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발표된 보건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2019년 우리나라에서는 약 24만 건의 암이 발생했는데 그 중 방광암은 약 4,800여건으로 10년간 발병자가 약 38% 늘어났다.방광암은 60~70대에서 주로 발생하고 남성에서 3~4배 더 높다. 발병 원인으로는 발암 유발 화학물질 등이며, 특히 흡연자는 비흡연자의 2~7배에 달한다. 담배의 발암물질이 폐를 통해 몸에 흡수된 뒤 신장에서 걸러져 소변에 들어가는데 방광이 장시간 노출시 변성되고 암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방광암의 발견과 치료, 예방에 대해 고대안산병원 비뇨의학과 태범
생리현상 해결을 위해 화장실을 가는 것은 사람이라면 매우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소변을 볼 때 찌릿한 통증에 화장실 가기를 두려워하는 경우도 있다.대표적 질병은 여성의 70%나 겪는다고 알려진 질염이다. 스트레스 및 면역력 저하, 성관계로 인한 감염 그리고 잦은 질세척 등이 주요 원인이다.대표 증상으로는 분비물의 양이 늘고, 비릿한 냄새와 배뇨 시 통증과 쓰라림, 성관계 시 통증이 심하거나 질내 가려움을 들 수 있다.질염은 흔한 질환이라 치료에 큰 어려움은 없다. 다만 일시적인 발생이라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 치료 시기를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방광염은 일교차가 심할 때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환절기에 발생률이 높은 이유다.특히 여성은 요도길이가 남성보다 짧아 방광염에 걸릴 위험이률이 높다. 그리고 요도와 질, 항문이 가까와 질염균이나 장내세균이 침투하기 쉽다. 성관계시에도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감기나 스트레스로 면역이 떨어지거나 시험이나 업무로 소변을 참거나 수분 부족도 방광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이사벨라여성의원(도곡) 조백설 원장[사진]에 따르면 대표적 방광염 증상은 소변시 배뇨통,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증, 소변을 봐도 개운하지
전립선비대증이 심하면 약물요법 보다는 절제를 권고한다. 다만 절제 후에는 사정 장애, 발기 부전 등 성기능 장애 부작용 문제가 뒤따라 삶의 질이 떨어진다.최근에는 수술기법의 발전으로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만을 정밀하게 제거하고 요도를 보존해,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사정 기능도 보존할 수 있게 됐다.가톨릭의대 비뇨의학과 서울성모병원 조혁진(교신저자), 여의도성모병원 최세웅(제1저자) 교수팀은 중증 전립선 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요도 보존 로봇 단순 전립선절제술과 기존 로봇 전립선 제거술의 치료 결과를 비교해 임상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출산, 급성치수염과 함께 3대 통증으로 알려진 요로결석. 신장과 요관, 방광, 즉 소변이 흐르는 길(요로)에 발생하는 모든 종류의 결석을 가리킨다. 발생 부위에 따라 심각한 혈뇨, 그리고 발열, 소화기계 이상, 증상이 없기도 하는 등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요로결석이 지속되면 신장기능 저하, 요로 감염, 수신증, 신부전, 요폐색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요로결석 발생률은 8월에 가장 높다. 더위 탓에 땀이 많이 나고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소변이 농축돼 요석 발생이 쉬워진다. 요로결석 치료법은 다양하지
혈액을 공급하는 신장 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신장경색이 고령인구 증가에 비례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서존‧문인기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신장경색 데이터(2013~2019)로 질환의 발생률과 동반질환 등 역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대한의학회지(JKMS)에 발표했다.신장경색은 신장 조직이 괴사되고 극심한 복통, 발열, 구토, 혈뇨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발생 초기에는 증상이 비특이적이어서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연구팀이 신장경색 성인환자 1만 496명을 7년간 분석한 결과, 10만인년
건강보험공단의 통계를 보면 여름철에는 요로결석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기온상승으로 땀 배출량이 늘면서 체내 수분량이 부족해지고 소변 농도가 짙어지기 때문이다. 식습관도 관련있다. 요로결석이 발생하면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이 수십분에서 수시간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간헐적인 형태를 보인다. 소변 흐름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극심한 통증과 혈뇨, 발열, 소화기계 이상 등도 뒤따른다. 결석 발생 부위에 따라 심각한 혈뇨를 보이기도 하며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요로결석을 예방하려면 육류 과다섭취와 염분, 수산을 제한하고
유전성 희귀 신장질환인 X 염색체 연관 알포트 증후군이 남녀 간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지현 교수 연구팀(적십자병원 정해일 교수, 서울대병원 강희경, 안요한 교수)은 알포트증후군 여성환자의 신장 생존율은 남성보다 2배 높고, 유전형에 따라 다르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틱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알포트 증후군은 노폐물을 걸러내는 신장 속 사구체 기저막에 유전적 이상이 있는 질환이다. 대부분 X염색체와 관련이 있어 남성은 평균 25세면 말기신부전까지 진행되며 투석이나 신장
한 낮 기온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땀 배출량이 많아지는 시기에는 요로결석을 주의해야 한다. 여름에는 땀으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면 오줌 속 성분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석발생률이 높아진다.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에 요석이 생성돼 소변 흐름을 방해하는 요로결석은 허리통증과 옆구리 통증, 혈뇨, 배뇨 후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각한 혈뇨를 보이거나 무증상인 경우도 있는 등 유형도 다양하며, 옆구리 통증이 수십 분에서 수 시간 정도 지속되다가 사라지기도 한다. 심하면 요로감염, 수신증, 신부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재발률이
최근 서울의 한낮 기온이 30도까지 치솟는 등 4월부터 초여름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요로결석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요로결석은 소변이 나오는 길인 신장에서부터 요관, 방광, 요도에 이르는 부위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이다.수분 섭취량이 적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더운 계절엔 몸 속의 수분량이 적어지면서 소변이 농축되기 쉬워 요석이 잘 발생하는 이유다. 미네랄과 염분을 많은 소변의 농도가 높아지면 염류가 돌처럼 딱딱해지는 결석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요로결석의 대표적 증상은 극심한 옆구리 통증이다. 신장에서 생성된 요로결석이 요관으로 내
신장과 요관, 방광, 즉 소변이 흐르는 길에 발생하는 돌을 가리키는 요로결석. 소변 속 물질이 결정을 이루고 침착돼 요로계(신장, 요관, 방광 등)에 결석(돌)이 생성돼 소변 흐름에 장애를 유발한다.땀이 많은 여름철에 발생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환절기에도 무시하지 못한다. 땀으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면 소변 농도가 높아지면서 돌이 더 쉽게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심한 옆구리 통증, 오심, 구토, 혈뇨 등이다. 결석 발생 부위에 따라 심각한 혈뇨를 보이기도 하고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측복부 통증은 남성 요로결석
고령인구의 증가로 전립선비대증 환자도 늘어났다. 전립선비대증이란 전립선 조직이 커져 요도를 압박하는 비뇨기 이상 증세다. 주요 증상은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소변봐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 소변 줄기가 끊어지는 단절뇨, 소변이 급하게 마려운 절박뇨,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야간뇨 등이다.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전립선 세포에서 부족한 남성호르몬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물질 때문으로 추정된다. 전립선비대증 발생률은 50대부터 급증하며, 50대 이상에서 50%, 60대 이상에서 60%, 70대 이상에서 70
절기상 춘분이 지나면서 완연한 봄날씨를 보이고 있다. 동시에 벛꽃축제 등이 열리는 등 본격적인 행락철에 접어들면서 활동량도 늘고 있다.이럴 때 증가하는 질환 가운데 요로결석을 꼽을 수 있다. 활동량이 늘면서 체내 수분량이 줄어 염분이 쌓이고 동시에 소변의 칼슘과 인산염이 늘어나기 때문이다.요로결석은 소변 속 물질이 결정을 이루고 쌓여 요로계(신장, 요관, 방광 등)에 결석(돌)이 생성돼 소변 흐름에 장애를 유발한다.비뇨의학과 입원 남성환자의 약 30%를 차지해 요로감염과 전립선질환 다음으로 많다. 하지만 질환 인지도는 높지 않다.대
중년 남성에서 주로 나타나는 요로결석은 남성 비뇨기과 입원환자의 약 30%를 차지한다. 요로감염과 전립선 질환 다음으로 많고 재발률이 잦다. 가장 많이 시행되는 외과치료법은 체외충격파쇄석술(ESWL : extracorporeal shock wave lithotripsy)이다. 고에너지의 충격파를 결석에 집중시켜 파괴하는 이 치료법은 피부절개와 마취가 필요없어 출혈과 통증, 합병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재발률이 높은 결석이라도 부담없이 반복 시술과 치료할 수 있으며 입원할 필요없이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할 수 있다. 잘 깨지지 않
여성은 사춘기를 거치면서 생리를 시작해 평균 40~50대에 폐경을 맞는다. 갱년기라고 불리는 이 시기에는 호르몬 등의 변화로 심신의 변화가 매우 다양해진다. 피부 건조는 물론 질 건조증 등도 뒤따라 불편해지는 만큼 예방이 필요하다.질건조증 발생 원인은 질내 수분 감소와 점막 조직의 위축이다. 건조감, 화끈거림, 가려움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우울감이나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폐경 전에는 난소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겐 덕분에 질벽이 두껍게 유지되고 혈류가 풍부해 질벽이 유연하고 촉촉한 상태를 유지한다. 하지만 에스트로겐이 줄
요로결석은 비뇨의학과 입원환자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 남성의 비뇨기계 질환 중 요로감염과 전립선질환 다음으로 많은 질환이자 재발률 역시 높다.성별과 나이 불문하고 발생하며, 특히 기온이 낮아 활동량이 줄어드는 겨울철에는 수분 섭취량이 감소해 체내 염분량이 늘어나면서 소변 칼슘과 혈중 인산염 농도가 높아진다. 고농도일 수록 결정을 이루고 쌓여 요로계(신장, 요관, 방광 등)에 결석(돌)이 생긴다. 요로결석의 대표 증상은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이지만 결석 부위에 따라 혈뇨를 보인다. 하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는 등 다양
요로결석의 가장 큰 원인은 체내수분 부족이다. 땀 배출이 심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지만 겨울철에도 주의해야 한다.낮은 기온으로 외출과 운동량이 줄면 자연스레 수분 섭취량이 줄면서 체내 염분 과다 축적으로 소변에 칼슘과 인산염 혈중 요산 농도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소변 속 물질이 결정을 이루고 쌓이면 요로계(신장, 요관, 방광 등)에 결석(돌)이 생성돼 소변 흐름에 장애를 유발한다. 요로결석은 30~50세 남성에서 많이 발생하며 비뇨의학과 입원환자의 약 30%를 차지할 만큼 흔한 질환이다.결석 위치에 따라 신장결석, 요관결석,
생기한의원(강남역점) 박치영 원장[사진]이 지난 10월 16일 미국 가주한의사협회 한의사를 대상으로 자반증치료에 대해 비대면 강의했다. 이번 강의에는 100여 명의 미국 가주한의사들이 참가했으며 자반증을 비롯한 비롯한 다양한 피부질환의 한의학적인 치료와 관리 내용이 소개됐다.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니라 혈관염의 일종인 자반증은 코로나19를 확진 후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최근에 주목받고 있다. 발생 초기에는 다리와 발 등 체중과 중력의 영향을 받는 하체에 주로 발생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팔과 엉덩이와 등, 배를 비롯해 전신으로 확대된다
비정상적인 양의 적혈구가 섞여 나오는 증상을 혈뇨라 한다. 평소와 다르게 배뇨 시 혈뇨가 나타나면 신체에 큰 문제가 발생했다는 신호일 수 있지만 그렇지 않고 일시적으로 몸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하기도 전에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 혈뇨는 육안적 혈뇨와 현미경적 혈뇨로 구분할 수 있다. 육안적 혈뇨는 말 그대로 배뇨 시 눈으로 직접 확인이 가능하지만 육안으로 관찰이 어려운 현미경적 혈뇨의 경우 건강검진 시 실시하게 되는 소변검사를 통해 발견할 수 있다. 만약 건강검진 후 혈뇨가 발생했
비전이성 신세포암의 치료 예후를 파악할 수 있는 예측인자가 발견됐다.아주대병원 비뇨의학과 조대성 교수팀은 신세포암(신장암)으로 신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49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혈중 알부민과 알칼리인산분해효소의 비율로 비전이성 신세포암의 진행과 전이를 예측할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임상비뇨생식암'(Clinical Genitourinary Cancer)에 발표했다.신세포암은 주로 50~70세 연령대에서 나타나며, 암이 진행된 경우 상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혈뇨, 명확한 이유가 없는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