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는 노화되면 엘라스틴, 콜라겐 등 성분이 줄거나 변성되기 때문에 주름이 발생한다.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짙은 미간 주름은 사나워 보이고 첫 인상에 좋지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근심있거나 나이들어보이는 등 고민거리이기도 하다. 많은 이들이 미간 주름 개선을 위해 피부과를 찾는 이유다.명동쁨의원 정성록 원장[사진]에 따르면 미간 주름을 없애는 의료적 방법으로는 필러나 보툴리눔 톡신 등이 많이 이용된다. 이마, 눈가, 콧등 등 다양한 얼굴 부위 주름 개선에도 도움된다.정 원장은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아세틸콜린의 이동을 막고 단백
외부 요인이나 노화로 치아를 잃었을 때 현재로서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임플란트가 손꼽힌다. 약 30여년 전 국내에 도입된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가장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아온데다 건강보험까지 적용되면서 치료법의 대세로 자리잡았다. 그동안 임플란트의 기술도 발전해 최근에는 디지털 방식을 주로 활용하면서 정교함도 높아졌다. 굿센치과의원(일산동구) 김기성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기존 임플란트에 비해 환자의 맞춤 시술이 가능하다. 환자 입장에서도 수술 시간이 짧고 안정성이 높은데다 회복도 빠르다. 김 원장은 "3D 디지털 시스템을 통해
퇴행성 관절염은 대표적 노인질환이지만 최근에는 다이어트나 과도한 운동,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 등으로 젊은 층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체기관의 퇴행은 매일 발생한다. 문이나 뚜껑을 오랜 시간 열지 않았다가 열면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처럼 무릎도 매일 충격 속에서 퇴행되고 있으며 기능 저하와 통증도 유발된다.한 번 손상된 연골은 재생되지 않는데다 나이가 들수록 퇴행 속도는 빨라진다. 그런만큼 적절한 시기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약물과 운동치료 등 무릎을 보전하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증상 초기
속이 더부룩하고 체한 느낌에다 복통까지 발생해 응급실을 찾는 환자 가운데 담석증을 가진 경우가 많다고 한다. 담석증은 쓸개라는 담낭이나 담도에 돌이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신장이나 요도에 생기는 요로결석과는 다르다. 담석증은 10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으로 담즙이 흐르는 곳은 어디든지 생길 수 있다. 담석증은 담낭과 담관에 담즙 성분이 굳어져서 발생한다. 보통 여성이 남성보다 2∼4배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데, 이는 여성호르몬이 담즙 분비를 억제해 담즙이 농축되기 때문이다. 출산 횟수가 많거나 피임약이나 호르몬 치료
지속적인 팔꿈치 통증을 유발하는 테니스 엘보와 골프 엘보는 테니스와 골프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해서 이름붙여졌다.두 질환 모두 지나친 팔 사용으로 힘줄이 손상돼 염증과 파열이 동반되는 만큼 다른 운동종목이나 가사 노동이 과한 주부, 요리사 등에서 자주 발생한다.치료 후에도 재발이 잦아 평소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초기에는 통증이 경미해서 단순 근육통으로 착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평소와 다른 통증의 지속은 신체를 보호하려는 신호이기 때문에 조속히 치료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테니스 엘보는 팔꿈치
허리 통증은 한 번쯤 경험하는 증상으로 꼽히며 지속될 경우 디스크가 아닌까 의심부터 한다. 하지만 허리 통증 원인은 허리 디스크 외에도 근육, 인대, 척추 관절의 문제일 수 있는 만큼 자가 진단은 금물이다.특히 허리디스크와 척추후관절증은 비슷한 증상이라도 원인이 엄연히 다르다. 허리 디스크는 척추뼈 안에 있는 말랑한 수핵이 내외부의 압력으로 밀려 나와 신경을 눌러 요통과 마비를 동반한다. 반면 척추후관절증후군은 척추를 지지하는 척추 후관절의 문제로 발생한다. 주로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지만 허리 근력이 약해지거나 잘못된 자세나 무리하
불면증이 있으며 잠자리에 든 이후에도 쉽사리 잠에 들지 못한다. 어느 날은 밤을 꼬박 새 다음날 고통스러운 경험이 적지 않다. 어렵사리 잠들어도 중간에 깨기 일수고, 너무 일찍 깨서 다시 잠들지 못하는 등이 반복되면서 지쳐간다. 이러한 증상이 3주 이상 지속되면 불면증으로 진단된다. 3개월 이상이면 만성 불면증으로 분류된다.대개 불면증에는 약물치료를 먼저 생각하지만 재발없는 근본 치료를 위해서는 원인 제거와 생활습관 관리로 수면의 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일상생활에서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 요인은 다양하다. 자하연한
운동 부족 및 생활습관 변화 등으로 척추관협착증의 발생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척추관협착증의 원인은 좁아진 척추관에 있다. 척추뼈 주변의 근육, 인대 조직이 노화되고 비대해지면서 신경이 지나는 척추관을 좁혀 신경장애 증세가 유발되는 것이다.경추(목)에 발생하는 척추관협착증은 통증을 비롯해 신경이 압박받는 범위에 따라 두통, 어깨 결림, 손 저림, 팔과 손의 근력저하 증상을 유발한다.안산에이스병원(본원) 조현진 원장에 따르면 척추관협착증은 초기에는 허리 근육의 뻐근한 증상 정도만 유발하지만 악화될수록 다리 저림 증상 또는
자주 체하거나 식사 후 속이 더부룩해지는 등 소화불량이 지속되면 검진과 함께 위 건강을 해치는 습관이 있는지 의심해봐야 한다. 소화불량이 지속되면 더부룩한 정도를 넘어 속이 쓰리거나 구역감이 생길 수 있어 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어 생활습관 개선은 필수다.대표적 개선 항목은 야식과 과식,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현대인의 위장질환 발생 원인에 해당한다. 스트레스나 운동 부족 역시 포함된다. 다만 생활습관을 개선하려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지도받아 지속 실천해야 한다.전문가들은 소화불량이 나타났다면 더 이상 심해지지 않도록 미리 치료해야
아이폰 이후 가장 큰 혁명이라는 챗GPT가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이런 가운데 피부질환 네트워크 한의원인 생기한의원은 지난해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닥터송의 '닥터챗봇' 솔루션에 기반한 AI(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챗봇은 인공지능이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사용자 질문에 답을 주는 대화명 메신저다.생기한의원의 챗봇 서비스는 병원의 진료과목 특성상 아토피와 건선 등 생활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에 대한 치료 안내, 홈케어, 생활습관, 식이요법 정보 등을 제공한다.닥터챗봇 개발에는 AI솔루션 공급기업인 닥
규칙적인 운동이 당뇨병환자의 심방세동 위험을 감소시키는 인자라는 사실이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 교수팀(박찬순 전임의)은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로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심방세동 발생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당뇨 관리'(Diabetes Care)에 발표했다.심방세동은 심방에서 발생하는 빠른 맥의 형태로서 불규칙한 맥박을 일으키는 부정맥 질환이다. 두근거림, 흉부 불편감이 주요 증상이며 심하면 어지러움과 호흡곤란을 동반한다. 뇌졸중과 치매의 주요 위험요인이고 국내외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연구팀에 따
직장인 A 씨는 며칠 전부터 얼굴에 자꾸 오돌토돌하게 돌기가 솟아났다. 좁쌀 여드름으로 생각해 짜봤지만 오히려 덧난데다 얼마 후에는 목을 비롯해 다른 부위까지 번지자 그제서야 단순 여드름이 아님을 알게 됐다. 결국 병원에서는 편평사마귀 진단을 받았다. 편평사마귀는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가 체내에 침투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직·간접적 접촉을 통해 타인에게 전염되며 증상이 심해지면 다른 합병증도 동반한다. 때문에 편평사마귀 환자와 의류나 수건, 식기구 등을 함께 사용해서는 안된다.발생 초기에는 1~4mm의 편평한 여드름과 수포가
소화불량의 발생 원인은 위궤양 등 기질성도 있지만 내시경 검사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기능성도 있다. 특별한 질환없이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다. 현재로서는 식이요법, 생활습관 개선, 규칙적 생활과 적당한 운동 등을 통해 잦은 체기, 더부룩함, 트림, 복부팽만감 등의 증상 개선과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소화제 복용에도 불구하고 체기와 복부가스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환자들은 장기간 소화장애 증상을 겪다가 지쳐가면서 결국에는 관리를 포기하는 사례도 있다.
보령(구 보령제약) 자회사인 헬스케어전문기업 보령컨슈머헬스케어(대표 김승집)가 '보령 올인원 멀티비타민&미네랄'을 출시했다.회사에 따르면 수용성 비타민 9종과 눈, 피부,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지용성 비타민 4종, 신체의 생리기능과 조직 구성에 필수적인 미네랄 10종까지 국내 최다인 23종의 기능성 원료를 한국인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고려하여 설계, 배합했다.이원웅 브랜드 담당자는 "비타민D군이 부족해 늘 피로감을 느끼거나 자주 지치는 경우 매일 1회 2정씩 꾸준히 섭취하면 일상생활의 활력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던 요통이 최근들어 청년층까지 확대되고 있다. 오랜 좌식생활, 잘못된 자세, 비만 등으로 허리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요통은 허리뼈 통증과 허리뼈 주변의 연부 조직인 허리 추간판(디스크), 근육, 인대 통증으로 나뉜다. 척추 주변 연부조직이 손상되면 허리염좌, 허리 추간판탈출증, 척추관협착증 등이 발생한다.발생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며 3개월 이하면 급성요통,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요통에 해당된다. 척추의 구조 변화가 아닌 일시적 근육 경직에 따른 요통은 대개 3~6주 이내에 호전된다. 급성요통
최근 대형 광고대행사에서 근무하는 커리어우먼인 주인공의 삶을 보여주는 드라마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겉으로는 고고하면서도 오로지 실력만으로 높은 자리에 오른 주인공은 사실 그 이면에 약, 술 없이는 하루를 버티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극심한 스트레스의 누적으로 불안장애, 불면증, 공황장애까지 겪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마저 들게 한다. 고군분투하는 드라마 속의 주인공 모습은 현대인의 삶과 흡사하다. 극적으로 표현되는 TV드라마임을 감안하더라도 실제 직장인들은 조직 속에서 경쟁하고, 매일 출퇴근하며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실명 3대 원인 질환으로 백내장, 황반변성, 녹내장을 들고 있다.특히 녹내장은 시신경이 80~90% 이상 손상된 후에야 자각하기 때문에 '소리없는 시력 도둑'으로 불린다.진행성 질환인 녹내장은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자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대부분 말기가 돼서야 증상이 나타나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녹내장의 발생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주로 안압 상승과 노화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고 안압이 정상이면 녹내장이 없다고 할 수 없다. 국내 환자의 77%는 안압이 정상으로 분류되기 때
탈모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남녀간 탈모유형이 다르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들어 남성에서 많은 정수리와 M자 탈모 유형의 고민도 여성에서 늘고 있다.불규칙적 식습관과 생활습관, 스트레스, 과도한 염색 및 헤어 시술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여성 탈모의 경우 대부분 정수리에서 시작돼 가르마 전체로 확산되는 경향을 보인다.간혹 헤어라인이 울퉁불퉁하고 움푹 패인 듯 보이는 M자탈모를 고민하는 경우 있다. 여성에서는 헤어라인과 풍성한 정수리 모발은 어려보이는 얼굴과 가지런한 이미지 중요한 만큼 탈모 치료에 적극적이다.탈모는 생활습관 개
장시간 서 있거나 앉은 자세, 무리한 운동 후에는 다리가 붓거나 종아리 통증이 생긴다. 이런 경우 얼마 후에는 사라지지만 다리 부종과 통증이 반복되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에서 심장으로 향하는 정맥 속 판막의 고장으로 정맥혈이 역류하는 질환이다. 발끝으로 이동한 혈액은 심장으로 다시 되돌아가야 할 혈액이 정맥 내에 비정상적으로 정체해 부종과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초기에는 다리가 붓고 쥐가 자주 발생하는 정도이지만 심하면 다리에 피가 흐르지 않아 피부에 염증이 생기고 심지어 썩기도 한다.
척추질환은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알려져 있었지만 그 중 허리디스크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흔한 질환으로 자리 잡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허리디스크 진료인원은 연간 약 200만명 이상이다.허리디스크의 정식 명칭은 추간판 탈출증이다. 척추 뼈 사이에 충격을 흡수하고 뼈를 연결해 주는 디스크라는 수핵이 빠져나와 신경을 눌러 발생한다.대표적 퇴행성질환이지만 사고나 부상,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 등으로도 발생하기 때문에 연령과 무관한 질환이 되고 있다.허리디스크로 진단되면 수술부터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혀 그렇지 않다. 서울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