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치료제 피오글리타존이 당뇨병환자의 통풍도 억제한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대만 카오슝대학병원 연구팀은 대만국민건강보험 데이터를 이용해 당뇨병환자의 통풍 발생에 미치는 피오글리타존의 영향을 검토에 류마톨로지에 발표했다.

분석 대상자는 피오글리타존 사용 당뇨병환자 3만여명과 나이와 성별이 일치하는 피오글리타존 비사용 당뇨병환자(대조군). 피오글리타존 사용환자 1명 당 비사용환자 3명을 비교했다.

분석 결과, 피오글리타존 사용군은 대조군에 비해 통풍 발생률이 유의하게 낮았다(보정 위험비 0.81). 성별로는 남녀 각각 0.80과 0.83이고 나이별로는 40~59세에서 0.78, 60세 이상에서 0.85로 비사용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