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GLP-1(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2.0mg)가 국내 출시 3주년을 맞았다.한국 노보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23일 오전 본사에서 관련 기념 행사와 함께 '비포 앤 애프터' 사진 공모전과 삭센다 3년 이야기 영상을 관람했다.의약품 조사 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삭센다는 전체 비만치료제 시장 2021년 1분기 매출 320억 원 중 21%인 약 67억 원을 차지했다. 1년간 국내 연간 누적 매출액은 전체 비만치료제 시장
특별하게 삐끗하거나 힘을 쓴 일이 없는데도 목과 어깨에 통증이 생기는 일이 있다. 흔히 담이 들었다고 표현하는 이러한 목, 어깨 통증은 근막동통증후군이라고 불린다. 신경학적으로는 이상이 없어도 잘못된 자세로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을 하게 되면 결절이 생기고 뭉치게 된다.근막동통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두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뒤통수가 뻐근하고 지속적으로 당기는 증상이 있다 ▲고개를 상하좌우로 움직일 때 통증이 생길 수 있고 목이 굳어져 잘 돌아가지 않는다 어깨와 목 주변 근육의 깊은 곳에서 단단한 띠가 만져진다 ▲이 활동성 통증
미식품의약국이 현지시간 4일 노보노디스크의 GLP-1수용체 효능제 세마글루타이드(현지 제품명 위고비) 2.4mg을 승인했다.위고비는 1주일에 한번 맞을 수 있는 피하주사형 다이어트 치료제로 당뇨병 유무에 상관없이 투여할 수 있다. 비만지수(BMI)가 27kg/㎡이상이면서 체중 관련 질환이 있거나 BMI가 30 이상에 사용할 수 있따.피하주사제형 비만치료제는 지난 2014년 승인된 동일 계열의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 이후 처음이다.합성 인크레틴 성분인 GLP-1 유사체는 당뇨병치료제로 사용돼 왔다. 음식 섭취에 반응해 자연 분
편히잤는데도 허리가 아프다면 척추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가장 먼저 허리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지만 증상은 비슷해도 원인이 다른 ‘척추전방전위증’도 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 아래쪽 뼈가 뒤로 밀려나고 위쪽 뼈가 배 쪽으로 많이 밀려나 통증을 야기하는 질환이다. 척추뼈의 정렬에 변화가 생겨 자신도 모르게 평소에 엉덩이를 뒤로 빼며 오리걸음을 걸을 수 있다. 허벅지 안쪽, 무릎 주위, 다리 앞쪽에도 불편함을 호소할 수 있다. 의정부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최현민 원장[사진]은 "일상생활에서 앉았다 일어서거나 허리를 뒤로 젖힐 때 아프
기저인슐린과 GLP-1유사체를 합친 줄토피(인슐린 데글루덱, 리라글루타이드)의 임상시험 결과가 소개됐다.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조영민 교수는 지난 11일 개최한 줄토피 런칭심포지엄(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주최)에서 약물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한 DUAL Ⅴ와 Ⅶ 임상 연구를 소개했다.DUAL Ⅶ의 대상자는 인슐린 글라진 U100 및 메트포르민으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2형 당뇨병 환자 506명.이들에게 줄토피를 26주간 투여한 결과, 기저 인슐린과 인슐린 아스파트 병용요법 대비 당화혈색소(HbA1c)억제에서 비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전세계 1위다. 지난 2월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의 휴대폰 보유율은 99%, 스마트폰 보유율은 93.1%다. 60대 역시 90%가 넘고 70대의 절반 이상이 스마트폰을 사용 중이다.즉 젊은 학생부터 중노년층까지 보편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셈이다. 디지털 기기의 잦은 사용으로 발생하는 VDT(Visual Dispay Terminal) 증후군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VDT 증후군이란 디지털 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면서 몸의 이상 증상을 겪는 것을 뜻하며 대표적으로 만성 두통과 어깨 통증
노보노디스크제약이 주한덴마크대사관, 레고와 함께 2021 옥토프로젝트에 참여해 인형과 레고 장난감을 양산부산대병원 어린이환자에게 전달했다.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노보 노디스크제약 임직원과 덴마크 대사관, 그리고 정읍여고 재학생 4명이 직접 제작한 옥토 인형과 레고 장난감 150개가 전달됐다.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대사에 따르면 옥토프로젝트는 태어나자마자 차가운 기계에 둘러싸여 치료를 받아야 하는 소아 환우들을 응원하고자 시작된 행사다.아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영유아기 감각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큐베이터 안에 있는 미숙아와 신생
기저 인슐린 트레시바(인슐린 데글루덱)와 GLP-1 RA 빅토자(리라글루티드)의 고정비율 복합제 줄토피 플렉스터치주가 지난 1일 보험급여를 받고 출시됐다.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에 따르면 식사와 관계없이 하루 한 번 기저 인슐린과 함께 GLP-1 RA가 투여되는 펜타입 주사제로 하루 중 어느 시간에도 투여 가능하다. 하루 최대 50용량 단계이며, 기존 기저 인슐린 사용자의 시작 용량은 16 용량 단계이며 이후 공복혈당수치를 기준으로 개별 조절이 필요하다.줄토피는 기존 경구 혈당강하제 및 GLP-1 RA와
구부정한 자세로 인해 목과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과거에는 중, 장년층에서 많았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발생한 영향이 크다. 주요 원인은 스마트폰, 노트북, PC 등 전자기기의 사용이 늘어난 데서 찾을 수 있다. 학생들은 장시간 책상에 앉아서 몸을 수그린 채 공부를 하며, 직장인 또한 하루 종일 모니터 화면을 응시하며 구부정한 자세로 업무를 하기 때문이다.휴식할 때에도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사용해 거북이처럼 목을 앞으로 뺀 자세가 지속돼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이처럼 잘못된 자세를
요추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과 함께 대표적인 척추질환인 척추관협착증 환자가 지난해 166만명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1년 96만 5천명에서 10년새 72% 늘어났다.허리를 구부리면 증상이 완화돼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아 꼬부랑 병으로도 불린다. 척추관협착증은 우리 몸의 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척수의 신경뿌리를 압박해 허리와 다리 부위의 통증 또는 신경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척추관이 좁아지는 원인은 다양하나 대부분 노화(퇴행성)로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전체 척추관협착증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우리 생활은 크게 바뀌었다. 학교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격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당수 회사에서는 재택근무를 도입했다.이제는 언택트를 넘어서 온택트 문화가 자리잡아 가는 등 코로나19가 가져온 인한 가장 큰 변화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급증하면서 재택근무 직장인에게 가장 주의해야할 점은 바로 허리디스크다.직장에 출근하게 되면 회사마다 복지 시스템은 달라도 근로자들의 원활한 업무를 위해 따로 휴식시간이 정해두는 곳이 대부분이다.하지만 재택근무 시에는 따로 휴식시간이 정해져 있지
10년차 직장인 이씨는 책상 앞에 조금만 앉아있어도 허리가 아팠다. 너무 오래 앉아있기 때문으로 생각했지만 점차 앉아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짧아졌고, 결국 이씨는 가까운 정형외과에서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다.허리디스크의 공식 명칭은 '추간판탈출증'이다. 척추뼈 사이에는 쿠션 역할을 하는 추간판(디스크)이 있는데, 이 디스크 중앙에는 섬유륜에 둘러싸인 물렁물렁한 수핵이 있다. 추간판은 외부로부터 받는 물리적인 충격을 완화하는 탄력성을 갖고 있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와 강력한 충격, 퇴행성 변화 등으로 섬유륜이 손상되면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디스크 만큼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표적인 척추질환이다.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은 모두 원래 중노년 이상에서 많이 발생했지만 허리디스크의 경우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에도 자주 발생하면서 척추관협착증 보다 더 익숙한 질환이 됐다. 두 질환 모두 척추에 문제가 생기고 요통이 발생하고 하지방사통이 나타난다 점은 동일하다. 하지만 발병 원인이 다른 만큼 걸맞는 치료를 받아야 빨리 회복할 수 있다. 노원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조태연 대표원장[사진]은 두 질환의 차이점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우선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중증뇌전증치료제와 에피디올렉스 내복액과 2형 당뇨병치료제 줄토피플렉스터치주가 건강보험을 적용받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6일 오후 제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보고받았다.이번 건보 적용으로 에피디올렉스(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4월부터 1병 당 139만 5,496원으로, 줄토피플렉스터치주(노보노디스크제약)는 5월부터 펜 1개 당 3만 9,487원으로 상한액이 정해졌다.이로써 에피디올렉스의 경우 환자가 부담하는 연간 투약비용이 2천만원에서 2백만원으로, 줄토피플렉스터치주는 59만원에서 18만원으로 줄어든다.
하루 중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앉거나 누워서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근골격계 질환은 연령을 불문하고 찾아오는 불청객이다. 중장년층 이상은 노화에 따라 근골격계가 퇴화하면서 척추와 어깨, 무릎 등의 통증을 겪는 것이 대부분이고 최근 들어서는 비교적 젊은 연령대에서도 스마트폰의 보급과 노트북 사용, 잘못된 자세와 운동량 부족 등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목이나 어깨, 허리 등에 나타나는 통증은 일시적인 근육통이나 피로에 의한 뻐근함으로 간과하기 쉽다. 하지만 통증이 며칠에서 수 주 이상 지속되거나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디스크와 더불어 대표적인 척추질환이다.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주요 원인인 만큼 중년 이상이면 누구나 걸릴 가능성이 있다. 노화되면서 척추를 지지하는 인대가 딱딱해지는데 이때 디스크가 밀려나오고 후관절이 두꺼워지면서 척추관협착증이 발생한다.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고 그 안을 지나가는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미사 튼튼병원 척추센터 김영근 원장[사진]은 "척추관협착증이 발생시키는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 통증이다. 그러나 허리에서 이어진 다리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다리가
40대 이상 중년층에 접어들면 근골격계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갱년기가 시작되는 50대 이상은 호르몬 균형이 깨져 골밀도가 낮아지고 척추 관절에 부상을 입기도 쉽다. 대표적인 척추전방전위증은 노화나 외부 충격으로 위쪽의 척추뼈가 아래쪽의 척추 뼈보다 앞으로 빠져나오면서 척추 신경을 압박하는 병이다. 이때 요통이 생기고 하체 쪽으로도 방사통이 이어지는 증상을 겪게 된다. 의정부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신태양 원장[사진]은 "사람의 무게 중심은 허리 앞쪽에 위치하는 편이라서 요추가 앞으로 수그러들려고 하는 경향이 나타난다”라고
허리디스크(요추 추간판 탈출증) 비수술요법의 가장 일반적인 방법인 스테로이드주사는 통증있을 때만 해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보람, 이영준, 이준우 교수팀은 첫 번째 척추주사요법 이후 통증이 일부 호전된 경우 경과를 관찰하다 악화되거나 재발하는 경우에만 추가 주사를 하는 관망적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영상의학 국제학술지 악타 래디올로지카(Acta Radiologica)에 발표했다.척추주사요법은 영상 유도를 통해 신경을 감싸는 경막외 공간을 찾아 약물을 투여하며 통증이 있지만 당장 수술이 필요하
디스크(추간판 탈출증)수술요법과 비수술요법의 효과 차이는 장기적으로 볼 때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팀(김기정·박윤관·김치헌·최윤희 교수)은 수술이 필요한 디스크환자 128명을 대상으로 수술군과 비수술군으로 나눠 추적 관찰·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에 발표했다.비수술요법은 운동, 약물, 물리치료이며, 수술요법은 6주간의 비수술요법에도 불구하고 참기 힘든 통증이 있거나 하지 마비가 초래되어 호전되지 않거나 진행되는 경우 등에 시행한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수술군(
집에서 운동을 한다는 의미의 ‘홈트레이닝’, 이것의 줄임말이 일명 ‘홈트’인데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와 재택근무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홈트레이닝이 하나의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헬스장이나 체육관처럼 운동 기구가 많거나 전문 트레이너가 있지는 않지만 SNS에 운동 콘텐츠가 많아지면서 효과를 보는 사람들도 있는 듯하다. 홈트레이닝은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자세가 잘못된 상태로 혼자 운동을 지속할 경우에 관절과 척추에 무리가 올 수 있다. 전문가의 도움과 관리 없이 동영상 혹은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