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랭 건조한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피부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바로 건조한 환경 때문이다.

건조한 공기는 피부 탄력 저하와 처짐의 원인으로 세심한 수분 보충이 매우 중요하다. 기능성 화장품도 좋지만 좀서 확실한 효과를 얻기 위해 최근에는 스킨부스터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피부의 수분 보충과 탄력 개선을 위해 스킨부스터 시술이 도움될 수 있다. 스킨부스터란 피부에 약물을 주입해 재생하는 방식으로 수분이나 잡티, 주름, 보습 등을 개선시킨다.

 

블리비의원(수원점) 김동희 원장[사진]은 "스킨부스터는 리쥬란힐러, 필메드135, 엑소좀 등 다양한 제품이 존재한다"면서 각각의 특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리쥬란힐러는 연어에서 추출한 DNA 성분인 PN(polynucleotide)을 피부 진피층에 주입해 피부 속의 손상된 조직을 개선하고, 피부 장벽을 다시 세우며, 콜라겐 재생에 도움을 주는 피부 재생 주사이다. 

피부 진피층까지 성분을 전달하는 만큼 피부 재생 유도에 효과적이며 주사 시술이 어려운 얇은 피부 주위에도 사용할 수 있다.

필메드135 역시 안티에이징 솔루션으로 인체 적합성이 높은 히알루론산, 미네랄, 아미노산, 효소, 핵산, 항산화 성분, 비타민 등 53가지 복합 성분이 함유돼 있어 전체적인 피부 재생과 피부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노화를 좌우하는 세포를 자극해 유·수분 밸런스 조절과 피부 톤, 피부 탄력 개선 역시 기대할 수 있다.

엑소좀은 줄기세포 배양액에서 엑소좀을 분리해 정제하는 기술을 사용해서 손상된 피부를 효과적으로 개선해 준다. 세포가 분비하는 세포 간의 상호 전달 물질을 사용함에 따라 손상된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며 항염 작용, 염증 치료 등 트러블, 모공넓은 피부에 사용할 수 있다. 줄기세포 자체보다 물성이 좋은 편에 속하며 세포 치료가 아니라서 부담도 적은 편이다.

김 원장은 "스킨부스터 시술 종류는 많지만 제품마다 효과 차이가 있는 만큼 자신의 피부 상태를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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