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환자 1천명의 유전자데이터 샘플 분석이 완성됐다.

고려대학교 K-MASTER 암 정밀의료 진단·치료법 개발 사업단(단장 고대안암병원 김열홍 교수)은 지난해 10월에 시작해 지난 17일까지 국내환자 1천명을 등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금까지 등록된 암환자는 직결장암 34%, 유방암 15%, 폐암 10%순으로 많았고, 그 외 육종 7%, 요로상피암 5%, 담당담관암 4%, 위암, 난소암 3%, 자궁암 2% 등의 순이다.

K-MASTER 사업단에서는 49개 임상시험 실시 기관을 통해 암 환자를 등록받아 암조직과 액체생검 샘플을 서울대 FIRST 암패널, 삼성유전체연구소 CancerSCAN 및 마크로젠 Axen 액체생검 패널을 이용하여 암 유전체 프로파일링을 수행하여 환자에게 맞는 표적치료제 임상시험을 매칭하고 있다.

사업단은 올 연말까지 2천건의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