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 전용인 여성용 타이레놀(우먼스 타이레놀)이 출시돼 진통제도 통증별로 세분화되기 시작했다.

우먼스 타이레놀은 특히 두통과 달리 호르몬에 의해 자궁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하면서 나타나는 생리통의 각종 증상을 완화할 전용 진통제라는 점에서 큰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우먼스 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500mg/정)과 파마브롬(25mg/정), 아세트아미노펜은 생리전이나 생리중 나타나는 복통, 요통, 두통 및 경련으로 인한 통증을 감소시킨다.

한국얀센측에 따르면 여성 중 80%가 생리통을 경험하며 그 중 26%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하지만 사전에 예방하는 사람은 불과 6.2%로 국내 여성들이 생리통증에 무방비 상태로 나타났다.

한국얀센은 앞으로 타이레놀은 두통전용, 우먼스 타이레놀을 생리통전용 진통제로 구별하여 개별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