자체는 전담팀 운영 방식, 서울·부산 등 10개 지자체는 의료기관 지정 방식으로 추진된다.재택치료 중 발
정부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시설에서 접종완료자에 한해 제한을 완화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정례브리핑에서 10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를 연장한다고 밝혔다.다만 일부 시설에서 한해 접종완료자 포함을 전제로 방역기준은 완화된다. 중대본에 따르면 결혼식의 경우 99명, 식사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 199명까지 허용한다. 기존에는 각각 49명, 99명이었다.돌잔치 역시 최대 49명까지, 실외체육시설은 운동종목 별 경기인원의 1.5배까지 허용된다. 예
보건복지부가 의사면허 소지 과학자를 육성하는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범부처협의체'를 발족했다.코로나19를 경험했듯이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바이오메디컬 분야를 선도할 의사과학자의 육성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다.협의체는 복지부를 비롯해 교육부, 의료계전문가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1일 첫 회의를 시작한다.협의체에 참여하는 한희철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은 "의사과학자 육성은 중요하 국가사회적 과제이지만 독립된 연구자로서 연구를 지속하기는 아직 여건이 부족하다"면서 관련 정책 및 제도개선이 필요하
노안교정을 위한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국내외 다초점 인공수정체 관련 연구 39건을 검토, 분석해 29일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백내장 치료로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필요하면서 노안으로 불편감을 가진 환자. 황반변성, 녹내장, 당뇨망막증 등의 질환은 제외됐다.다초점 인공수정체 시술 후 만족도는 92%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원거리 중간거리, 근거리 나안시력(콘택트렌즈나 안경을 착용하지 않은 시력)의 만족도는 각각 96%, 94%, 91%로 나타났다.부작용으로는 달무리 등의 빛번짐현상, 눈부심 등
코로나19 중증병상 1개 당 간호인력 배치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보건복지부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한간호협회는 공동으로 코로나19 병상 간호사 배치기준 가이드라인을 28일 발표했다. 내달부터 시범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이번 가이드라인은 환자의 중증도 별로 다른 기준을 적용한다. 즉 병상 1개 당 간호인력은 중증병상의 경우 1.8명, 준중증병상에는 0.9명, 중등증병상에는 0.36~0.2명이다.한편 복지부는 9월 30일 노동계·간호계·병원계가 참여하는 노정합의 후속조치를 위한 협의체 운영방안에 대해 보건의료노조와 논의할 예정이라
내달부터 항암제 제줄라캡슐(성분명 니라파립)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 또한 HIV감염증치료제와 난소암치료제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들 약제에 대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을 결정했다.이에 따르면 한국다케다제약의 제줄라캡슐(100mg)은 1차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에 반응한 난소암 단독 유지요법에도 건강보험(1캡슐 당 6만 9,733원)이 적용된다. 한국MSD의 HIV치료제 피펠트로정과 델스트리고정, 그리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주)의 난소암치료제 린파자정(100mg, 150
국무총리가 10월 말 단계적 일상 회복의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위드코로나(코로나 공존)를 하려면 구체적 전망과 정책 비전이 필요하다는 국민인식 조사 결과가 나왔다.국립중앙의료원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1,550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코로나19의 경험 및 이후에 대한 기대 등을 조사해 27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10명 중 약 9명은 '코로나19의 종식은 불가능하고 독감처럼 계속 백신을 맞고 관리해야 한다'고 응답해 위드코로나 필요성을 인식했다. 하지만 절반 이상은 '사회경제적 비용감소를 위한 방역
지난 달 수도권에 시행된 병상확보 행정명령이 비수도권에도 시행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0일 정례브리핑에서 "비수도권내 지자체 및 의료기관 등과의 논의를 통해 오늘 10일부터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중대본은 비수도권 상급종합병원·국립대병원의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확보를 기존 1%에서 1.5%로 확대해 93병상을 추가한다. 7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의 경우 1%를 확보해 53병상을 추가 확보한다.아울러 중등증환자 병상은 코로나19 치료병상을 운영하지 않은 300~700병상 종합병원 가운데 46곳을 대상으로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주간 더 연장된다. 추석 연휴가 포함돼 기존보다 연장기간이 2주 늘었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9월 6일(월) 부터 10월 3일(일)까지 4주 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리두기 연장에는 기본 조치가 유지되며 접종완료자에 한해 사적모임 예외가 적용된다. 다만 비수도권의 3단계 이하 지역의 경우 가정이나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종완료자 포함시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에서는 식당·카페와 가정에서는 접종 완료자 포함시 6명까지 허
보건의료노조 총파업을 5시간 앞두고 노정간 교섭이 극적 타결됐다.보건복지부와 보건의료노조는 2일 새벽 2시 경 공공의료 강화와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감염병전문병원 추가 △코로나19 환자 대응 간호사 인력 기준 9월말까지 마련 △국고를 통한 생명안전수당 내년 1월부터 시행키로 했다.이밖에도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지역의사제도 도입 등을 통한 의사증원 △국립대병원 소관부처 이관 △사립대병원 공공성강화 등이 포함됐다. 또한 보건의료확충을 위해서는 △간호사와 의료기사 등의 인력기준 마련 △간호사 1인 당 실제 환자수 기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