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성장질환자의 가장 힘든 증상은 피로감으로 나타났다.

세계 염증성장질환의 날인 5월 19일을 맞아 한독이 염증성장질환자 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환자의 58.2%가 피로감을, 50.2%가 복통 증상 호소했다.

환자의 56.4%는 1년 이내에 체중감소를 경험했으며, 이 가운데 약 80%가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크론병 환자에서는 체중감소 비율이 더 높은 70%로 고통이 더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염증성장질환자들은 체중감소로 인한 체력고갈, 피로감, 무기력 등의 '육체적 어려움(93.5%,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호소했으며, 자신감 하락, 심리적 불안감 등 '정신적 어려움(51.6%)'을 두번째로 꼽았다.

한편 한독은 희귀질환 환자들의 식생활을 위해 특수영양식품회사 뉴트리시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크론병 환자를 위한 선천성대사질환자용 식품, ‘엘리멘탈028엑스트라’를 공급하고 있다. ‘엘리멘탈028엑스트라’는 필수 아미노산, 비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해 탄수화물, 지방, 미네랄, 비타민 등의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한 특수의료용도식품이다. 단일 영양 공급원 또는 영양 보조 제품으로 식사 대용이나 보충식으로 섭취가 가능하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