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진이 치매를 유발하는 새로운 유전자를 발견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서유헌 교수팀은 새로운 치매 유발 유전자인 ‘S100a9(calgranulin B)’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온라인 전문저널 PLoS ONE(Public Library of Science ONE) 1월 21일자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유전자 칩 어레이 방법을 이용해 치매 모델로 형질전환된 쥐의 뇌조직에서 비정상적으로 발현이 늘어난 S100a9 유전자를 발견하고, 이 유전자가 치매 환자의 뇌에서도 발현이 증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S100a9 유전자는 세포 내 칼슘(Ca2+)과 결합하는 단백질의 일종으로, 세포질 내에 주로 존재하며 염증 반응과 관계있는 과립 백혈구, 단구세포, 마이크로글리아 세포 등에서 발현되고 있으나 정확한 기
뇌종양과 연관된 측두엽간질은 수술적 치료가 더 효과적이라는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 피지훈 전임의팀은 1995년부터 2006년까지 뇌종양과 연관되어 발생한 측두엽간질 환자 87명의 수술성적을 분석한 결과,뇌종양과 연관된 측두엽간질에 대해 적극적인 수술치료가 장기간 간질의 재발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종양의 재발 억제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Cancer 2009년 12월호 및Nature Reviews Neurology 2010년 1월호에 발표했다.정천기 교수팀에 따르면, 수술 후 간질의 치료율은 1년째 92%, 2년째 86%였으며 5년째에는 79%였다. 뇌종양의 치료율도 수술 후 1년째 99%에서 5년째에도 90%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이는 간질
미국·노스캐롤라이나주 다람 - 듀크대학의료센터 내과 사이먼 그레고리(Simon G. Gregor) 교수는 자폐증과 밀접하게 관련하는 새로운 유전자 발현표지(signature)를 발견했다.교수는 옥시토신수용체(OXTR)의 발현을 조절하는 게놈영역의 메틸화 과정이 자폐증환자에서 통상보다 큰 것으로 밝혀졌다고 BMC Medicine에 발표했다.이는 DNA배열의 변화를 동반하지 않고 유전자의 온·오프 조절에 관계하는 새로운 유전자 발현형이다. 교수에 따르면 이번 지견은 자폐증의 진단과 치료에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해 준다.메틸화 항진으로 조절 장애그레고리 교수는 "혈액과 뇌조직의 샘플로 검토한 결과, OXTR유전자 가운데 특정 누클로시드에 메틸화가 나타나는 비율은 대조 집단이 약 40%인데 반해 자폐증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팀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뇌심부자극술 500례를 달성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열린 신경조절전기자극기이식 기념 심포지엄을에서 이같은 사실을 발표했다.지난 2000년장진우 교수팀이 국내에 처음 도입한 뇌심부자극술은 볼펜심 정도(1.27mm)의 가는 전극을 뇌의 병소 부위에 삽입해 컴퓨터 프로그램 된 자극장치를 이용해지속적인 전기 자극을 줌으로써 신경회로를 복원해 떨림증, 강박장애, 통증, 간질 등 다양한 신경계 증상을 소멸시키는 치료법이다.특히 뇌조직을 제거하는 기존의 전기응고술에 비해뇌를 손상시키지 않고 필요에 따라 일시적으로 자극만 줄 수 있어환자의 증상과 정도에 따라 의사가 판단, 전기자극술을 조절해시행할 수 있는 등 선택의 폭이 넓다.장 교수팀은이 시술을
9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은 감마나이프센터가 지난 10월 21일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병원이 감마나이프 최신모델인 퍼펙션을 국내에서 세 번째로 도입해첫수술을 시작한지 3개월 22일만의 성과다.감마나이프 수술은 머리를 절개하지 않고 방사성 동위원소에서 발생되는 200여개의 감마선을 돋보기처럼 한 곳으로 집중해 병변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미세한 감마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주변의 정상 뇌조직에는 거의 영향이 없으면서도 뇌종양이나 뇌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다. 감마나이프 수술은 3~4cm 이하의 병소 치료에 탁월하며 각종 뇌종양, 뇌혈관 질환, 기능적 뇌질환 치료에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특히 퍼펙션은 기존 감마나이프에 비해 병변의 위치 설정 자동화, 방사선 조사 시간 설정 세분화,
국내 의료진이 뇌수막종 주변부 부종의 원인을 밝혀내는데 성공했다.3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박경재, 강신혁, 정용구 교수팀은 뇌수막종 주변부 부종과 IL-6의 상관관계를 밝혀냄으로써 종양 주변부 부종의 발생에 대한 원인을 규명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환자로부터 획득한 뇌수막종 조직 DNA 에서 microarray analysis로 뇌부종 유무에 따른 IL-6 의 발현차이를 확인 한 후 Real time RT PCR 및 면역조직 화학염색검사(immunohistochemistry)기법으로 RNA 및 protein level에서 그 발현여부를 조사해 IL-6과 뇌수막종 주변부 부종과의 연관성을 확인했다.뇌수막종은 전체 뇌종양의 20% 정도를 차지하며, 약 60% 정도에서 종양주변부 뇌부종을 동반하
미국·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 피부생검에서 얻은 섬유아세포로도 정신분열증과 양극성장애의 연구가 가능하다고 스웨덴 외레브로대학 니콜라스 베니젤로스(Nikolaos Venizelos) 교수와 라비 붐마(Ravi Vumma)씨가 Neuroscience Letters에 발표했다.지금까지는 환자에서 채취한 뇌조직 샘플없이는 연구하기 어려웠다. 정신분열증과 양극성장애의 원인은 뇌속의 시그널 전달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시그널 전달 장애는 혈액뇌관문에서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 세로토닌 등 신경전달물질의 생산에 필요한 아미노산이 뇌로 충분히 전달되지 못해 발생한다.각종 아미노산은 저마다 다른 수송계를 이용하고 있다. 따라서 정신분열증과 양극성장애에 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는 타이로신(tyrosine)과
한양대학교병원 정신과 오동훈 임상강사가 오는 12~16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제22차 유럽 신경정신약물학회(European College of Neuropsychopharmacology) 2009년도 연차대회의 breaking news symposium에 연자로 초청돼 발표한다.오 강사의 발표제목은 ‘Increased glycogen synthase kinase-3β mRNA level in the hippocampus of patients with major depressive disorder’(우울증 환자의 해마 부위에서 GSK-3β mRNA 발현의 증가).이 논문은 우울증 환자의 해마에서 GSK3β가 정상인에 비해 증가돼 있다는 내용으로, 우울증 환자의 사후 뇌조직 표본연구 결과들을 모아서
독일·하이델베르크 - 급성기 뇌경색에서는 뇌로 공급되는 혈액이 줄어들어 산소 부족때문에 뇌세포가 죽게 된다. 또 병변부의 허혈도 유해한 염증반응을 일으킨다. 루프레히트 칼 대학병원 신경클리닉 롤란트 벨트캄프(Roland Veltkamp) 박사팀은 제어성 T림프구(Treg)라는 면역세포가 뇌경색 후 염증을 억제시킨다고 Nature Medicine에 발표했다.박사에 따르면 보호작용에는 제어성 사이토카인인 인터루킨(IL)-10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뇌경색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이 될 가능성도 있다. Treg가 IL-10 생산독일에서는 매년 약 20만명이 뇌경색을 일으킨다. 뇌경색 후에는 여전히 사망이나 중증 장애가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베르너 해케(Werner Hacke) 교수가 책임자
【워싱턴】 사회적으로 고립되면 뇌경색 이후 사망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마우스 실험결과 나타났다.오하이오주립대학 행동의학연구소 심리학·신경과 코트니 드브리스(A. Courtney DeVries) 박사팀은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에서 “사회적 고립이 손상된 뇌조직의 염증 반응을 높이고 동시에 뇌경색 예후에 영향을 준다”고 발표했다.이번 실험에 따르면 단독 사육한 수컷 마우스의 경우 암컷과 함께 사육한 마우스에 비해 뇌경색 후 생존율이 낮았으며 뇌손상 정도도 높았다. 수술로 유발시킨 뇌경색 후 7일 생존율은 동거 마우스가 100%인데 비해 단독 마우스에서는 40%였다. 단독 마우스의 뇌경색 부위 주변에는 복수의 염증성 인
전이성뇌암환자의 국소 재발률을 최소화시켜 생존율을 크게 개선시킨 수술법이 국내에서 개발됐다.국립암센터 유헌 박사 연구팀은 2001년부터 2007년까지 9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새로운 수술법이 기존 수술에 비해 환자의 국소재발 위험이 3배 가까이 줄었다고 " target=_blank>Journal of Neurosurgery 에 밝혔다.새 수술법이 기존 방법과 다른 점은 전이성 뇌암 주변의 뇌조직을 함께 제거하여 뇌암의 재발을 최소화시키는 것이다. 여기에 방사선치료를 병행하면 국소재발은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고 교수팀은 설명했다.
【런던】 인지신경과학 권위자인 일리노이대학 벡크먼연구소 아서 크라머(Arthur F. Kramer) 교수는 정기적인 유산소운동은 노화에 따른 뇌기능 저하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개선도 가능하다고 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했다. 크라머 교수팀에 의하면 노화된 뇌에 유산소운동과 신체활동이 미치는 효과를 보여주는 증거는 충분하다. 노화에 따른 특정 뇌영역의 회백질 감소는 인지능 저하를 일으킨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 노화에 따른 영향은 이른바 ‘실행 조절’에서 가장 크게 나타나지만, 동시에 운동요법으로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과정이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행 조절’에는 작업의 조정, 기획, 목표의 유지관리, 작동기억, 업무 교체능력을 실행하는 활동이 포
두부외상, 뇌졸중, 심장정지 소생후 뇌증 등 중증 뇌손상 환자 치료의 최종 목표는 지능이나 감정장애없이 사회에 복귀시키는 것이다. 일본대학대학원 종합과학연구과 하야시 나리유키 교수팀은 뇌세포를 회복시키는 새로운 개념의 뇌저온요법을 개발, 치료 성적을 크게 높이고 있다. 이미 미국에서는 심장정지나 두부외상 환자에 대한 치료 가이드라인에 뇌저온요법이 도입돼 있다. 또한 최근 뇌졸중으로 쓰러진 일본축구대표팀 이비체·오심 감독이 뇌저온요법을 통해 후유증없이 회복되면서 다시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중증 뇌손상환자에 대한 뇌저온요법의 연구와 향후 방향에 대해 알아본다. 뇌보호 보다는 회복에 초점지금까지 중증 뇌손상환자의 초기 치료에 대해 하야시 교수는 “일단 망가진 뇌조직은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알코올 의존증(알코올중독)을 가장 잘 대처하는 방법이 아직까지 나와있지 않은 가운데 새로운 타깃을 제시한 연구가 Alcoholism: Clinical and Experimen-tal Research (2008; 32: 1080-1090)에 발표됐다.β카테닌 증가웨이크포리스트대학(WFU) 신경생물학·해부학 치앙구(Qiang Gu) 교수팀은 만성 알코올의존증환자의 뇌조직을 분석하고 이러한 환자에서는 β카테닌의 레벨이 같은 연령대의 비기왕력군보다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β카테닌은 세포 시그널링에 관여하는 단백질로서, 알코올 의존증환자에서 이러한 물질이 과잉 발현한다는 사실이 항체 마이크로 어레이 분석을 통해 밝혀졌다. 교수는 “이 방법은 단백질을 동시에 검토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다
【워싱턴】 예일대학 앤서니 반 덴 폴(Anthony van den Pol) 박사팀은 “종양상해 유전자를 재생산하는 바이러스로 마우스의 뇌종양만을 공격해 종양을 없앨 수 있다”는 새로운 지견을 Journal of Neuroscience(2008; 28: 1882-1893)에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바이러스를 이용한 치료는 건강한 뇌조직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 새로운 기술은 사람 뇌종양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견에 대해 앨라배마대학(버밍햄) 헤럴드 손데이머(Harald Sontheimer) 박사는 “이번 연구의 핵심은 바이러스가 뇌에 침입할 수 있고 원발 종양에서 전이된 종양세포에까지 바이러스를 도달시킬 수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박사는 또 “사람에서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UC데이비스(캘리포니아) MIND연구소와 소아환경보건센터(CCEH) 류마티스학·알레르기·임상면역학 주디 반 데 워터(Judy Van de Water) 교수팀은 자폐증 환아를 둔 어머니의 혈중 항체는 태아의 뇌세포에 특이적으로 반응하여 뇌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고 Neurotoxi-cology(2008 29: 226-231)에 발표했다. 특이적 IgG 반응이 열쇠연구 책임자인 반 데 워터 교수에 의하면 문제가 되는 반응은 지발성 자폐증아의 어머니에서 가장 많이 나타났다. 지발성 자폐증아는 일정 기간 정상적으로 자라다가 사회적 능력과 언어능력을 잃게 된다. 이번 연구에서는 임신 중 모체에서의 항체 이동이 자폐증의 위험인자이며, 이에 따라 산전 진단과 치료가 자폐증을 예방할 수 있
【워싱턴】 니코틴과 아편 제제(opiate)의 작용 효과는 뇌에서 주요한 쾌락을 담당하는 측좌핵과 뇌속 보수계에서 동일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시카고대학의료센터(시카고) 마취·응급의학과 다니엘 맥기히(Daniel McGehee)교수팀이 Journal of Neuroscience(2008; 28: 1672-1681)에 이같이 발표했다.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기대맥기히 교수는 “쥐의 뇌조직을 조사한 결과 뇌속 보수계에서 니코틴과 아편제제가 도파민 시그널링에 미치는 효과에 놀랄정도로 많은 공통점이 있다”고 말한다. 교수팀은 보수와 중독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조절에 대해 연구 중이다. 식사, 성행위, 특정 약물의 사용과 이와 관련한 중성 자극 또는 ‘신호(cues)’라는 체험을 통해 측좌핵에서 도파민 방
메이요·클리닉 의과 대학 신경과 교수 Thomas G. Brott신시내티대학을 거쳐 1998년부터 메이요·클리닉 잭슨빌연구디렉터 겸임. 미국립보건원 뇌졸중 스케일(NIHSS) 작성을 이끌었으며 NINDS rt-PA Stroke Study에서는 신시내티대학의 주임 연구를 맡았다. 미국뇌졸중협회(ASA) 가이드라인 집필위원 등을 역임했다. 뇌경색 급성기에 대한 유전자 조작 조직형 플라스미노겐 액티베이터(rt-PA;일반명 알테플라제) 정주요법은 지금까지 적극적인 치료법이 없었던 뇌경색 치료를 크게 바꿔 놓았다. 그 효과는 미국립신경질환뇌졸중연구소(NINDS)가 주도한 무작위 임상시험(N Engl J Med 1995; 333: 1581-1587)에서 증명됐다. NINDS시험에 참가한 토마스 브롯(Thomas G.
중국에서 개발된 식물성분의 뇌졸중 치료제가 국내에 공급된다. 중국에서 개발된 약이 국내에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일동제약은 최근 북경에서 중국 석약그룹과 조인식을 갖고, 뇌졸중치료제 NBP(恩必普)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회사측에 따르면, NBP는 부틸프탈라이드(butylphthalide) 성분의 급성 허혈성 뇌졸중치료제로, 석약그룹과 중국의학과학원 약물연구소가 24년간(1978~2002) 3억위안(약 400억원)을 투자하여 개발을 진행하였으며, 지난 2002년 중국 1급 신약으로 등록, 중국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신약이다.NBP는 지난 1996년부터 이루어진 수차례의 임상을 통해, 뇌경색 면적의 축소, 신경기능결함의 개선, 뇌의 혈류량과 미세순환의 개선, 미토콘드리아 기능보호 및 뇌
고령화사회로 인해 치매,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AD) 등 퇴행성 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림대의료원이 치료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최근 한림대의료원은 미국 뉴욕과학아카데미에서 한림-뉴욕장로교-컬럼비아-코넬대학과 함께 심포지엄을 갖고 국내 노인성질환의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국내외 학자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뉴욕장로교병원 리처드 메이요 교수가 알츠하이머병의 유전적 특성을, 한림대 신경과 김윤중 교수는 한국의 파킨슨병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무엇인지를 제시했다.아울러 조수진 교수는 인지기능과 치매에서 뇌조직내 혈관병변이 갖는 의미를, 심리학과 강연욱 교수는 한국판 치매진단용 신경심리검사도구의 개발 과정에 대해 발표했다.국내 대학병원이 주관하는 해외 심포지엄으로는 처음인 이 대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