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와 ADHD·소아강박증·불안장애는 형제질환
틱장애와 ADHD·소아강박증·불안장애는 형제질환
  • 메디칼트리뷴
  • 승인 2018.01.12 1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에 사는 서준(가명)이는 눈 깜빡거림이 유난히 최근에 더 심해지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에서 불안함을 자주 표현하여 엄마를 자주 찾는 행동을 보인다. 그리고 몇 달째 눈 깜빡거림과 입을 오므렸다 씰룩이고 움직이는 것이 심하다. 감정 기복이 심하여 울음이 잦고 떼를 자주 쓴다. 이러한 아동 정서 행동의 복합적 문제들이 왜 발생하는 것일까.

틱장애는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근육움직임 혹은 음성표현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틱장애는 평균적으로 만5~7세에 나타나고 보통 그보다 2~3년 뒤에 치료 받는 경우가 많다. 틱장애는 학령기 아동의 5~10%정도에서 발생하고 뚜렛장애는 0.5~1%에서 나타난다.

틱장애는 틱장애 증상 뿐만 아니라 다른 소아정신과적 문제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복합적 질환이 오는 경우의 원인은 대개 뇌신경적 부분의 미발달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뚜렛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70%는 한 개 이상의 동반장애를 갖고 있는데, 그 중에서 ADHD, 소아강박증, 불안장애, 우울증, 학습장애, 반항장애, 품행장애 등의 소아정신과적 문제들을 동반한다.

특히 ADHD는 흔히 동반되는데, 주로 틱장애 증상이 나타나기 2년 전부터 ADHD의 증상이 나타난다. 강박증은 보통 틱이 시작된 후 2.5년 이후에 발생한다. 특히 틱장애 증상의 정도가 심할수록 예후가 좋지 않다.

대개 만 12세 전후로 틱 증상이 가장 심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틱장애 증상이 복잡하고 심할수록 후유증이 많이 남게 된다. 이러한 경우 ADHD와 소아강박증, 우울증, 학습장애 등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더욱 부모님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고, 필요시 틱장애 치료가 필요하다.(도움말: 청주 휴한의원 변형남 원장)

<기획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