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저하자에 한해 부스터샷(3회 접종)을 허용했던 미국이 일주일도 안돼 전국민으로 확대했다.미국 보건복지부(HHS)는 9월 20일부터 모든 주에 부스터샷을 제공한다"고 현지시간 18일에 발표했다.부스터샷 접종 시기는 2회 접종한지 8개월 후다. 미국은 얀센백신에 대해서도 부스터샷이 필요하다고 보고, 추가 자료를 통해 최종 공지한다는 계획이다.부스터샷 허용 범위 확대 이유는 코로나19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아서다. 특히 접종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항체 보유율이 줄어들고 델타형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으면서 경증~중등도 질환에 대
코로나19환자에서 항바이러스 면역반응을 담당하는 자연살해(NK)세포의 기능이 약화되는 기전이 규명됐다.KAIST와 충남대병원 연구팀은 경증 코로나19 환자의 NK세포기능 변화는 일주일 내로 사라지지만 중증 환자에서는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 저널'(Th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gy)에 발표했다.코로나19환자에서 NK세포의 수와 기능이 떨어진다는 보고는 있었지만 변화와 기능 감소 기전은 알려져 있지 않았다.연구팀에 따르면 정상인이나 독감 환
조금만 바깥에 있어도 타는듯한 느낌이 들 정도의 강력한 자외선이 연일 내리쬐고 있다. 이런 날에 야외활동을 하면 햇빛에 노출된 피부가 따갑고 화끈거려 잠까지 설치는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를 일광화상이라고 부른다. 연일 무시무시한 햇빛 속에서 일광화상을 방지하는 방법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권순효 교수와 함께 알아보았다.햇빛 강한 8월에 2배 이상 환자 증가햇빛, 특히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었을 때 피부에 염증반응이 유발되면서 붉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일광화상(햇빛화상)이라고 한다. 먼저 햇빛에 과도하게
50대 여성 최모 씨는 목에서 얼굴까지 백반증이 생겨 외출을 못하는 등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처음에는 잠시 지나가는 알레르기라고 생각했지만, 가려움증은 심해지고 하얀 반점들이 뺨 전체로 퍼지기 시작했다. 더욱 힘든 것은 주변의 시선. 희귀질환으로 알려진데다 오해도 많아 심리적 고통이 크다. 백반증은 멜라닌세포 결핍으로 피부에 하얀 반점이 생기는 자가면역 피부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적 유병률은 약 0.5~1%이며, 국내 환자수도약 3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하늘마음한의원 금천점 장은하 원장[사진]은 "백반증은 병변 외에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은 이제 일상화됐지만 답답하고 불편감은 여전하다. 피부 자극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다. 최근 마스크(mask)와 여드름(acne)의 철자를 조합한 마스크니(maskne)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다.한림대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김혜원 교수팀(제1저자 강석영 전공의)은 마스크 착용이 피부염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미국피부과학회지(JAAD)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마스크 유발 안면피부염환자 27명과 다른 원인으로 인한 안면피부염 환자 70명.접촉피부염 원인을 알아보는 패치테스트 결과, 마스크가 원인인
만성두드러기의 치료와 재발 위험인자가 규명됐다.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예영민 교수팀은 약 2천 명의 만성두드러기 환자를 21년간(1997~2017) 추적 관찰해 국제학술지 천식·면역학연구저널(Allergy, Asthma & Immunology Research)에 발표했다.교수팀은 대상자를 3개월 약물치료 점수에 따라 낮은 군(1군)과 높아졌다가 낮아진 군(2군), 중간단계 유지군(3군), 계속 상승군(4군) 등으로 나누어 비교했다.그 결과, 알레르기항체인 면역글로불린(lg)E 수치와 연령, 말초혈액 백혈구, 호중구 분율이 높을수록,
잠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수면은 건강을 지키는데 중요한 요소이다. 반면 잠이 부족하거나 수면의 질이 떨어지게 되면 신체와 정신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여러가지 질병에도 노출되기 쉽다. 건강한 하루 수면시간은 성인의 경우 7~8시간, 어린이는 9~10시간이다. 신체기능 회복과 면역력 유지에 중요한 수면이 부족하면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감정조절기능 저하, 면역력 감소로 감기와 알레르기 등 질환에 걸리기 쉽다.메가탑한의원 오성원 원장[사진]으로부터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불면증이 있으면 잠들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가려움증 유발 단백질 TRPV3(transient receptor potential vanilloid-3)의 억제 기전이 확인됐다.TRP(transient receptor potential)은 뉴런, 피부, 심장, 호흡기관, 신장 등에서 발현되는 이온 단백질이다. 신경 보다는 피부에 많고 주로 열감이나 통증을 매개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 중 하나가 TRPV3다.한림대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김혜원 교수팀은 TRPV3의 가려움 유발정도와 억제기전을 규명해 국제피부과학회지 Acta Dermato-Venereologica에 발표했다.대표적인
소아알레르기의 하나인 비염을 앓는 기간과 천식 발생 위험이 비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대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센터장 유영 교수)는 천식 증상이 없어도 알레르기 비염을 오래 앓은 어린이는 천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밝혔다.알레르기비염은 소아청소년기에 가장 흔한 만성질환의 하나다. 소아알레르기 증상은 성장하면서 대부분 호전되지만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 등 다른 알레르기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유 교수에 따르면 알레르기비염과 천식은 하나의 기관지로 연결돼 있으며 알레르기비염 환자의 절반에서 3분의 2는 천식을 동반한다. 이번 연구 대
얼굴의 가장 중심부에 위치하는 코는 이목구비의 입체감 형성 등 전체적인 조화에서 중심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높낮이와 길이에 따라 외모나 인상이 달라 보이기도 해 성형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꾀하는 사람들은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눈 성형만큼이나 대중적인 코 성형은 높이나 모양이 조금만 달라져도 이미지가 크게 바뀔 수 있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특히 무조건 높은 코 성형은 금물이란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조언이다. 코의 각도나 모양, 얼굴형, 이목구비의 조화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하지 않을 경우 재수술 위
한양대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오재원 교수팀이 5월 20일 열린 KAPARD-APAPARI 2021 국제학술대회 및 2021년도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정기총회에서 삼아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오 교수팀은 2007년부터 국립기상청에서 안내를 시행하고 있는 우리나라 꽃가루알레르기 예보제에서 사용되고 있는 꽃가루알레르기 달력을 보정한 연구를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영문학술지 Asthma, Allergy, Immunology Research(AAIR)에 발표했다.
디젤차의 연소분빈이 만성부비동염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신현우 교수팀은 디젤연소분진과 기도 상피세포의 손상 기전과 만성부비동염의 악화에 미치는 관련성을 국제학술지 알레르기·임상면역(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했다.대기오염은 비염과 천식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을 일으켜 건강을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 대기오염 인자인 디젤연소분진은 국제암연구소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됐다.연구팀은 쥐를 이용해 디젤연소 분진 흡입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어 비교한
한양대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영진 교수(오른쪽)와 오재원 교수팀이 5월 8일 열린 2021년도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춘계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소오우수논문상을 받았다.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설립에 기여한 고 소오 이상용 교수를 기리기 위해 만든 이 상은 전년 도 공식학회지 Asthma, Allergy, Respiratory Diseases (AARD)에서 우수논문을 선정해 수여된다.최 교수와 오 교수팀은 '대한민국 서울 수도권 지역에서 참나무, 소나무, 환삼덩굴, 돼지풀 꽃가루 알레르기 위험지수에 대한 보정 연구'를 발표해
완치가 어려워 대증요법에 그쳤던 알레르기질환을 유전자가위로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안암병원 이비인후과 김태훈 교수팀과 한국과학기술원 장미희 박사팀은 알레르기질환자의 특이 유전자를 조작해 근본적 치료가 가능하다고 국제학술지 바이오소재(Biomaterials)에 발표했다.기존의 알레르기 치료법은 약물요법과 면역요법이었다. 약물요법은 항히스타민제로 증상 별로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대증요법이라서 효과가 영구적이지 않고 졸음 등의 부작용이 있다. 면역요법은 원인이 되는 알레르겐을 찾아 점진적으로 투여해 내성을 만드는 방법으로,
기관지확장증을 가진 환자에서 비결핵 항산균폐질환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충북대병원 호흡기내과 양범희 교수는 '비결핵성 항산균 폐질환에서 기관확장증의 영향'이라는 연구를 통해 기관지확장장이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의 위험인자라는 사실을 국제학술지 Chest Journal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한림대의대 호흡기내과 최하영 교수, 한양대의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현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충북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의 지원을 받았다.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에 따르면 기관지확장증이란 지름 2mm보다 큰 기관지벽의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이 4월 2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코앤텍과 함께하는 알레르기 비염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알레르기 비염 관리를 위해서는 그 원인이 되는 알레르기 유발물질 차단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은 알레르기 비염 치료 방법 중 하나인 회피요법은 알레르기 비염 치료의 기본이라고 전했다.생활 속에서 진드기 제거 및 공기 질 개선, 반려동물 제한 등 알레르기유발 물질을 피하는 방법이 있으나 생활 속에서 단순히 알러지 유발물질을 회피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 유럽에서는 코안에 직접 바르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의 알레르기성 천식 및 만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가 적응증을 추가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월 16일 비강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로 조절되지 않는 비용종을 동반한 성인 만성 비부비동염의 추가 유지 치료에 승인했다.
2가지 코로나 항체를 섞는 칵테일 요법[카시리비맙(casirivimab)+임데비맙(imdevimab)]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로슈는 미국립알레르기감염증연구소(NIAID)와 공동으로 실시한 3상 임상시험 REGN-COV2069 결과, 칵테일요법이 코로나19 밀접접촉자의 감염 위험을 80% 낮춘다고 지난 12일 발표했다.이번 시험 대상자는 코로나19 확진자와 확진 전 최장 4일 간 동거한 항체 비보유자 또는 코로나19 무증상자 등 1,505명.칵테일요법(1,200mg) 피하주사군(753명)과 위약투여군(
JW중외제약이 제29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이송 서울성심병원장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이 병원장은 도심형 거점병원이자 교육수련병원으로서 서울성심병원을 건립하고 후학양성과 지역 의료에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JW중외박애상과 함께 수여되는 JW중외봉사상은 조재연 혜민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부장과 광주기독병원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9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다.
지난달 26일부터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이와 관련해 임산부를 비롯해 만성 및 기저질환자에 대한 접종 안전성 등 백신 접종 관련 다양한 질문들이 이어지고 있다.건선 역시 예외일 수 없다. 면역 체계 이상이 원인으로 알려진 만성피부질환인 만큼 한번 발병하면 사실상 완치가 어려워 당뇨병, 고혈압과 같이 평생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특히 중증 건선 환자들은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거나, 생물학적제제를 투여하는 등 지속적인 치료를 받게 된다. 이 때문에 건선도 백신 접종 시 주의를 요하는 기저질환인지, 접종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