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예방의학전문위원회(USPSTF)가 증상이 없는 여성의 난소암 검사는 권고하지 않는다는 성명을 밝혔다.

전문위원회는 2012년 권고를 개정하기 위해 증상이 없는 여성의 난소암 검사 효과를 검토한 3건의 연구를 검토했다. 평가 항목은 난소암 사망률, 삶의 질, 위양성률, 수술 및 합병증 발생률, 심리적 영향.

검토 결과, 3건의 연구에서 난소암 사망률이 유의하게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나타났다. 오히려 위양성으로 인해 불필요한 수술이 늘어났다. 

전문위원회는 "가족성 난소암 고위험자가 아닌 무증후 여성에 대한 난소암 검사는 득보단 실이 많아 권고할 수 없다"고 결론내렸다.

미국암협회에 따르면 평균위험을 가진 여성의 난소암 조기발견에 효과가 입증된 검사법은 현재로선 없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사협회지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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