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을 대비해 격리병상 확보와 적절한 중증응급진료체계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경북대병원 응급의학과 류현욱 교수는 11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관계기관 토론회 '코로나19와 응급의료'에서 올 가을 대유행을 대비해 격리병상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류 교수는 이번 코로나19로 대구 지역의 응급의료체계가 위기를 맞은 후 응급실 진료 매뉴얼 개정 등의 노력으로 나아졌지만 응급의학과 수련병원 과장의 설문 결과, 여전히 발열·호흡기 증상 환자의 수용 공간이 부족하다고 전
분당서울대병원 병원정보시스템이 2010년과 2016년에 이어 2019년에도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의 최고 등급을 받았다.HIMSS는 의료기관의 정보화 수준을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공신력 있는 인증기관이다. IT기술을 의료 환경에 접목해 의료시스템의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의료의 질 향상, 환자의 안전성 향상, 효율성과 접근성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인증은 분당서울대의 정보시스템 BESTCare 2.0의 시연과 병동, 중환자실, 응급실, 약국, 검사실, 의무기록실 등 현장점검으로 실시됐으며 심사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7일 기준 256명 발생한 가운데 대부분이 65세 이상, 대구경북지역의 기저질환자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7일 정례브리핑에서 발표한 코로나19 사망자의 특성에 따르면 남성이 133명, 여성이 123명이며 연령 별로는 평균 77.4세이며, 65세 이상이 86%를 차지했다.지역 별로는 대구 178명(69.5%), 경북 53명(20.7%), 경기 16명, 부산 3명, 서울 2명, 강원 2명, 울산과 대전 각 1명이다.치명률은 80대 이상 25%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원자력병원이 올해 2월부터 시작한 응급실 확장공사를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이번 확장공사로 응급실 면적은 2배로 늘어나 병상 간격이 넓어졌으며, 환자분류실, 심폐소생실, 처치실, 일반격리실, 응급환자 전용 방사선촬영실이 별도로 설치됐다.검체를 신속하게 진단검사의학과로 운송할 수 있는 검체 수송용 기송관 외에 의료진 휴게공간도 만들어 업무 효율성과 의료진 만족도를 높였다.
GC녹십자헬스케어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GC녹십자헬스케어는 21일 빅데이터 분석 전문 컨설팅 기업 에이블애널리틱스를 인수, 자회사에 편입시켰다고 밝혔다.2014년 설립된 에이블애널리틱스는 '병원 응급실 환자 내원 예측', '금융 이상거래 패턴 감지', '보험 이탈 고객 예측' 등 헬스케어·보험·금융의 다양한 산업 영역별 고객 유형에 따른 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해 왔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자사의 누적 빅데이터를 분석해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20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거의 전부가 기저질환자이며 순환기질환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9일 발표한 코로나19 사망자의 현황에 따르면 기저질환자가 203명이었다. 나머지 1명은 기저질환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질환 별로는 심뇌혈관질환 등 순환기계 질환 78%, 당뇨병 등 내분비계 질환 52%, 치매 등 정신질환 43%, 호흡기계 질환 27% 등이다. 추정 감염경로는 시설 및 병원 109명, 신천지 관련 21명, 확진자 접촉 17명이다. 나머지 57명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서울을 제외한 전국 대학종합병원 중 1위를 차지했다.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최근 시장통계조사기관인 독일 스타티스타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모든 병원을 대상으로 95위까지 순위를 발표했다. 평가 방법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2020년 1월까지 4개월간 의료전문가 추천(해당 국가 50%, 외국 5%, 총 55%), 환자 만족도(15%), 의료 성과 지표(30%) 등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정했다.그 결과, 한림대동탄은 전국 26위이며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단일 종합병원에서는 전국 3위, 서울을 제외하면 전국
서울백병원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외래진료, 응급실 및 수술실 운영을 23일부터 재개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별관(P동) 3층에 국민안심병원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병원은 지난 8일 입원환자 중 1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되면서 응급실 및 병동 일부를 폐쇄됐다. 병원은 당시 확진환자와 같은 병실의 환자 2명, 같은 층 및 인접한 층의 모든 환자, 관계된 모든 의료진과 직원 등 250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으며,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추가 감염자는 없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고령과 기저질환군이 지적되는 가운데 확진 사망자의 기저질환 중에는 고혈압 등 순환기계 질환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가 발표한 코로나19 사망자 현황(16일 기준)에 따르면 사망자의 99%가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으며, 10명 중 9명은 60대 이상이다. 사망장소는 입원실(58명), 응급실(15명), 자택(2명)이다.기저질환 가운데 순환기계 질환이 47명으로 약 63%를 차지했다. 이어 내분비계 및 대사성(35명), 정신(19명), 호흡기계(18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의 사망자가 75명 발생한 가운데 이들의 감염경로의 절반 이상은 집단발생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사망자 가운데 39명은 집단발생, 7명은 확지자 접촉이라고 밝혔다. 나머지는 조사 중이다. 집단발생 중에는 신천지교회 관련 16명, 청도대남병원 10명 등이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대구 53명, 경북 17명, 경기 3명, 강원과 부산 각 1명으로 대구와 경북에 집중됐다. 성별로는 남녀 각각 41명과 34명으로 남성이 많았다.나이는 평균 74.2세이며 65세 이상이 61
인제대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응급실 운영을 12일 오전 8시를 기해 재개했다.병원에 따르면 CCTV와 진료기록 분석을 통해 해당 환자와 접촉이 있었던 환자 및 의료진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타났다.일산백병원은 지난 9일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방문하면서 응급실을 임시 폐쇄했다. 현재 확진환자는 국가지정 격리음압병상 운영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인제대 일산백병원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10일 오후 부터 응급실 폐쇄에 들어갔다. 하지만 외래와 병동 등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의심환자는 56세 여성으로 폐렴과 저혈압으로 지난 9일 오후 5시경 응급실에 내원했다. 당시 코로나확진자 접촉, 해외여행력, 대구경북지역 방문 이력도 없었다. 또한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체온은 37.4도였다.일산백병원은 지난달 25일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으며, 선별진료소·호흡기병동 등 입원실까지 운영하는 B형으로 운영돼 왔다.
서울백병원(서울 중구)에 입원한 환자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외래와 응급실, 병동 일부가 폐쇄됐다.서울백병원은 구토, 복부 불편감 등의 소화기 증상으로 진료 및 입원 중이던 78세 여자환자가 8일 오전 7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이 확진자는 즉시 음압병실에 격리 입원됐으며 오늘 오후 다른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은 확진자가 입원 중이던 병동을 비롯해 입원환자 및 동선이 겹치는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진행 중이다.아울러 확진자와 접촉한 의료진과 직원은 즉시 병원 및 자가 격리에 들어
중증질환으로 완화의료가 필요한 국내 어린이환자가 13만명에 이르지만 담당 의료기관은 단 4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국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은 서울대, 세브란스, 칠곡경북대, 전남대병원 등 4개 기관이며 올해 2개가 추가될 예정이다.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민선 교수팀(서울간호대 김초희, 국립암센터 중앙호스피스센터 송인규)은 중증 소아 환자의 국민건강보험 자료(2013~15년)를 분석해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완화의료란 중증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완화하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는 대구·경북지역에 자원한 간호사가 총 1297명으로 나타났다.대한간호협회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본부장 신경림 간호협회장)는 3월 2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 환자 치료에 347명, 선별진료센터에 163명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로 접수한 간호사 지원자가 총 787명(환자 치료 530명, 선별진료센터 257명)을 포함하면 총 1,297명이다. 이달 1일부터는 간협이 모집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자원자의 연령대는 올해 대학을 갓졸업한 24세 신입간호사부터 60세 퇴직간호사까지
△서울백병원 -국제진료센터소장 장석환 -내시경실장 김유선 -감염관리실장 황동희 -중환자실장 박이내 -응급의료센터장 김주현 △부산백병원 -감염관리실장 팽성화 -심혈관센터장 양태현 -소화기센터장 최정식 △상계백병원 -중환자실장 김계민 -수술실장 유병훈 △일산백병원 -학술부장 조용진 -QI실장 김경아 -응급실장 박준석 -스포츠건강의학센터장 유지현 -종합건강증진센터장 윤영숙 -노발리스방사선수술센터장 손문준 -당뇨병내분비센터장 노정현 △해운대백병원 -원장 최영균 -진료부원장 김양욱 -기획실장 김태년 -수련부장 윤정희 -QI실장 김대환 -홍보
서울은평성모병원이 25일 5번째 확진자 발생으로 병원 폐쇄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병원은 지난 21일 외부 이송요원이 확진판정을 받자 즉시 응급실과 외래진료를 폐쇄한바 있다. 어제(24일)부터는 병원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폐쇄 지속이 불가피해졌다.은평구에 따르면 세번째 환자(627번 확진자)는 구기동에 거주하는 70세 여성으로 은평성모병원 입원 중인 남편을 간병했다. 네번째 환자(755번 확진자)는 은평성모병원에서 두번째 환자(365번 확진자)를 간병했던 66세 남성으로 중국인이다. 다섯번째 환자는(86
은평성모병원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은평성모병원에서 62세 남성(365번째)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돼 지금까지 총 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이 환자는 이송요원(161번 환자)의 접촉자로 2월 2일부터 발열과 두통 증상이 나타났으며, 5일부터 22일까지 입원했다. 161번 환자는 2월 2일부터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접촉자는 302명이 확인됐다. 확진자와 접촉력이 있었던 입원환자 및 직원 등은 현재 격리조치 중이며,
은평성모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 확진자는 환자이송을 담당하는 외부용역직원으로 확인됐다.은평성모병원은 21일 새벽 이 직원의 코로나19 확진판정으로 현재 응급실은 물론 외래 전체를 폐쇄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병원에 따르면 이 환자는 개인적 이유로 퇴사한 17일 당일 병원 가정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았다. 당시 폐렴 소견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권유했으나 환자가 거부했다. 20일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1차 양성으로 확인됐다. 자세한 감염경로는 역학조사 중이다.이 환자가 담당한 이송환자는 현재까지 207명이며 이
대구·경북지역에서 하룻만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자가 20명 발생해 지역사회감염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현재 대구광역시 5개 대형병원 중 현재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3개 병원 응급실이 모두 폐쇄된 상태다. 서울 한양대병원, 부산 해운대백병원 응급실도 폐쇄됐다.이렇다보니 정작 일반 응급환자의 치료 지연 우려도 높아지면서 방역체계의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의사협회는 19일 "대구·경북지역의 슈퍼전파자 출현이 현실화됐다. 서울에서도 여행력과 확진자 접촉이 없는 전형적인 지역사회감염 사례가 발생했다"면서 "이제는 의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