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은 신체 하중을 견디고 보행에 필요한 신체부위다. 하지만 잘 관리하지 못하면 변형되고나 심하면 걸을수도 없게 된다.대표적인 발 증상으로는 무지외반증을 들 수 있다. 평소 엄지발가락 부근의 통증이 심하거나 엄지발가락 안쪽이 튀어나와 보인다면 의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무지외반증의 주요 원인으로 굽높은 하이힐을 꼽는다. 물론 굽이 높지 않아도 발 앞부분이 좁은 신발을 신거나 유전적인 요인으로도 발생한다.초기에는 발 모양의 변형이나 통증이 심하지 않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차 발 모양이 변하면서 발바닥 앞쪽에
현대인들은 하루 평균 스마트폰을 3시간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은 손가락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손가락 과다 사용시 방아쇠수지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이다.손가락 방아쇠 수지 증후군이란 손가락 내부에 손가락을 굽히는 데 사용되는 굴곡건 조직에 염증이 생겨 손가락을 굽히거나 펼 때마다 방아쇠를 당기듯이 저항감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힘줄에 염증이 발생하면 손가락을 펴거나 구부리려고 할 때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그러다 권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것처럼 손가락이 튕기듯 펴진다고
엄지과 검지(집게손가락)를 마주치는 동작(태핑)으로 경도인지장애(MCI)를 발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국립장수의료연구소센터와 히타치제작소, 막셀공동연구팀은 MCI환자와 건강한 고령자를 대상으로 엄지와 검지의 태핑 동작을 비교한 결과, MCI환자군에서 횟수가 적고 간격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홍콩작업요법저널에 발표했다.치매 검사법으로는 뇌척수액과 혈액바이오마커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피검자의 경제적, 신체적 부담이 크고 검사와 분석에 시간이 걸린다. 문진과 관찰은 부담이 적은 반면 검사일과 시간대에 따라 검사 결과가 달라지는
위암과 대장암, 자궁내막암 중 2개 이상이 동시 발새한 경우 유전성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차의과학대학 일산차병원 상부위장관외과 최윤영 교수와 연세대 정재호 교수,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올리비에 헤리스멘디 교수 공동연구팀은 이들 3가지 암 중 2개 이상을 진단받은 7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유전적 영향도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암치료 성적이 좋아지면서 암 생존자는 물론 또다른 암이 발생하는 중복암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이전부터 학계에서는 중복암이
췌장암 진단율을 최대 18% 높이는 검사법이 개발됐다.서울의대 김영수(의공학교실)·서울대병원 장진영(간담췌외과) 교수팀은 질량분석기 다중반응검지법(MRM-MS)을 이용해 만든 단백체 기반 다중 마커 패널로 췌장암 진단율을 최대 95%까지 높일 수 있다고 미국암연구협회저널 임상암연구(Clinical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2018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췌장암의 5년 생존율은 12.8%에 불과하다. 증상이 없어 조기발견이 어렵기 때문이다. 기존 CA19-9(단일마커패널)라는 혈액검사법이 있지만 민감도 70~80%,
사지마비환자의 손과 팔의 기능을 회복하는 상지재건술에 대한 지침서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연구진(공현식 교수, 심범진 임상강사)이 2가지 상지재건술법을 담은 지침서를 대한신경손상학회지(Korean Journal of Neurotrauma)에 발표했다.척추를 다쳐 뇌와 팔다리를 연결해 주는 척수신경이 손상되면 운동신경이 마비돼 팔다리를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손상 범위에 따라 하반신에만 마비가 오거나 또는 상‧하반신 모두에 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사지마비인 경우 손이나 팔을 약간이라도 사용할 수 있다면 식사나 옷입기 등 일상
정확도는 높이면서 시간과 비용은 줄인 유방암 검사법이 개발됐다.서울의대 의공학교실 김영수 교수와 서울대병원 병리과 유한석 교수팀은 유방암의 중요한 생체지표인 HER2 단백질의 과발현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질량분석기 다중반응검지법(MRM-MS)을 개발했다고 미국임상화학회의 임상화학저널(Clinical Chemistry)에 발표했다.HER2 양성 유방암은 암세포의 성장 촉진 신호를 전달하는 HER2 수용체의 과발현으로 발생하며 국내 전체 발생의 약 20%를 차지한다. 재발률이 높은데다 생존기간도 짧아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HER
29일 KBS 2TV 생생정보에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고용곤 병원장) 족부센터 김태용 과장(정형외과 전문의)[사진]이 생생닥터로 출연했다. 이번 방송에서 대표적인 족부 질환 중 하나인 무지외반증에 관한 원인과 증상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무지)이 안쪽으로 심하게 휘어지는(외반) 질환을 말한다. 증상 초기에는 엄지발가락 안쪽이 돌출되고 빨갛게 변하기 시작하다 점차 엄지발가락 안쪽 부위에도 통증이 나타난다. 시간이 흐를수록 발바닥에 굳은살이 생기고 신경이 뭉치면서 발바닥 앞쪽 부위까지 통증이 확대된
주변을 둘러보면 의외로 손목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손목관절에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인 손목터널증후군은 컴퓨터 작업 등을 많이 하는 직장인이나 오랫동안 집안일을 해온 중년여성이나 어린 아이를 돌보는 주부, 무거운 장비를 사용하는 엔지니어 등 직업적인 이유로 손목을 혹사하는 더욱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수근관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손목터널증후군은 손으로 가는 (정중신경)이 수근관에 의해 눌려 발생하는 질환이다. 수근관은 손목 앞쪽의 뼈와 인대들에 의해 형성되어 있는 작은 통로인데, 이곳을 통해 9개의 힘줄과 정중신
엄지와 검지 등이 저리고 아픈 손목터널증후군. 원인은 신경압박으로 특히 추운 겨울철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손목부위의 뼈와 인대로 이루어지는 수근관(손목터널)에서 여러 원인으로 정중신경이 압박돼 발생한다. 정중신경은 팔의 말초신경 중 하나로 일부 손바닥의 감각과 손목, 손의 운동기능 담당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26일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는 2013년에 비해 2017년 1만 3천명이 늘어난 18만명으로 나타났다.연령 별로는 50대에서 가장 많고 이어 60대, 40대 순으로 중장년층에서 많았다.여성이
최근 모바일 헬스케어기기가 보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2년 미국에서 심전도측정기능을 탑재한 모바일기기 얼라이브코 심장모니터가 승인됐다.지난 17일 열린 세계뇌졸중회의(WSC 2018, 캐나다 몬트리올)에서호주 멜버른대학병원 버나드 얀 교수는 심방세동 검출 홀터 보다 모바일 기기가 감도와 특이도 모두 우수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심방세동은 뇌경색 첫번째 발생의 약 20%에서 나타나는 중요한 원인이다. 일반적으로 뇌경색 원인이 심방세동인지 알 수 없는 경우에는 24시간 홀터 심전도 검사를 통해 확인하지만 발작성 심방세동은 발견하
한국인 대장암환자가 최근 10년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강중구 교수, 남수민 교수팀이 발표한 '우리나라 대장암 발병률의 양상과 위험인자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2006년의 대장암환자는 10만 명 당 45.4명에서 2014년에는 54.4명으로 급증했다. 대장암의 주요 위험인자는 나이와 체중증가였다. 성별로는 남녀 각각 64.8명과 44.0명으로 남성에서 많았는데 이는 음주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또한 남녀 모두 내시경 무경험자에서 대장암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 내시경의 예방적 활용성이 매우 높은
최근 부산지역 의료기관에 파킨슨병 또는 파킨슨증, 파킨슨증후군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분들 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부산지역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비율이 2015년 2월에 14%를 넘기면서 전국 7대 특별광역시 중 가장 먼저 고령사회로 진입한 사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보인다.고령사회 다발질환 중 특히 파킨슨병은 안정 시 떨림, 근육의 경축, 운동의 느려짐, 자세 불 안정 등의 이상 운동장애 및 소화기장애, 자율신경계증상 그리고 정서장애와 인지장애를 동반 하는데, 대략 20여년의 긴 투병기간 동안 점진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며 환
49세 주부 윤영자(가명) 씨. 최근 독감을 심하게 앓고 나자 손발이 찌릿한 저림 증상으로 밤잠을 설치기 일쑤다. 윤 씨는 단순히 혈액순환의 문제로 알고 손을 주무르거나 건강기능식품을 먹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 통증이 심해지고 팔다리의 힘도 줄어들어 뒤늦게 병원을 찾았다가 황당하게 말초신경들이 손상되는 '길랭바레증후군' 진단을 받았다.요즘처럼 찬바람이 부는 추운 겨울철에는 손발저림 등의 통증환자가 많아진다. 그래서인지 손발저림의 원인을 찬바람으로 생각하기 십상이다.하지만 손발저림 발생 원인으로 혈액순환장애는 드물고
한국제약바이오協 윤리경영 정책보고서 발표내부고발 처리 원칙적이고 투명해야 내부 고발 줄여국내 제약사의 윤리경영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8일 발간한 정책보고서 KPBMA Brief를 통해윤리경영 자율점검지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자율점검치표 분석은 2016년 10월 협회 이사장단 18개사를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으며 이번이 2번째다. 자율준수 프로그램(이하 CP)의 수립 및 시행, 운영현황 및 방식, 운영실적, 내부제보 활성화 항목 등을 점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3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분석한 결과, 평균 A등급으로 1차에 비해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1차 분석 이후 CP 전담조직 구성, 자율준수관리자의 역할 강화 등 지속적인 CP 준수를 통해 윤리경
우리 몸은 수많은 뼈와 관절로 이루어져 있다. 뼈와 관절은 서로 움직일 수 있도록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특히 관절이 상할 경우 뼈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한다. 관절 이상이 일으키는 증상은 통증과 제한된 움직임으로 구분된다.변화한 삶의 양식은 현대인의 관절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움직이기보다 고정된 자세로 업무를 봐야 하는 특성상 근육이 발달하지 못해 관절이 흡수해야 하는 충격량이 적지 않다. 운동량이 줄고 비만하기 쉬워 체중이 관절에 무리를 주거나, 적절하지 못한 식이습관으로 관절 자체가 약해지는 경우도 있다.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며 손가락 관절에 이상을 느끼는 경우도 증가하는 추세다. 엄지손가락이 뻣뻣해지거나, 기기를 받치는 검지손가락 관절에 이상을 느끼는 것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이 26일 창립 72주년을 맞았다. 협회는 1945년 조선약품공업협회로 출발해 3번의 개명을 거쳐 오늘날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됐다.-협회 이름변경 3번현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앞서 3번의 협회 명칭 변경이 있었다. 전신은 1945년 설립한 조선약품공업협회(조선약공)다. 8·15 해방 두달만인 1945년 10월, 65곳의 제약업소가 의기투합해 처음으로 협회를 만들었다.이후 1953년 대한약품공업협회로, 1988년에는 한국제약협회로 개명해 활동을 이어오다 2017년 3월 합성의약품 뿐만아니라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선도, 확대해 가고 있는 회원사들의 정체성을 반영해 지금의 한국제약바이오협회로 이름을 바꿨다.주소지도 3번 옮겼다. 1945년 서울 서대문구 정
질량분석기로 췌장암을 조기 진단하는 방법이 개발됐다.서울대·서울대병원·SK텔레콤 공동연구팀(의공학교실 김영수, 외과 장진영, 통계학과 박태성 교수, SK텔레콤 IVD 사업본부)은 질량분석기의 다중반응검지법과 효소면역측정법을 융합해 기존 췌장암 검사법 CA19-9 보다 정확한 3-마커패널을 개발했다고 미국암학술지 온코타겟에 발표했다.기존 검사법은 췌장암환자의 혈액속 당단백질 마커인 CA19-9가 증가하는데 착안한 방법. 정확도가 떨어지고 CA19-9에 반응하지 않는 췌장암환자에서는 조기발견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연구팀은 다중반응검지법과 서포트벡터머신이라는 인공지능 등의 통계기법을 사용해 가장 예측력이 높은 LRG1, TTR 단백질 마커들을 발굴해 CA19-9, LRG1, TTR 등 총
휴가철을 맞아 유명한 산이나 계곡은 물론 리조트에는 사람이 몰리고 있다. 휴식을 위해 떠난 휴가가 오히려 피로를 주는 '집 떠나면 고생'이 될수 있다.이렇다 보니 최근 집이나 호텔 등 조용한 곳에서 휴가를 보내는 사람이 많아졌다. 그저 자기가 하고픈 활동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홈캉스족와 호캉스족을 말한다.북적이지는 않지만 다만 이러한 바캉스족들에게는 주의할 점이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손을 많이 사용하는 IT기기다.평소 컴퓨터와 스마트폰 게임을 좋아하는 김 모(32)씨는 지속되는 무더위와 경제적 부담으로 집에서 게임을 하며 여름휴가를 보냈다. 시간이 지날수록 손가락이 저리고 아파 병원을 찾았고 손목터널증후군 진단을 받았다.손목터널증후군이란 엄지와 검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오는 6월 1일(목)부터 5일(월)까지 개원 50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6월 1일(목)에는 수원 kt위즈파크 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즈와 kt wiz 야구 경기에 교직원 500여 명이 참석해 경기를 관람한다. 특히 이날 시구 시타는 ‘암을 날려버리다’를 주제로 희귀암인 골육종을 이겨낸 송성찬군(시구)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안유배 의무원장(시타)이 나설 예정이다.이어서 6월 2일(금)에는 오전 11시부터 병원 별관 6층 성빈센트홀에서 기념미사와 기념식을 진행하며, 6월 5일(월)에는 별관 6층 성빈센트홀에서 ‘환우 및 교직원 위안의 밤’ 공연이 열린다. 이 날 공연에는 가수 장윤정, 임재용, 검지, 그리고 소프라노 이은희가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