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형태는 알츠하이머형이 많고 대표적이지만 루이소체형 등 50여가지가 넘는다. 치매환자의 약 절반은 두가지 형태가 섞여 발생하는데 이를 혼합협 치매라고 한다. 대부분 알츠하이머형과 루이소체형이지만 주로 알츠하이머형으로 진단받는다. 루이소체 원인인 단백질 침착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가 없기 때문이다.하지만 뇌 혈류량의 변화를 파악하면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예병석 교수, 강석우 강사, 연세대의대 뇌연구소 전세운 교수 연구팀은 뇌 혈류량의 증감으로 혼합형 치매를 진단하는 기법을 개발했다고
가장 많은 치매 초기 증상은 기억력 저하이지만 다른 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향후 질환 진행 속도가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뇌건강센터 연구팀은 치매 초기에 글을 쓰거나 문제해결, 공간 및 거리 파악능력 저하 보다 기억력 저하를 보인 사람에서 인지기능 저하가 느리다고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와 치매'(Alzheimer's & Dementia)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사망 후 병리해부소견 상 알츠하이머형치매로 진단된 증례 1,187명, 레비소체형치매로 진단된 331명, 양쪽 혼합형치매
유방암환자의 수술 전후 및 치료, 사후 관리 등 전반적인 맞춤형 헬스케어를 온라인으로 서비스하는 시스템이 도입됐다.중앙대병원은 지난 3월 디지털암센터(Digital Cancer Agent Monitoring Center; D-CAM Center)를 구축,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유방암 치료 및 케어 관련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제공해 최적의 암 치료 효과를 구현하고 환자의 웰니스(wellness)를 높이기 위한 이 센터는 온-오프라인 혼합형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된다.디지털 맞춤형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인 CAMA(CAncer MA
‘봄볕에는 며느리 보내고 가을볕에는 딸 보낸다’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가을 햇볕이 안전하다는 인식 때문이지만 그렇다고 자외선을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 오히려 더운 여름보다 가을이나 겨울철 피부가 자외선의 영향을 더 받을 수 있다. 피부의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면서 크고 작은 얼룩으로 나타나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란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피부의 색소침착에도 유형이 있다. 미앤미의원(강남점) 이환석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표피형, 진피형, 혼합형으로 나뉘며, 색소질환의 유형도 기미, 잡티를 비롯해 주근깨, 오타모반(밀크커
우울증과 불안장애 환자가 최근 5년간 30%대 증가를 보였다. 특히 20대에서 가장 많이 늘어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4일 발표한 우울증과 불안장애 진료통계(2017~2021)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울증환자는 93만 3천여명으로 2017년 보다 24만 2천여명(35%) 증가했다. 연령 대 별로는 20대가 17만 7천여명(19%)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60대, 30대, 40대, 50대 순이었다. 환자 증가율로는 20대는 5년새 2배 이상으로 가장 많이 늘어났으며, 10대 역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63만여
JW중외제약이 스타틴계열 이상지혈증치료제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합친 복합제 리바로젯(2/10mg, 4/10mg)을 출시했다.적응증은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혼합형 이상지질혈증이며 식사와 무관하게 하루 1회 복용한다.지금까지 국내에서 출시된 이상지혈증복합제는 에제티미브에 로수바스타틴, 아토르바스타틴, 심바스타틴을 합친 제제였지만 리바로젯은 국내 최초로 피타바스타틴을 합친 복합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리바로젯에 대해 기존 허가된 의약품 대비 효과와 안정성, 유용성이 개선돼 개량신약을 인정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
사타구니에 통증을 유발하는 고관절충돌증후군에는 관절경수술이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고관절증후군이란 허벅지뼈나 골반뼈가 돌출돼, 서로 맞물리지 않고 충돌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윤필환 교수팀은 고관절충돌증후군에 대한 최소침습 관절경수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관절경수술학회지(Arthroscopy: The Journal of Arthroscopic and Related Surgery)에 발표한다.연구 대상자는 관절경수술을 받은 고관절 충돌증후군 환자 73명(평균 34.4세). 분석 결과, 환자의
암젠코리아의 PCSK9 억제제 레파타(성분명: 에볼로쿠맙)가 내년 1월 1일 부터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초고위험 환자와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치료 적응증으로 건강보험 급여 확대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레파타는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초고위험 성인환자에서 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과 에제티미브(ezetimibe)를 병용투여해도 반응이 부족하거나(LDL-C 수치가 기저치 대비 50% 이상 감소하지 않거나 LDL-C≥70mg/dL)에 추가 투여 시 급여가 적용된다.이번 급여 확대는 3상 임상시험 FOURIER 연구 결
인슐린제 리조덱 플렉스터치(인슐린 데글루덱/인슐린 아스파트)가 혼합형인슐린제 시장에서 1위에 올랐다.한국 노보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9일 리조덱 플렉스터치주가 혼합형 인슐린 시장에서 점유율 38.9%를 기록해 1위에 등극했다고 밝혔다.의약품 전문조사기관 IMS 헬스 데이터에 따르면 출시 직후 시장점유율 2.2%에서 약 15배 성장했다.리조덱은 초장기 지속형 기저 인슐린 트레시바(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와 식사 인슐린 노보래피드(성분명: 인슐린 아스파트)를 7 대 3 비율로 구성된 인슐린 복합제다. 공복혈당과 식후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8월 26일 PCSK9억제제 프랄런트(성분명 알리로쿠맙, 사노피아벤티스)의 적응증에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을 추가 승인했다.프랄런트는 기존에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이형접합 가족형 및 비가족형) 또는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에 사용됐다.이번 허가의 근거가 된 임상연구 ODYSSEY OUTCOMES에 따르면 프랄런트는 1차 평가기준인 관상동맥심장질환 사망, 비치명적심근경색, 치명적 및 비치명적 뇌졸중, 입원이 필요한 불안정협심증 등 주요 심혈관 이상반응(MACE)의 복합 위험을 위약군 대비 약 15%까지 낮췄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당뇨병 팩트시트 2018'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14.4%)은 당뇨병 환자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또한 당뇨병을 가진 성인 10중 6명만이 당뇨병을 가진 것을 알고 있었고,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는 절반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 게다가 혈당조절이 잘 되는 환자는 4분의 1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모두 목표 수준으로 잘 조절되고 있는 경우는 채 10%가 되지 않는다고 하니 보통 심각한 상황이 아니다.당뇨병은 완치가 어려운 만성질환이지만 일상 속
노보노디스크의 인슐린복합제 리조덱이 관련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노보노디스크는 21일 의약품 전문조사기관 IMS 데이터를 인용해 리조덱 플렉스터치주(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인슐린 아스파트)가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혼합형인슐린 시장에서 점유율 26.8%로 전체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한국노보노디스크에 따르면 이번 시장점유율은 출시 첫해인 2017년에 비해 10배 성장한 수치다. 회사는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올해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차가운 바람과 영하의 추운 날씨가 연일 지속되면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점점 늘고 있다.이럴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외활동이 적다는 이유로 자외선 차단에 대해 소홀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는 꿀피부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겨울철 자외선이 여름에 비해 약하다는 건 오산이다. 직접적인 자외선노출 이외에도 눈이나 얼음판에 햇빛이 반사되는 반사율이 85~90%에 달하기 때문이다.여름철 모래사장의 햇빛 반사율이 5~20%인 것을 감안하면 겨울철 자외선의 노출이 여름보다 4배 이상 높다. 겨울철 휴양지 및 스키장 이용
암을 제외한 다른 원인으로 인한 통증에는 마약성진통제인 오피오이드의 효과가 적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매스터대학 제이슨 버스 박사는 비암성만성통증에 대한 오피오이드 효과를 검토한 무작위 비교시험을 계통적검토 및 메타분석해 미국의학회저널에 발표했다.버스 박사는 6개 데이터베이스에서 2018년 4월까지 보고된 비암성동통에 대한 오피오이드의 효과를 알아본 무작위 비교시험을 검색해 이 가운데 96건을 선별했다. 대상자수는 2만 6천여명(여성 61%, 연령 중앙치 58세)이었다.시험에는 신경장애성통증 관련 25건, 침해수용성통증관
최근 피부관리를 위한 '홈케어'가 미용에 신경쓰는 뷰티족들 사이에서 인기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날씨가 차가워진 요즘에는 여름철 강렬한 자외선으로 인해 생긴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피부고민으로 부지런히 관리에 나선 이들이 많은데, 이러한 색소질환들은 경우에 따라서 점점 더 깊어지고 넓게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전문가들은 발병 초기에 색소질환의 종류와 원인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이에 따른 적합한 레이저치료를 처방 받는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화장품을 이용한 셀프케어나 각종 홈케어를 통해 어느정도 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달 31일 PCSK9(proprotein convertase subtilisin/kexin type 9 inhibitor)억제제 레파타(성분명: 에볼로쿠맙)을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의 재발 위험 감소 및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에 대한 새로운 적응증으로 승인했다.이로써 레파타는 죽상경화성 심혈관계질환을 가진 성인환자에서 LDL-콜레스테롤(LDL-C)을 억제하기 위해 스타틴과 다른 지질저하요법과 병용투여할 수 있게 됐다.또한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이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포함) 또는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차세대 이상지혈증치료제 '프랄런트'(성분명 알리로쿠맙, 사노피-리제네론)가 5일 국내 출시된다.지난해 1월 국내 허가 1호 PCSK9 억제제인 프랄런트는 LDL 수용체를 분해시키는 PCSK9의 활성을 차단해 간세포 표면의 LDL 수용체 수를 증가시켜 혈중 LDL 콜레스테롤(LDL-C)을 낮추는 기전을 갖고 있다.국내 승인 적응증은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이종접합 가족형 및 비가족형), 또는 혼합형 이상지질혈증을 가진 성인 환자다.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이종접합 가족형 고콜레스테롤혈증(이하 HeFH) 등 고위험
한국노보노디스크가 인슐린의 명가(名家)임을 재확인했다.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자사의 인슐린 제품군이 전체 인슐린 시장에서 41.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의약품 전문조사기관인 IMS 데이터 기준으로 2018년 1분기 기준 기저 인슐린, 혼합형 인슐린, 속효성 인슐린 등 전체 인슐린 시장에서 41.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2위와의 차이는 2.5%로 전 분기에 비해 격차를 더 벌렸다. 처방량 비율 역시 38%로 1위였다.현재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저혈당 위험을
호스피스 전문기관 이용률이 늘어나고, 단독 입원형 보다는 가정형-입원형의 혼합형에서 이용기간이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가 31일 발간할 지난해 호스피스완화의료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호스피스전문기관 이용률은 전년에 비해 2.5%P 증가한 17.5%로 나타났다.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호스피스전문기관은 총 77곳이며 1만 3,662명의 환자가 이용했다.호스피스 형태별 사용기간은 입원형에 비해 가정형을 함께 이용한 경우가 사용기간이 약 2.5배 늘어났다(25.4일 대 62.9일). 또한 21개 가정형 호스피스 시범사업 기간 중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신체 활동량이 줄고 수분 섭취가 적어지면서 배변 활동이 원활하지 않아 치핵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증가한다. 차가운 바람은 항문과 혈액순환 장애를 가져와 치핵환자들의 증상이 심해지거나 악화되게 한다. 평소 남들에게는 차마 말할 수 없었던 치핵에 관한 궁금증과 예방법을 일산백병원 외과 최평화 교수와 알아본다.치핵의 발병 원인으로는 흔히 저식이섬유로 인한 변비나 오랫동안 변기에 앉아 있는 배변습관, 음주, 임신, 연령 증가 등 매우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섬유가 부족한 식이는 장통과 시간을 늘려 변을 작고 딱딱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