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안드로겐제인 피나스테라이드는 남성형탈모증 치료에 이용되는 용량이라도 전립선특이항원(PSA)치에 영향을 준다고 미국 브리검여성병원이 발표했다(D´´Amico A, et al. Lanct Oncology 2007; 8: 21-25). 원래 전립선비대증(BPH) 치료제로서 개발된 피나스테라이드는 BPH에 대한 치료용량(5mg/day)이 혈청 PSA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된바 있다. 하지만 탈모치료를 받는 남성에서도 동일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문제가 지적됐다. 연구팀은 남성형탈모증에 대한 용량(1mg/day)도 혈청 PSA치에 영향을 주는지 여부를 검토해 보았다. 40~60세 남성형 탈모증인 남성 355명을 40~49세와 50~60세로 나눠 4대 1 비율로 피나스테라이드 1mg 투여군과 위약군으로 무
【미국·미네소타주 로체스터】 메이요·클리닉 암센터 비뇨기과 마이클 리버(Michael Lieber) 교수팀은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은 80대 남성에서도 수술 가능한 선택 항목이라고 Urology(2006; 68:1042-1045)에 발표했다. 이번 지견은 80세 이상의 환자에서 나이가 많아서 수술을 기피하는 기존의 일반적인 관행에 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이다.“나이는 숫자에 불과”연구 책임자인 리버 교수는 “평균 수명의 연장과 전체적인 심신상태, 발달된 마취법과 침습성 낮은 수술이 가능하게 된 점을 고려하면 지금까지는 불가능했던 초고령자라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수술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 나이가 근치적전립선절제술의 적용 기준이라는 것은 부적절하며 환자에 따라 안전한 치료
미국의 연구에서 고령 남성의 저중등도 위험의 국한성 전립선암에 대한 적극적 치료는 생존에 도움이 된다는 데이터가 JAMA(12월 13일자)에 발표됐다.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가 보급되면서 국한성 전립선암을 진단․치료하는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고령 남성의 저중등도 위험의 국한성 전립선암에 대한 적극적 치료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거리다. 이 연구에서는 Surveillance, Epidemiology, and End Results Medicare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경과관찰과 비교한 적극적인 치료와 전체 생존율의 관련성을 추정해 보았다. 대상은 1991~99년에 고분화 또는 중분화형 국한성 전립선암으로 진단받고 이후 1년 이상 생존했던 65~80세 4만 4,630명. 사망 또는 연구종료시(2002년
전립선특이항원(PSA)의 시간적 변화(PSA velocity;이하 PSAV)를 측정하면 치유가능한 시기내에 생명을 위협하는 전립선암을 발견할 수 있다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이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11월 1일에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는 39년간에 걸친 Baltimore Longitudinal Study of Aging에 참가한 980명의 남성(전립선암이 없는 856명, 생존하거나 다른 원인으로 사망한 전립선암환자 104명, 전립선암으로 사망한 20명)의 PSAV를 평가했다. 전립선암 진단 전 10~15년간(대부분이 PSA치 4.0ng/mL미만일 때) 측정된 PSAV와 25년 후 암특이적 생존율 사이에는 관련성이 나타났다. 암특이적 생존율은 PSAV가
한국애보트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휴미라가 건선성 관절염 및 강직성 척추염에 대해 추가 적응증을 획득했다.15일 회사측에 따르면, 휴미라는 지난 7월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를 포함한 기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약물군인 DMARDs에 반응이 적절하지 않은 성인의 중등도 내지 중증의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식약청으로부터 최초 허가를 받은바 있다.이어 지난달 15일 메토트렉세이트로 치료받지 않은 성인의 중증의 활동성 및 진행성 류마티스 관절염(초기 류마티스 관절염),강직성 척추염(AS), 건선성 관절염(PsA)등의 적응증을 추가했다.회사측은 “국내에서 진행한 이중맹검, 위약 대조 임상 시험을 거쳐 이번 적응증을 획득하게 됐다”면서 “내년에 국내에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발매 전
【뉴욕】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비뇨기과 윌리엄 아론슨(William Aronson) 교수는 전형적인 서양 식단에서 오메가-3지방산을 늘리고 오메가 6를 줄이면 전립선암의 증식률과 전립선특이항원(PSA)치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Clinical Cancer Research (2006; 12:4662-4670)에 발표했다. 종양증식이 22% 저하 이번 발표된 것은 임상시험에 앞서 실시된 동물실험의 결과다. 식사 내용의 변경이 전립선암 진행을 촉진시키는 염증성 반응의 감소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최초로 제시한 연구로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도 도움이 된다. 오메가 6지방산은 옥수수유, 홍화씨유, 붉은고기에 많이 들어 있으며 서양식단에서 다가 불포화지방산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사람의 전립
치료시작 목표치 제시, 강·약 권고로 나눠【뉴욕】 국제적 내분비학회는 성인남성의 안드로겐결핍증후군에 실시하는 테스토스테론요법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증거를 근거로 만들어진 이 가이드라인은 테스토스테론치를 측정하는 시기와 방법, 테스토스테론을 처방해야 하는 시기, 테스토스테론요법이 필요없는 남성(전립선암 환자 등), 테스토스테론요법시 목표 수치, 테스토스테론요법을 받는 남성을 관찰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 성기능장애, 고령자, 만성질환자에 대한 항목도 포함돼 있다.확실히 낮은 수치일때 진단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또 2형 당뇨병환자의 경우 혈청테스토스테론도 측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가이드라인은 증거에 근거하여 ‘강력한 권고’(strong recommendation)와 ‘덜 강력한(약한) 권고’로
【뉴욕】 위스콘신의과대학 비뇨기과 윌리엄 시(William See)교수가 주도하는 국제연구팀은 국한성 진행전립선암 환자에 방사선요법을 실시한 다음 항안드로겐제인 비칼루타마이드(상품명 카소덱스, 아스트라제네카)를 투여하면 사망 위험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라고 Journal of Cancer Research and Clinical Oncology (2006;132 Suppl 13:7-16)에 발표했다. 이와함께 미시간대학 내과 마하 후세인(Maha Hussain) 교수는 전립선특이항원(PSA)치와 항안드로겐요법 후의 사망위험의 관련성을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2006;24:3984-3990)에 발표했다. 생존율 같고 QOL유지 국한성의 진행성 전립선암환자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초기 방사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박영호, 이사장 김세철)가 탤런트 박규채씨(69)를 전립선암 조기검진 의식 고취를 위한 블루리본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학회측은 박 씨가 1년 6개월전 전립선암으로 수술한 후에도 꾸준한 관리로 전립선암을 극복해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씨는 “이번 위촉을 계기로 50대 이상 남성이라면 매년 조기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다”며 “전립선암 조기검진 중요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오는 24일 ‘블루웨이브페스티벌’에서 진행될 예정. 한편 학회는 블루웨이브페스티벌에서 전립선암 PSA 무료 검진과 상담 및 전립선암에 대한 가족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전시회 및 블루리본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한다.
일본신장학회, 진단방법 알기쉽게 제시소변에서 기준치보다 많은 적혈구가 나타나는 혈뇨는 신장·요로질환의 중요한 징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스크리닝 지표로서 혈뇨가 갖고 있는 중요성은 연령, 성별 또는 다른 위험인자의 유무에 따라 크게 다르다. 때문에 어떤 사람에게 이차 스크리닝을 어떤 방법으로 해야하는지 진단 기준의 필요성이 요구돼 왔다. 최근 일본의학단체 6개 위원회로 구성된 혈뇨진단 가이드라인검토위원회가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지난 도쿄에서 열린 제49회 일본신장학회에서 발표된 ‘혈뇨환자를 어떻게 볼까-혈뇨진단 가이드라인’에서 발표된 개요와 진단 포인트를 알아본다. 이번 일본의학단체에는 비뇨기학회, 신장학회, 소아신장병학회, 임상검사의학회, 후생노동성 ‘소아난치성신뇨로질환의 조기발견, 진단, 치료·관리
【뉴욕】 항종양괴사인자(TNF)α항체인 이태너셉트(상품명 엔브렐, 와이어스)가 만성건선환자의 피로감과 우울증을 줄일 수 있다는 결과가 작년에 이어 다시 발표됐다. 텍사스대학보건과학센터 피부과 스테픈 타이링(Stephen Tyring) 박사는 위약대조 이중맹검 제III상 시험 결과를 Lancet(2006; 367: 29-35)에 발표했다. 47%가 12주째에 개선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과 캐나다 39개 시설에서 중등도 이상의 건선환자 617명(남성 68%)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건선성 관절염환자는 209명(34%)이었다. 타이링 박사는 617명을 엔브렐 50mg 주2회군(311명)과 위약 대조군(306명)으로 무작위로 나누었다. 엔브렐군의 47%(311명 중 147명)는 12주째에 건선 부위 중증도 지수스코어(
【뉴욕】 전립선 특이항원(PSA)치가 정상치(4.0ng/mL)인 남성이라도 현미경적 검사에서 전립선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다면 PSA의 정상범위의 역치를 낮춰야 할까. 다트머스대학 임상평가과학센터 길버트 웰치(Gilbert Welch) 박사는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한 샘플조사에서 비전립선암 남성의 PSA치 데이터를 추출하고 역치(최소 반응치)를 2.5ng/mL로 낮췄을 경우 나타나는 영향에 대해 분석했다. 웰치 박사에 따르면 역치의 인하는 암으로 진단되는 환자수를 늘리고 검사 유효성을 낮추는 것이라고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2005;97:1132-1137)에 발표했다. ‘이상자’ 최고 600만명으로 이번 지견은 전립선암의 기왕력이 없고 현재 전립선에
【뉴욕】 미국에서 실시된 임상시험에서 국한성 전립선암환자에 방사선요법과 이른바 ‘자살유전자’요법을 병용하면 방사선요법 단독에 비해 높은 5년 생존율이 얻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메소지스트병원 방사선종양학 브라이언 버틀러(Brian Butler) 부장은 2006 미국임상종양학회 전립선암 심포지엄 포스터세션에서 “이 방법은 전립선암 재발에 대해 신체를 ‘예방접종’ 받은 상태에 놓을 수 있다”고 말해 예방백신의 기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대상인 전립선암환자 66명 가운데 33명은 전립선 특이항원(PSA)치 10.0ng/mL 미만, Gleason 스코어 7미만의 낮은 위험으로, 나머지 33명은 PSA치 10.0ng/mL 이상, Gleason 스코어 7 이상인 중~고위험으로 분류됐다. 5년간 추적관찰에서 무병생
서울아산병원이 오는 30일 전립선센터(소장 안한종 교수)를 개소한다. 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전립선 질환자들의 ‘진료-검사-결과’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하루에 마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었다는 점. 실제 전립선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하면 초진 환자들은 오전에 1차 진료를 받은 뒤 PSA(전립선특이항원), 직장수지검사 등의 관련검사를 받게 되며, 오후에 검사결과를 담당 교수와 상담한 후 치료 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특히 검사결과 전립선암이 의심되면 당일 조직검사까지 할 수 있다.또 센터에는 전문 코디네이터가 상시 배치돼 검사 및 수술치료에 대한 상담과 약물치료에 대한 정확한 교육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안 소장은 “최근 평균수명 증가, 노인인구 증가,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전립선질환이 급증하고 있고,
【일본·후쿠오카】 전립선암 진단에는 현재 혈청전립선특이항원(PSA), 직장지진으로 검사하고, 경직장 초음파가이드하 생검으로 확정한 다음 MRI 등으로 병기를 진단해 치료방침을 결정하는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최근 일본비뇨기학회에서 좀더 정밀도가 높은 새로운 진단법의 개발이 소개됐다.[검사(스크리닝)]RM2항원 감도·특이도 높아 혈청PSA검사는 전립선암 검사에서 많이 사용되지만 양성 전립선질환에서도 이상 수치를 보이는 경우가 있어 전립선암에 특이적인 지표는 아니다. 때문에 그레이존인 4~10mg/mL를 보이는 남성의 70%는 불필요한 생검을 받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또 10ng/mL 미만인 경우 단독으로는 병리학적인 병기예측이 불가능하다. 게다가 감도가 그다지 높지 않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토호쿠(東北
【뉴욕】 미시간대학 병리학과 왕자오주(Xiaoju Wang) 박사는 전립선암조직 유래 펩타이드에 대한 자가항체를 이용하여 암조직과 정상조직을 구별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5;353: 1224-1235)에 발표했다. 마이크로어레이로 포착 왕 교수는 이번 연구에 병적상태에서 생산되는 자가항체 분자마다 갖고 있는 ‘지문’인 자가항체 시그내처(signature)를 이용했다. 암환자 몸속에는 종양내 항원에 대한 자가항체가 생산되는 점에 착안, 이러한 자가항체를 전립선암의 진단과 예후예측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교수는 파지 디스플레이(phage display)기술과 단백질 마이크로어레이를 조합한 새 기술 ‘파지 단백질 마이크로어레이’를 개발하여,
대사증후군이란 인슐린 저항성을 기본으로 이상지혈증, 내당능장애 및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이 한 사람에게 동시다발적으로 발병하는 증상을 통칭한다. 대사증후군이 임상적으로 중요한 이유는 최종합병증으로 죽상경화증에 의한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및 말초혈관 질환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대사증후군은 잘 관리하면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발기부전과 대사증후군직·간접으로 발기부전 유발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미국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al Examination Survey(NHANES III)자료를 NCEP ATP III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성인 남성에서 24.0%, 여성에서 23.4%였다. 우리나라의 경우 남성 19.9%, 여성 23.7%로 미국과 비슷했다. 발
전립선암 측정시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total PSA(tPSA)보다 cPSA(complexed prostate-specific antigen)측정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내용은 지난 4월 발표된 비뇨기학과 저널에서 게재됐다고 바이엘코리아가 26일 밝혔다.저널에 따르면, 테스트 결과가 일치하지 않는 환자 중에서 전립선암 위험률이 높은 환자들을 cPSA로 따로 진단한 결과, 정확도가 tPSA보다 3.6~5.5배 높았다. 또 tPSA 대신 cPSA를 사용하면 tPSA 농도가 3-5ng/ml 사이에 있는 환자에서 불필요하게 수행되는 전립선 생검을 10%이상 줄이는 효과도 나타났다.연구자들 저널을 통해 전립선암이 조기에 발견되면 적절한 치료를 통해 치유할 수 있다며 따라서 이를 진단하기 위한 최초의 검사로서
【뉴욕】 예일대학 내과 존 콘캐토(John Concato)교수는 전립선암 검사에 관한 다시설 증례 대조연구 결과, 전립선특이항원(PSA) 또는 직장지진(DRE)은 사망률 감소에 별다른 효과를 주지 못한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AIM,2006; 166: 38-43)에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1989∼90년 뉴잉글랜드지방 재향군인병원 10곳의 외래진찰자 7만 1,661명 가운데 1,425명이 1991∼95년에 전립선암으로 진단됐다. 콘캐토 교수는 이 가운데 2000년까지의 사망자 501명을 증례군으로 하여 나이, 치료시설을 일치시킨 생존례 501명(대조군)과 비교했다. 증례군 가운데 136명(27%)은 전립선 사망으로 기록됐다. 증례군은 대조군에 비해 흑인 비율(10.0% 대
이상지질혈증의 치료방법에 패러다임 쉬프트(paradigm shift)가 일어나고 있다. 이상지질혈증의 메인 타겟이 LDL-C(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에서 HDL-C(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치료방법의 변화는 미국과 유럽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본격적인 치료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서양인에 비해 HDL-C치가 낮은 것으로 알려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매우 주목해야 할 사실이다. 지난 13일 제5차 아시아 태평양 동맥경화 지질학회 (APSAVD/Asian Pacific Society of Atherosclerosis and Vascular Disease)기간 중 이상지질혈증 치료법의 변화를 주제로 한 ‘Therapeutic Innovation in Atherogenic Dysl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