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 뇌줄기세포로 파킨슨병을 치료하는 길이 열렸다.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신경외과 김주평∙정상섭 교수팀과 차의과학대 바이오공학과 문지숙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태아 중뇌 조직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도파민 신경 전구세포(dopamine neuronal precursor cell)로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능력을 향상시켰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국제학술지 운동장애(Movement Disorders)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70세 이하 파킨슨병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신경 전구세포 투여량에 따라 3개군으로 나눈 결과, 투여용량에 비례해
난치성 천식을 줄기세포로 치료할 수 있는 핵심 단백질이 발견됐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세포유전공학교실 신동명 교수·주혜인 박사, 세포치료센터 류채민 박사팀은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전사 활성화 인자2(ATF2) 단백질이 중간엽줄기세포의 치료 효과를 결정하는 핵심 인자라고 국제학술지 '실험 및 분자의학'(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에 발표했다.중간엽줄기세포는 다양한 세포로 분화가 가능하고 항염증 기능이 있어 줄기세포 치료제의 주 원료로 활용되지만 배양시 세포 내 활성산소가 발생해 항염증
항암제 효과가 없는 난치성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이 개발됐다.연세대의대 외과학교실 정재호·박기청 교수 연구팀은 기존 항암제로 치료 불가능한 암 줄기세포의 생존 원리를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선도물질을 찾았다고 국제학술지 BMC의학(BMC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신체 각 조직에는 줄기세포를 갖고 있으며, 성장과 재생을 반복한다. 암의 1~2%도 줄기세포를 갖고 있어 항암제 투여에도 불구하고 재생하고 다른 세포로 분화해 재발과 전이한다.특히 특정 암환자에서는 항암제 투여시 암 줄기세포가 오히려 활성돼 항암제
바이오 벤처기업 ㈜스템온이 '물리적 자극에 의한 환경 유입을 이용한 세포 리프로그래밍 방법'과 관련해 일본특허(JP7219618)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특허 내용은 초음파를 이용해 다양한 체세포와 배양 배지의 혼합물에 외부 환경물질을 유입시켜 환경 특성에 맞는 세포 리프로그래밍을 유도하는 것이다.회사에 따르면 Entr(Ultrasound-directed Permeation of Environmental Transition-guided cellular reprogramming)이라는 이 기술은 중간엽줄기세포와 유전자
변이형 협심증(variant angina)은 칼슘조절 기능 저하로 혈관 속에 대량의 칼슘이 유입돼 수축되기 때문으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양한모 교수 연구팀은 변이형 협심증 환자의 체내에서 발생하는 혈관 경련·수축 발생 기전을 확인한 체외실험 결과를 생명공학분야 국제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즈 리서치'(Biomaterials Research)에 발표했다.협심증 유형은 안정형과 불안정형, 그리고 변이형이 있다. 변이형 협심증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동맥이 경련·수축을 일으키면 심근 혈류의 저하로 변이
주위를 둘러보면 만성적인 무릎 통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움직임이 많은 편에 속하는 무릎관절은 다른 관절에 비하여 노화가 빠르게 찾아올 수 있어 사전 관리해야 한다. 무릎관절은 뼈 및 인대, 연골 등 여러 조직들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통증의 원인도 다양하다. 무릎 통증 유발의 대표적 질환으로 연골 손상이 꼽힌다.그 중에서도 무릎 박리성 골연골염은 무릎 연골이 닳았다, 연골에 구멍이 났다, 퇴행성 관절염이 시작됐다 등으로 표현되는 질환이다. 간단히 말하면 뼈 끝에 위치한 골연골에 손상이 발생한 것이다. 선수촌병원(
뼈끼리 만나는 관절에는 다양한 원인으로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대부분 관절염을 퇴행성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는 젊은 층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발목 관절염은 무릎 관절염보다 10년 정도 젊은층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발목 관절염의 80% 이상은 외상 후 치료가 부실해서 발생한다.하이힐이나 운동 중 발목을 접질리며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삐었다'고 표현하는 발목염좌는 놔두면 낫는다고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문제는 습관적으로 발목을 삐는 만성 발목염좌로 진행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무릎에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은 무릎뼈 끝의 자리한 골연골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뼈를 보호하는 골연골이 손상되면서 뼈끼리 충돌하기 때문에 통증 등이 동반된다. 무릎에 통증 및 염증, 부종 등이 동반되며 다리 모양이 변형되기도 한다. 퇴행성변화가 시작되는 중년 이후부터는 관절에 공급되는 영양이 부족해 진행 속도는 빨라진다. 무릎 퇴행성관절염 초기에는 적극적인 비수술요법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골연골 대부분이 손실된 경우에는 대부분 수술이 필요하다.선수촌병원(잠실) 김상범 원장[사진]에 따르면 골연골이 심하지 않을 경우 조직
한랭 건조한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피부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바로 건조한 환경 때문이다.건조한 공기는 피부 탄력 저하와 처짐의 원인으로 세심한 수분 보충이 매우 중요하다. 기능성 화장품도 좋지만 좀서 확실한 효과를 얻기 위해 최근에는 스킨부스터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전문가에 따르면 피부의 수분 보충과 탄력 개선을 위해 스킨부스터 시술이 도움될 수 있다. 스킨부스터란 피부에 약물을 주입해 재생하는 방식으로 수분이나 잡티, 주름, 보습 등을 개선시킨다. 블리비의원(수원점) 김동희 원장[사진]은 "스킨부스터는 리쥬란힐러, 필
겨울철에는 가슴성형의 최적기다. 두꺼운 옷으로 몸을 가릴 때 외적 변화를 주기에 유리한데다 수술 부위 관리가 다른 계절 보다 쉽기 때문이다. 가슴성형 수술 전 보형물 특성 파악은 사계절 공통 필수사항이다.가슴확대성형은 크게 두가지다. 보형물을 넣어 원하는 모양과 크기를 만드는 방법과, 자가지방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줄기세포 가슴성형은 한 컵 이상의 볼륨 증가는 힘들고, 특히 추출할 지방량이 부족하면 수술이 불가능하다. 보형물 가슴성형은 볼륨과 모양 교정 만족도가 높지만 절개가 필요하다. 비에스티 나옥주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절개
미용 목적의 코 성형은 약 1980년대 무렵부터 시작됐다. 그러다 최근들어 코 성형 수술 건수가 급증하면서 코 재건성형 및 재수술 상담 환자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대표적 코 성형 부작용은 코 끝의 피부 조직이나 연골이 수축되면서 코가 짧아지고 비대칭을 보이는 구형구축코과 피부조직의 과도한 염증으로 괴사되는 함몰코 등이다. 구축코나 함몰코는 모두 신체적 통증은 물론 심각한 마음의 상처도 준다. 코가 얼굴의 정중앙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프레쉬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안태환 원장[사진]에 따르면 구형구축은 코끝 피부 조직의 수축과 과회전
현대인의 피부 트러블 최대 원인은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가 꼽힌다. 그러나 피부는 관리한다고 하루이침에 좋아지지 않는다. 전문가에 따르면 망가진 피부는 관리와 예방만으로는 회복이 어려워 의료적 도움이 필요하다.서정피부과(교대) 이지영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에서는 피부 성분인 콜라겐과 탄력섬유 등의 재생이 필요하다.이 원장은 여러가지 치료법 가운데 PRP(platelet-rich plasma) 시술을 꼽는다. 환자로부터 혈액을 채취해 원심분리기로 혈소판을 분리한 뒤 농축된 혈소판을 인대·연골에 주사하는 자가 유래
대표적 노화질환인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무릎뼈 끝 부위의 골연골이 손상돼 발생한다. 노화가 진행되는 중장년층 이후에는 관절에 영양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무릎 퇴행성관절염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뼈를 보호하는 골연골이 손상되면 뼈끼리 충돌해 무릎에 심한 통증 및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다리도 점차 휘어지면서 변형된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지만 방치는 금물이다. 초기에 관리하고 치료하면 충분히 완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선수촌병원(잠실) 김상범 원장[사진]에 따르면 무릎 골연골의 손상으로 무릎에 통증 및 부종
오다리, 휜다리는 외관상이나 기능상으로도 고민거리다. 특히 여성은 치마나 청바지 착용시 고스란히 드러나는 휘어진 다리 모양 때문에 고민이 더 클 수밖에 없다. 한국 중년여성 가운데 O자형 다리가 많은 건 오랜 세월 무릎을 꿇고 걸레질을 하거나 쪼그려 앉는 등 좌식생활이 습관화된 탓이다. 무릎연골의 안쪽에 지속적인 하중이 가해진 때문이다. 특히 50대 이상 폐경여성은 호르몬에 변화하면서 연골이나 뼈가 약해지면서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오다리, 휜다리는 미용 외에도 퇴행성 관절염 진행 속도를 높이는 요인이기도 하다. 천안센텀정형외
대표적 노인관절질환이라면 무릎 퇴행성 관절염을 꼽을 수 있다. 뼈를 보호하는 골연골이 손상되면서 뼈끼리 충돌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지속되면 무릎통증뿐만 아니라 다리형태도 O자 모양으로 변형되는 만큼 초기에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 역시 조기치료할 수록 증상 완화율은 높아진다.선수촌병원(잠실) 김상범 원장[사진]에 따르면 질환 초기에는 물리치료 및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과 함께 꾸준한 다리근력 강화운동만으로도 호전에 도움을 준다. 김 원장은 "골연골의 손실이 심하지 않다면 병변 부위에 줄기세포 카티스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 관절 주변 혈관이 수축돼 혈액 순환이 감소한다. 동시에 주변 조직과 근육이 경직되고, 관절 속 기압이 높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무릎 통증이 심해지기 쉽다. 게다가 관절 마찰을 줄여주는 관절액까지 굳고 활동량 감소로 체중까지 늘면 관절 부담이 증가해 통증은 가중된다. 겨울철에 퇴행성 관절염 내원환자도 늘고 동시에 무릎인공관절 수술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다.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사진]은 추운 날씨에 퇴행성 관절염, 무릎 통증이 이어질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을 권장한다.첫 번째는 무릎을 최대한 따뜻하게 유지한다
암 대사를 촉진시키는 단백질 바이페린의 기능이 규명돼 암 표적치료제 개발 기대감이 높아졌다.연세대의대 의생명과학부 서준영 교수 연구팀은 항암 면역 작용을 일으키는 인터페론에 의해 발현되는 단백질 바이페린이 암 증식과 성장, 생존을 촉진시킨다고 국제학술지 임상연구저널(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암세포는 정상세포와 달리 영양분 결핍, 제한된 산소 등 악조건에서도 증식, 성장, 전이, 생존할 수 있게 대사작용을 변화시킨다. 암 대사 경로는 PI3K/AKT로 알려져 있지만 확실하지 않다. 특히
의약품, 의료기기 제조 및 연구개발 기업 메타약품이 가정용 하이푸(HIFU) 리프팅 기기 '리푸팅 리쥬버네이팅 솔루션'(이하 리푸팅) 출시와 동시에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체험존은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리팅성형외과(서울) 5층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토요일은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체험존에서 직접 사용해 본 후 전문가 상담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며, 체험 후 구입시 인체배양줄기세포 화장품 '리팅 스템 바이오 셀 플럼핑 앰플'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메타약품에
JW중외제약이 개방형 혁신 전략(오픈 이노베이션) 강화를 위해 에스엔이바이오(S&E bio)와 전략적 투자(SI)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JW중외제약은 20억원을 투자해 에스엔이바이오가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취득, 지분 5.1%를 보유하게 됐다. 또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장을 위해 양사 간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에스엔이바이오는 2019년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방오영 교수가 설립한 기업으로 마이크로RNA(miRNA)를 탑재한 줄기세포 기반 엑소좀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엑소좀은 세포와 세포 간 메신저
서울대병원 운영 보라매병원 진료부원장 이재협 교수가 11월 13일 열린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 제17회 추계학술대회(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학술상을 받았다.이 교수는 바이오소재 분야 국제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즈 리서치(Biomaterials research)에 '정밀한 뼈 재생을 위한 BMP-2 함유 하이드로겔이 통합된 3차원 폴리락트산 스캐폴드'라는 연구를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