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테크놀로지(INFINITT, 대표이사: 이선주)가 국내사업 부분을 지역 담당제로 개편하고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인피니트는 지난 2일 영남 지역과 충청, 호남 지역 조직을 신설하고 서비스와 영업 담당자로 구성된 지역 조직을 통해 전문 서비스를 한다.또한 인피니트는 고객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VOC (Voice Of Customer) 제도를 신설 운영중이다. VOC 제도란 CRM기법을 활용하여 고객의 요구 사항을 개발 부서를 포함한 조직 전반에 바로 전달 되어, 제품 개발 방향과 경영 전반에 반영되도록 하는 선진화된 기법법.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고객 만족도 조사를 마친 인피니트는 현재 서비스 제도의 현황을 점검하고 VOC 통로의 활성화를 위해 VOC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태평양제약(대표이사 이우영www.pacificpharm.co.kr)이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전문 치료제 중심 제약회사의 이미지 강화와 제품 홍보를 극대화시켜 의약분업환경에 마케팅 요소로서 활용할 목적으로 개편된 이번 홈페이지는 사용이 편리하고 각 메뉴별로 접근이 용이한 방문객 중심으로 구성됐다.
항우울제 팍실의 새로운 복용법이 미FDA승인을 받았다.이번 허가로 월경전불쾌기분장애(PMDD)로 고통받는 여성들은 팍실(정)을 기존 한달간 복용하던 것에서 월경 시작전 2주간만 복용하면 된다.PMDD는 월경전 증후군(PMS: Premenstrual Syndrome)의 심각한 형태로서 여성의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큰 장애가 된다.예일대 정신과 킴벌리 욘커 박사는 PMDD로 가장 큰 고통을 받는 시기가 월경 전 2주간이라고 밝히고 이 기간에만 약물을 복용해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366명을 대상으로 한 플라시보 대조시험 결과, PMDD에 대한 팍실 CR정 간헐적 복용법의 내약성 및 유효성이 입증되었다. 임상시험 결과, 팍실 CR 일일 최소 복용량 12.5mg을 월경 시작 전 2주(황체단계) 동안 복용할 경우
항암제 젬시타빈이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을 병용할 경우 다른 항암제보다 암환자의 생존율을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존스홉킨스의대 시드니킴멜 암센터 데이빗 에틴저 교수[사진]는 최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폐암치료에서의 젬시타빈의 역할’ 심포지엄에서 젬시타빈과 시스플라틴을 병용투여할 경우 1년과 2년 생존율이 파클리탁셀, 도세탁셀, 카보플라틴 등 타항암제와 병용한 경우보다 생존율이 2~5%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특히 진행 유발 기간(Time to progression)이 젬시타빈+시스플라틴 요법이 4.2개월로 나타나 시스플라틴+파클리탁셀 병용의 3.4개월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젬시타빈+시스플라틴에 방사선요법을 병용할 경우 평균 생존이간이 18.3개월로 나타나, 다른 요법, 즉 파클리탁셀+시
국산 항암신약인 캄토벨주가 2일부터 본격 판매됐다.캄토벨주는 임상시험 결과 재발성 난소암과 소세포폐암에 단독으로 사용할 때 각각 45%의 반응률을 보였으며, 부작용이 기존 약물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캄토벨주는 지난 2000년 미국생명공학회사인 알자(ALZA)사(미국, 존슨 & 존슨의 자회사)에 총 3,000만불의 기술이전료와 상품화시 매출액의 로얄티 5%를 받는 조건으로 기술수출 되었으며, 현재 암세포를 주로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신제형 항암제(Stealth Liposome)로 공동 개발 중이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이트라코나졸 경구용 제조기술을 일본 마루코사에 수출한다.이번 수출로 중외는 연간 60억원의 로열티를 받게 된다. 지난 1998년 국내 순수기술로 원료합성에 성공한 이트라코나졸은 지속적인 제제연구 개발을 통해 기존 제품의 문제점인 난용성(물에 잘 녹지 않아 흡수율이 낮음)을 특수가용화제를 이용하여 개선시켜 안전성과 용출률, 생체이용률을 높였다.이번 계약은 지난 1월 항진균제를 수출한데 이은 계약으로 기술력 인정은 물론 해외진출 가능성을 높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성장호르몬제제인 지노트로핀이 이번달 1일부로 희귀질환인 프라더윌리증후군 치료에 보험이 적용됐다.복지부에 따르면 프라더-윌리증후군으로 확진된 환자의 경우 지노트로핀 투여에 한해 보험 급여가 적용됨으로써 기존 100% 전액 본인 부담이 20%로 줄어들게 되었다.또한 만 2세부터 보험 적용을 받게 되어 체형 개선이 중요한 프라더-윌리 증후군 환자들에게 큰 혜택이 될 전망이다. 출생하는 아기 1만명 당 1명 정도로 발생 빈도를 보이는 희귀질환인 프라더-윌리 증후군은 식욕항진증을 동반한 비만, 성선발육장애, 경증에서 중등증의 정신지연이 특징인 유전적 질환이다.성균관의대 소아과 진동규 교수는 “프라더윌리 증후군은 완치가 불가능하기때문에 가장 좋은 치료법은 환자에게 보다 나은 삶을 제공하면서 이차 합병증으로 진행되지
종근당 창업주인 고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이 지난 26일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04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총 121명에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지난 1973년 설립된 고촌재단은 31년간 총 5천1백10명에게 116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으며, 학술진흥사업의 일환으로 학술연구 지원, 해외동포 국내외 연수 등 다양한 장학사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약협회가 올해를 바이오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원년의 해로 삼았다.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 이사장 이장한)는 26일 오후 3시 협회 4층 강당에서 제5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금년도 예산안 26억 778만원을 확정했다.또한 신약개발의 인프라 구축 및 허가등록 업무수행을 위한 임상개발위원회와 일반약 활성화를 다각도로 모색하기 위한 정관개정안을 승인했다. 총회에 참석한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은 “2013년에 우리나라가 세계 의약품 시장의 5% 이상을 점유할 수 있도록 제약산업에 대한 제도적 정책적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제약협회는 이날 금년도 사업목표인 ‘변화와 도전을 통한 바이오 국제경쟁력 강화’를 달성하기 위해 △창조적인 연구개발 증진으로 바이오 신약창제기반 구축 △윤리경영을 통한 공정경쟁 풍토 조성
의료기기 사용자 간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의료기기 사용자후기 전문커뮤니티 메디인사이드(www.mediinside. co.kr)가 오픈되었다.의료 CRM & Marketing 전문기업인 (주)팝메디칼솔루션은 고가의 의료장비에 대한 의사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이번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밝혔다.메디인사이드의 특징은 장비 분류별로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의사들이 직접 올린 사용자 후기와 장비 평가결과 등을 의사들이 직접 참고하고 공유할 수 있다.또한 철저히 비영리적으로 순수한 커뮤니티로 운영되기때문에 정보 공개에 제한이 없다. 팝메디칼솔루션의 김호연 대표는 “메디인사이드의 목적은 실제로 의료 장비를 사용 중이거나 선택하려는 의사에게 판단 기준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정확한 정보제공은 의료서비스의 질적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차중근)이 최첨단 시설의 공장을 짓고 한국제약산업의 메카로 발전할 계획이다.유한은 26일 오는 2005년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지방산업단지에 총면적 28,000평의 대지에 지상4층 지하1층 연건평 14,870평의 규모의 공장을 짓는다고 밝혔다.새 공장은 최신 제약품질 규격인 미국 cGMP 수준의 첨단 자동화 생산설비와 계량시설, 물류자동화시설뿐만 아니라 각종 쾌적한 사원후생복지공간을 갖춘 최첨단 공장으로 건설될 예정이다.특히 특화된 제형의 약품생산이 가능해져 의약품 수탁생산(Toll Manufacturing) 확대를 통한 매출증대도 기대된다고 유한측은 밝혔다.
국제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KIMES 2004)가 오는 3월 19일부터 4일간 삼성동 코엑스전시장에서 개최된다.올해로 20회째를 맞은 KIMES는 1980년 첫회 5개국 32개사에서 29개국 785개국으로 세계적 규모로 성장했다.올 10월경에는 UFI(국제박람회연맹)로부터 세계적인 전시회 인증도 받게 될 전망이다.올해 전시회 규모는 코엑스(COEX)전시장 1층 태평양관 전관과 인도양관 그리고 3층 대서양관 전관 등 총 2만 5천 101sqm(7,593평)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이번 전시회에는 예전의 KIMES와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우선 KIMES를 방문하는 해외바이어의 편의를 위하여 KIMES 각 전시장입구에 ‘외국인 무료통역요원’을 배치시켜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대만, 중국, 이스라엘 등이 국가관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알러지성 천식치료제의 원료인 ‘아젤라스틴 염산염’을 일본의 의약품 생산 및 수입업체인 케믹스사에 수출했다.이번에 수출되는 아젤라스틴은 1kg으로 정제로 만들 경우 100만정(정당 1mg)을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유나이티드는 지난해 오리지널사인 독일의 아스타(Asta)사의 합성법에 비해 합성공정이 간단하고 훨씬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는 아젤라스틴 염산염을 합성하는데 성공한바 있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혈압수치를 목소리로 알려주는 음성인식혈압계 VOX시리즈를 출시했다.이 혈압계는 혈압수치 뿐만 아니라 최고혈압과 최저혈압, 맥박수도 음성으로 알려주며, 관리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전자차트를 통해 개인용 컴퓨터에 저장이 가능하며 직접 송신도 가능해 지속적인 혈압관리가 가능하다.휴대용으로 작은 사이즈로 디자인 된 VOX시리즈는 손목형 2개와 팔뚝형 3개로 총 5개 모델이 출시됐으며 자원메디칼에서 제작됐다.
일동제약 창업자인 고 윤용구 회장이 설립한 송파재단(이사장 윤원영 일동제약 회장)이 출범 10주년을 맞았다.장학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송파재단은 지금까지 전국의 고아원과 중, 고교생 총 196명에게 5억 509만원을 지급해 왔다.
레바미피드(100mg)를 성분으로 하며 위염, 위궤양환자의 위점막 병변에서 방어인자 증강작용과 염증억제 작용을 동시에 발휘한다.특히 H.pylori의 위점막 점착을 억제하여 위점막 손상을 예방, 치료하며 혈중 이행농도가 낮아 전신 부작용 및 약물 상호작용이 적어 안전성면에서 뛰어나다고 동화측은 전하고 있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한국법인 대표 김진호(金鎭浩)사장이 지난 2월 17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2004 리더쉽 컨퍼런스(2004 Leadership Conference)에서 GSK 본사가 수여하는 리더쉽 상(Leadership Awards)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GSK 최고경영인 1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시행됐다.지난 2000년에도 경영혁신상 수상받은 김 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세계적인 제약그룹에서 한국인의 능력과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사장은 현재 GSK에서 한국을 비롯하여 태국,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 아시아 5개국을 총괄 경영하면서 아시아 지역에서의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학회나 국외 제품설명회 등에 참가하는 의료인에 특정 제약회사가 직접 지원하는 것은 부당한 고객유인행위일 수 있다고 공정거래위원회가 밝혀, 향후 제약업계의 마케팅 전략에도 큰 변화가 일 것으로 보인다.한국제약협회는 의사협회, 병원협회, 병원약사회, 의약품도매협회, 다국적의약산업협회에도 이같은 사실을 통보하고 산하 단체에게도 적극 알려 줄 것을 당부했다.협회는 또 공정위는 의료·제약산업을 2004년도 포괄적 시장구조 개선대책분야에 포함시킨 바 있다고 밝히고, 제약협회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여 의료·제약산업계의 관행을 지속적으로 개선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물에 타서 먹는 감기약 콜치원산이 정우약품에서 출시됐다.비피린계 해열진통제인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을 함유하고 있어 독감, 오한, 해열, 인후통, 관절통, 근육통 등에 효과가 우수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중외제약이 2세대 간질 치료제 가비트릴(성분명 Tiagabine HCl)을 2005년에 도입한다고 밝혔다.가비트릴의 기전은 체내 신경계의 진정 작용을 유도하는 GABA를 재흡수를 선택적으로 억제한다.또한 임상시험 결과 간질 이외에 불안증, 불면증 및 신경병성 통증에 대해서도 우수한 유효성이 입증돼 추가 적응증이 예상되고 있다.현재 간질치료제의 국내 시장 규모는 약 800억원대이며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현재 간질치료제 시장은 화이자의 뉴론틴, 얀센의 토파맥스, 노바티스 트릴렙탈 등이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뉴론틴이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