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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질환 강직성척추염 방치하면 신장 손상
입력 : 2017.08.08 10:41  수정 : 2017.08.10 08:51
 
 

[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전신 면역질환인 강직성척추염이 장이나, 눈, 피부 외에 신장에까지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강동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훈 교수는 강직성척추염환자 681명을 대상으로 신장에 대한 침범 여부를 조사해 류마톨로지 인터내셔널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대상자의 6%(약40명)에서 단백뇨가 검출됐다. 이 가운데 단백뇨가 1g 이상 확인된 6명의 신장을 조직검사한 결과, 아밀로이드증, lgA신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교수는 "소변에서 단백질이 검출됐다면 신장에 이상이 있다는 징표"라며 "신장 침범이 흔하지는 않지만 심각할 경우 혈액투석까지 할 수 있어 빨리 발견해서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수는 또 강직성 척추염은 전신 면역질환인 만큼 신체 여러 부위에서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다 초기 진단이 쉽지 않아 여러 진료과와 협진을 통해 신속한 진단을 내릴 수 있는 의료기관 선택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표. 강직성척추염 의심 증상
 

강직성척추염은 염증 때문에 척추가 점점 뻣뻣해지고 변형이 오는 증상으로 발생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지 않다. 유전적 요인과 물리적 충격 및 손상, 스트레스 등으로 발생한 염증 물질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염증이 척추 외에 장이나 눈, 피부 등에 나타나면 염증성장질환, 포도막염, 건선 등으로 나타난다.

news@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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