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보면 제 키만한 책가방을 메고 어깨가 구부정하게 걸어가는 아이들이 눈에 띌 때가 있다. ‘열심히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다’라는 애틋한 생각이 드는 동시에 한창 성장기에 저렇게 무거운 가방을 메고 다녀도 될까 하는 걱정이 드는게 사실이다. 실제로 우리 아이들 중에서는 무거운 책가방이나 잘못된 습관, 과체중, 책상에 오래 앉아서 공부하는 생활환경 등으로 인해 체형에 불균형이 온 경우가 적지 않다. 일반적으로 체형 불균형이 있는 아이들의 경우 목과 어깨통증, 어깨결림, 잦은 두통 등의 증상을 호소할 수 있다. 목을 앞으로 뺀 거
꽃샘추위도 물러가고 본격적으로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야외활동이 늘면서 어깨 관절의 움직임 빈도도 함께 늘면서, 근육이나 힘줄 손상 등이 나타나는 것. 특히 중장년층의 경우, 노화로 인해 관련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어깨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회전근개파열이 있다.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힘줄인 회전근개가 변성되거나 힘줄에 파열이 생긴 것을 말한다. 주로 어깨에 퇴행성 변화가 원인인 만큼 연령대가 있는 이들에게 나타나지만 어깨의 과사용, 테
3월 들어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면서 경직되고 움츠러들었던 관절, 근육도 이완되고 있다. 다만 기온이 오르고 날씨가 따뜻해졌어도 아직까지는 꽃샘추위가 있어 급격한 야외활동시 부상을 입을 수 있는 만큼 외출 전 충분한 스트레칭과 따뜻한 옷차림으로 관절, 근육을 보호해야 한다. 아울러 겨울 내내 계속되던 통증이 봄이 되도 사라지지 않는다면 단순히 추위로 인한 경직이나 통증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특히 어깨에서 오는 통증의 이유는 다양한 만큼 자가진단법 보다는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는게 중요하다.
100세 세대를 맞아 안정적인 노년을 즐기기 위해 미리 노후자금을 저축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행복한 노년을 준비하고 싶다면 노후자금만큼 중요한게 건강이라고 지적한다. 특히 노년층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인 관절질환의 경우 젊을 때부터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노년기의 삶의 만족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평생 건강한 관절을 지키고 싶다면 평소 관절부위에 이상이 느껴질 때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제때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관절질환 초기 혹은 중기에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통
하루 종일 사무실에서 모니터를 들여다 보다 퇴근 무렵이 되면 온 몸이 녹초가 되기 마련이다. 목과 머리가 묵직해지면서 두통이 느껴지는 것은 물론 눈은 뻑뻑하고 어깨며 손목, 팔꿈치 등 몸 곳곳이 쑤시고 저려온다. 이처럼 오랜 컴퓨터 작업으로 전신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VDT증후군’으로 진단되는 사례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VDT(Visual Display Terminals) 증후군이란 컴퓨터 작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목과 어깨의 통증 등을 비롯해 전신에 나타나는 다양한 이상 증상을 총칭해 부르는 말이다. 가장 흔히 경험
팔을 들어올리기 힘들어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어깨통증으로 잠을 못 이룰 정도는 아니지만, 반복적인 어깨통증과 함께 팔을 돌릴 때 무언가 불편함을 느낀다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이 경우 가장 먼저 의심할 수 있는 원인으로 목디스크나 유착성 어깨관절염, 오십견, 회전근개손상 등이 있다. 하지만 병원 검진 등에서도 뚜렷한 원인 질환을 찾지 못한 경우라면 ‘어깨뼈의 불균형한 위치’ 때문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한 쪽 팔을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핸드백을 늘 한쪽에만 맨다든지, 일이나 운동할 때에도 습관적
뉴스매체를 자주 접하는 사람이라면 ‘거북목’, ‘일자목’ 같은 단어를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정상적인 목뼈는 앞쪽으로 볼록하게 휘어서 배열되는데, 거북목은 이런 커브가 소실되어 고개가 앞으로 빠진 자세를 말한다. 목뼈가 휘어 있건 일자가 되었건 그게 그리 큰 문제가 되겠냐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거북목이 전신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 외로 다양하다. 가장 먼저 떠올리는 수 있는 문제는 통증이다. 머리가 목의 무게중심에서 앞으로 벗어나면서 거북목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목이 앞으로 처지면 목의 뒤쪽에 있는 근육들이 평소보다
명절증후군이란 단어는 이제 널리 통용될 만큼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다. 그만큼 명절증후군으로 고통받는 사례가 많다는 뜻이다. 특히 최근 설 명절을 보낸 이후 손목이나 어깨 통증 등의 명절증후군에 시달리면서 일상생활 속 스트레스를 받는 주부들이 많다.명절증후군의 사전적 의미는 명절 때 받은 스트레스로 정신적 또는 육체적 증상을 겪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손목과 어깨 통증은 명절증후군의 단골 손님이다. 유독 손목과 어깨에서 명절증후군이 많이 나타나는 원인은 무엇일까?명절 연휴 기간에는 요리, 설거지, 빨래, 청소 등 평소 집안 일 외에
앉아서 업무를 하는 직장인 또는 학업을 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어깨 통증을 겪게 된다. 대부분 적절히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좋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평소 어깨를 사용하는 스포츠를 자주 하거나 야외 활동 시 부상 등으로 인해 어깨 통증이 반복된다면 ‘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회전근개파열은 어깨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네 개의 힘줄이 손상되거나 아예 찢어지는 질환으로, 주로 노화에 의해 발생한다. 하지만, 지나친 스포츠활동 등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할 경우 연령에 관계 없이 나타날 수 있다.회전근개파열로 인해 회전근
재활치료라고 하면 큰 사고나 질병 등으로 신체 기능에 이상이 생긴 환자들에게 적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평소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 등으로 우리 몸의 균형이 깨진 경우라면 누구나 재활치료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생활습관 병으로 꼽히는 ‘일자목’ 역시 마찬가지다. 일자목은 목의 척추뼈를 지탱해주는 근육이 약해지거나 잘못된 자세 등으로 어깨와 목을 움직이는 근육들이 과도하게 긴장하게 되면서 경추의 자연스러운 커브가 손실되면서 일자형으로 배열되거나 역커브 형태로 변형되는 것을 말한다. 일자목은 당장 수술이 필요한
목 뒷부분이 항상 뻐근하거나 목과 어깨가 자주 결리고 딱딱하게 굳는다면 컴퓨터·스마트폰 증후군(일자목)을 의심해볼 수 있다. 7개의 뼈로 구성된 목은 앞쪽으로 볼록하게 휜 C자 모양으로 배열돼 있는데, 컴퓨터∙스마트폰증후군이라 불리는 일자목은 정상적인 경추 구조인 C형 구조와는 달리 경추의 충격이나 만성적인 부적절한 자세로 인한 경추 주위 근육 경직 등으로 일자 형태로 변형된 것을 말한다.일반적으로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을 오래 보거나 앉아서 목을 구부리고 오랫동안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C자형 곡선을 이루어야 할
많은 현대인들이 목이나 어깨, 허리 등의 주요 부위에 만성적인 통증을 겪고 있다. 스마트폰이나 모바일 기기 등을 들여다보느라 장시간 목을 아래로 내리고 있거나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있는 근무환경,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 때문이다.이러한 통증들은 초기에는 곧잘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단순 근육통이나 담, 직업병 등의 고질병으로 치부하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통증이 장기 지속될 경우 척추나 관절의 변형이나 디스크일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특히 척추가 변형된 경우에는 목이나 허리, 어깨에 피로감이 과다해지
▲일 시 : 2018년 11월 13일(화) 오후 2시▲장 소 : 신관 15층 2세미나실▲제 목 : ‘어깨통증 건강강좌’▲문 의 : 재활의학과(032-280-6602)
일명 귓병으로 알려져 있는 ‘메니에르병’은 난청, 어지럼증, 이명(귀울림)의 3대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귀의 내이 기능장애로 발생한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어지럼증을 비롯해 난청, 이명, 두통이 대표적인 증상이다.초기에는 간헐적으로 나타나다가 시간이 갈수록 발생 빈도수가 잦아지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수 있어 조기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메니에르병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규정된 바가 없다.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메니에르 증후군으로 의심되는 귀의 이상증상과 두통, 어지럼증 등이 지속된다면 우선 M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스마트폰의 사용이 대중화되면서 그에 따른 부작용 또한 늘고 있다. 스마트폰에 집중하며 도보를 걷다가 큰 사고가 나기도 하고, 버스나 지하철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향해 목을 잔뜩 숙이거나 웅크린 모습은 이제 흔한 광경이다.최근 들어 젊은 층에서 목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는데, 원인은 컴퓨터 앞에 앉아 오랜 시간 일을 하거나 시간과 장소에 관계 없이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는 등 올바르지 못한 생활습관이다.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목뼈가 일자로 곧게 서는 거북목증후군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정상적인
낮 기온이 15도 안팎을 맴돌면서 봄철 야외활동이나 가볍게 운동을 시작한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무리한 움직임으로 어깨 관절 및 근육에 통증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제로, 어깨 질환은 2014~2016년 3년 동안 진료 환자 발생이 가장 많은 질환 순위 11위에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빈번하다.봄철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어깨질환은 바로 회전근개파열이다.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 주위를 덮고 있는 4개의 근육으로, 어깨 관절의 회전운동 및 안정성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들 4개의 근육 가운데 하나 또는 그 이상이 파열되어 통
일반적으로 이갈이하는 사람을 보며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상당수의 사람들이 이갈이를 ‘고약한 잠버릇’ 정도로 생각하고 안일하게 대처하기 때문에, 턱관절질환, 편두통, 목통증, 어깨통증, 삼차신경통, 안면비대칭 등의 만성통증질환과 심각한 얼굴변형이 나타날 때까지 이갈이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곤 한다.그러나 이갈이는 스트레스에 대한 강제적인 뇌작용으로, 고질적인 전신통증의 원인인 턱신경통증과 복구 불가능한 안면비대칭을 불러오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실제 직장인 A씨(남, 44)는 원인 모를 편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의 10명 중 7명 이상은 한방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7일 총 6천 9백여명(일반국민 5천명, 한방외래환자 1천여명, 입원환자 9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국민의 한방의료이용 및 한약 취급 기관의 한약소비 실태를 조사(한약진흥재단 주관)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일반국민의 74%가 한방의료 경험했으며, 60세 이상에서 91%로 가장 높았고 이어 50대(86.1%), 40대(77.7%) 순으로 나타났다.한방의료를 가장 많이 받은 질환으로는 요통(53%)이었으며,
중증의 회전근개파열에도 최소 침습수술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어깨통증의 대표적인 원인인 회전근개파열은 3cm 이상이면 치료가 어려워 인공관절수술까지 고려해야 한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이효진· 김종호 교수팀은 회전근개가 3cm 이상으로 크게 파열된 환자에게 자체 힘줄을 이용해 어깨기능을 회복시켰다고 관절분야 국제학술지 아스로스코피 테크닉 저널에 발표했다.교수팀이 개발한 수술법은 파열된 회전근개 결함 부위에 상완골두(위팔뼈 머리부분)의 힘줄인 상완이두장건을 옮겨 파열된 회전근개의 기둥 역할을 하도록 하고
얼굴 한쪽 또는 양쪽이 아픈 삼차신경통은 양치질, 면도, 찬바람 같은 작은 피부접촉에도 참기 힘든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느닷없이 얼굴과 잇몸, 코 옆, 관자놀이까지 번개가 치는 듯, 칼로 쑤시는 듯한 안면통증이 생기는 증상으로, 초기에는 치통이나 편두통으로 착각할 정도로 몇 초간 통증이 왔다가 사라지는 패턴을 반복하고 통증이 전혀 없는 무통기가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삼차신경통은 얼굴에 있는 안신경, 상악신경, 하악신경 중 하나에 이상이 생겼을 때 생기는 신경통으로, 교통사고나 외상이 없었을 경우 이갈이/이악물기를 그 원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