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질환 발생 연령대가 낮아지는 가운데 2030세대의 적정 콜레스테롤 수치가 제시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승환(교신저자)‧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미경(제1저자)‧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연구팀은 젊은 성인의 콜레스테롤 농도와 심뇌혈관질환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예방심장학회지 (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위험인자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에서는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뇌혈관질환의 상관성은 잘 알려져 있고 치료 가이드라인
고령 당뇨병환자는 근감소증이 높다고 알려진 가운데 당뇨 전단계서부터 시작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준텐도대학 내분비내과 연구팀은 자국 고령자를 대상으로 당뇨병군과 당뇨예비군의 근감소증 위험을 비교한 결과, 남성에서는 당뇨전단계에서도 근감소증이 나타났으며, 독립된 위험인자라고 국제학술지 '악액질·근감소·근육저널'(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에 발표했다.근감소증은 노화로 인한 골격근량과 근력, 신체기능 저하가 특징이며 고령 당뇨병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 보다 2배 높다
당뇨병환자는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골흡수를 억제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BP)제제를 우선 선택되고 있다.하지만 당뇨병성 골다공증에서 골세포증식 및 골형성에 대한 분자메커니즘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는 지적이다.이런 가운데 중국 퉁지대학 베이팡 웽 박사는 당뇨병성 골다공증환자를 대상으로 BP제제의 효과를 검토한 결과 골세포증식 및 골형성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국제학술지(Computational and Mathematical Methods in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당뇨병성 골다공증환자 60명.
심혈관건강습관을 갖고 있는 여성은 갱년기 안면홍조와 야간발한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북삼성병원 데이터관리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 최혜린 박사 연구팀은 폐경 전 갱년기여성 2,500여명(42~52세)을 대상으로 생활습관과 혈관운동증상(안면홍조와 야간발한)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내분비학회지(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류 교수에 따르면 혈관운동증상은 갱년기 여성의 약 80%가 경험하며, 상당수가 일상생활에 불편을 호소하지만 뚜렷한 치료 및 예방법은
국내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이 5년만에 개정, 발표됐다.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31일 열린 추계국제학술대회(ICOoLA 2018,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18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을 발표했다.이번 지침은 최근 변화한 한국인의 식습관 등을 반영해 한국인의 특성에 맞춰 기존 지침을 수정했다. 아울러 이상지질혈증 진단법과 기준을 업데이트했다.이번 지침에서는 이상지질혈증의 진단기준을 총 콜레스테롤 240mg/dL 이상이거나 LDL-C(콜레스테롤) 160mg/dL 이상, 중성지방 200mg/dL 이상, HDL-C 40mg/dL 미만 중 1
콜레스테롤 수치는 억제하기 보다는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게 심장건강에 유리하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승환 · 여의도성모병원 김미경 교수팀(내분비내과)은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로 콜레스테롤 수치변화와 심근경색, 뇌졸중, 사망의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지금까지 혈당이나 혈압의 억제 뿐만 아니라 일정 수준으로 조절해 변이도를 낮춰야 예후가 좋다는 연구들이 발표됐지만 콜레스테롤 변이도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심근경색과 뇌졸중 진단 경험이 없는
심혈관질환 위험인자가 없어도동맥경화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페인 마드리드대학 연구팀은 심혈관질환 위험인자가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잠재성 동맥경화증(경동맥 · 장골대퇴동맥 · 복부대동맥 플라크, 관상동맥석회화)의 존재 여부를 분석해 미국심장학회지에 발표했다.분석 대상자는 약 1,800명(여성 50.3%, 평균 45세). 심혈관질환 위험인자가 없는 기준은 현재 비흡연, 혈압 140/90mmHg 미만, 공복혈당 126mg/dL 미만, 총콜레스테롤치 240mg/dL 미만, LDL콜레스테롤 160mg/dL 미만, HDL콜레스테롤 40mg/dL 이상인 경우다.심혈관질환 위험인자가 없는 사람 가운데 혈압이 120/80mmHg 미만, 공복혈당 100mg/dL 미만, 당화혈색소(HbA1
국내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은 고콜레스테롤혈증환자로 나타났다.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KSoLA, 케이솔라)는 9일 열린 54차 추계학술대회(콘래드서울)에서 국내 고콜레스테롤혈증의 현황과 관리를 발표했다.고콜레스테혈혈증은 총 콜레스테룔이 240mg/dL 이상이거나 콜레스테롤 강하제를 복용 중인 경우를 말하며,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발생위험인자다.2015년 발표한 통계청 사망원인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전체 사망원인의 20%는 심뇌혈관질환이다. 특히 허혈성심질환 사망자수는 15년 전에 비해 46% 증가했다. 경제개발기구(OECD) 국가 사망률에서 뇌혈관질환은 35개국 가운데 12위로 여전히 사망위험이 높은 상황이다.국내 고콜레스테롤 유병률은 2016년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3
대사증후군환자가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사망위험이 유의하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의대 훌리오 페르난데스 멘도사(Julio Fernandez-Mendoza) 교수는 수면폴리그래프로 측정한 수면시간과 뇌졸중 및 심혈관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발표했다.수면 6시간 미만이면 사망위험 2배이번 분석대상은 수면장애 연구인 Penn State Adult 코호트연구 일반 참가자 가운데 선별한 성인 1,344명(평균 48.8세, 남성 42.2%). 수면폴리그래프로 하룻밤 측정하고 평균 16.6년간 추적했다. 이들의 평균 수면시간은 5.9시간이었다.대사증후군 정의는 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NHLBI)와
엽산이 총콜레스테롤이 높은 고혈압환자의 뇌졸중 위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국 연구팀은 성인 고혈압환자를 대상으로 한 뇌졸중 초발예방시험 China Stroke Primary Prevention Trial의 서브분석 결과를 Stroke에 발표했다.이 시험에는 심혈관질환 경험이 없는 고혈압환자 2만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을 ACE억제제 에날라프릴 10mg+엽산 0.8mg 1일 1회 복용군(엽산복용군)과 에날라프릴 10mg 1일 1회 복용군(에날라프릴 단독군)으로 나누고 4.5년(중앙치)간 뇌졸중 발병을 비교했다.그 결과, 단독군의 뇌졸중 발생률은 총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군에서 2.6%인데 비해 그 이상인 군에서는 4.0%로 유의하게 높았다(위험비 1.52).
당뇨병이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인자라는 사실은 최근 연구에서 밝혀졌지만 당뇨병과 해마 위축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다.이런 가운데 일본 규슈대학은 고령자의 머리MRI검사 데이터를 이용해 "당뇨병은 해마 위축의 유의한 위험인자이며, 당뇨병을 오래 앓을수록 해마 위축이 더 빨리 진행된다"는 히사야마(hisayama) 연구결과를 지난달 열린 일본역학회에서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65세 이상 1,238명(비당뇨병군 952명, 당뇨병군 286명).공복시 혈당 126mg/dL이상, 당부하 후 2시간 혈당 또는 수시혈당 200mg/dL 이상, 당뇨병 치료제 복용-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를 당뇨병으로 정의하고 당뇨병 기왕력과 이병기간을 조사했다.머리MRI 영상은 분석 소프트웨어로 전체 뇌크기(TBV),
다이어트가 너무 심할 경우 체내 지방 수치가 과도하게 낮아져 오히려 자살과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영민 교수팀은 우울증 환자 73명을 대상으로 자살 의도가 강한 군(20명)과 자살 의도가 전혀 없는 군(53명)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자살 의도군의 평균 혈중 중성지방 수치는 107mg/dl로 자살 비의도군의 156mg/dl 보다 약 30%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중성지방의 기준치는 200mg/dl이다.이번 연구에서는 또 중성지방과 저밀도 LDL 콜레스테롤(LDL-C) 수치가 낮으면 세로토닌 기능도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체내 세로토닌이 부족할 경우 우울증과 불안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중성지방과 LDL-C가 근본 원인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여성이 안구건조증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 나경선(안과, 사진) 교수팀이 2010년부터 2011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실시한 19세 이상의 한국성인 5,627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성 3,219명 중 14.80%인 415명이 안구건조증으로 진단됐다고 Lipids in Health and Disease에 발표했다.남성이 2,408명 중 5.06%인 116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3배 정도 잘 걸리는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저비중리포단백(LDL-C)이 200mg/dL 이상인 여성은 일반인에 비해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위험이 1.7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비교위험도(odds ratio) 1.7
스타틴이 당뇨병 발병을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나온 가운데 피타바스타틴의 경우 3년 동안 당뇨병 발병을 18% 억제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도쿄대학 내과 오다와라 마사토(Odawara Masato) 교수는 내당능장애자 약 1,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작위 비교시험인 J-PREDICT(Japan Prevention Trial of Diabetes by Pitavastatin in Patients with Impaired Glucose Tolerance) 결과를 제49회 유럽당뇨병학회에 발표했다.내당능장애 1,269명을 생활개선+피타바스타틴 유무로 배정스타틴과 당뇨병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2001년에 발표된 WOSCOPS 시험의 서브분석(Circulation)에서는 프라바스타틴이 당뇨병 신규 발
임신 중 당뇨병에 걸린 여성이 최근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간*2007~2011년) 임신 중 당뇨병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1만7,188명에서 4만4,350명으로 늘어났으며 2011년 분만여성 100명당 임신 중 당뇨병 진료환자는 10.5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2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분만여성 100명당 임신 중 당뇨병 진료환자는 20대에 비해 30대에 2~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나났다.특히 30~34세가 가장 많았지만 분만여성 100명당 진료환자는 30~34세 11.6명, 35~39세 16.0명, 40~44세 21.4명으로 30세 이후부터는 임신 중 당뇨병 환자의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했다.임신 중에는 식전 저혈당과 식후 고혈
저콜레스테롤, 저신장, 저체중인 사람이 자살 확률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992년부터 한국인 132만 9,525명을 추적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조사에 따르면 총콜레스테롤이 200mg/dL 미만에 비해 240mg/dL 이상인 사람은 자살률이 남자는 0.54배, 여자는 0.59배였다.남자의 키가 173cm 이상보다 165cm 미만일 때 자살률은 1.68배 높았고, 여자는 키와는 별다른 관련성이 발견되지 않았다.비만인보다 마른 사람의 자살률도 높았다. 정상체중보다 비만도가 18.4kg/㎡ 이하의 경우 자살률이 2.1배 높았다. 여성은 1.6배 높았다.비흡연자보다 흡연자에서 자살률은 남자 1.69배, 여자는 2.19배 높았다. 또 결혼
[시카고]청소년기~성인 초기의 생활습관이 이상지혈증 발병을 좌우한다고 호주 태스매니아대학과 핀란드 투르크대학 코스탄 마그누센(Costan G. Magnussen) 박사가 Archives of Pediatrics & Adolescent Medicine에 발표했다.박사는 "이 시기에 체중관리와 운동, 금연 등을 하면 성인기 이상지혈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청소년기 분류에 불안정 요소있어연구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청소년기 혈중지질치 및 리포단백 수치가 성인기에도 지속하는지 여부를 검토한 전향적 연구는 약 10건.마그누센 박사는 "이들 연구에서 청소년기 수치는 성인기와 밀접하게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청소년기에 위험 수치를 보였던 사람 대부분은 성인기에 오히려 고위험 수치를
미국심장협회(AHA)가 주창한 7개 항목의 '이상적인 심혈관 건강' 실태를 지역 거주민 1,93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모든 항목에 해당하는 경우는 1명(0.1%)에 불과했다고 미국 피츠버그대학 스티븐 라이스(Steven E. Reis) 교수가Circulation에 발표했다.AHA는 작년(2010) 미국인의 심혈관 건강을 20% 개선시키고 심혈관질환(CVD)과 뇌졸중에 의한 사망을 20% 줄이기 위한 프로젝트인 '2020 임팩트골(Impact Goal)'을 발표한바 있다.'이상적인 심혈관 건강'은 AHA가 '2020 임팩트 골'에서 정한 새로운 개념으로 다음 7개 항목이 동시에 해당하는 경우를 가리킨다(표. Circulation)그러나 일반인에서 이 개념에 대한 실태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워싱턴-만성신장병 환자에서는 총콜레스테롤(TC)치와 심혈관질환(CVD)의 관련성에 영양불량과 염증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존스홉킨스의학연구소 웰치예방·역학·임상연구센터 로렌스 어팰(Lawrence Appel) 교수는 만성신장병(CKD) 가진 미국흑인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고전적 위험인자와 중요도 비슷만성신장병환자에서는 CVD이 함께 나타날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일반인에서는 높은 TC치가 CVD 위험 인자로 확인됐지만 만성신장병환자에서는 양쪽 인자의 관련성은 확실하지 않다.오히려 투석환자에서는 TC치가 높은 군에 비해 낮은 군에서 사망률이 더 높다는 연구도 있다.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여성의 콜레스테롤치는 월경주기에서 에스트로겐농도의 변화와 관련한다고 EK슈라미버센터 미국립어린이보건 인간성장연구소(NICHD)의 역학과 수니 뭄포드(Sunni L. Mumford) 박사가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이 된 여성에서는 월경 1주기 동안 총콜레스테롤(TC)치가 평균 19% 변화했으며, 박사는 이러한 자연적인 변동에 대해 "여성의 콜레스테롤치를 평가할 때 월경주기의 어떤 시점에 측정했는지 고려해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측정시기에 따라 위험 놓칠 수도전형적인 월경주기에서 에스트로겐농도는 난세포가 성숙하면서 높아지고 배란 직전에 최고 수치에 도달한다. 이전 연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