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에 함유된 이소플라본이 수면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Nutrition journal에 발표됐다.일본 도호쿠대학 유페이 쿠이(Yufei Cui) 교수는 20~78세 일본 성인 1,076명을 대상으로 이소플라본 섭취량과 수면과의 연관관계를 분석했다.하루 이소플라본 섭취량에 따라 4군으로 분류한 결과 하루 섭취량이 가장 적은 사람일수록 수면시간과 질이 가장 낮았다.섭취량이 가장 높은 사람은 수면시간과 수면의 질이 각각 84%, 78%로 좋았다.쿠이 교수는 "연구결과는 매일 다량의 이소플라본을 섭취하는 것이 수면상태에 잠재적으로 유익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9시간 이상 잠을 자면일찍 사망할 위험이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호주 시드니대학 딩 딩(Ding Ding) 교수는 2006~2009년 라이프스타일 관련조사에 참여한 231,048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6년의 추적기간 중 15,635명이 사망했다. 분석결과 흡연과 음주, 운동부족, 수면시간, 장시간 앉아 지내기 등 생활의 위험지수가 모든 원인의 사망률과 강한 연관성이 있음을 발견했다.특히 긴 수면시간과 장시간 앉아 지내기, 부족한 신체활동은 조기사망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밝혀졌다.수면부족은 독립적인 조기사망 원인이 아니었지만 흡연과 과도한 음주와 결합하면 조기사망 위험을 최대 4배 증가시켰다.딩 교수는 "이 연구는 참가자 자가보고, 장기적인 생활패턴의 데이터 부족 등의 한
교대근무나 주말에 몰아서잠을 자는등 수면패턴이 바뀌면2형 당뇨병이나 관상동맥 심장질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발표됐다.미국 피츠버그대학 패드리샤 웡(Patricia M. Wong) 교수는 성인건강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 447명을 대상으로 수면패턴과 심혈관 대사질환 위험을 조사했다.참가자는 평균30~54세로 일주일에 최소 25시간을 근무하고 있었다.이밖에 활동시간과 수면시간을 손목밴드에 기록하도록 하고, 식이요법과 운동습관도 설문조사했다.참가자의 85%는 평일보다 휴일에, 15%는 평일보다는 휴일에일찍 자고일찍 일어났다.분석 결과, 평일과 휴일의 수면패턴 차이가 클수록 콜레스테롤 관련
고려대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가 수면환경연구소와 공동으로 ‘밤과 잠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신간 도서 ‘밤을 경영하라’를 출간했다.‘밤을 경영하라’는 그동안 간과되었던 밤시간과 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면에 대한 중요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강조하고 있으며, 본인의 상황에 맞는 효과적인 수면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미국수면전문의시험, 국제수면의학인증시험 등을 통과해 각종 ‘국제수면전문가’ 자격을 가지고 있는 최지호 교수의 임상경험과 12년간 연구해온 수면환경연구소의 연구결과가 포함되어 더욱 흥미를 더하고 있다.최지호 교수는 "잠을 줄이면서 그냥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좋은 성과를 내기가 어려운 시대이므로 이제는 밤과 잠도 스마트하게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더욱 좋은 성과를
우리나라 부모의 자녀 키에 대한 기대감이 실제 평균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소아내분비학회가 자녀의 성장 관련 문제를 경험한 소아청소년 보호자 1,370명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부모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자녀의 최종 키는 아들의 경우 175-180cm 미만이 가장 많았으며 180cm 이상이 그 뒤를 이었다.딸의 경우에도 165-170cm이 가장 많았으며 160-165cm가 그 뒤를 이었다.이는 국내 20대 평균 키가 남녀 각각 174.1cm, 161.6cm에 비해 웃도는 수치로 자녀 키에 대한 부모의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자녀의 최종 키가 작을 경우 응답자의 약 72%는 '사회생활'을, 약 61%는 '대인관계'를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 건강을 위한 수면시간은7시간이 적절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보다 보다 적거나 많을 경우에 심장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이전의 결과도 재확인됐다.강북삼성병원 코호트연구소 김찬원, 장유수, 성은주, 조주희 교수팀은 건강검진자 약 4만 7천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심근경색 및 혈관 탄력성의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를 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수면시간이 5시간이면 7시간 비해 심근경색 위험예측인자인 관상동맥석회 수치가 50% 이상 높게 나타났다. 9시간 이상이면 70% 높았다.또한 과거 수면시간과 심혈관질환 발생 상관관계에서 U자 형태를 보인다는 사실이 재확인됐다.특히 이번 연구는 비만과 우울증 뿐 아니
수면시간이 짧으면감기에 걸리기 쉽다는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UCSF(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에릭 프래더(Aric A. Prathe) 교수는 18~55세 남녀 164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감기발병과의 관련성을 분석했다.일주일간 수면시간과 수면의 질을 파악하고 감기 바이러스를 투여한 후 5일간 관찰조사한 결과, 수면시간짧으면 감기 등의 질병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수면시간이 하루 7시간 이상을 기준으로5시간 이하이면 감기 위험이 4.5배 증가했고, 5~6시간은 4.2배 증가했다. 6~7시간을 자는 사람은 감기 위험이 크지 않았다. 항체수치나 계절, BMI 등을 조정해도 결과는 같았다.프래더 교수는 "질환에 걸렸을 때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전했다. 이 결과
CJ헬스케어의 ‘사일레노정(성분: Doxepin HCI/독세핀염산염)’이 비향정 수면제로는 최초로 내달 1일 건강보험이 적용된다.지난 1일 비급여로 먼저 출시된 사일레노는 내달 1일부터 3밀리그램은 1정당 111원, 6밀리그램은 1정당 167원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비향정 수면제로는 국내 최초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사일레노는 현재 비급여로 처방되고 있는 타사의 비향정 수면제 대비 약 1/10 정도로 가격이 낮아져 불면증 환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사일레노는 수면 중 깨는 시간 및 횟수를 유의적으로 감소시키고 수면시간을 7~8시간 동안 유지시켜 주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다음날 아침 일찍 잠이 깨는 ‘조기각성’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또 비향정 수면제로 허가 받아 부작용 위험이 없
"건강한 성인의 적절한 수면시간은 7~9시간이다. 어린이의 최적의 수면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미국흉부학회(ATS)가 건강과 삶의 질(QOL)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수면습관과 수면장애에 대한 대처, 수면위생 교육 등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했다.가이드라인에는 최신 논문의 검토와 합의에 근거해 성인과 어린이의 적절한 수면시간 외에 직업과 수면위생의 관계, 졸음과 자동차운전의 관계, 수면장애의 진단 및 치료 등에 대해 권고하고 있다.어린이 수면에 대해서는 2014년 미국소아청소년과학회(AAP)가 중고등학교에 수업시간을 8시 반 이후로 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한데 이어 이번 ATS 가이
하루 8시간 이상 잠을 자면 뇌졸중 발병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캠브리지대학 위 렝(Yue Leng) 교수는 42~81세 남녀 9,692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뇌졸중 발생률 사이의 관계를 9년 반 동안 조사한 결과, 346건의 뇌졸중이 발생했다.관련인자를 조정하자 8시간 이상 수면은 뇌졸중 위험을 1.46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수면시간이 6시간이 안되어도 뇌졸중 위험이 1.18배 증가했지만 참가자 수가 적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렝 교수는 "건강하더라도수면시간이 지나치면뇌졸중의 잠재적 원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결과는 Neurology에 발표됐다.
수면이 부족한 젊은 남성은 당뇨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시카고대학 에스라 타살리(ESRA Tasali) 교수는 수면이 부족하면 혈중 유리지방산이 증가해 인슐린 저항성이 일으킨다는 연구결과를 Diabetologia에 발표했다.교수는 18~30세의 건강한 남성 19명을 대상으로 수면부족으로 인한 혈중 지방산 변화를 조사했다.처음 4일 동안은 참가자들에게 8.5시간의 정상수면을 취하게 하고 그다음 4일 동안은 4.5시간으로 수면시간을 제한했다.각 실험 3일째 밤부터 실험자들의 혈당과 성장호르몬, 노르아드레날린, 유리지방산, 코르티솔 및 인슐린을 평가했다.그 결과 수면부족이 새벽과 늦은 밤의 혈중 유리지방산 수준을 15~30%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장호
우리나라 사람의 기분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날씨 요인은 일조량인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경수 교수팀은 서울 거주 남녀 성인 552명(남성 222명)을 대상으로 계절에 따른 정신건강을 측정하는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Comprehensive Psychiatr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평균 34.9세이고 정신건강 진료를 받은 경험이 없었다.이들에게 6개 항목(▲수면시간 ▲기분 ▲사회적 활동 ▲체중 ▲활력 ▲식욕)을 질문해 계절성점수를 매겼다.동시에 2008년부터 2013년까지 5년 동안 이들이 택한 달과 계절의 날씨 평균치를 산출해 일조량, 온도, 습도 등 어떤 요인이 사람들의 기분에 영향을 미치는지 측정했다.그 결과, 총 계절성점수는 5.53으로 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휴대용 단말기에 사용되는 블루라이트(단파장 빛)이 수면과 생체리듬(circadian rhythm)에 나쁘다고 알려진 가운데 TV나 일반 책보다 더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2건 발표됐다.스마트폰 옆에 두면 수면에 악영향, TV 옆에서는 자도 무방미국 UC버클리(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제니퍼 팔브(Jennifer Falbe) 교수는 2012~13년에 매사추세츠주 소아비만 연구인 MA-CORD에 등록된 어린이(평균 10.6세) 2,048명의 데이터를 분석, Pediatrics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휴대용 단말기를 옆에 두고 잔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 보다 하루 수면시간이 20.6분 짧았다. 휴식과 수면이 부족하다는 비율도 39% 많았다.하지만 TV가
밤에 잠들기 전 스마트폰 등으로 전자책을 읽으면 수면의 질 뿐만 아니라 생체리듬도 방해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미 펜실베니아주립대 앤-마리 장(Anne-Marie Chang) 교수는 1,508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0% 이상이 잠들기 전 1시간 이내로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인공조명노출 등은 멜라토닌을 억제해 수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실험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교수는 12명의 일반인 지원자를 대상으로 2주간 입원시킨 후 5일동안은 수면 4시간 전 전자책을 읽게하고 5일간은 종이책을 읽게 했다.뇌파검사를 통해 수면상태와 생체리듬을 관찰한 결과, 전자책을 읽은 사람은 종이책을 읽은 사람에 비해 잠드는데 걸리는 시간이 10분 이상 더 소요됐으
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고창남) 사상체질과는 ‘수면시간 감소에 따른 생리지표 변화파악’ 임상연구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한다.본 연구는 미래창조부-한국연구재단 바이오헬스 8대 중점 연구개발 과제 중 하나인 ‘한의학 기반, 한국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미병(未病)’에 대한 분류체계, 진단기기 및 관리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다.임상실험에 지원 가능한 대상자는 평소 밤 9시에서 오전 8시 사이 7~8시간 수면을 취하고, 체질량지수(BMI)가 18.5kg/㎡이상 25kg/㎡ 미만인 만 35세~45세 남.녀로 한다. 선착순으로 65명을 모집하며, 연구담당자의 문진(선별검사)후 참여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약물을 복용중이거나 피로, 통증 정도가 높은 사람 및 임산부는 제
중고등학생의 1교시 수업을 8시 반 이후에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미국소아청소년과학회(AAP)는 25일 "청소년의 수면부족은 건강 뿐만 아니라 학업성적에도 영향을 준다"면서 "중·고등학교의 등교시간을 8시 반 이후로 해야 한다"는 성명서를 학회 홈페이지에 발표했다.미국 고교생 약 90%는 수면부족잠이 부족한 청소년은 비만과 우울증 등의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이 나빠진다. 뿐만 아니라 안전성(운전미숙으로 인한 교통사고 등)이나 학업성적, 삶의 질(QOL)에도 영향을 준다.그러나 미국수면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6~8학년(중학교 2학년에 해당)의 56%, 고등학생의 87%는 평일 권장 수면시간(8.5~9.5시간)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잠 부족의 원인은 사춘기
대부분의 나라에서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노화나 신경변성질환에 따른 인지기능 저하가 큰 문제가 되고 있다.싱가포르 듀크-NUS의학대학원 준 로(June Lo) 박사는 노화에 따른 뇌구조 변화와 건강한 고령자의 수면시간 및 수면의 질이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수면이 부족한 고령자는 뇌의 노화가 빠르다고 SLEEP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연구에서는 수면시간과 고령자 인지기능의 관련성이 검토됐지만 인지기능 저하 및 알츠하이머병 등의 신경질환 발병 마커인 뇌실 확대에 대해서는 연구되지 않았다.로 박사는 Singapore-Longitudinal Aging Brain Study (SLABS, 55세 이상 건강한 중국성인을 대상으로 노인의 뇌구조, 인지기능을 추적하는 연구) 데이터에서 66
의사의 당직을 교대근무로바꾸면 수면의 질이 크게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교토부립의대 응급의료학 안병문 교수와 사가의대 수면학 미야자키 소이치로 교수는 한 팀이 모두 당직실에서 대기하는 야간당직 시스템에서 2팀으로 나누어 교대로 맡게 하면 의사의 수면의 질이 높아진다고 39회 일본수면학회(7월 3~4일)에서 발표했다.일본후생노동성의 2012년 조사에 따르면 의사에게 가장 큰 부담을 주는 업무가 당직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에서는 당직의 평균 수면시간이 4시간 미만인 경우가 절반에 이르지만 의사의 당직 시스템 마다 의사의 수면의 질과 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교수팀은 교토부립의대병원의 졸업 1, 2년차 레지던트를 대상으로 당직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했다.
수면시간이 너무 많으면부족한경우만큼 인지기능이 줄어들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워윅대학 프란체스코 카푸치오(Francesco P. Cappuccio) 교수는 중장년층 이상에서 수면시간이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우선 50~64세군과 65세 이상군으로 분류 후 인자조정을 거쳐 수면시간과 수면의 질을 분석했다.그 결과, 6시간 미만이나 8시간 이상 잠을 자는 50~64세군은 의사결정능력이나 기억력이 감소하는 현상을 보였으며, 65~89세군은 8시간 이상 잠을 잤을 때 두뇌능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카푸치오 교수는 "과다수면이 인지기능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인 듯 하다"며 "중장년층의 최적수면시간은 6~8시간이 적당하다"고 말했다.공
낮잠이 지나치게 많은 것은 호흡기질환 발생 신호이며, 특히 65세 이하에서는 더 뚜렷하다는연구결과가 나왔다.지금까지 역학연구에서는 낮잠과 사망 위험의 관련성에 대해 일관된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유에 렝(Yue Leng) 교수는 European Prospective Investigation Into Cancer-Norfolk 연구 참여자를 대상으로 1998~2000년에 낮잠과 전체 사망 및 원인특이적 사망의 관련성을 검토했다.추적기간 동안 낮잠 습관에 대해 응답한 남녀 1만 6,374명 중 3,251명이 사망했다.분석에서는 나이, 성별, 직업, 학력, 결혼여부, 고용상태, BMI, 신체 활동, 흡연, 알코올 섭취, 우울증, 수면제 복용여부, 야간의 수면시간 등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