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위 비교시험 PROBIT 추적결과, 폐기능 · 천식에는 효과없어모유수유가 청소년기 아토피피부염을예방한다는 추적연구결과가 나왔다.완전 모유수유가 천식과 아토피 예방에 권장되고 있지만 주로 관찰연구결과에 근거해 왔었다.영국 킹스컬리지런던 카스텐 플로르 교수는 무작위 비교시험 PROBIT 추적연구의결과를 자마 페디아트릭스에 발표했다.PROBIT의 대상자는 벨라루시공화국 유아 1만 7천여명. 시설 별로 개입시설군(8,865명)과 표준관리군(8,181명)으로 나누어 모유수유의 효과를 알아본 연구다.이번 추적연구는PROBIT 대상자가 16세가 됐을 때 아토피 징후와 천식 증상에 대해 알아본 것이다. 대상자를 개입시설군(7,064명)과 표준관리군(6,493명)으로 나누어 추적관찰했
반려견을 키우면심혈관질환 및 사망위험을낮출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스웨덴 웁살라대학 토브 폴(Tove Fall) 교수는 반려견과 심혈관건강의 관련성을연구하기 위해 40~80세 성인 340만명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12년관찰 결과 반려견을 키우는사람은 심혈관질환사망위험을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났으며,특히1인 가구에서 두드러졌다.반려견을 키우는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사망위험은 33%, 심혈관질환 위험은 11% 감소했다.2015년 발표된 반려견과 천식의 상관관계 연구결과에서는 반려견이 자녀의 천식발생위험을 억제했다. 태어날 때부터반려견과 함께 생활한 경우천식 발생 위험은 최대 13%까지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러한 반려견의 질환 억제 효과도 있지만부작용도 만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내년 평가연구 논문화사업에 참여할 연구과제를 이달 26일까지 공모한다.평가연구 논문화사업이란 임상 진료정보가 포함된 적정성 평가정보와 요양기관 현황 등 공공데이터를 융합한 연구를 통해 평가에 대한 제언과 방향성을 도출하고 임상의학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심사평가원의료계 공동연구 사업이다.참여대상은 관련 임상 전문가이며 접수된 연구과제는 △연구실적 △연구계획 △연구방법 △연구기간 4개 부문을 심의해 최종 7편이 선정된다.공모 대상 평가항목은 대장암, 당뇨병, 고혈압, 천식, 약제급여, 혈액투석,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유방암, 폐암, 급성기 뇌졸중,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이다. ▲문의 : 이메일(aldus2014@hira.or.kr). 연구과
아스트라제네카의 중증 천식치료 보조요법제 파센라(Fasenra: 벤잘리주맙)가 미FDA로부터 발매승인을 획득했다.이에 따라 파센라는 12세 이상 호산구 표현형 중증 천식 환자들을 위한 유비요법 보조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파센라는 SIROCCO 등 몇개 3상 임상시험결과 대조군에 비해 천식악화율이 최대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부작용은 대조군과 큰 차이가 없었다.한편 파센라는 일본을 비롯, 일부 국가에서도 승인심사가 진행 중이다.
전북대학교병원 호흡기 알레르기 내과 김소리·이용철 교수가 중증 천식 관련 저서를 출간했다.이번 발간된 서적은 Severe asthma: Toward Personalized Patient Management (ISBN 978-981-10-1997-5)로 Springer사로부터의 집필 제의를 받아 진행됐다.총 3 개의 섹션과 7장(하드커버, 총 134 페이지)으로 구성됐으며 기초 의학 연구 실험실 및 임상 현장에서 실제적 활용 가능한 최신 정보를 수록했다.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질은 전반적으로 향상됐지만 만성질환 관리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제걔발기구(OECD)가 10일 발표한 '국가별 보건의료의 질 수준'에 따르면 한국은 급성기 진료 및 외래 약제처방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됐으며, 뇌졸중과 대장암 진료성과가 OECD 국가 가운데 최고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차의료 영역의 만성질환 관리 성과는 다소 낮게 분석됐다.OECD는 회원국으로부터 핵심 지표를 수집, 분석해 보건의료의 질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청구자료에 근거해 관련 통계를 산출해 이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결과에 따르면 2015년 45세 이상 뇌경색 입원환자의 30일 치명률은 3.9%로 회원국 중 우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가 11월 4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 2017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33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만성기도질환 관련 주요 3개 학회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교육상담 수가 신설을 요청했다.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등 3개 학회는 환자교육상담효과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입증된 만큼 성기도질환자들의 보다 나은 진료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수가 신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김영균 이사장은 "만성기도질환자의 고통과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첫번째 해결책으로 환자교육상담이 선행돼야 한다는데 3개 학회가 뜻을 같이했다"면서 "3개학회는교육상담수가 신설을 위해 공동으로 움직일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3개 학회는 교육상담 수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으며, 정부의 원활한 검토 및 의사결정 지원을 위해 관련 논문과 연구결과 등 근거
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COPD의 가장 중요한 발병원인은 흡연이다. 간접흡연도 COPD를 발병시킬 수 있는데 가벼운 호흡곤란과 기침이 간헐적으로 나타나지만 병이 진행되면 심한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심장기능도 약화시킨다. 우리나라에서는 70세 이상 고령자에서 4번째로 흔한 사망원인이기도 하다.캐나다 브리티 컬럼비아대학 디안 라카일(Diane Lacaille) 교수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COPD 입원 발생률은 일반인의1.58배라는 연구결과를애트리티스 케어 앤 리서치에 발표했다.교수는 1996~2006년 류마티스관절염환자 2만 4천여명과 대조군 2만 5천여명을 대상으로 비교, 연구했다. 추적기간 중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군 3
대기오염에 노출된 임신부의 자녀는 DNA 손상으로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는연구결과가 나왔다.벨기에 하셀트대학 연구팀은 신생아 641명을대상으로 출생 당시 태반과 탯줄의 혈액샘플 및초미세먼지(PM 2.5, 지름 2.5㎛ 이하)노출 정도를 조사해텔로미어길이 차이를 조사해 자마 페디아트릭스에 발표했다.텔로미어(telomere)는 생물학적 노화의 지표로 나이가 들거나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길이가 짧아진다.조사 결과,오염물질에 많이 노출된 임신부일수록자녀의 텔로미어길이가 더 짧고 끝이 마모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모의 PM2.5 노출 정도가5ug 증가할 때마다 태아의 텔로미어 길이는 제대혈내에서8.8%, 태반에서13.2% 더 짧아졌다. 대기오염 노출로 인한텔로미어 손상은 태아성장 속도가 빠른
진료비 허위청구액이 4년새 3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허위청구액이 2013년 119억원에서 지난해 381억원으로 3.2배 늘어났다. 부당하게 편취한 금액도 17억여원에서 47억여원으로 약 3배 늘었으며, 허위기관수도 658곳에서 741개로 증가했다.지난해 심평원 조사에서 한 의원에서는 천식이나 만성폐질환 환자의 아래쪽 기도에 증기흡입치료를 하지 않았는데도 한 것처럼 진료기록부에 거짓 기재했다. 이를 통해 처치료 및 약제비로 총 7천 7백여만원을 부당청구했다.조제약을 주간에 투여했으면서 야간에 투여한 것처럼 야간산정을 산정하는 등의 진료비 산정기준을 위반 청구한 금액도 30억여원에서 70억여원으로 약 2.3배 증가했다.
다양한 뇌신경질환 중에서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강박증 등은 많이 알려져 있는 듯 하지만, 환자 스스로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기까지 다소 시간이 많이 걸리는 질환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질환에 대한 오해가 가장 많은 듯하다. 즉,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강박증을 심각한 정신병으로 착각하기도 하고, 혹은 치료과정에 정신병 경력이 기록에 남아서 사회생활에 불이익이 초래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치료를 등한시 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이보다 더 큰 문제는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자신은 정상이고 조금 예민할 뿐이며, 치료받을 만한 이상도 없다는 생각이 지배하는 경우이다. 강박증이 특히 그러한 경우가 많고, 우울증, 불안장애 등도 그런 경향이 있다. 공황장애의 경우는 공황발작이 발생
현대사회의 비만인구증가와 함께 요즘처럼 환절기가 되면 기관지의 염증으로 인해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이 더욱 급격히 증가한다. 최근 수면중 ‘드르렁 드르렁…’, ‘컥’ 소리가 나게 코를 골아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평소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대표적인 증상으로 코골이를 동반하는 수면무호흡증의 증상은 여러 가지가 있다. 수면중에 입을 벌리고 호흡하거나 코가 아닌 목 쪽에서 코골이 소리가 나고 숨이 넘어가는듯한 소리가 불 특정한 간격으로 반복된다. 이런 수면무호흡증의 특징적 증상은 인식하기 쉽지 않고, 함께 잠을 자는 사람을 통해 코를 골고 숨이 넘어갈 것 같아 걱정했다는 말을 듣게 되어 인지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비수술 요법으로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을 심도 있게 치료하고 있는 코숨한의원 이우
GSK의 천식치료제 렐바와 엘립타의 우수성이 입증됐다.GSK는 지난 9일 열린 유럽호흡기학회(이탈리아 밀라노)에서 Salford Lung 스터디의 연구결과를 통해 이들 약물의 효과를 알렸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천식환자 4,233명. 이들을 렐바-엘립타 100/25mcg 또는 200/25mcg (성분명: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빌란테롤) 치료군과 흡입형 코스티코스테로이드 단독요법 또는 지속성 베타2작용제 (ICS/LABA) 병용요법군으로 나누어 비교한 결과 렐바-엘립타군의 천식조절효과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안전성의 평가변수인 폐렴이 발생한 환자는 총 39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렐바-엘립타 군은 23명으로 대조군(16명)에 비해 비열등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상반응은 42건이었으며 비교군과
한국노바티스의 알레르기성 천식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가 항히스타민제 요법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12세 이상의 성인 및 청소년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의 증상 조절을 위한 추가 요법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다.만성 특발성 두드러기는 가려움증과 두드러기가 6주 이상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피부 면역 질환이다. 경과를 예측할 수 없어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데, 현재의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한 필요성이 요구돼 왔다.이번 승인은 졸레어의 긍정적인 증상 개선 효과를 보여준 주요 임상연구 결과에 근거했다.3건의글로벌 임상연구인 ASTERIAⅠ, ASTERIAⅡ, GLACIAL와한국과 일본 환자 대상의POL
▶ 일 시 : 9월 16일(토) 오전 9시 30분▶ 장 소 : 별관 지하 1층 강당▶ 제 목 : 올바른 천식관리▶ 문 의 : 02-440-7051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사망자수가 천식사망자의 8배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미국 워싱턴대학 건강 계측・평가 연구소 테오 보스(Theo Vos) 박사는 세계질병부담연구(GBD) 2015년 데이터로 1990~2015년의 COPD, 천식 사망자수, 환자수, 장애보정수명(DALY)을 산출해 란셋 레스퍼레이토리 메디신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2015년 COPD사망자수는 320만명으로 1990년에 비해 11.6% 증가했다. 이 기간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41.9% 낮아졌다. 인구증가 및 고령화로 인해 사망률은 낮아졌지만 사망자수 증가는 억제하지 못했다.2015년 COPD환자수는 약 1억 7,450만명으로 1990년 이후 약 44% 증가한데 비해 같은 기간에 연령표준화 유병률은 14.7% 낮아졌
한독테바(사장 박선동)의 천식 단일클론 항체 주사제 싱케어(성분명 레슬리주맙)가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허가를 받았다.싱케어는 호산구의 성숙·생존·활성에 작용하는 사이토카인인 인터루킨-5를 타깃으로 하는 단일클론 항체(IgG4 kappa) 약물로, 천식 악화의 위험인자인 혈액 내 호산구수 증가를 억제한다.이번 승인을 통해 국내에서 기존 치료에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치료 시작 시 혈중 호산구수: 400cells/㎕ 이상)을 가진 성인 환자에 대한 추가 유지 요법으로 싱케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싱케어는 체중에 따라3mg/kg의 용량으로 4주마다 1회, 20~50분 동안 정맥을 통해주입한다.
▶ 일 시 : 8월 31일 오전 11시▶ 장 소 : 영남대병원 호흡기센터 세미나실▶ 제 목 : 천식▶ 문 의 : 053-620-4413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종숙 교수의 ‘호중구성 천식 염증’ 관련 연구과제가 최근 교육부 ‘2017년 이공학 개인 기초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박 교수는 4년 간(2017~2021년) 총 2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기도 내 미생물과 개체의 유전요인과의 상호 작용관계가 호중구성 천식 염증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