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위스에서 열린 정신의학컨퍼런스에서 일라이 릴리의 자이프렉사(성분명 올란자핀)이 리스페리돈과 퀘티아핀, 지프라시돈에 비해 재발률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이날 밝혀진 결과에 의하면 자이프렉사는 10% 초반대의 재발률을 보인 반면 다른 약물들은 10%이상이고 최대 30%까지 나타난 경우도 있었다.노스캐롤라이나의대 정신과 제프리 리버 교수는 “이번 결과로 올란자핀은 정신분열병 치료 외에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약제로 인정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이 18일 개최된 제43차 전국경제인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제29대 회장으로 선임됐다.내년 2월까지 임무를 수행할 신임 강 회장은 취임사에서 “경제회복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고,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며, 우리사회에 확산되고 있는 반기업정서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총회에는 강신호 조완호 박삼구 박영주 최용권회장, 현명관 상근부회장 등의 회장단 6명, 김각중 경방회장, 송인상 효성 고문, 김준성 이수화학 명예회장 등 고문단 3명을 비롯 25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이외에 초청인사로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재철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영수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주)유유가 일본 테이진사로부터 산소발생기 국내 독점판매권을 확보, 본격적인 시장 공격에 나섰다.[사진]유유 강승안 사장(왼쪽)과 테이진사 오야기 사장의 조인식 장면향후 유유는 테이진사의 한국 진출시에 독점 계약을 하게 되며 합작회사 설립 이전까지는 양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또한 합작회사 설립시 지분비율은 50 대 50의 비율로 투자하기로 했다.대기오염과 각종 유해물질로 호흡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호흡기 1급 장애인들은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는데도 기관지확장제나 산소호흡기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어 이중고통을 받고 있다.현재 국내의 호흡기 1등급장애인은 1,112명으로 20.7%를 차지하고 있다.테이진사는 일본내 재택의료사업의 선두주자로 일본 의료용 산소발생기 시장의 75%를 점
사노피신데라보가 지난해 전년대비 15.6% 성장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17.6%, 순이익은 17.7%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또한 이러한 성장 추세는 2004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그룹 CEO인 장 프랑소아 드헥 회장은 조직구조가 변경되지 않는다면 올해에도 15%의 주단 순이익이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사노피신데라보의 이러한 성장 가능성은 올해안에 발표할 약물의 임상결과를 통해 입증할 계획이다.즉 높은 금연보조와 비만억제 효과를 갖고 있는 리모나반에 대한 3상임상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특히 리모나반은 회사측에서도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약물로 높은 기대를 걸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제품명도 나올 예정이다.또한 부정맥치료제로 드로네다론과 기존 수면제인 스틸녹스의 복용기간을 6개월
비만치료제 제니칼을 판매는 (주)한국로슈가 오는 3월 3일부터 4월 13일까지 서울을 비롯하여 부산, 대전,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1,500여명의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소아/청소년 비만 및 대사증후군 심포지움을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내분비내과, 순환기내과, 소아과 등 각 분야 전문의들이 강사로 참여해 소아.청소년 비만의 진단 및 치료, 대사증후군 치료의 최신 지견, 젠도스 연구 등에 관한 강연할 예정이다.문의:3451-3833)
환자를 위한 보험정책 절실GSK가 B형간염치료제 제픽스에 이어 아데포비어(Adefovir)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GSK는 13일 제1회 국제간심포지엄에 맞춰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픽스에 이어 오는 4월경 아데포비어를 발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데포비어는 B형간염의 원인을 직접 공격하여 바이러스를 억제시켜 질병의 진행을 억제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 현재 아데포비어는 미FDA승인을 받았으며 싱가포르에서는 현재 판매 중에 있다.이날 간담회에서 연자로 나선 미국 마이애미대학 유진 쉬프 교수는 현재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이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지역이라고 지적하고 특히 이 지역에서의 B형간염은 수직감염되는 경우가 25%에 이르며 또한 일찍 감염되는 경향이 강해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이어 미국 옥스나재
기존 B형간염치료제보다 바이러스 억제효과가 우수하고 투약 중지 후에도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되는 만성B형간염치료제가 등장한다.서울대병원 내과 이효석 교수는 B형간염치료제인 clevudin(클레부딘, 부광약품社)여하는 임상시험 결과, 체내 바이러스량이 투약 이전에 비해 1만배 이상 감소했으며 대부분의 환자에서 간기능이 정상화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특히 12주간의 투약을 중단해도 6개월(24주)이 경과했음에도 여전히 약 1천배에 가까운 바이러스 감소 효과가 지속되었고 이로 인하여 간염 수치의 정상화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작용은 투약을 중지하면 바이러스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기존의 항바이러스제들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6개월이 지나면 재발하는 환자들이 나타나기 시작
(주)유유(대표 유승필)가 바이오벤처 기업인 파마코디자인사와 새로운 개념의 비만치료용 기능식품에 대한 3건의 특허 출원을 마쳤다.회사측에 따르면 새로 특허출원한 식품은 한국인의 체내에 존재하는 비만을 유발하는 각종 유전자를 분석하여, 이를 사상체질별로 다시 분석, 유전자 검사를 통하여 특정 유전자 변이를 가진 사람들에 선택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한 맞춤형 기능식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유유는 특히 한국인들은 70%가 태음인이며 비만의 원인이 주로 Beta-3 AR이라는 특이한 유전자의 변형에 의한 것이라고 밝히고, 이 유전자에 특이하게 작용하는 생약추출물을 조합하면 우수한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동물실험결과 확인했다고 밝혔다.한편 공동연구사인 파마코디자인은 비만 뿐만 아니라 각종 질환들을 일으키는 체내의
생리통 전용인 여성용 타이레놀(우먼스 타이레놀)이 출시돼 진통제도 통증별로 세분화되기 시작했다.우먼스 타이레놀은 특히 두통과 달리 호르몬에 의해 자궁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하면서 나타나는 생리통의 각종 증상을 완화할 전용 진통제라는 점에서 큰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우먼스 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500mg/정)과 파마브롬(25mg/정), 아세트아미노펜은 생리전이나 생리중 나타나는 복통, 요통, 두통 및 경련으로 인한 통증을 감소시킨다. 한국얀센측에 따르면 여성 중 80%가 생리통을 경험하며 그 중 26%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하지만 사전에 예방하는 사람은 불과 6.2%로 국내 여성들이 생리통증에 무방비 상태로 나타났다.한국얀센은 앞으로 타이레놀은 두통전용, 우먼스 타이레놀을 생리통전용 진통제
관절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 리프리놀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이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됐다.홍콩대 첵 싱 로우(Chak Sing Lau)박사는 기자간담을 갖고 지난 2년간 퀸메리병원의 정형외과와 내과에 참여한 슬관절염환자 80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리프리놀을 투여한 결과 호전 효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무작위 위약대조 이중맹검시험인 이번 연구에서는 리프리놀군과 위약군으로 무작위로 나누고 리프리놀군에는 1일 2개씩 투여했다.그 결과, 투여 후 4주후부터(8주후부터 뚜렷하게 나타남) VAS(통증의 정도)와 환자의 상태가 호전되기 시작하면서 5개월까지 꾸준히 감소하여 임상시험이 끝날 때까지 호전된 상태가 일정하게 잘 유지됐다고 로우 박사는 설명했다.한편 이날 참석한 연세중앙내과 조세행 박사는 “리프리
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의 천식치료제 세레타이드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로도 승인받았다.GSK는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세레타이드 판매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장시간 지속형 베타2- 아고니스트인 살메테롤 50mcg b.d.과 흡입용 코티코스테로이드인 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 250mcg b.d. 의 복합약물인 세레타이드는 지난해 5월과 11월 각각 유렵과 미FDA에서 COPD치료제로 승인받았다.세레타이드는 최초 복용 24시간 이내 폐기능을 신속히 개선시키며 복용한지 1주일 이내 COPD증상(호흡곤란과 기침 조절 개선, 취침 중 각성 감소 등)을 유의하게 개선시켜 일상생활을 가능하도록 도와준다.이번 세레타이드 출시에 대해 전북대병원 이양근교수는 “의사들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
종근당(대표 김정우)이 수액제를 국내 공급한다.종근당은 9일 세계적인 수액제 회사인 독일의 비브라운사로부터 기초, 영양 및 특수수액제 등 하이테크 수액제 35여종을 국내 독점공급한다고 밝혔다.이번 수액제 도입은 그동안 수액제 용기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던 환경오염문제를 개선시키고 향후 국내 수액제 제조기술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특히 올 2월에 수입될 기초수액제 ‘에코플락 플러스’의 경우 용기를 소각할 때 물과 이산화탄소만 발생하기 때문에 PVC백에서 나오는 다이옥신이 없어 친환경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PVC백으로된 제품에 거의 다 들어가 있는 가소제인 DEHP가 용액내로 들어갈 우려가 없어 인체에도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도입될 수액제 종류는 이외에도 20여
한국제약기술연구회(KAPT)는 최근 열린 정기총회에서 새 회장에 홍재선 일동제약중앙연구소장을 선임했다.신임 홍 회장은 지난 1974년 일동제약에 입사한 이래 생산과 연구개발 분야에만 몸담아 왔으며, 현재 대한약사회 제약산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대표 알레산드로 방키)이 독일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으로 선정됐다.베링거인겔하임측은 독일 경제주간지 캐피탈이 직장인 1만 7천명을 대상으로 경영진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직원수 5천명 이상의 대기업 중 최고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또한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중 18위에도 랭크됐다.이번 조사는 경영진에 대한 신뢰감과 종업원과의 대화 정도, 개인과 팀 또는회사 전체와의 유대감 등의 항목을 직장인들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이 최근 국방부 조달본부로부터 성실납품 우수업체로 선정되어 표창을 수상했다.제약회사 중 유일하게 선정된 유나이티드제약은 성실하고 안정적으로 조달해 왔으며, 특히 세프라딘캅셀 등 의약품 품질개선에 적극 노력하여 군 진료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유유(대표 유승필)가 바이오벤처기업인 크리스탈지노믹스와 함께 신개념 당뇨병치료제에 대한 국제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이 물질은 GSK(Glycogen Synthase Kinase) 3β라는 효소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며 로슈 등이 개발한 물질과는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즉 GSK 3β를 억제시켜 당에서의 글리코겐의 합성이 활발해져 당의 소비를 촉진시켜 혈당 수치를 낮춰주는 것이다.제형 또한 주사제가 아니라 알약 형태로 시판될 예정이다.유유는 이 물질에 대한 생체 대사, 흡수도 등을 확인하기 위한 기초적인 약동력학 실험이 진행 중이며 결과가 매우 좋아서 추가적인 실험과 더불어 조만간 동물 약효 평가 등을 시작할 계획이다. 유승필 회장은 “당뇨병 치료 신약을 지난해 국내 특허 출원에 이어 이번에 국제 특허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말기폐암치료제 이레사를 보건복지부의 보험약가 결정에 따라 2월 9일부터 6만 5274원에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오는 3월부터 건강보험의 적용으로 말기폐암환자는 약값의 20%만 부담하고 약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새로운 개념의 혈당강하제가 국내 임상시험에 돌입한다.중외제약은 미티글리나이드에 대한 일본 후생노동성의 최종승인이 내려진 지난달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좀나간 신촌 세브란스 병원 등 4곳과 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일본 키세이사가 개발한 미티글리나이드는 복용하자마자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고 즉시 분해되는 속효성 당뇨병치료제로 지난해 중외가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다.미티글리나이드는 특히 저혈당 부작용이 없는데다 장기 복용시 안전성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어 당뇨병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약물로 평가되고 있다.
바이엘의 글루코바이(상품명 아카보스)가 2형당뇨병환자 가운데 이미 심혈관계질환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에게 심근경색 및 기타 심혈관계질환 발병률을 유의하게 낮추는 것으로 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됐다.연구를 주도한 독일의 기술대학 하네펠트 교수는 “식후 고혈당을 개선시키는 알파 글루코시다제 억제제인 글루코바이는 지질, 혈압 및 혈액응고작용의 개선에도 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총 2,180명의 2형당뇨병환자를 글루코바이 투여군(1,248명)과 플라시보군(932명)으로 나누고 시험시작 제52주째부터 164주까지를 연구기간으로 설정했다.아카보스군에서는 56.5%, placebo군에서는 60.2%가 심혈관계질환 치료제를 병용하였다. 당뇨병으로 진단된 기간은 아카보스군에서는 평균76.5개월, plac
대웅제약이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부산과 서울에서 타나칸의 아시아 성장률 1위를 기념하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耳)과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임상경험에 대해 밝히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독일의 유명한 이과 전문의의 하만(Harmann)교수를 초정하여 강연을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말초동맥순환장애를 개선시키는 타나칸은 현재 80여개국에서 처방되고 있으며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약제로, 프랑스의 보푸입센社와 기술제휴로 생산되고 있다.특히 미국의학협회지에 의하면 타나칸을 6개월~1년간 투여하면 기억력과 사회적 인지력을 향상 및 개선시켰으며 치매증상을 7,8개월 지연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또한 타나칸은 주의력/기억력감퇴, 집중력 저하, 우울감, 현훈, 두통, 이명 등 다양한 노인성질환에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