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 간염바이러스(HCV)의 수직감염률은 약 5%로 B형간염바이러스(HBV)나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비해 낮다. 그 이유는 출생 전 적응면역을 통해 감염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스웨덴 캐롤린스카대학 니클라스 비요르크스트룀 박사 연구팀은 HCV양성 엄마에서 태어난 감염아와 비감염아의 면역세포프로필로 차이점과 공통점을 분석해 국제소화기저널에 발표했다.HCV환자는 전세계 약 7천만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치료않고 방치하면 간경변과 간암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의 치료제 개발로 2030년까지 C형간염
현지시간 19일 열린 제73차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신임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됐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WHO 집행이사로 지명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이달 18일 바이오코리아2020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으로 열린다. 대신 대회기간을 6일로 연장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덕철 원장은 대회 개최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에는 온라인으로 열리지만 내년에는 오프라인과 병행해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권 원장은 코로나19 이전의 시대로 돌아갈 수 없다는 의견이 많지만 바이오코리아는 대면이 기본이라며 2021 대회는 오프라인과 병행할 계획임을 분명히했다. 이날 배석한 엄보영 산업진흥본부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병행
전세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300만명을 넘었다. 이달 3일 100만명, 15일에 20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나 이달들어 15일마다 100만명씩 늘어난 셈이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코로나19 상황판(28일 8시 기준 )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303만여명이며 사망자는 21만명을 넘었다.국가 별로는 미국이 98만 5천여명, 스페인 약 23만명, 이탈리아 약 20만명, 프랑스 16만 5천여명, 독일 15만 8천여명, 영국 15만 8천여명, 터키가 11만 2천여명이다.사망자는 미국 5만 6천여명
4월 마지막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예방접종주간이다. 올해 주제는 모든 연령대에서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모두를 위한 백신'이다.예방접종의 중요성은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특히 신종바이러스가 등 다양한 감염병 관련 이슈가 발생하면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예방접종은 모든 연령대에서 중요하지만 고령자와 만성질환자에는 특히 더하다. 지난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에도 전체 발병자의 약 63%가 만 50세이상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면역저하자나 당뇨병,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질
보건복지부가 제10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으로 김선민 기획상임이사를 임명했다. 임기는 2023년 4월까지다.신임 김 원장은 서울의대(예방의학과)을 졸업하고 같은 학교 의학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8년부터 한림의대 교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 등을 지냈다.또한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연구담당관, 세계보건기구(WHO) 수석기술관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의료의 질과 성과 워킹그룹 의장으로 활동 중이다.김 원장은 2018년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로 재직하면서 제2사옥 건립 등 지방 이전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계속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 휴교 등도 지속 실시되고 있다. 이에 따른 심리적 불편으로 인한 우울증을 가리키는 신조어 코로나블루도 생겨났다.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 감염증에 대응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에 머물면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Healthy A tHome 권고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도 코로나블루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중독문제, 즉 알코올 및 약물관리, 미디어 시청, 비디오 게임, 소셜 미디어 사용 등 중독문제 예방법에 대해 카드뉴스를 발표했다.
필러, 보톨리눔톡신 특화 바이오기업인 메디톡스가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메디톡스는 응급피임약 레보콘트라정(성분명 레보노르게스트렐 1.5mg)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성분은 여성의 배란을 지연시키고, 자궁 내 정자 이동을 방해하여 착상을 저해함으로써 임신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가 30년 이상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임상시험에 따르면 관계 후 24시간 이내 복용시 피임효과가 97% 이상으로 확인됐으며, 72시간 이내 복용해도 피임효과가 입증됐다. 국내 응급피임약 시장 점유율은 60%에 이른다. 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유럽에서 맹렬히 확산하는 가운데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의 코로나19 사망자가 1만명을 넘었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5일 기준 이탈리아는 6,820명, 스페인은 2,696명, 프랑스는 1,1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전세계 사망자의 55%를 차지한다.이들 3개국의 코로나19 확진자도 12만 8천여명에 이른다.현재 환자 발생 8천명 이상인 국가는 중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미국, 스페인, 독일, 이란, 프랑스, 스위스, 영국 등이다.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39만 4천여명이며, 총 사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의 세계적대유행(팬데믹) 선언이 발표된 가운데 만시지탄(晩時之歎)이라는 지적이 나왔다.얼마전에는 WHO 사무총장이 친 중국 인사이라서 소극적이었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실제는 10년전 신종 플루가 원인이었다는 견해가 나왔다.2009년 신종플루 발생 당시 WHO는 신속하게 팬데믹을 선언하자 각국 정부는 백신 구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었다. 당시 WHO의 감염병 경계단계는 총 6단계로 마지막에 팬데믹을 선언해 왔다. 하지만 심각한 상황을 우려해 선제적으로 팬데믹을 발표했다.하지만 예상만큼 사망자가 나오지 않는 등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인 팬데믹을 공식선언했다.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가 놀라울 정도로 확산되고 심각하며 대책부족이 우려된다. 이제는 팬데믹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외신에 따르면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확진자와 사망자가 앞으로도 늘어날 것이고도 말했다.WHO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코로나 감염자는 114개국 11만 8천명이며 이 가운데 90%가 단 4개국에서 발생했다. 사망자는 4,30
코로나확진자수가 7천명이 넘어선 가운데 확진자와 접촉에 따른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있다.최근 세계보건기구(WHO)와 질병관리본부가 락스를 희석해 사용하면 코로나 19 예방효과가 있다고 밝히면서 살균 소독법에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락스를 판매 중인 유한양행이 락스 희석법에 대해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가정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시 감염을 위해서는 락스(차아염소산나트륨) 0.1% 또는 1,000ppm으로 희석한다. 일반 가정용락스(5% 락스)를 1:50으로 희석하는데 이는 물 1리터에 락스 20mL를 섞는다. 참고로
GC녹십자의 수두백신 배리셀라주가 3월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았다.배리셀라주는 바이러스 약독화 과정을 거친 생백신으로 생바이러스 함유량을 높이고 제품의 안정성을 개선시켰다.한국와 태국에서 진행된 이중맹검 비교시험인 다국가 3상 임상시험에 따르면 대조약 대비 비열등성이 입증돼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공정 수준도 개선해 생산성을 높였으며 특히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항생제없이 무균공정시스템으로 수두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GC녹십자는 배리셀라주를 통해 23억 달러 규모의 전세계 수두백신
중증질환으로 완화의료가 필요한 국내 어린이환자가 13만명에 이르지만 담당 의료기관은 단 4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국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은 서울대, 세브란스, 칠곡경북대, 전남대병원 등 4개 기관이며 올해 2개가 추가될 예정이다.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민선 교수팀(서울간호대 김초희, 국립암센터 중앙호스피스센터 송인규)은 중증 소아 환자의 국민건강보험 자료(2013~15년)를 분석해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완화의료란 중증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완화하고
지난 30년간 만성호흡기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장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령, 흡연, 환경오염, 비만 등이 만성호흡기질환 관련 사망 및 장애의 중요한 위험인자로 확인됐다고 중국 화중과기대학 샤오첸 리 교수 연구팀이 전세계 195개국의 질병부담데이터를 분석해 영국의학회지에 발표했다.만성호흡기질환은 공중보건상 큰 문제로 2017년에는 전세계 사망자의 7%에 해당하는 390만명이 만성호흡기질환으로 사망했다.가장 일반적인 질환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천식이다. 이밖에도 진폐증, 간질성폐질환, 폐육아종증 등이 전세계 공중보
대한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일조하겠다고 나섰다.한의협은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명확한 치료방안이 없는 현 상황을 감안해 방역과 예방, 치료에 한의약의 보조적 치료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최혁용 한의협회장[사진]은 "대한의사협회의 전화상담 및 처방, 대리처방 거부에 대해 유감"이라면서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의료진이 부족한 대구광역시에 한의사를 투입해 검체채취에 참여하며 의과와 협진하겠다고도 제안했다. 그러면서 협진을 위해서는 일반 한의원에서는 한의약을 적극 활용하도록 건강보험
간호사의 자살률이 일반인 보다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주디 데이빗슨 박사는 미국의 자살데이터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근거중심간호학 월드뷰저널에 발표했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40초에 1명이 자살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3년 이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자살률 1위다. 2018년 기준 10만명 당 자살자는 26.6명이다. 미국도 자살률이 1위이고 계속 높아지고 있지만 자살자는 10만 명당 13명으로 한국의 절반이다.데이빗슨 박사는 미국
국내 코로나19 환자 2명의 감염장소인 싱가로프 컨퍼런스(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6개국 20명의 환자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오후 브리핑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싱가포르 컨퍼런스와 관련한 확진환자는 영국 6명, 프랑스 5명, 말레이시아 3명, 싱가포르 3명, 한국 2명, 스페인 1명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WHO가 밝힌 전파 경로에 따르면 싱가포르 컨퍼런스 참가자는 싱가포르 3명, 한국 2명, 영국 1명, 말레이시아 1명이다. 나머지 영국 5명, 프랑스 5
혼잡하지 않은 야외나 개별공간 외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대한의사협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2일 코로나19(COVID-19) 예방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사항을 참고한 지역사회 일반인의 마스크(KF80이상) 착용시기와 방법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기침, 재채기, 가래, 콧물, 목아픔 등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건강한 사람이 감염 의심자를 돌보는 경우, 의료기관 방문자, 감염·전파 위험이 높은 직업군 종사자는 착용해야 한다.위험 높은 직업군이란 대중교통 운전기사, 판매원, 역무원, 우체국 집배원, 택배기사, 대형건물 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행사 취소 및 연기는 불필요하다는 정부 발표가 나왔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2일 오전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집단행사를 연기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김강립 본부장은 "방역당국의 통제하에 코로나19의 국내 유입을 막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집단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할 필요성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사 주최 기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조치를 충분히 병행하면서 집단행사를 추진하라고 권고했다. 다만 방역조치가 곤란한 여건에서 노인, 임산부 등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