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검진을 받은 남성과 받지 않은 남성의 20년 후 전립선암 사망률에 유의차가 없다고 스웨덴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전립선암 검진을 통해 전립선암 사망을 줄일 수 있는지를 검토하는 무작위 비교시험을 실시했다.대상은 1987년에 스웨덴의 한 도시에 거주했던 50~69세 남성 9,062명. 이 가운데 출생 데이터리스트에서 6번째 마다 선별한 1,494명을 검진군으로 배정했다.검진은 1987~96년에 3년 마다 실시했다. 1, 2회째(87년과 90년)는 직장지진만 실시, 3, 4회째(93년과 96년)는 전립선특이항원(PSA)도 측정했다(컷오프치 4μg/L).4번째 수검자는 69세 이하만 대상으로 했다. 수검률은 각각 78%(1,161/1,492명), 70%(957/1,363명),
전립선암을 일반 진료소에서도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법이 나왔다.이 방법을 개발한 일본 사이타마현 중앙병원 고문인 고시바 겐 교수(기타사토의대 명예교수)는 "외과수술과 방사선치료보다 환자 부담이 적고 부작용이 적으면서도 치료 효과는 매우 높다"고 나고야시에서 개최된 일본비뇨기학회에서 발표했다.환자 86%에서 암세포 제거이 치료법의 핵심은 암세포를 고열로 제거하는 온열요법. 고시바 교수는 조기암 용과 진행암 용 2가지 치료법을 제시했다.교수가 10여년 전부터 사용해 온 조기암치료법 'AMR요법'은 약물요법(A),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온열요법(M), 전립선절제술(R)을 조합한 것이다.이 3가지를 병용한 방법으로 치료받고 3년 이상 경과한 환자 126명의 혈청PSA(전립선특이항원)
[영국] "PSA의 상승속도(PSA velocity)라는 PSA 시간적 변화율은 전립선암의 예측지표로 우수하지 않으며 오히려 불필요한 생검을 증가시킬 뿐"이라고 슬론 케터링기념암센터 앤드루 비커스(Andrew Vickers) 박사가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미국종합암센터(NCCN)와 미국비뇨기과학회(AUA)가 발표한 가이드라인에서는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가 갑자기 높아진 남성에서는 이 수치가 정상범위내거나 직장지진에서 이상이 없어도 생검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예측정밀도 높지않아PSA 상승속도와 전립선암 위험의 관련성은 이전부터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PSA 상승속도를 다른 지표에 추가했을 때 예측도가 높아지는지 그리고 환자와 의사의
국소진행성 전립선암환자에는 새 아주반트요법으로서 안드로겐억제요법(neoadjuvant androgen deprivation therapy, NADT)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뉴캐슬대학 보건대학원 데남(J. W. Denham) 교수는 TROG(Trans-Tasman Radiation Oncology Group)96.01시험을 실시한 결과, 3개월 및 6개월간 NADT를 실시한 군의 전립선암 특이적 사망은 방사선요법만 실시한 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고, 전체 사망 역시 6개월 NADT 병용군에서 유의하게 낮았다는 10년째 결과를 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PSA수치 진행은 방사선요법 단독군 보다 크게 적어TROG96.01 시험은 방사선요법의 새 아주반트 요법으로서 3개월 간
런던-"정액 속에 들어있고 소변에도 존재하는 단백질 microseminoproteinβ(MSMB)가 전립선암 위험의 강력한 지표"라고 영국암연구회(CRUK) 케임브리지연구소 비뇨기종양연구팀 헤일리 위태커(Hayley C. Whitaker) 박사가 PLoS ONE에 발표했다.PSA는 불확실한 표본 많아위태커 박사는 과거 게놈와이드 관련 연구결과를 토대로 이번 전립선암 위험에 관련하는 유전적 변이와 요중 MSMB 농도의 유의한 감소와 밀접하게 관련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전립선암과 암이 없는 남성 350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직과 소변을 분석해 MSMB의 수치를 측정하여 유전자 변이를 발견했다.MSMB는 정상적인 전립선세포에 의해 생산되며 그 세포사를 조절하는 단백질로서 전립선암 발병
런던-영국국립임상평가연구소(NICE)가 최근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 관절염에 대한 약물치료 가이던스(의료기술평가)를 발표하고 영국보건서비스(NHS)의 의료전문가가 처방가능한 약물의 범위를 확대했다. 또 이 가이던스는 2006년과 2007년에 발표된 의료기술평가를 개정한 최신판이기도 하다.NICE는 이번 가이던스에서 환자가 (1)말초관절염을 갖고 있고 압통 관절수가 3개 이상, 관절 종창이 3곳 이상인 경우 (3)2제 이상(단제로 별도 처방 또는 병용)의 표준적 질환수식성 항류마티스제(DMARD)를 사용해도 효과가 없는 건선성관절염의 경우-의료전문가에게 인플릭시맙, 에터나셉트 또는 아달리무맙을 처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NICE에 의한 의료기술평가는 의료전문가에게 투여비용과 필요용량, 1용량의 약가를
미국 로체스터-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을 받은 남성의 생존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메이요 클리닉 비뇨기과 제프리 카네스(R. Jeffrey Karnes) 교수가 제84회 미국비뇨기과학회(AUA)에서 발표했다.이번 결과는 국한성 전립선암에서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생존율의 장기 등록 데이터에서 나온 것이다. 수술 후 전립선암 사망률 불과 3%근치적 전립선암 절제술은 전립선과 주변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 대표연구자인 카네스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1987~2004년에 수술 남성 1만 332명의 생존율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기간은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가 도입돼 전립선암의 검출 능력이 높아진 시기다.이번 연구에서는 5~20년째의 전체 생존율, 암특이적 생존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 실시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간단한 소변검사만으로도 전립선암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케임브리지 연구소 하일리 위태커(Hayley Whitaker) 박사는 소변속에 들어있는 마이크로세미노단백질-베타(Microseminoprotein-beta, MSMB) 수치가 낮으면 전립선암 위험이 높아진다고 PLoS-ONE에 발표했다.전립선암환자와 건강한 사람 350명을 대상으로 소변 샘플을 비교분석한 결과 전립선암환자에서 MSMB수치가 훨씬 낮게 나타났기 때문이다.이 방법은 소변검사를 이용하기 때문에 비용도 적게 들 뿐만 아니라 정확도도 높다고 위태커 박사는 강조했다.
런던-55~64세 때 하부결장과 직장에 S상 결장경검사를 1회만 받아도 결장직장암 발병률을 약 30%, 사망률을 43% 줄일 수 있다고 임페리얼컬리지 웬디 애트킨(Wendy S. Atkin) 교수팀이 Lancet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장기 시험인 UK Flexible Sigmoidoscopy Trial에서 얻어졌다.11년 장기 추적관찰 결과결장직장암은 전세계에서 3번째로 많이 진단되는 암으로서 매년 100만명이 발병하고 60만명이 사망한다. 생존율은 진단 당시 병기(病期)와 밀접하게 관련하며 국한성이면 생존율은 90%다. 현재 검사에 사용되는 변잠혈검사는 조기 증례를 발견하는데 효과적이며 사망률을 약 15% 낮춰준다. 현재 여러 국가가 이 검사를 기반으로 한 검진 프로그램을 실시하
영국 옥스포드-"진행 위험이 낮은 전립선암 환자에는 대기요법(active surveilance, watchful waiting)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스웨덴 우메오대학 외과 파르 스태틴(Pär Stattin) 박사가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에 발표했다.절제술과 방사선치료군 비교국한성 전립선암에 대한 치료는 심각하고 지속적인 부작용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 그러나 전립선암은 실제로 생존기간 중에 진행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이 치료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거리다. 현재 많이 사용되는 치료법은 대기요법. 즉 질환이 진행한다는 증거가 나올 때까지 경과 관찰만 하고 치료는 하지 않는 방법이다.스태틴 박사는 대기요법을 선택한 환자의 결과를
우리나라 남성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질환은 무엇일까? 바로 전립선 질환이다. 특히 50대 이상 남성 50% 80대 이상 남성의 80%에서 발병한다는 전립선 비대증은 노년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최대의 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상당한 진행이 이뤄진 뒤 발견되는 전립선암도 최근 발병률이 5위로 급상승 해 한국 남성들의 전립선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29일 을지병원에서 열린 전립선 질환 건강강좌에서 을지병원 비뇨기과 유탁근 교수는 전립선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예방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탁근 교수는 “최근 전립선 질환이 급격히 늘고 있지만 증상을 무시하고 병을 키우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면서 “비교적 간단한 검사로 전립선 비대증 및 전립선 암을
2009년에 발표된 ERSPC시험에 이어 올 7월 발표된 예테보리연구에서도 양호한 성적이 제시된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진.이를 계기로 임상 및 역학 전문가가 모여 "PSA검진이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결론내렸지만 정기적인 PSA검진이 전립선암 사망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미국발 보고가 BMJ 온라인판에 발표돼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한편 같은 호에는 60세 이상에서는 PSA치가 전립선암 전이 및 사망의 평생 위험을 예측한다는 스웨덴 보도도 게재돼 그야말로 같은 저널에 각각 다른 결과가 실린 셈이다.ERSPC와 PLCO 등의 메타분석은 부정적 결과미국발 보고는 플로리다대학 미아 줄베고비치(Mia Djulbegovic) 교수가 발표한 것으로 Medline, Em
샌프란시스코-얼마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열린미국비뇨기과학회(AUA 2010)에서는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의 의미, 신장암에 대한 분자표적약물, 전립선암에 대한 로봇수술, 생활습관과 배뇨장애 및 성기능의 관련성, 영양섭취과 암예방 등 예년보다 폭넓은 주제로 흥미로운 일반 연제가많이 발표됐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받은 7건의 연제를 소개한다.티롤전립선암실증연구프로젝트(1988~2008)조기발견과 사망률 저하에 효과 확인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전립선암 스크리닝이 효과적이라는 보고가 있는 반면 비용효 문제와 과잉진단을 지적하는 연구도 있다.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대학 비뇨기과 게오르그 바르췌(George Bartsch) 교수는 티롤 지역에서 1988년에 시작해 현재도 진행 중인 티롤 전립선암 실증연구 프
미국에서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타민 등의 영양제 복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콜로라도대학 보건과학센터 다니엘 탠드버그(Daniel J. Tandberg) 박사는 2007년과 2008년 Prostate Cancer Awareness Week(PCAW)의 데이터를 수집, 비타민영양제 사용과 환자 배경의 관련성을 검토한 연구결과를 미국비뇨기과학회(AUA 2010)에서 발표했다.박사는"절반에 가까운 사람이 종합비타민을 복용하고 있으며이러한 경향은 고령자에서 더 강했다. 그리고PSA치가 높은 사람일수록 비타민 이용자가 많았다. 엽산 보충제 섭취는 전립선암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보고도 있는 만큼 지나친 비타민 섭취는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고령자일수록 영양제 가짓수 많아미국에서는 다양한 비타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진은 전립선암에 의한 사망위험을 줄이는 하나의 방법이지만 이에 따른 위험 대비 효과면에서는 여전히 논란거리다.이러한 가운데 남성 약 2만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의 중간분석에서 PSA검진을 받으면 전립선암 사망위험이 44% 감소한다고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요나스 휴고슨(Jonas Hugosson) 교수가 Lancet Oncology에 보고했다. 전립선암 발견율은 1.64배로 증가했다.ERSPC시험에 비해 전립선암 사망위험 크게 감소휴고슨 교수는 스웨덴 예테보리에 1994년 12월 31일 현재 거주하는 50~64세(1930~44년 태생, 평균 56세)의 남성 약 2만명을 검진군(9,952명)과 대조군(9,952명)으로 무작위 나누고 14년간(중앙치) 추적했다.검진군에는 평균
전립선절제술을 받은 전립선암 환자에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을투여하면30%의 생화학적 재발(PSA재발)을 줄일 수 있으며,사용량이 많을 수록 위험이 줄어든다고 미국 듀크대학 로버트 해밀턴(Robert J. Hamilton) 교수가 Cancer에 발표했다.스타틴은 진행 전립선암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전립선암이 없는 남성의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를 낮춘다는 보고도 있다.심바스타틴 20mg 이상에서 위험 절반 감소해밀턴 교수는 1988~2008년 5곳의 보훈병원에서 수술 데이터를 종합한 Shared Equal Access Regional Cancer Hospital(SEARCH)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전립선절제술을 받은 전립선암 환자의 PSA 재발(0.2ng/mL 이상)을 조사했다
저위험 전립선암환자에 대기요법(active surveillance,watchful waiting)은 적절하다고 스웨덴 우메아대학 파르 스타틴(Pär Stattin) 교수가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교수는 이 요법에 대한 10년 누적 사망률은 3% 이하였다고 밝히고 "이러한 환자 대부분에서는 대기요법이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내렸다.대기요법군 2.4%인데 반해 치료군에서는 0.7%이 연구에서는 스웨덴 암등록 코호트과 사망원인등록을 이용했다. 스타틴 교수는 병기 분류와 전립선특이항원(PSA)치를 포함한 코호트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시험이라고 설명하고 있다.스웨덴 전립선암 등록시스템(National Prostate Cancer Regi
암 검진시 과잉진단이 심심찮게 자주 일어나고 있다고 미국 재향군인연구팀 길버트 웰치(H. Gilbert Welch) 박사가 미국립암센터 기관지인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JNCI)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유방암의 맘모그래피, 전립선암의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 폐암의 흉부X선과 객담 검사 등에서 과잉진단이 많이 발생하며 여기에는 영상진단기술의 발전도 한 몫 거들고 있다.웰치 박사는 검사에서 발견된 암은 증상이나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드물어 과잉진단이 발생한다고 지적한다. 박사는 또 과잉진단은 불필요한 치료와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임상과 연구 양면에서 검진 방침을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암 검진에 따른 과잉진단을 평가한 복수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다람-당뇨병에다 비만이 동반된 백인남성은 근치적 전립선절제술(RP) 이후 예후가 불량해질 위험이 비당뇨병환자에 비해 유의하게 높다고 듀크전립선암센터 비뇨기과 스테픈 프리드랜드(Stephen J. Freedland) 교수가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에 발표했다.다른 군에서는 당뇨병이 재발위험 낮춰여러 연구에 따르면 백인남성에서는 당뇨병이 전립선암 위험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전립선암 수술 이후 당뇨병 병발의 유무가 예후에 영향을 주는지는 확실하지 않았다.인종, 체중, 당뇨병과 전립선암의 상호작용은 오랫동안 검토돼 왔지만 아직도 일관된 결과는 얻어지지 않고 있다.예컨대 미국흑인에서는 백인에 비해 전립선암 발병
방사선요법으로 치료받은 국한성 전립선암 환자에 항응고제를 사용하면 암을 생화학적으로 더 억제시킬 수 있다고 미국 시카고대학 연구팀이 Cancer에 발표했다.임상 데이터는 제한돼 있어 일관성이 없지만 실험적 연구에서 항응고제가 암 증식과 전이를 억제할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연구팀은 근치치료로서 방사선요법(체외조사, 근접방사선조사의 단독 또는 병용)을 받은 국한성 전립선암 환자 662례를 대상으로 항응고제의 항종양효과의 가능성을 검토했다.662례 중 243례(37%)에 항응고제(와파린, 클로피도그렐, 아스피린의 단독 또는 병용)가 투여됐다.전립선특이항원(PSA)치를 측정하고 암의 생화학적 억제율을 평가했다. 추적기간(중앙치)은 49개월이었다.그 결과, 4년째 암의 생화학적 억제율은 대조군(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