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입원전담전문의와 의-한 협진에 건강보험이 시범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의원회(건정심)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입원전담의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입원부터 퇴원까지 환자진료를 직접적으로 담당하는 전문의를 말한다.입원초기 진찰부터 경과 관찰, 상담, 퇴원계획 수립까지 주치의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매일 병동에 상주하면서 입원환자를 관리한다.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 수가는 입원환자에 대한 포괄적 관리에 대한 보상 관점에서 입원 1일당 산정하는 입원료에 가산하는 형태로 산정된다.복지부는 6월까지 참여기관을 모집한 다음 7월부터 참여기관 선정(32개소 목표) 및 시범사업을 실시해 제도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아울러 의-한 간 협진을 활성시키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지난해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의 수출이 전년에 비해 약 34% 늘어나고 수입은 약 16% 줄어 2009년 이후 처음으로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지난해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은 7억 8,915만달러(8,925억원), 수입액은 7억 3,822만달(8,740억원)러다.무역 흑자 전환에는 램시마원액의 수출과 국산 보톨리눔톡신제제의 수입대체 효과가 컸다.램시마는 지난해 수출액이 4억 3,932만달러(4,970억원)로 전년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수출 실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는 2012년 세계 최초로 항체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받았다.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 일 시 : 6월 4일(토) 오후 1시▶ 장 소 :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 제 목 : 크론병·궤양성 대장염 환우를 위한 공개강좌▶ 문 의 : 02-958-9996
▶ 일 시 : 4월 30일 오후 2시▶ 장 소 : 암병원 지하 2층 중강의장▶ 제 목 : 소아 크론병▶ 문 의 : 02-3410-3043
만성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밝혀졌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권미나 교수·경희대 배진우 교수·연세의대 천재희 교수 공동연구팀은 장내 공생 바이러스가 면역세포 내 신호전달체계인 '톨유사수용체3/7(TLR3/7)'를 활성시켜 체내 면역 물질인 ‘인터페론 베타’의 분비를 촉진해 염증성 장질환을 억제한다고 Immunity 4월호에 발표했다.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 등의 염증성 장질환은 장 점막에 다발성 궤양과 출혈, 복통, 설사를 수반하는 만성적인 난치성 질환이다.면역계가 비정상적으로 활성되는게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발생 원인 및 진행 경과는 아직까지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연구팀은 면역세포 내 신호전달체계인 TLR3/7이 망가진 생쥐
미FDA가존슨앤존슨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인펙트라(Inflectra)를승인했다.인펙트라는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류머티스 관절염, 건선 등의 치료제로미FDA 승인을 받은 두번째 바이오시밀러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 중인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가 유럽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4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지난 2일 유럽의약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플릭사비에 대해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및 건선 적응증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자문위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의약품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최종적인 허가를 받게 되며 이후 유럽 31개국가에서 판매된다.플릭사비는 지난해 12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은 렌플렉시스와 동일한 바이오시밀러로 11개 국가 류마티스관절염환자 대상 임상시험에서 오리지널 약물인 레미케이드와 효과와 안전성에서 동등성이 입증됐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엔브렐, 레미케이드, 휴미라 등
소장, 대장을 비롯한 위장관 전체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고 악화와 재발을 반복하는 크론병.이 질환을 앓고 있는 국내환자의 약 절반이 20대와 30대이며 남성이 여성보다 2배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6일 발표한 자료분석 결과에 따르면, 20대가 29.3%로 가장 많았으며, 30대(21.4%)와 10대(14.5%) 순으로 젊은층의 진료인원이 많았다.특히, 여성보다 남성 진료인원의 비율이 높았으며, 남성의 20대는 21.5%, 30대는 15.4%로, 진료인원 3명 중 1명 이상은 젊은 20~30대 남성이었다.국내 크론병환자수는 5년전에 비해 약 4천명이 증가한 1만 8천명으로 연평균 증가율은 7.1%로 나타났다. 총진료비 역시 240억원이 늘어난 474억원이었다.'크론병'
셀트리온의 인플릭시맙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미FDA 관절염 자문위원회로부터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모든 적응증에 대한 승인 권고를 받았다.미FDA 자문위는 현지시각 9일 열린 회의에서 셀트리온과 FDA의 발표 및 대중의견 청취 후 논의를 거쳐 종합 표결한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자문위원단 24명 가운데 21명이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성인궤양성대장염, 소아 및 성인크론병, 건선, 건선성관절염 등 대조의약품인 오리지널약품인 인플릭시맙(레미케이드, 얀센)와 동일한 적응증을 승인토록 권고했다.이번 자문위의 승인 권고는 참고의견일 뿐 법적 영향력은 없지만 FDA 제품 승인 결정에 큰 영향력을 준다.셀트리온은 이번 권고 결정이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획기적인 이정표이자 글로벌 판매 촉진제 역
가공식품이 자가면역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자가면역질환은 인체 내 면역계가 인체조직을 공격해 염증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장내 밀착결합이 손상되어 발생하며, 1형당뇨병, 다발성경화증, 크론병 등을 꼽을 수있다.이스라엘 테크니온-이스라엘 연구소 아론 레르너(Aaron Lernera) 박사는 식품첨가물은 장내 밀착결합을 약하게 만들며, 포도당, 나트륨, 미생물 유래 트랜스글루타미나제, 유화제, 유기산, 글루텐, 나노입자 등 7가지가 이에 해당된다고 밝혔다.식품첨가물은 맛과 냄새, 미각 등을 개선시키기 때문에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레르너 박사는 "수십년간 감염증 발생건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면역관련 질환은 증가추세에 있다. 이는 가공식품 속 첨가제가 장 내성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라고 강조
▶ 일 시 1월 9일(토) 오후 2시▶ 장 소 : 병원 내 2층 대회의실▶ 제 목 : 크론병 환우회 건강세미나▶ 문 의 : 염증성장질환센터(02-2650-5887)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의 바이오시밀러 '렌플렉시스'의 품목허가를 승인했다.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로는 셀트리온의 램시마에 이어 두번째다.렌플렉시스의 적응증은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성인 크론병, 어린이 및 청소년(6~17세)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어린이 및 청소년 (6~17세) 궤양성 대장염, 건선성 관절염 그리고 판상 건선 등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앞서 개발한 엔브렐(에타너셉트)의 바이오시밀러 '브렌시스'와 함께 한국MSD를 통해 발매할 예정이다.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부위에 상관없이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어떤 병이는 초기 치료가 중요하지만 소아크론병의 경우는 ‘초기 집중 치료’가 중등도 이상의 소아 크론병 치료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최연호 교수는 소아크론병환자를 대상으로 1차로 스테로이드 치료 후 효과가 없거나 재발 환자에 생물학적제제 인플릭시맙을 투여한 군(단계적 치료군)과 처음부터 인플릭시맙을 투여한 군(초기집중치료군)으로 나누어 효과를 비교했다.그 결과, '초기 집중 치료'군의 3년간 재발율은 15%로 단계적 치료군(36%) 보다 유의하게 낮았다.또한 3년간 관해 기간도 각각 92%와 78%로 초기 집중치료군에서 유의하게 길었다.입에서부터 항문까지 소화기관 어디에
심한 복통이나 설사 등을 동반하는 난치병인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 발생을 예방하는 단백질 SAP-1이 발견됐다.일본 코베대학 연구팀은 이 단백질의 질환 발병 억제 기전을 해명하고 예방약물과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PNAS에 발표했다.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은 장의 점막에 만성적인 염증과 궤양이 발생하는 원인불명의 질환이다.염증을 억제하는 약은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제는 아직 개발되지 않고 있다.연구팀은 과거에 장의 내측을 덮고 있는 장상피세포의 표면에 있는 미세융모의 가느다란 돌기에서 'SAP-1'이라는 단백질을 발견했다.이번에는 그 기능을 조사하기 위해 쥐의 장상피세포에서 SAP-1을 제거한 결과, 장염의 발병률과 중증도가 크게 높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권)이 크론병과 궤양성 장질환으로 대표되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6일 염증성장질환센터를 개소했다.염증성 장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환자 개개인의 생활습관과 소화관 어느 부위에 어느 정도의 염증이 생겼는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다.이대목동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는 이러한 질병의 특징을 반영해 여러 임상과가 모여 다학제 통합 치료 시스템을 통해 환자들에게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정성애 센터장을 비롯해 소화기내과 김성은 교수와 문창모 교수를 주축으로 구성된 염증성장질환센터는 수술적 치료를 위해 대장항문외과 김광호 교수와 이령아 교수, CT 조영술 검사와 판독을 위한 영상의학과 백승연 교수와 이정경 교수,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 소화기내과 김효종 교수가 6월 18일(목)부터 20일(토)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 염증성 장질환학회 학술대회’에서 공로상을 받았다.아시아 염증성 장질환학회(AOCC, Asian Organization for Crohn's and Colitis)는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등 염증성 장질환(IBD)의 연구를 위해 아시아 각국의 관련 학회들로 구성됐으며 지난 2012년 발족했다.김효종 교수는 아시아 염증성 장질환학회 창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2014년 1월부터 1년 간 제2대 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한국다케다제약의 궤양성대장염 및 크론병 치료제 킨텔레스주(성분명 베돌리주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획득했다.킨텔레스주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활성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의 치료제로,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 치료에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환자, 또는 반응이 없어질 때 사용된다.최초 300mg을 정맥주입 후 2주 및 6주 경과한 시점에 동량을 투여하며, 14주가 되는 시점에서 치료적 유익성을 보이는 경우 300mg을 투여하고 이후 매 8주 마다 300mg을 투여할 수 있다.효과 및 안전성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활성 궤양성대장염 및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3개의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시험(GEMINI I: 궤양성대장염, GEMINI II와 GEMI
염증성장질환자의 가장 힘든 증상은 피로감으로 나타났다.세계 염증성장질환의 날인 5월 19일을 맞아 한독이 염증성장질환자 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환자의 58.2%가 피로감을, 50.2%가 복통 증상 호소했다.환자의 56.4%는 1년 이내에 체중감소를 경험했으며, 이 가운데 약 80%가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크론병 환자에서는 체중감소 비율이 더 높은 70%로 고통이 더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밖에 염증성장질환자들은 체중감소로 인한 체력고갈, 피로감, 무기력 등의 '육체적 어려움(93.5%,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호소했으며, 자신감 하락, 심리적 불안감 등 '정신적 어려움(51.6%)'을 두번째로 꼽았다.한편 한독은 희귀질환 환자들의 식생
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은 궤양성대장염 및 크론병 치료제 베돌리주맙(Vedolizumab)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베돌리주맙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활성 궤양성대장염 또는 크론병의 치료제로 지난 해 5월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허가를 받았다.현재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 치료제에 사용되고 있는 약제의 경우 중대한 이상 반응에 따른 한계점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궤양성대장염 치료제의 경우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거나 기회 감염 등의 우려가 있어 새로운 치료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베돌리주맙은 기존의 치료제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거나 치료제에 의존적인 궤양성대장염 및 크론병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었다.한국다
염증성 장질환의 유발 원인이세균 외에바이러스도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지금까지 크론병이나 궤양성대장염등의 염증성 장질환은 장내세균의 다양성이 낮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었다.미국 워싱턴대학 허버트 버진(Herbert W. Virgin)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자와 건강한 대조군의 분변 검사결과 염증성 장질환자의 소화기관에서 대조군보다 더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혔다.이는 세균 외에도 바이러스가 염증성 장 질환을 일으키는데 한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교수는 전했다. 이 결과는 Cell에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