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수치는 억제하기 보다는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게 심장건강에 유리하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승환 · 여의도성모병원 김미경 교수팀(내분비내과)은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로 콜레스테롤 수치변화와 심근경색, 뇌졸중, 사망의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
지금까지 혈당이나 혈압의 억제 뿐만 아니라 일정 수준으로 조절해 변이도를 낮춰야 예후가 좋다는 연구들이 발표됐지만 콜레스테롤 변이도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심근경색과 뇌졸중 진단 경험이 없는 20세 이상 성인남녀 약 365만명.
이들을 평균 8.3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콜레스테롤 변이도 상위 25%는 하위 25%에 비해 사망률이 26% 증가했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발생은 각각 8%, 11% 높아졌다.
적정 총 콜레스테롤수치는 200mg/dL 미만이며 200~239mg/dL은 경계수준, 240mg/dL 이상은 고콜레스테롤혈증이다. 평소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200mg/dL 이하로 유지하는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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