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등산 등 야외활동하기 좋은 4월이 찾아왔다. 캠핑 시즌을 맞으면 유명 캠핑장들은 따뜻한 날씨를 만끽하기 위해 나온 사람들로 가득하다. 야외활동은 기분 전환에 좋지만 잠자리에 신경써야 척추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캠핑카나 텐트 등을 이용할 때는 천장이 낮고 좁은 공간에 머무는 경우가 많은데, 천장이 낮을수록 허리를 숙이거나 웅크려 앉아 있는 자세를 하기 쉽다. 서 있을 때보다 척추에 부담이 커서 허리통증이 발생하기 매우 쉬워진다. 또한 텐트 바닥에서 침낭에 의지해 누우면 허리와 바닥 사이에 생긴 공간으로 척추의 자연스러운 S자
척추관협착증 통증에 대한 풍선확장술 효과가 재확인됐다.힘찬병원이 2019년 3월부터 2023년 9월까지 풍선확장술을 받은 추간판탈출증 및 척추관협착증 환자 70명(남녀 각 35명, 평균연령 61.7세)을 대상으로 통증평가척도(VAS)를 조사한 결과, 시술 전 평균 9.3에서 시술 2주 후 5.4로 약 4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풍선확장술이 허리통증을 개선시킨다는 연구결과는 지속되고 있다. 얼마전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신진우 교수, 부평힘찬병원 신경외과 박진규 원장 연구팀은 척추관협착증 환자 60명을 풍선확장술군과 신경성형술군으
현대인들은 학업이나 과도한 업무로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 이때 구부정한 자세와 목을 쭉 앞으로 내미는 자세를 편안하게 느끼게 되면서, 잘못된 자세를 장시간 취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경추 내부 압박이 심해져 목과 어깨 통증, 팔저림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신체 기관 중에서 무거운 머리를 받치고 있는 목은 잠 잘 때를 제외하고 하루종일 5~6kg에 달하는 머리를 지탱하고 있기 때문에 경추 신경과 연결된 부위 어디든 통증이 일어나기도 한다.전문가들에 따르면 목의 가동 범위는 넓지만 근육이나 인대가 약해 다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으로 발생하는 요천추신경근병증 치료에 신경차단술과 한의학의 침도요법 병행시 비용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연구팀(한의과 박태용·이진현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최수일· 박석희 교수)은 요천추신경근병증 환자 대상 통합치료의 효과를 분석해 국제의학술지(Medicina)에 발표했다.요천추신경근병증은 척수에서 갈라져 나오는 감각신경 또는 운동신경 뿌리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표 증상은 허리통증과 방사통(다리끝으로 통증이 퍼지는 현상)이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신경차단술을 1회 시행받고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는 두통. 스트레스나 신경 쓸 일 많을 때 주로 발생하며 약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약을 먹어도 수 주간 두통이 해소되지 않고 MRI(자기공명영상), CT(컴퓨터단층촬영), 경동맥 초음파, 뇌파검사에서도 원인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신경외과 진단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스트레스, 음주, 심리적 문제로 생기는 일차성 두통이 아닌 경추성 두통일 수 있기 때문이다. 경추성 두통은 틀어진 경추(목뼈)와 경직된 주변 근육이 머리로 향하는 신경을 자극해 발생한다. 의심 증상으로는 뒷
풍선확장술이 척추관협착증 환자의 통증을 크게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힘찬병원이 2019년 3월부터 2023년 9월까지 풍선확장술을 받은 추간판탈출증 및 척추관협착증 환자 70명(남녀 각 35명, 평균연령 61.7세)을 대상으로 통증평가척도(VAS)를 조사한 결과, 시술 전 평균 9.3이었던 통증점수가 시술 2주 후 평균 5.4로 약 4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척추관협착증은 6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는 허리질환으로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해 생긴다. 압박된 신경 주변에는 염증이 발생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거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는 디스크라는 명칭으로 더 많이 알려진 추간판탈출증과 척추신경을 누르는 척추관협착증이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주변 인대와 뼈가 두꺼워지는 등 퇴행성 변화로 인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주로 오래 서 있거나 걸을 때 신경이 눌리면서 저릿저릿한 통증이 나타난다. 고령사회로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척추관협착증 환자도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척추관협착증환자는 2021년 기준 185만 5천여명으로 5년새 약 13% 증가했다.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좁아졌던
척추는 상체의 가운데에 위치해 신체를 지지하는 기둥 역할을 한다. 아주 중요하고 다양한 역할을 하지만, 그만큼 잘못된 자세나 외상 등의 문제로 손상됐을 때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다. 척추에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시행하는 비수술요법으로는 도수치료가 있는데, 이 외에도 척추 비수술요법은 다양하다. 도수치료는 손으로 척추와 주변 관절 및 근육에 자극을 주어 통증을 해결하는 방법이다. 마디세움정형외과의원(원주) 김동민 원장[사진]에 따르면 척추 외에도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에 적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김 원장은 "관절의 가동 범위를
경추(목)는 신체에서 가장 무거운 머리를 지탱하는 부위로서 총 7개로 구성돼 있으며 척추처럼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를 갖고 있다. 허리디스크 처럼 노화로 인한 퇴행성질환으로 분류됐지만 휴대전화와 컴퓨터 사용으로 최근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한 조사에 따르면 경추에 직접적인 손상을 유발하는 거북(일자)목 증후군 환자가 연간 200만명, 목디스크 환자는 연간 100만명 발생한다.목디스크가 진행되면 주변의 신경근 또는 척수를 압박해 목의 통증 뿐만 아니라 두통과 어깨통증까지 유발한다.지금까지는 발생 초기에 물리치료와 약물로 통증을 조절하거
한국인의 80%가 경험한다는 허리통증. 대부분 척추의 퇴행성 변화가 그 원인이지만, 최근에는 과도한 컴퓨터 사용이나 잘못된 자세, 운동부족(혹은 과격한 운동) 등으로 젊은층 환자에서도 늘어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척추, 관절질환의 10년간(2012~2021) 진단 및 수술 연령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척추질환 평균 진단 연령은 36.9세로 2012년 41.8세보다 4.9세 줄어들었다.허리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 척추질환은 크게 허리디스크(요추 추간판 탈출증)와 척추관협착증 등 두 가지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7월 5일 딥큐어의 고혈압치료기 하이퍼큐어를 제36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하이퍼큐어는 신장동맥 외부를 감싸 혈관 외벽에 분포한 교감 신경을 고주파 에너지로 차단해 고혈압을 치료하는 원리를 갖고 있으며 신장신경차단술용 범용전기수술기와 일회용손조절식전기수술기용전극으로 구성돼 있다.신장신경차단술이란 고주파에너지로 주요 장기 주변을 지나는 교감신경 다발을 차단하는 방법이며,이러한 방식의 치료기로는 국내 첫 제품으로 약물 효과가 없는 저항성 고혈압에 적용할 수 있다. 동물시험에서 임상적 개선 가능성이 확인됐으며, 현재
조루증은 나이에 상관없이 나타나는 가장 흔한 남성 성기능 장애로 알려져 있다. 대한남성과학학회가 국내 성인 남성 2천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루증 유병률 및 조루증 인식조사에 따르면 국내 남성 3명 중 1명(27.5%)이 조루증을 갖고 있다. 인정하지 않으려는 성향이 강한 질환인 만큼 실제 환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국제성의학회(ISSM)는 조루증을 음경이 질에 삽입된 후 1~2분 안에 사정하는 경우로 정의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남성이 수의적 사정 조절 능력이 부족해 원하기 전에 클라이맥스에 도달해 버리는 경
허리통증이 지속되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을 꼽을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허리디스크 진료환자는 연간 약 208만명이다[표].일반적인 허리디스크 치료법으로는 신경성형술, 미세현미경, 인공디스크치환술 등을 들 수 있다. 다만 이들 치료법은 비용과 회복기간 부담이 높다고 알려져 있어 좀더 간단하고 부담없는 방법이 요구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허리디스크 치료 중점의료기관 신통신경외과(서울) 디스크 전담팀(백경일, 이준호, 조민경, 최가영 원장)은 학계 최신지견의 2세대 신경차단 시술법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중앙의 척추관, 신경근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져서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리에 여러 복합적인 신경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연간 약 170만 명 이상으로 허리디스크만큼 유병률이 높다.척추관협착증 증상은 허리 통증과 유사질환인 허리디스크와 달리 엉덩이나 항문 쪽으로 찌르는 듯 또는 쥐어짜거나 타는 듯한 통증 그리고 다리저림 등의 감각장애와 근력저하가 동반된다. 증상은 춥거나 활동할 때는 심하다 쉬면 호전되는 양상을 보인다.치료는 보존요법이 우선이다. 신통신경외과(강북) 척추
스마트폰은 생활 필수품이 된지 오래다. 일부는 걸으면서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사람도 심심치 않게 목격된다.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 스마트폰을 보지 않는 사람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다. 심지어 스마트폰에 집중하다가 맨홀에 빠지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스마트폰의 폐해는 커지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에 따르면 목디스크 환자는 2010년 70만명에서 2015년에는 87만명으로 약 24% 급증했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크게 늘어난 시기와 일치한다.질병도 유발하는 데 대표적으로는 목디스크다. 목뼈 사이에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외부 충격
약물효과는 없고 수술받기도 어려운 심한 무릎통증에는 신경차단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재활의학과 윤승현 교수와 정형외과 박도영 교수 연구팀은 무릎관절염환자를 대상으로 내전근차단술과 위약의 효과를 비교해 국제학술지 '국제 환경연구 및 공중보건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발표했다.내전근관 차단술은 무릎의 내측 피부 감각을 담당하는 복재신경이 지나가는 경로(내전근관)에 국소마취제를 투여해 통증을 느끼지
허리 통증은 한 번쯤 경험하는 증상으로 꼽히며 지속될 경우 디스크가 아닌까 의심부터 한다. 하지만 허리 통증 원인은 허리 디스크 외에도 근육, 인대, 척추 관절의 문제일 수 있는 만큼 자가 진단은 금물이다.특히 허리디스크와 척추후관절증은 비슷한 증상이라도 원인이 엄연히 다르다. 허리 디스크는 척추뼈 안에 있는 말랑한 수핵이 내외부의 압력으로 밀려 나와 신경을 눌러 요통과 마비를 동반한다. 반면 척추후관절증후군은 척추를 지지하는 척추 후관절의 문제로 발생한다. 주로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지만 허리 근력이 약해지거나 잘못된 자세나 무리하
척추질환은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알려져 있었지만 그 중 허리디스크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흔한 질환으로 자리 잡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허리디스크 진료인원은 연간 약 200만명 이상이다.허리디스크의 정식 명칭은 추간판 탈출증이다. 척추 뼈 사이에 충격을 흡수하고 뼈를 연결해 주는 디스크라는 수핵이 빠져나와 신경을 눌러 발생한다.대표적 퇴행성질환이지만 사고나 부상,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 등으로도 발생하기 때문에 연령과 무관한 질환이 되고 있다.허리디스크로 진단되면 수술부터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혀 그렇지 않다. 서울척
과거에는 중장년층에 많았던 허리통증이 최근에는 20~30대에서도 늘어나고 있다. 주요 원인은 잘못된 자세로 지적되고 있다. 구부정한 자세와 비스듬히 기댄 자세로 장시간 앉게 되면 허리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이다.허리통증은 서 있을 때보다 앉아 있을 때 강해진다. 앉은 자세는 선 자세에 비해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두 배 이상 높아서다. 허리를 숙이거나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릴 때도 심해진다.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사무직은 허리통증에 더욱 취약하다. 게다가 요즘에는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보기 위해 고개까지 숙인 채 구부정한
영하의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에도 영하 기온이 예고돼 있어 올 겨울 추위는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추워진 날씨에 대응하기 위해 신체는 쉽게 움츠러든다. 이때 허리통증이 더욱 심각해질 수 있어 겨울철에는 허리 건강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일반적으로 추워지 날씨에는 급성 요통이 쉽게 발생하는데, 2주 이상 지속되면 병원을 찾는 게 좋다. 통증이 장기간 이어지면 척추관 협착증이나 허리디스크 등의 척추질환을 의심할 수 있기 때문이다.척추질환은 발생 원인을 정확히 알아야 개선할 수 있는 만큼 치료 전 정밀검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