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유(대표 유승필)가 바이오벤처기업인 크리스탈지노믹스와 함께 신개념 당뇨병치료제에 대한 국제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 물질은 GSK(Glycogen Synthase Kinase) 3β라는 효소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며 로슈 등이 개발한 물질과는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즉 GSK 3β를 억제시켜 당에서의 글리코겐의 합성이 활발해져 당의 소비를 촉진시켜 혈당 수치를 낮춰주는 것이다.

제형 또한 주사제가 아니라 알약 형태로 시판될 예정이다.

유유는 이 물질에 대한 생체 대사, 흡수도 등을 확인하기 위한 기초적인 약동력학 실험이 진행 중이며 결과가 매우 좋아서 추가적인 실험과 더불어 조만간 동물 약효 평가 등을 시작할 계획이다.

유승필 회장은 “당뇨병 치료 신약을 지난해 국내 특허 출원에 이어 이번에 국제 특허를 출원함으로써 획기적인 당뇨병 치료 신약 개발의 초석을 마련했다. 현재 유유는 사회적으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성인병인 치매, 뇌졸중 및 골다공증 치료제도 개발 중에 있으며 곧 좋은 결실이 맺어질 것이다. 이번 당뇨병 치료 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 보건 증진과 세계 의약품 시장 진출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