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쇠면 나타나는 명절증후군 '손목·어깨통증'...원인과 치료법
설 쇠면 나타나는 명절증후군 '손목·어깨통증'...원인과 치료법
  • 메디칼트리뷴
  • 승인 2019.02.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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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증후군이란 단어는 이제 널리 통용될 만큼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다. 그만큼 명절증후군으로 고통받는 사례가 많다는 뜻이다. 

특히 최근 설 명절을 보낸 이후 손목이나 어깨 통증 등의 명절증후군에 시달리면서 일상생활 속 스트레스를 받는 주부들이 많다.

명절증후군의 사전적 의미는 명절 때 받은 스트레스로 정신적 또는 육체적 증상을 겪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손목과 어깨 통증은 명절증후군의 단골 손님이다. 유독 손목과 어깨에서 명절증후군이 많이 나타나는 원인은 무엇일까?

명절 연휴 기간에는 요리, 설거지, 빨래, 청소 등 평소 집안 일 외에 각종 전을 비롯해 부침, 고기, 나물 등 다양한 요리를 많게는 수십 인분을 만들어야 한다. 

특히 명절 음식을 만들때 국자, 뒤집개, 가위 등 각종 조리기구를 사용하다보면 손목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다.  한번에 장시간 요리를 하다보면 손목 통증이 오는 것은 당연한 일.

뿐만 아니라 물걸레를 손으로 짜거나 방, 책상 등을 닦을 때는 손목 움직임은 더 필요하다. 이런 동작이 반복되면 손목 내 뼈와 인대들로 형성된 수근관이 좁아져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설거지, 걸레질, 요리시에도 어깨의 노동 강도는 높아진다. 손님을 위해 요리를 만든데다가 그 이후 청소 및 설거지까지 해야 하는 만큼 어깨 피로가 과도다 축적될 수 있다. 

어깨통증 원인으로는 어깨 주변 근육 및 인대를 무리하게 사용해 발생하는 염좌를 꼽을 수 있다. 또한 어깨질환인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석회화건염 등의 전조 증상일 가능성도 높다.

손목이나 어깨 통증 등 명절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집안 일을 할 때 틈틈이 휴식 시간을 갖는게 필요하다. 30분 정도 요리, 청소를 실시했다면 10분 정도 휴식을 취하는게 좋다. 왼손과 오른손을 바꾸는 것도 피로 누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만약 명절 연휴 이후 지속적으로 손목 통증, 어깨 통증이 나타났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밀 검사 및 치료를 받는게 좋다. 

방치할 경우 만성질환으로 발전하거나 인대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손목이나 어깨 통증의 정확한 원인은 X레이, 초음파 검사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진단 후 가벼운 염좌로 나타났다면 운동요법, 약물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손목터널증후군이나 석회화건염, 오십견 등으로 확인될 경우 체외충격파 및 고강도 레이저 등의 비수술 치료를 시행한다. 이외에 프롤로 치료, 도수치료 등 증상에 따라 다양한 비수술 요법을 고려한다.

인천 주손척척의원 유은영 대표원장은 체외충격파 치료에 대해 "치료 효율성이 높은 비절개 방식의 비수술 요법으로 체외에서 충격파를 발생시켜 외과적인 시술없이 병변을 치료하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유 원장은 또 "고강도 레이저치료는 조직, 피부에 손상을 가하지 않고 인대와 신경까지 안전하게 레이저를 전달해 염증을 제거하는 치료법인 만큼 치료 및 회복 기간이 짧고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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