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의 황반변성치료제 아필리부(성분 애플리버셉터)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2월 22일 열린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APAO) 연례학술대회에서 SB15(제품명 아필리부)의 3상 임상시험 후속 결과를 발표했다. 아필리부는 리제네론의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로 혈관내피 생성인자(VEGF: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에 결합해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아일리아의 2023년 전세계 매출액은 약 12조원(93억 8천만달러)이다.이번 연구 대상
로슈의 황반부종치료제 바비스모(성분 파리시맙)가 망막액 소실 및 시력개선 효과가 확인됐다.프랑스 파리시테대학(Cité University) 안과 라민 타다요니 학과장은 2월 3일 열린 황반변성 관련 학술대회(Angiogenesis, Exudation, and Degeneration 2024)에서 바비스모의 72주째 투여효과를 확인한 두 건의 글로벌 3상 임상시험 BALATON 및 COMINO 결과를 발표했다.이들 연구의 대상자는 각각 망막분지정맥폐쇄(BRVO)와 망막 중심부에 발생하는 망막중심정맥폐쇄(CRVO)로 인한 황반부종 환자
안구의 수분 균형과 영양 공급을 조절하는 각막내피세포의 기능을 파악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가 발견돼 안과질환의 합병증 진단과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안과 지용우 교수, 문채은 박사후연구원 연구팀은 안구의 각막과 수정체 사이에 있는 방수에서 각막내피세포를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고 국제분자과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발표했다.각막내피세포는 자가 재생 능력이 제한적이라서 기능이 떨어지면 시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이 한국노바티스(대표 유병재)의 녹내장 관련 6가지 품목과 결막염 관련 3개 품목을을 국내 독점 판매 및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제일약품의 안과질환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어린이 눈 성장 및 관리, 시력 교정, 치료 등 신생아부터 만 9세까지 눈이 잘 발달하도록 관리할 수 있는 의료상식을 담았다.인터넷에서 검증되지 않은 잘못된 정보나 민간요법으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양질의 정보를 담았으며, 부모가 아이를 키우면서 일상에서 확인해야할 부분을 위주로 구성됐다.특히 저자의 전문분야인 사시, 약시, 신경안과질환 등 질환에 대한 설명, 발병원인, 증상, 치료방법, 치료 후 관리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압구정성모안과가 전 가톨릭의대 성형안과 전문 김성은 조교수[사진]를 영입하고 이달 6일부터 진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김 원장은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의과대학원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가톨릭중앙의료원 안과 전공의를 수료했다. 최근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안과 성형안과센터 임상 강사 지도 전문의를 지냈으며, 대한안과학회, 대한성형안과학회, 한국콘택트렌즈학회, 대한검안학회 정회원이다.김 원장은 국내외 학술 논문을 다수 발표했으며 제128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는 '눈꺼풀 재건 수술 후 발생한 눈꺼풀 겉말림에 대해 귀 연골을 눈꺼풀판
라이카 마이크로시스템즈의 최신 안과용 현미경이 모습을 나타냈다. 회사는 2월 12일 열린 제22회 대한안과의사회 정기학술대회(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 안과용 현미경을 소개하는 부스를 전시했다고 밝혔다.대한안과의사회 정기학회는 국내 안과의사와 업계 종사자 등이 모여 안과 의료산업과 해당 학문의 발전을 위해 정보를 공유한다. 이번 정기학회에는 백내장 수술과 라식/라섹 콘택트, 안성형, 망막, 녹내장, 굴절수술, 소아사시, 외안부 등의 강의로 구성됐으며, 현장에 의사회 회원 1,000여명 이상이 참석했다.라이카 마이크로시스템즈는 전시 부
키 크는 성장기에는 안구의 전후 거리인 안축장도 길어진다. 이 때 다양한 원인으로 안축장과 굴절률의 균형이 맞지 않아 먼 곳이 잘 보이지 않게 되면 근시가 발생한다. 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 만 19세의 약 96%가 근시다. 2010년 기준 전세계 인구의 28%가 근시로 나타났으며 유병률은 급증하고 있다. 2050년에는 5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근시의 원인은 크게 유전과 환경, 광학 요인으로 나뉜다. 부모가 모두 근시이면 자녀의 근시 발생률은 약 50%다. 한 부모가 근시일 경우 약 30%, 부모 모두
삼일제약이 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시밀러 판매에 돌입해 안과질환 치료에 필요한 모든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삼일제약(대표: 허승범 회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아멜리부(성분명 라니비주맙)를 출시했다고 1월 25일 밝혔다. 아멜리부주의 오리지널 제품은 노바티스의 루센티스로서 지난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6월에는 오비즈라는 이름으로 미국에서 출시됐다.아멜리부는 혈관내피생성인자(VEGF)-A에 결합해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것을 기전으로 하는 신생혈관성 (습성)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따른 시력 손상 치
근육을 마비시키는 뉴로톡신(신경독소)과 이를 둘러싼 복합단백질로 구성된 보툴리눔 톡신의 활용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 신경과 근육이 만나는 부분에서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억제해 근육을 마비시키는 메커니즘을 가진 보툴리눔 톡신의 첫 사용은 눈이 가운데로 몰리는 사시 치료였다.이어 근육긴장이상과 비근육긴장이상 운동질환, 안과질환, 편두통, 비뇨기질환으로 확대되고 있다. 현재는 미용 목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다.보툴리눔 톡신 시술은 근육이 많거나 주름이 깊고 자글자글한 부위에 활용된다. 특히 눈을 치켜 뜨거나 인상을 찌푸리는 습
국내 저체중 출생아가 늘어나는 가운데 출생 체중이 적을수록 약시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 안과 이주연 교수팀(서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박수경 교수, 이상준 서울대의대 대학원생)은 영국 바이오뱅크(UKBB)의 코호트 데이터로 약시와 출생체중, 산모의 흡연, 모유수유의 유전적 인과 관계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약시(弱視)란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 양안 시력이 시력표에서 두 줄 이상 차이가 나고, 안경으로 시력 교정이 어려운 상태를 말한다. 약시
삼일제약(대표이사 허승범)이 가톨릭대 성모병원 옴니버스파크에서 삼일 아이케어 혁신센터(SEIC) 개소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Samil Eyecare Innovation Center의 이니셜을 딴 이 연구소는 눈 건강 및 안과질환 혁신형 의약품 연구개발에 목표를 두고 있다.
나이가 들면 다양한 노화 증상이 나타나는데 특히 눈에서 뚜렷하다. 대표적 노인성 안과질환으로는 노안과 백내장을 들 수 있다.시야가 전보다 침침하거나 가까운 물건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면 노안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돋보기로는 불편함을 어느정도 개선할 수 있지만 백내장과 증상이 비슷한 만큼 정밀 검진이 필요하다.강남아이디안과 김중훈 원장[사진]에 따르면 백내장은 노안과 초기 증상이 비슷하지만 훨씬 위험하다. 단순히 노화 때문이라고 방치했다간 녹내장 등 합병증과 실명을 유발할 수도 있다.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인 백내장은 시력 감소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은 항상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다. 음주로 풀어 보는 사람들이 많지만 자칫 과음할 경우 건강을 해칠 수 있다.특히 성인 남성에서는 중심성망막증, 즉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에 걸리기 쉬운 만큼 과로와 스트레스, 과음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중심성망막증이란 시야가 급격히 어두워지고 중심 부위가 까맣게 보이거나 물체가 일그러져 보이는 증상이다.서울퍼시픽안과 조준희 원장[사진]에 따르면 영양을 공급하는 눈의 모세혈관이 미세하게 파열되면 혈액이 황반 아래에 고여 황반이 이탈할 때 발생한다.주요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가 삼일제약(대표이사 허승범 회장)과 6월 21일 오전 삼성바이오에피스 송도 사옥에서 안과질환 치료제 아멜리부(성분명 라니비주맙)의 국내 판권 계약을 맺었다.아멜리부는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로서 혈관내피생성인자(VEG)-A에 결합해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해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을 치료한다.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황반변성환자 750명을 대상으로 52주간 실시된 글로벌 3상 임상시험 결과, 루센티스 대비 아멜리부의 효능 및 약동학, 면역원성, 안전성이 동등한 것으로 확인됐다.삼성바이오에피스
일동제약이 지난 13일 열린 제약·바이오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 샌디에이고)에 참가해 R&D 파이프라인과 신약후보물질 등을 소개했다.일동은 이번 대회에서 당뇨병, 간, 안과, 호흡기, 위장관 질환암과 암 등의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해외 60여 개 업체과 기술 이전 등을 타진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사 및 안과질환 등의 파이프라인에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일동이 진행 중인 임상시험은 독일에서 1상 임상시험 중인 GPR40(G단백질 결합 수용체 40) 기전의 ‘IDG1
날씨가 건조해지고 황사와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 환절기에는 안구건조증을 비롯한 결막염 등 각종 안과질환을 주의해야 한다.안구건조증은 눈물 부족으로 눈물막 구성 성분의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눈이 건조하고 뻑뻑하며 시리고 쓰라리거나 피로하고 침침해지는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건조증치료제나 연고로 간단히 호전되지만 일시적 완화에 그칠 뿐이다. 인천신세계안과의원 양성원 원장[사진]은 '환자마다 발생 원인이 다른 만큼 진료를 통해 적합한 치료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면서 "증상이 심한 경우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IPL레이저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안과질환치료제 SB15(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글로벌 3상임상시험을 완료했다. SB15는 리제네론이 개발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다. 아일리아는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에 적응증을 갖고 있으며 삼바에피스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93억 8,470만 달러(약 11.2조원)에 이른다.이번 3상 임상시험은 한국과 미국을 포함해 총 10개국에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환자 449명을 대상으로 아릴리아와 효과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2020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됐다.삼바에피스는 지난해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소아사시가 불안장애와 조현병, 그리고 양극성장애, 우울증을 유발할 위험이 높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이윤형 박사팀은 18세 이하 사시환자 35만 2천여명과 안과질환이 없는 1,165만 2천여명의 정신질환 위험을 비교해 미국의사협회 안과저널(JAMA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기존 연구에서도 사시환자에서 정신질환 발생 위험이 높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연구 규모가 작고 특정 지역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는 한계가 있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18세 이하 1,200만 5천여명. 평가
최근 전 모씨(59세)는 평소보다 시력이 눈에 띄게 나빠지고 김이 서린 듯 앞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으로 안과를 찾았다. 노안을 겪고 있던 터라 심해졌겠거니 했지만 검진 결과 백내장이었다.BGN밝은눈안과(교보타워점) 천현철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야 흐림과 시력 저하를 보이는 안과질환이다.초기에는 노안처럼 시력이 낮아지는데 악화되면 눈 앞에 뿌옇게 변하는데다 녹내장 등 합병증을 유발한다. 심하면 실명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특히 최근에는 30~60대 백내장환자가 매년 증가하는 등 발생 시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