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에서 네번째가 이관순 사장.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이 다국적제약회사인 박스터(Baxter)와 제휴해 영양수액제 시장에 진출한다.

한미약품은 최근 박스터와 영양수액제 공급계약(Distribution agreement)을 맺고 내년 1월부터 올리클리노멜, 클리노레익, 세느비트주사 등 3개 품목에 대한 국내 영업을 전담한다고 27일 밝혔다.

올리노클리노멜은  올리브유 조성의 지방유제인 클리노레익, 포도당, 아미노산 수액으로 이루어진 3챔버 영양수액. 말초정맥용과 중심정맥용 등 총 6가지 용량으로 공급한다.

클리노레익은 필수지방산 과량 공급과 포화지방산 고(高)비율 문제를 해결한 지방유제. 지방산 섭취권장량과 가장 유사하게 조성된 제품. 총 3가지 용량으로 공급된다.

양사의 제휴는 역시 당연히 윈윈 전략을 위한 조치. 한미약품 마케팅 담당 이주형 상무는 “이번에 도입하는 올리클리노멜 등 영양수액제는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내년에만 총 3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영양수액 3개 품목의 올해 매출은 약 250억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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