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연구회」 창립기념 심포지엄과 총회가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및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열렸다.이번 창립 심포지엄에는 척추 질환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얻고 있는 미국 뉴욕 주립 대학의 Hansen Yuan(이하 유안) 교수와 미국 Stanford 대학의 Daniel Kim(이하 킴) 교수가 초청돼 특별강의를 했다. 특히 Hansen Yuan 교수는 골다공증으로 인한 압박 골절에 대한 최신 치료법을 소개했다. 유안 교수가 소개한 치료법은 경피적 척추 후굴변형 복원술(Kyphoplasty)로 풍선을 이용하여 변형된 척추체를 복원시키고 골 시멘트를 주입하여 골절된 척추를 강화시키는 방법이다. 유안교수와 박춘근(강남성모병원
오진율 60%...혈액순환장애, 오십견 등으로 잘못 판단강북삼성병원 신경외과 이승민 교수목디스크로 판정받은 환자 146명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6명은 혈액순환장애나 손목신경장애, 오십견, 고혈압 등 다른 질환인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목디스크의 주 증상인 목주변의 통증과 함께 목과는 거리가 먼 팔부터 손끝까지 저린 증상이 나타나기때문으로 보고 있다.더구나 이러한 오진을 발견해 내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처음 증상을 느낀 후 1개월이내에 정확한 진단을 받은 사람은 30%에 불과했고, 1~6개월이 29%, 6개월~1년이 10%, 1년 이상이 지나 진단받은 사람은 31%에 달했다.오진으로 인해 치료방법도 잘못되는 경우가 많은데 55%가 지압이나, 뜸, 혈액순환개선제 복용 등과 같은 민간요법이
가톨릭대학 강남성모병원 신경외과(과장 김문찬 교수)는 오는 9월 6일 2층 회의실에서 국제 경추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유타대학 아펠바움 교수가 생체학적 개념을 갖고 새롭게 개발한 경추전방고정장치를 도입하는 방안도 소개될 예정이다.또한 경추증례들에 대한 발표와 아펠바움 교수와 참석자들간의 질의 응답시간도 갖는다.경추전방고정장치는 기존에 경추수술에 사용되었던 기구보다 한단계 발전한 것으로 경추의 생리적 운동에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수술 후유증이 거의 없어 미국 등 선진국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경추수술기구다.한편 신경외과 박춘근 교수는 Apfelbaum교수와 공동으로 이 기구를 이용해 새로운 방법으로 경추디스크를 수술하며, 이 수술의 전과정은 첨단 원격 화상전
시력 저하 예방, 안전성도 높아【캐나다·밴쿠버】 Novartis AG의 눈건강 부문 Novartis Ophthalmics와 QLT社는 주사용 verteporfin(Visudyne)을 이용한 치료는 전형적(classic)이 아니라 잠재성(occult)의 맥락막 혈관신생(CNV)을 나타내는 가령황반변성증(AMD)에 상당한 효과가 나타났다는 2년 간의 제III상임상 시험의 성적이 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131:541-560)에 게재되었다고 발표했다. 대규모 무작위화 임상시험에서 동증환자에 대한 약효가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MD는 50세 이상의 사람에게 실명을 일으키는 최대의 원인이다. 습윤형 AMD는 망막중앙부 하층에 비정상적인 혈관이 형성(CNV)되어 일어나는 질
가톨릭안과연구재단(이사장 김재호)이 주관하는 엑시머레이저 굴절수술 학술대회가 예년처럼 가톨릭의대 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지난 5월 19~20일 양일간에 걸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안과의 300여명이 사전 등록했으며 20여개의 국내외의 관련 의료업체들이 참여한 라식수술 이벤트 학술대회 중 규모가 가장 컸다.금년에는 특히 엑시머 굴절수술 특히 에로디불-디스크 (erodible-disc)에 의한 난시교정을 확립한 샌디에고의대 마이클 고든 교수의 특강을 가졌다.
녹십자 지난 90년대 초반 선도적으로 MR(Medical Representative) 시스템을 도입해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마케팅력을 보유하고 있는 녹십자PBM 별도 법인으로 독립한 이후 ‘녹십자PBM 아카데미’라는 독특한 교육제도를 통해 정예화된 MR을 적극 육성하는 등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의 목표는 MR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의사, 약사 수준의 의학지식, 제품지식 등을 갖춰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소양을 갖추게 하는데 있다. 이와 관련해 녹십자PBM은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목암빌딩에서 ‘2001 프로페셔널 트레이닝(PT)’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무능력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1998년 국민건강 영양조사 중 관절염 부분 분석결과 한양대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교수팀/보건사회연구원 남정자 박사 21세기에 반드시 치료해야 할 대표적 질환은 관절염이라는 연구보고가 발표됐다. 한양대학교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교수팀(배상철, 윤정이, 곽은주, 김성윤)과 보건사회연구원 남정자 박사팀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실시한 ‘1998년 국민건강 영양조사’를 바탕으로 관절염에 관한 심층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는 국내 최초의 관절염에 관련된 전국적 역학 조사 자료이다. 이번 분석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최근 노인 인구층의 증가와 더불어 관절염, 디스크 및 요통을 비롯한 근골격계 질환의 유병률은 16.3%으로 가장 흔한 질환이었음. 관절염의 유병률은 8.0%로 전
신경손상 거의 없어 치료율, 회복속도 크게 향상 고대 안산병원 척추센터 조태형 교수팀 복부를 통해 전방에서 척추에 접근해 디스크를 고정시키는 수술법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시됐다. 이번 수술은 신경계 손상은 최소화하면서 치료효과는 높이는 것으로 밝혀져 향후 척추추간판 탈출증치료에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척추추간판 탈출증(디스크) 수술은 적지 않은 신경손상과 수술후유증이 동반되며 게다가 수술효과도 그리 높지 못했다. 최근 내시경수술로 절개부위를 줄이는 등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수술후 후유증은 개선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복강내시경을 이용한 척추고정술은 수술대에 환자를 비스듬히 뉘여(그림1) 내부장기를 상부로 밀착시킨다. 이렇게 하면 복강내 공간이 생기는데 이 공간을 이용해 전방에서 미시한
제48회 일본화학요법학회 총회 세미나에서A형, B형 인플루엔자치료제인 Zanamivir(Relenza, GlaxoWellcom社)는 일본에서 1999년에 승인돼 인플루엔자치료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제48회 일본화학요법학회총회 런천세미나에서는 「항인플루엔자 바이러스제(Zanamivir)의 임상효과와 안전성」을 주제로 해외, 일본에서의 임상시험 결과와 함께 이 약제의 인플루엔자에 대한 각종 유용성이 보고됐다.해외에서 Zanamivir의 임상적 응용나가타대학 공중위생학교실 스즈키 히로시 교수인플루엔자는 2,000년 전부터 인간을 괴롭혀 온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변이를 거듭함으로써 의학자들의 도전을 뿌리쳐 왔다. 또 교통의 발달 등으로 바이러스가 발생한지 4일 후에는 전세계로 확산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그 영향
(주)레이시스 기존 필름을 이용한 엑스레이를 대체하는 디지털 엑스레이.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영상을 볼 수 있게 한 차세대 디지털 방식의 엑스레이. 디지털 엑스레이의 장점은 화질이 선명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촬영 즉시 영상을 볼 수 있어 진단속도도 빠르고 디지털 영상이라 PACS와도 연동이 가능해 병원전산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번 MDR-500C의 특장점은 영상을 하드디스크에 저장하기 때문에 3000장이상의 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등 방대한 분량의 영상을 처리할 수 있다. 이에따라 모든 환자의 정보 역시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영상의 확대, 축소, 회전, 콘트라스트 등을 조절할 수 있으며 각종 출력기로 뽑아낼 수도 있다. PACS와 연계시켜 운영할 수 있어 원격진료가 가능할뿐만 아니라 실시간으
【뉴욕】 밀턴 S. 하시 의료센터 부장이자 펜실베니아주립대학(이상 펜실베니아주 하시) 외과 Walter E. Pae, Jr.교수는 Arrow International社와 공동으로 이식형 좌실보조 인공심장인 LionHeartTM LVAS를 개발했다. 이 장치는 말기 중증 심부전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다고 한다. 가동성 높인 완전 이식형 7년간의 연구 성과인 LionHeart는 NYHA 클래스 IV인 진행성 불가역성 심부전 환자에 대한 영구적 사용을 목적으로 디자인됐다. 즉 심장 이식이나 회복까지의 가교가 아니라 심장 이식의 적응이 없다고 생각되는 환자에 대한 장기적 치료의 새로운 선택지로 개발됐다. Pae교수에 따르면 현재 사용되고 있는 보조 펌프는 모두 피부를 관통하는 구동 라인과 외부 도선이
가톨릭대 강남성모 신경외과 박춘근 교수 만성요통을 간단히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개발돼 만성요통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박 교수는 미국에서 혁신적 시술법으로 광범위하게 시행되고 있는 IDET(Intradiscal Electrothemal Annuloplasty: 추간판내 고주파 열치료법) 시술법을 도입하여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만성요통의 원인은 다양하다. 디스크의 노쇠나 인대의 약화 및 파열로 인한 요통의 경우 광범위 치료 외에는 진통제와 물리치료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수술치료는 일상생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쉽게 수술받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IDET시술법은 특수한 주사바늘을 요추 디스크내에 삽입하고 고주파를 사용하여 바늘 끝의 온도를 100도까지 상승시켜 디스크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