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이 마코로봇 인공관절수술의 국내 점유율 약 7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마코로봇 한국지사인 한국스트라이커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국내 마코로봇 인공관절수술 누적건수는 총 2만 5,978건이며, 이 가운데 전국 힘찬병원 6곳의 수술 건수가 약 70%인 1만 7,413건에 달했다. 미국, 유럽 등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마코로봇은 말기 퇴행성관절염 치료에 효과적이며 슬(무릎)관절 치환술과 부분치환술, 고관절 전치환술에 대해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마코로봇 인공관절수술의 특징은 높은 정확도다. 손상된 관절 부위만 최
한가위 추석 대보름이 지났다. 우리나라 명절은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 많아 단기간에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 힘들게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추석 기간 기름진 음식 섭취로 요요 현상이 반복되면서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것 마냥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또한 허다하다.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피해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요요 현상이다. 요요 현상은 비만 인자를 인지하는 인체 항상성으로 발생한다. 자신에게 적정 식사량 이하로 줄이면 신체는 줄어든 식사량 만큼 대사 속도를 늦춰 기초 대사량을 낮추는것이다.이런 요요
글로벌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 사이노슈어(대표오희만)가 2023 휴먼피부과 · 사이노슈어 학술세미나를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지난 6월 23일 론칭 세미나를 통해 출시된 사이노슈어의 피코슈어프로와 피코슈어 레이저를 중심으로 진행다. 피코슈어는 국내에서 2014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출시된 레이저로 피코세컨드대의 펄스폭을 세계 최초로 구현한 755nm 파장의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이다. 국내 출시 9년 만에 업그레이드 버전인 피코슈어프로는 2022년에 미식품의약국(FDA), 2023년에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인구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치매 인구 또한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치매 환자 수는 5년 사이 약 31.9% 증가했다. 2023년 기준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치매 유병률은 10.38%로 고령자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라는 뜻이다.이런 가운데 참포도나무병원 뇌혈관센터가 최근 AI(인공지능) 기술로 뇌 노화를 정밀 분석하는 뉴로핏 아쿠아(AQUA)를 도입했다.뇌 노화 분석 전문 AI 소프트웨어인 아쿠아는 노화로 발생하는 뇌 위축 정도와 백질변성 상태를 정밀 분석한다. 검증된 정확한 기술력을 제작돼 뇌 영역
한국GSK가 4가 독감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의 신규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광고 모델은 2016년부터 기용된 배우 차인표씨다. 새 광고는 이달 15일부터 유튜브 광고를 시작으로 TV 광고, 수도권 버스 광고, 전국 엘리베이터 광고 등을 통해 전달된다.플루아릭스 테트라는 국내에서 사용되는 4가 독감 백신 중 FDA승인 및 국내 최초 식약처 승인을 받은 4가 불활화 독감 백신이다.1,2 영유아부터 고령자까지 온 가족이 접종할 수 있다.
홍피부과(잠실, 대표원장 이건홍)가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시술 효과는 극대화하는 의료용 레이저 장비 이리스 파이(IRIS Pi)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레이저 의료기기 전문기업 ㈜블루코어컴퍼니가 독창적인 광학기술로 개발한 이 장비는 2022년 8월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이리스 파이는 일반적인 토닝과 달리 펄스가 상승하는 부분에 치료 에너지를 더 많이 공급해 1800mJ로 증강된 강력한 에너지 퍼포먼스를 가진 8:2 PTP 블루토닝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IRIS 블루토닝의 프로 버전이다. 이건홍
희귀난치병인 폼페병 치료제 넥스비아자임(성분 아발글루코시다제 알파)에 보험급여를 받아 환자들의 부담을 크게 줄어들게 됐다.폼페병이란 세포 내 리소좀의 글리코겐 분해 효소 결핍으로 글리코겐의 축적돼 근력 감소와 호흡부전, 심근병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발생률은 미국에서는 4만명 당 1명이지만, 흑인은 1만 4천명 당 1명으로 인종 간 차이가 있다. 유럽에서도 4만~5만명당 1명 정도다. 중국 역시 5만명 당 1명이며 우리나라는 2010년 기준으로 15명이 폼페병으로 진단받았다.폼페병 치료제는 기존 마이오자임(성분 알글루코시다제 알파)이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XBB.1.5에 대응하는 백신 404만 회분이 도입된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화이자의 XBB.1.5 변이백신이 18일 오후 3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해당 백신은 이달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국내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으며 12일 승인을 받았다.식약처는 XBB.1.5 변이 백신 총 도입물량은 오늘 도착하는 물량을 포함해 약 1000천만 회분이라고 밝혔다.한편 모더나 XBB.1.5 변이 대응 백신은 지난 11일 미식품의약국(FDA) 허가 다음날인 12일 국내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으며, 승
노바티스가 면역억제제인 산디문(성분 사이클로스포린) 내복액(oral solution)을 자발적 회수한다고 미식품의약국(FDA)이 발표했다.미FDA는 현지시간 11일 산디문 100mg 내복액 병에서 결정화 현상이 발생해 이같은 조치가 시행됐다고 밝혔다.산디문은 지난 2020년 3월 젤라틴 연질캡슐 100mg 및 뉴오랄 개량형 100mg 젤라틴 연질캡슐 블리스터 팩 가운데 일부를 회수 조치한 바 있다.산디문은 신장, 간, 심장 및 폐복합, 폐 및 췌장의 이인자형 장기이식 및 조직이식 거부 반응 예방에 사용된다.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에 들면서 생기는 걱정이 하나 있다. 바로 처진 눈꺼풀과 주름이다. 눈가는 얼굴의 다른 부위들보다 피부가 얇고 자외선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눈꺼풀, 즉 상안검에 주름이 생기거나 세월의 흐름을 견디지 못하고 아래로 처지게 된다. 처진 눈꺼풀은 의학적인 용어로 안검하수라고 한다.주요 증상으로는 또렷하지 않은 눈매로 인한 인상의 저하, 눈 뜰 때 이마근육을 사용하면서 생기는 이마주름 등이 있다. 증상이 심하면 시야를 방해하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안검하수는 중장년층 뿐만
최근 미국에서 알츠하이머병치료제가 2개나 승인됐지만 정작 이 약물의 혜택을 받는 사람은 일부에만 해당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은 2021년 미식품의약품국(FDA) 승인을 받은 아두카누맙(제품명 아두헬름)과 2023년 승인받은 레카네맙(레켐비) 모두 임상시험 결과와는 달리 실제 임상에서 적용할만한 대상자가 매우 적다고 신경학 분야 국제학술지(Neur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은 평균 81세의 237명. 이들은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가 있고, 아밀로이드베타의 축적량이 증가하는 상태였다.레카네맙의 임상시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팀(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석훈 교수‧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준 교수‧충남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용민 교수‧건국대병원 이비인후과 조재훈 교수)과 인공지능 슬립테크기업 허니냅스이 공동 개발한 수면 생체신호 AI(인공지능) 판독시스템 솜눔(SOMNUM)이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수면질환 진단 솔루션으로는 아시아 최초다.
혈우병치료제 부작용 발생률을 두고 국내 제약사간 엇갈린 주장이 나왔다.JW중외제약은 22일 수입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의 부작용이 8인자제제 보다 높다는 GC녹십자의 발표와 정반대 결과를 제시했다.GC녹십자는 미식품의약국의 의약품 이상사례보고시스템 데이터를 분석해 '헴리브라 혈전 이상사례 보고율 8인자제제보다 2.8배 높았다'는 포스터 결과를 미국출혈장애학회에서 발표했다는 보도자료를 21일 배포했다.이 연구의 공동참여자는 최봉규 GC녹십자 데이터사이언스팀장과 성균관대약대 신주영 교수, 한국혈우재단 부설의원 유기영 원장이다.JW중외제약
화이자의 호흡기 세포융합(RS)바이러스백신 아브리스보(abrysvo)가 세계 최초로 미국에서 승인됐다. 미식품의약국(FDA)은 21일(현지시간) 신생아 및 유아의 하기도질환 예방을 위해 임신부 대상으로 화이자의 RS바이러스백신을 승인했다. 접종시기는 임신 32~36주째다.RS바이러스는 가벼운 감기서부터 중증 폐렴까지 다양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킨다. 현재 치료제는 없으며,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요법이 있을 뿐이다.중증 가능성이 높은 감염 유아의 하기도질환을 예방하는 예방 항체의약품 시나지스(성분 팔리비주맙)가 있지만 백신은 지금까지 없
차세대 의료기기 전문 개발 기업 ㈜제이에스알메디컬(대표이사 김재황)의 인공장관 관리기가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회사는 8월 21일 미국임상윤리위원회(WCG)로부터 인공장관 관리기에 대한 미국 내 대규모 확증임상(Central IRB)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1월에 미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IDE) 승인을 받은 인공 장관 관리기는 기존 대장암 수술 시 대다수의 환자에게 요구되었던 인공 항문을 대체하는 의료기기다.회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수술 후 합병증과 회복기간을 최소화하고 기존 인공항문 개설 시 필수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의 혈전 이상사례 보고율이 8인자제제 보다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최봉규 GC녹십자 데이터사이언스팀장과 성균관대약대 신주영 교수, 한국혈우재단 부설의원 유기영 원장은 지난 8월 17일 열린 미국출혈장애학회(Bleeding Disorders Conference, 메릴랜드주)에서 미식품의약국(FDA) 이상사례보고시스템(FAERS)에 보고된 헴리브라와 8인자제제의 혈전 이상 사례를 비교, 발표했다.올해로 75회째인 BDC는 출혈 장애에 대한 전문가들이 모여 관련 지식과 최신 연구를 공유하는
보령이 개발 중인 항암신약물질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보령(구 보령제약)은 자체 개발 중인 BR101801(프로젝트명 BR2002)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지난 2일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에는 미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이번 지정은 희귀암인 PTCL(말초 T세포 림프종)에 대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보령은 설명했다.악성림프종의 하나인 PTCL은 진행 속도가 빠르고 치료 반응률도 낮다. 재발률도 68% 달해 사망률이
파로스아이바이오(Pharos iBio, 대표 윤정혁)의 재발성 및 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치료제(PHI-101)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치료목적 사용승인이란 생명이 위급하거나 중대한 상황인데도 적절한 치료 수단이 없는 환자에 한해 식약처의 승인 하에 개발 중인 의약품의 사용을 허가하는 제도다.이 약물은 AML환자 중 약 30~35%에서 나타나는 FLT3(FMS-like tyrosine kinase 3) 유전자 변이를 표적으로 한다. 이 변이가 있으면 생존율이 2배 낮을 뿐만 아니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SB5가 오리지널약물인 아달리무맙(제품명 휴미라)의 상호교환성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회사는 올해 5월에 끝난 SB5의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임상시험에서 1차 평가 지표를 충족했다고 2일 밝혔다. 상호교환성이란 약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대체해 처방할 수 있는 제도로서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을 경우 오리지널 대신 처방할 수 있다.이번 임상시험은 지난해 8월 폴란드, 체코, 불가리아, 리투아니아에서 중등도 및 중증 판상 건선환자 37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
GC녹십자의 혈액제제 GC5107B(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10%)이 미식품의약국(FDA)품목허가 심사에 돌입했다.회사에 따르면 현지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에 근거해 내년 1월 13일(현지시간)까지 최종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면역글로불린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GC5107B 허가 기대감이 높은 상태다. 앞서 GC녹십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현장 실사가 불가해 지연된 충북 오창 혈액제제 생산시설 현장 실사(Pre-License Inspection)를 올해 4월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7월 14일(현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