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등 스트레스 관련 장애는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이슬랜드대학 등 공동연구팀은 스웨덴 데이터를 이용해 스트레스관련 장애가 이후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키는지 검토한 후향적 연구코호트연구결과를 미국의학회 저널에 발표했다.스트레스는 면역기능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지만 자가면역질환과의 관련성은 확실하지 않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PTSD 등 여러 스트레스 관련 장애로 진단받은 10만여명(노출군), 그리고 이들과 배경이 일치하지만 스트레스에 노출되지 않은 106만여명(대조군), 노출군의 형제
류마티스관절염의 증상별 생산성 격차가 최대 130만원으로 나타났다. 시간으로는 132시간의 차이를 보였다.한국화이자제약이 지난 4월 대한류마티스학회지에 발표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질병 활성도 단계에 따른 생산성 손실' 논문에서 확인됐다.이 연구의 대상자는 2012년 12월부터 2013년 6월까지 국내 22개 상급종합병원에서 항류마티스제제(DMARDs)를 6개월 이상 복용 중인 20세 이상 환자 2천명. 이들 가운데 류마티스관절염 평가 지표인 DAS-28-ESR 점수가 기록된 환자 1,457명을 대상으로 질병활성도
자가면역질환 '루푸스신염'에 효과적인 치료법이 발견됐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원 교수팀과 생명공학과 이상규 교수팀은 염증성 T세포의 전사인자를 조절해 루푸스신염 치료 효과를 이끌어냈다고 국제신장학회 학술지(Kidney International) 5월호에 발표했다.루푸스신염은 루푸스가 신장을 침범해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예후가 좋지 않은 환자의 10~20%는 5년 이내에 만성 신부전이나 투석을 받게 된다.현재 루푸스신염 치료법은 스테로이드를 기본으로 한 항암 성분의 주사제와 경구 면역억제제가 유일하다.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가 5월 19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국내외 류마티스 분야 석학 약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런천 심포지엄 '바리시티닙, 류마티스 관절염의 혁신적 치료 옵션'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 질환 및 치료 전반에 관한 심층적인 논의와 함께 최근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등장한 JAK 1/2 억제제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의 주요 임상결과와 임상적 유용성, 그 의미를 공유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제38회 대한류마티스학회 연례학술행사 및 제12회 국제심포지엄 프로그램 중
▲일 시 : 2018년 4월 8일(일) 오전 9시▲장 소 : 중앙대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제 목 : 류마티스(오전)-관절통과 자가면역질환의 진단적 접근(중앙의대 최상태) -관절통 환자의 신체검사(한림의대 서영일) -자가항체의 의미와 관절윤활액 검사(고려의대 최성재) -관절염 진단의 영상의학적 접근(건국의대 김해림) -류마티스 질환에 사용되는 고전적 약물들(원광의대 이명수) -류마티스 질환에 사용되는 생물학적 제제(연세의대 이상원)(오후)-증례로 본 류마티스관절염의 진단과 치료(성균관의대 차훈석) -증례로 본 골관절염의 진단과 치료
류마티스관절염환자가 독감백신을 접종 한 후 면역억제제 투여를 일정기간 중단하면 백신 효과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진균, 이은봉 교수는 류마티스관절염환자에 4가 독감백신인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GC녹십자)를 접종한 후 면역억제제(메토트렉세이트) 투여를 2주간 중단했을 경우 백신 효과를 관찰해 류마티스질병연보(ARD,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 온라인판에 발표했다.그 결과, 면역억제제 투여를 중단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백신 효과가 15~20%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 시 : 2018년 3월 24일(토) 오전 10시▲장 소 : 한양대병원 본관 3층 강당▲제 목 : 루게릭병의 증상관리▲문 의 : 루게릭병클리닉(02-2290-8367)
특정 유산균복합제가 퇴행성관절염 등 면역염증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의대 연구팀(류마티스센터 조미라 교수, 가톨릭대학교 관절·면역질환 T2B 기반구축센터 박성환 교수, 서울성모병원 선도형 특성화사업단 양철우 교수)은 락토바실러스 유산균과 프리바이오틱스, 아연을 합친 유산균병합제가 관절염의 통증감소와 대퇴골 손상방지, 연골손상 억제에 효과적이라고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지 Journal of Medicinal Food에 발표했다.이 유산균복합제[사진 아래]에는 락토바실러스 유산균 11종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염증으로 손상된 관절을 비수술요법으로 재생시키는 방법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제시됐다.강동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훈 교수는 강직성 척추염이 원인인 고관절염증환자에서 적절한 시기에 염증치료를 하면 염증 제거 후 연골을 재생시킬 수 있고 기능도 호전시킬 수 있다고 류마티스학저널에 발표했다. 교수는 "이번 연구로 관절염 환자 치료에 새로운 희망을 찾았다"고 설명했다.만성적인 염증으로 발생하는 강직성척추염은 척추 뼈가 굳고, 여러 관절에 손상이 발생하는 등의 합병증이 문제다. 척추뼈 외에 고관절, 무릎관절도 손상될 수 있다. 관절 연골은
당뇨병 치료제 피오글리타존이 당뇨병환자의 통풍도 억제한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대만 카오슝대학병원 연구팀은 대만국민건강보험 데이터를 이용해 당뇨병환자의 통풍 발생에 미치는 피오글리타존의 영향을 검토에 류마톨로지에 발표했다.분석 대상자는 피오글리타존 사용 당뇨병환자 3만여명과 나이와 성별이 일치하는 피오글리타존 비사용 당뇨병환자(대조군). 피오글리타존 사용환자 1명 당 비사용환자 3명을 비교했다.분석 결과, 피오글리타존 사용군은 대조군에 비해 통풍 발생률이 유의하게 낮았다(보정 위험비 0.81). 성별로는 남녀 각각 0.80과 0.83
루푸스환자의 발열 원인을 알아낼 수 있는 표지자(마커)가 발견됐다.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김현아 교수팀은 루푸스환자에서 감염 발생시 혈액에서 중성구는 올라가고 림프구는 감소하는 사실을 확인하고 중성구-림프구 비율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임상 류마티스학(Clinical Rheumatology)에 발표했다.루푸스는 우리 몸의 여러 조직에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켜 피부 발진, 관절염, 신장염, 용혈성 빈혈, 혈소판 감소증, 중추 신경계의 이상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이다.루푸스환자에서 열이 나면 그 원인이 감염 때문인지 질병 활성화 때문인지 감별하기가 어렵다. 원인이 감염이면 면역억제제를 줄이고 항생제를 투여해야 하고, 반대로 원인이 질병 활성화이면 면역억제제 투
노바티스의 강직성척추염치료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기누맙)가 방사선학적 척추변형을 억제하는 효과가 확인됐다.노바티스에 따르면 이달 초 미국류마티스학회(ACR 2017)에서 코센틱스를 투여하는 강직성척추염 4년차 환자의 80%에서 척추 변형 억제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전문가에 따르면 강직성척추염치료는 평생에 걸쳐 영향을 줄 수 있는 척추 구조의 변형을 억제하는게 매우 중요하지만 현재는 질환의 징후와 증상에 맞추고 있는 상황이다.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태환 교수는 "궁극적으로 환자들에게는 증상 완화를 넘어 질환의 구조적인 변형을 억제할 수 있는 치료제가 필요하다. 이번 연구 결과가 장기간 치료를 고려해야 하는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가늠하는 근거가 될 것"이
국내 중등도~중증 건선환자의 삶의 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42점으로 낮게 나타났다.대한건선협회 선이나라(회장 김성기)는 29일 세계 건선의 날을 맞아 헬스케어 시장 전문 조사업체에 의뢰해 중등도 및 중증의 건선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건선 환자의 삶에 대한 만족도와 치료 기대치 및 효과'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26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중증 건선환자에 가장 큰 불편한 점은 통증, 인설, 가려움, 변색된 피부로 인한 신체적 어려움으로 나타났다.특히 꼭 치료되길 바라는 건선의 신체적 증상으로는 피부 변색, 얼룩덜룩한 피부, 붉은 반점(42%) 같은 피부 병변을 가장 많이 꼽았다. 각질이 떨어지는 현상, 인설(36%)과 가려움(19%)도 치료되길 원하는
전신 면역질환인 강직성척추염이 장이나, 눈, 피부 외에 신장에까지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동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훈 교수는 강직성척추염환자 681명을 대상으로 신장에 대한 침범 여부를 조사해 류마톨로지 인터내셔널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대상자의 6%(약40명)에서 단백뇨가 검출됐다. 이 가운데 단백뇨가 1g 이상 확인된 6명의 신장을 조직검사한 결과, 아밀로이드증, lgA신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교수는 "소변에서 단백질이 검출됐다면 신장에 이상이 있다는 징표"라며 "신장 침범이 흔하지는 않지만 심각할 경우 혈액투석까지 할 수 있어 빨리 발견해서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교수는 또 강직성 척추염은 전신 면역질환인 만큼 신체 여러 부위에서 다양한 증상으로 나
신장질환, 동맥경화, 당뇨 등의 합병증 기능성약물, 운동, 식이요법 등 여러 방법으로 극복해야통풍은 체내에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의 형태로 결정체를 만들어 관절이나 다른 조직에 침착되어 염증반응과 관절의 변형을 일으키는 대사성 질환이다. 요산 결정체는 관절뿐만 아니라 신체 내부의 어느 곳에든 침착하여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통풍의 증세가 심한 경우에는 극심한 통증과 함께 관절의 변형을 야기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장 질환, 동맥경화, 만성 대사성 질환 등의 합병증을 가져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초기에는 통증도 심하지 않고 금세 통증이 가라앉기도 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가 쉽다. 하지만, 통풍은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부주의하더라도 쉽게 재발할 수 있는 질병이
추간판증(discopathy)에 의한 허리통증에는 염증이 관계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스테로이드 주사효과는 처음에만 효과를 보일 뿐 장기간 지속 효과는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프랑스 연구팀은 추간판환자를 대상으로 스테로이드 주사효과를 알아보는 이중맹검 무작위비교시험 결과를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MRI에서 증상이 확인된 135명. 연구팀은 추간판 조영 중에 프레드니솔론 25mg을 주사하는 스테로이드군(67명)과 추간판조영만 실시하는 대조군(68명)을 비교했다.주요 평가항목은 개입 후 1개월째가 되기 48시간 전 요통평가스케일(NRS, 0~100점)에서 40점 미만인 환자의 비율이었다.2차 평가항목은 12개월 후 통증 강도와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인 전신성홍반성 루푸스(이하 루푸스)의 발생 원인과 치료법을 발견하기 위한 빅데이터 구성이 시도된다.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원장 배상철)은 내달 18일 한양대 종합기술연구원(HIT)에서 '루푸스의 발전하는 임상&중개 연구'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 루푸스 관련 석학 30명이 대거 내한해 루푸스 관련 글로벌 코호트들을 네트워킹을 통해 빅데이터를 만들 예정이다.배상철 원장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임상연구의 실패 사례들을 분석해 새로운 치료법에 대해 논의하고 평가한다"면서 "빅데이터를 통해 루푸스의 발병 원인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지금까지의 루푸스 코호트 연구가 서양인을 대상으로 된 만큼 연구의 한계를 극복
암에 걸린 적이 있는 류마티스관절염환자에 TNF억제제나 리툭시맙을 투여해도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맨체스터대학 연구팀은 영국암데이터를 이용해 암 경험이 있는 류마티스관절염환자에 대한 TNF억제제와 리툭시맙 사용과 합성류마티스제제의 사용 결과를 비교해 Rheumatology에 발표했다.대상자는 류마티스관절염환자 1만 8천명. 이 가운데 암 경험자는 425명(TNF억제제군 243명, 리툭시맙군 23명, 합성류마티스제제군 159명)이었다. 평균 5년 추적에서 101명(각각 53명, 2명, 46명)이 암에 걸렸다.분석 결과, 1천인년 당 암 발생률은 TNF억제제군 33.3명, 리툭시맙군 24.7명, 합성류마티스제제군 53.8명이었다. 즉 합성류마티스제제군 대비
만성잇몸염증과 류마티스성관절염(RA)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전문가에 따르면 1900년대 초반부터 치주질환과 RA는 공통적인 요인에 의해발생한다고의심해왔지만 2개 질환 간연결고리는 확인하지 못했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펠리프 안드레이드(Felipe Andrade) 교수는 치주질환과 RA의 공통원인이 Aggregatibacter actinomycetemcomitans(Aa) 박테리아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를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질량분석법을 통해 치주질환자와 건강한 대조군의 잇몸 거미수종의 미생물 조성과 항원의 관련성을 비교했다.그 결과, Aa 박테리아에 감염될 경우에만 시트룰린화 과정을 통해 변형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류마티스관절염환자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은 정상인의 최대 5배로 알려져 있지만 이에 대한 관심은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교수팀(류마티스내과 서창희․정주양 교수, 간호대 부선주 교수)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208명을 대상으로 환자가 인식하는 심혈관질환 위험요인과 실제의 위험요인을 비교하고, 각 위험인자가 환자의 위험도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팀은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SCORE(Systemic Coronary Risk Evaluation)로 평가했고, 심혈관질환 위험도에 따라 3개군으로 나누어 유럽류마티스학회 예방 가이드라인의 목표에 부합하는지 알아보았다.연구결과, 환자의 29명(13.9%)이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으로 분류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