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이후 가장 큰 혁명이라는 챗GPT가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피부질환 네트워크 한의원인 생기한의원은 지난해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닥터송의 '닥터챗봇' 솔루션에 기반한 AI(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챗봇은 인공지능이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사용자 질문에 답을 주는 대화명 메신저다.

생기한의원의 챗봇 서비스는 병원의 진료과목 특성상 아토피와 건선 등 생활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에 대한 치료 안내, 홈케어, 생활습관, 식이요법 정보 등을 제공한다.

닥터챗봇 개발에는 AI솔루션 공급기업인 닥터송의 보건의료데이터 전문인력과 함께 현직 한의사들이 직접 참여했다. 33만 건 이상의 치료 사례와 함께 임상 및 상담자료, 매뉴얼 등 내부 데이터가 학습됐다.

생기한의원 관계자는 "만성피부질환자는 생활습관 관리가 필수인만큼 병원의 안내사항 및 환자의 질문이 많은 편"이라며 "AI챗봇 서비스 활용으로 환자들의 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챗봇은 별도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365일 24시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원내 게시된 배너 QR코드 및 생기한의원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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