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이는 고혈압치료제가 일본에서 내달 최초로 발매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4일 보도했다.성분명이 비소프롤롤로 베타차단제로 알려진 이 약의 대상자는 연하(목넘김)능력이 떨어지거나 약물복용이 어려운 고혈압환자로, 하루 1회, 가슴이나 팔, 등에 부착한다.약물 기전은 약물을 피부를 통해 흡수되며 심장의 흥분을 억제시켜 혈압을 낮춰준다. 일본내에서는 건강보험도 적용된다.
일본고혈압학회가 2014년 고혈압 가이드라인(원안)을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의 특징은 가정혈압의 강조.학회는 가정혈압 측정시 커프혈압계로 2회 측정해 그 평균치를 혈압치로 하도록 했다.또 진찰혈압과 가정혈압 간에 진단 차이가 있는 경우 가정혈압을 우선한는 내용도 포함시켰다.강압목표치는 현재 가이드라인 보다 완화됐다. 청년~전기고령자(~74세) 환자의 진찰혈압은 140/90mmHg, 75세 이상 후기고령자 목표치로 150/90mmHg이 신설됐다.후기고령자라도 '내약성이 있을 경우 140/90mmHg 미만'으로 했다.합병증 별로는 '관상동맥질환자' '단백뇨 및 당뇨병이 없는 신장질환 합병환자'의 목표치는 140/90mmHg로 현 가이드라인 보다 완화됐다.반면 '당뇨병환자' 및 '
경도인지장애에서는 이뇨제만 효과, 美 고령자 2,200명 대상 결과강압제에 치매 억제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나온 가운데 인지기능이 정상인 경우에는 ACE억제제, ARB(안지오텐신II수용체길항제), 이뇨제만이 억제 효과를 보이며, 경도인지기능장애(MCI)를 갖고 있으면 이뇨제만이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세빌 야사르(Sevil Yasar) 교수는 "인지기능이 정상이거나 MCI면서 하나의 강압제를 복용하는 고령자 2,2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Neurology에 발표했다.대규모 시험 GEMS 사후 분석, 단제사용 영향 검토야사르 교수에 따르면 강압제 사용례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많지만 MCI에서 AD로의 진행 억제와 관련성을 검토한 무작위 비교시
고혈압 약물을 처방받았는데도 복용순응도가 낮은 사람은 뇌졸중으로 사망할 위험이 6배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핀란드 헬싱키대학 키모 헤르투아(Kimmo Herttua) 교수는 핀란드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12년간 코호트 연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Europe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7만례 이상 질환 발생 상황과 처방전 및 약제구입기록 12년간 추적헤르투아 교수는 고혈압환자의 낮은 강압제 복약준수율과 뇌졸중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실시했다.1995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핀란드국민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뇌졸중 또는 심혈관질환 기왕력이 없는 30세 이상 고혈압환자 7만 3,527명의 강압제 처방상황, 입원 및 사망 데이터를 분석했다.복약순응도 평가
심부전치료제로 오래 사용돼 온 베타차단제. 하지만 '부작용이 많다'거나 '투여법이 복잡'하다는 등의 이유로 전문의가 사용하는 특별한 약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의사가 많다.영국 런던왕립대학 안소니 배론(Anthony J. Barron) 교수는 심부전환자에 미치는 베타차단제의 영향도를 알아보기 위해 위약대조 이중맹검 무작위 비교시험을 대상으로 메타분석했다.그 결과 "현재의 베타차단제 부작용 정보는 잘못돼 있으며, 이것이 사망률 개선에 유용한 베타차단제의 복용과 최적사용의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베타차단제에서 유의하게 증가한 부작용은 33개 중 5개이번 연구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 배론 교수는 성의있는 의사와 약제첨부문서
노바티스社의 고안압증 치료제 심브린자 현탁액(Simbrinza Suspension)이 미FDA로부터 판매승인을 받았다.안압 상승은 녹내장의 위험요인으로, 이번 승인된 심브린자는 베타차단제를 병용할 필요없는 유일한 복합제 타입 녹내장 치료제다.심브린자는 1일 3회 안구부위에 떨어뜨리는 안약 타입의 제품으로, 안압상승을 21~35% 정도 강하시켜 준다.
선천적으로 심장근육이 지나치게 두꺼워 심장 기능을 방해하는 비후성심근증. 수술적 치료가 가능한데도 지금까지는 약물요법을 위주로 하는 바람에 돌연사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중앙대병원 흉부외과 홍준화 교수는 “비후성심근증으로 진단되면 베타차단제나 항부정맥제 등 적절한 약제를 우선 복용해야 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두꺼워진 심장근육으로 인해 심장에서 피가 뿜어져 나가는 ‘혈액 유출로’가 폐쇄된 환자의 경우에는 수술적 방법으로 두꺼워진 심장 근육을 잘라내는 ‘심근절제술’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이 증상은 유전적 성향이 강하고 20~30대 젊은층의 급사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미리 정밀검사를 통해 질환의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비후성심근증에 대한 수술적 치료
결혼하면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핀란드 투르크대학병원 아이노 라민타우스타(Aino Lammintausta) 교수는 FINAMI레지스터 데이터를 이용해 기혼자와 미혼자의 ACS 발병 위험을 비교한 결과를 European Journal of Prevention Cardiology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결혼하면 ACS 발병 위험을 낮아질 수 있으며 특히 기혼 여성은 기혼 남성에 비해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ACS 발생에 남녀차 없어1인 가구의 심혈관질환 위험은 높다고 알려져 있다. 핀란드는 이들의 ACS 발병률, 사망률, 치사율을 조사할 목적으로 1999년 부터 FINAMI레지스터 데이터 등록을 시작했다.라민타우스타 교수가 1993~2002년까지 등록
폐렴으로 입원하면 부정맥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미국 텍사스대학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최근 연구에서 폐렴 발생 이후 심혈관질환이 증가한다고 보고되고 있지만 폐렴 발생 후 부정맥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다.연구팀은 폐렴으로 입원한 후 부정맥 발병을 평가해 부정맥 유발 위험인자를 검토했다.2002~2007년도 재향군인국 관리 데이터에서 폐렴으로 입원해 48시간 이내에 항균제를 투여받은 65세 이상의 부정맥 무경력 환자를 선별했다.입원 후 90일간의 부정맥(심방세동, 심실빈박·세동, 심정지, 증후성서맥) 발병을 후향적으로 조사했다.등록기준을 만족하는 환자는 3만 2,689명으로 이 가운데 3,919명(12%)이 입원 후 90일 이내에 부정맥으로 진단
방사선치료는 국소 진행 또는 수술이 불가능한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 중요한 치료법이지만 양성자 치료법(proton therapy) 등 최신 방사선치료라 해도 5년 생존율은 15% 이하로 여전히 낮다.그러나 특정 강압제를 복용하는 NSCLC 환자는 복용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암의 진행이 느려졌다고 미국 텍사스대학 영상의학과 H. M. Wang 교수가 Annals of Oncology에 발표했다.NSCLC 환자 데이터베이스 검토종양세포의 증식에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노르에피네프린이 직접 관여하는데 이는 베타교환 신경수용체를 통한 작용이다.왕 교수가 NSCLC의 진행을 지연시켰다고 보고한 어떠 강압제는. 그렇다면 이 수용체를 차단하는 베타차단제다.교수는 1998~2010년에 MD앤더슨암센
고혈압 치료제 베타차단제가 알츠하이머 치매를 막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 호놀룰루 태평양보건 교육연구소 론 화이트(Lon White) 박사는 1991~2012년 71~93세의 노인 774명을 대상으로 한 노화연구 자료를 분석했다.대상자 중 610명은 한 가지 이상의 혈압약을 복용중이었으며, 사망 후 부검결과를 검사했다.그 결과, 베타차단제 복용군은 다른 종류의 혈압약을 복용하거나 전혀 복용하지 않은 군에 비해 치매관련 뇌병변이 발생할 확률이 가장 낮았다.베타차단제와 다른 혈압약을 병용했을 때도 뇌병변 발생률은 낮았지만, 베타차단제 단독복용만큼 효과가 크지는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하지만, 화이트 박사는 "치매위험을 낮추는 베타차단제의 기전은 알 수 없었다"며 "추가연구를 통한 확인
심근경색(MI) 기왕력과 관상동맥질환(CAD)이 있어도 상태가 안정돼 있는 외래환자에게는 베타차단제를 투여해도 심혈관사고 위험은 줄어들지 않는다고 미국 뉴욕대학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연구팀은 Reduction of Atherothrombosis for Continued Health에 등록된 환자를 MI 기왕력자, MI경험이 없는 CAD환자, CAD 위험인자만 가진 환자 등 3개군으로 나누고 장기간 관찰했다.분석 대상자는 2만 1,860명이고 추적기간은 44개월(중앙치)이었다.1차 결과는 심혈관사망과 비치사적 MI, 뇌졸중, 2차 결과는 1차 결과+죽상혈전성 사고 또는 혈행재건술로 인한 입원으로 정했다.그 결과, MI기왕력자에서는 평가한 모든 결과에서 베타차단제 사용군과 비사용군 간에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