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닥터·조제프·트루에타대학병원(스페인·지로나) 신경학 Antoni Davalos박사팀은 Neurology(54:1568-1574)誌에 혈중 철농도가 상승한 뇌졸중환자는 보다 중도의 신경증상을 호소하며 뇌손상도 증가한다고 보고했다. 페리틴상승에는 低鐵食이 필요 혈중 페리틴은 체내에 저장된 총 철량의 지표. 고농도가 되면 허약해지고, 말하기와 방향감각의 장애, 의식수준 저하 등 뇌졸중 직후의 신경장애가 악화, 진행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페리틴농도가 높은 진행성 뇌졸중 환자는 뇌의 넓은 범위에 손상이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 Davalos박사는 『페리틴농도가 275ng/ml를 넘는 환자는 진행성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80% 높다. 건강한 사람에서도 저장 철량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데
【미 워싱턴주 시애틀】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신경학, 생화학 및 물리학 Stanley Prusiner교수는 프리온병 동물을 대상으로 한 초기의 약제 치험에서 사람의 프리온병뿐만 아니라 동일하게 접을 수 있는(folding)이상단백을 특징으로 하는 다른 신경변성질환에 대해서도 치료할 수 있다고 미국신경병학회 연차회의에서 보고했다. 異常섬유단백형성에서 일치 Prusiner교수는 『현재 프리온은 생물학적으로 충분히 해명돼 있으며 6종류의 치료법이 있다』며 기대할 수 있는 약제로서 현재 프리온병동물에 적용되는 화합물을 예로 들었다. 잘못 접혀진 핵을 갖지 못한 단백이 감염성이고 질환을 일으킨다고 말하는 동교수의 견해는 과거에는 이단시됐다. 그러나 동 교수가 프리온(단백질성 감염입자)이라 명명된 단백
【뉴욕】 자기공명현미경(MRM)이라는 새로운 뇌화상법이 뇌의 독영(讀影)방법을 한번에 바꿔버리고 있다. 듀크대학 의료센터(노스캐롤라이나주 다람) 방사선의학 마취과의사 겸 뇌 연구자인 Helene Benvensite 박사팀은 『뇌의 전체상(像)을 얻는데 이용되는 화상법을 이용해 지금은 뇌조직내 현미경상을 얻을 수 있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96:14079-14084, 1999)에 MRM을 이용하여 알츠하이머병의 생리학적 특징인 노인반의 3차원(3D)화상을 얻었다고 발표했다. 사람생체 이용에 기대 미국알츠하이머협회(시카고) 의학 및 과학문제 담당 William Thies부회장은 『뇌의 현미경적 변화의 화상화는 거의 모든 변성질환 연구에서 가치가
웨스트나일樣 바이러스가 원인인 듯 【뉴욕】 작년 8월 후반에 뉴욕시 퀸즈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가 보고한 2례를 시작으로 뇌염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그 후 뉴욕시 보건국 조사에서 퀸스에서는 이외에도 6례의 환자가 집단발생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중 5례는 뚜렷한 근력저하가 나타났다(근전도에서 축삭성 뉴로파지가 확인돼, 호흡보조가 필요했다). 이를 발단으로 뇌염의 원인바이러스가 웨스트나일양(樣)바이러스로 추측되는 단계까지 밝혀졌다. 조류 異常사망과 관련이 뉴욕시 당국은 즉시 주변의 광범위 지역에 공중(空中)과 토양에 대한 모기 성충 살충제와 유충살충제를 분무했다. 분무는 최초 감염자 8례가 거주하고 있던 퀸스 북부 2마일 사방에서 실시됐다. 10월 초까지 4례가 사망했으며, 49례에서 임상례가 확인됐고 168례
【뉴욕】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신경변성질환연구소, 신경병리부문 부장인 병리학 Stephen DeArmond교수팀은 광우병을 야기하는 감염성 단백은 사람의 뇌를 변성시키는 치사적인 신형 크로이츠펠트 야콥병(nvCJD)의 원인단백과 같은 형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지견은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96:15137-15142, 1999)에 게재됐다. ‘프리온’이 뇌조직 파괴 지금까지 광우병과 여기에 해당하는 사람의 질환은 모두 영국에서 발생했는데 미국에서는 광우병이나 nvCJD는 보고되지 않았다. 영국에서는 과거 10년간 17만 5,000마리의 소가 광우병, 즉 소해면상뇌증(BSE)으로 사망했다. 영국에서는 1995년 이후 nvCJD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 하이델베르크대학(독일) 신경방사선과 Michael Knauth박사는 이곳에서 열린 북미방사선학회 제85회 학술회의에서 스쿠바 다이빙은 난원공 개존증(PFO)환자에 위험한 운동이라고 보고했다. PFO는 일반인의 약 4분의 1에 나타나는데, 보고에 따르면, PFO를 가진 다이버는 뇌조직손상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중증의 신경학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PFO는 심장의 좌우가 통하는 상태를 말하는데 대개 해는 없다. 그러나 다이빙을 하면 좌우가 통하고 있기때문에 정맥속의 공기가 폐에 여과되지 않고 전신을 순환하게 된다. 이런 기포는 뇌로 흐르는 혈류를 차단하고 병변, 즉 손상을 발생시켜 조직괴사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이들 기포는 또 소동맥의 혈류를 차단하고 잠수병을 일으킬
중앙대 용산병원 신경외과 박승원 교수 발암물질중 AOM이 세포고사 유발 유전자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뇌경색의 크기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밝혀져 향후 직접적인 유전자 치료뿐만 아니라 유전자 조절기능이 있는 화학물질을 이용한 간접적 유전자치료도 가능하리라는 전망이다. 중앙대 용산병원 신경외과 박승원 교수는 「발암물질이 뇌경색과 세포고사 발현 유전자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박 교수의 논문은 BRAIN RESEARCH誌에 표지논문으로 채택됐다. 박교수의 연구는 뇌경색으로 인한 뇌조직 손상에는 세포고사 과정에 관여하는데 이때 작용하는 유전자의 기능을 조절하면 뇌조직의 손상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가정하에 진행된 실험이다. 여기서는 세포고사 관련 유전자를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발암물질이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