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성 장질환의 유발 원인이 세균 외에 바이러스도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 크론병이나 궤양성대장염 등의 염증성 장질환은 장내세균의 다양성이 낮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미국 워싱턴대학 허버트 버진(Herbert W. Virgin)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자와 건강한 대조군의 분변 검사결과 염증성 장질환자의 소화기관에서 대조군보다 더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는 세균 외에도 바이러스가 염증성 장 질환을 일으키는데 한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교수는 전했다. 이 결과는 Cell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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