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신경 발달을 조절하는 유전자의 변화가 고등 포유류의 뇌크기 증가에 어떤 관련을 보이는지에 대해 어린 마우스의 대뇌피질의 성장속도를 촉진시키는 단백질을 통해 설명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베스·이스라엘·디코네스의료센터 및 하버드대학 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HHMI)의 Anjen Chenn 박사와 Christopher A. Walsh씨는 단백질 β-카테닌의 변이형을 가진 트랜스제닉 마우스의 대뇌피질은 두께를 높이기보다는 수평으로 퍼진다는 사실을 Science(297:365-369)에 보고했다. 이러한 변화는 특징적인 뇌회(gyri)와 뇌구(sulci)를 가져오는데, 이들은 해부학적으로 하등동물의 뇌와 사람의 뇌를 구별해준다. 뇌종양 증식에도 관여Chenn 박사는 “진화하는 동안 대뇌피질의 크기는 뇌
독일·마인츠- 에어랑겐대학병원(에어랑겐) 신경내과 Eberhard Lang교수는 『뇌졸중 발작 후에 발생하는 신경장애성 동통에는 환자의 두부(頭部)에 자기(磁氣)코일을 대고 운동피질 속의 전류를 유도하는 「반복성경두개자기자극」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후각과 신상피질로 사이에 있는 뇌조직이 손상되면 예를들면 반신에 이상감각을 일으키거나 팔에 통각과민을 일으키는데, 대부분의 경우에는 뇌졸중 발작이 직접적인 트리거이다.최초의 예비시험 결과 동통을 처리하는 뇌부위와 연결돼 있는 반대측의 운동피질에 경두개자기자극을 가하면 감각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두개자기자극에서는 8자형 코일을 두부에 대고 다양한 뇌영역을 국소적으로 자극할 수 있다(사진). 환자의 동통 부위에 대한 운동피질의 관여를 확인할
뉴욕-사람의 복잡한 유전적 소재의 집합체는 어떻게 해서 구조나 지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신경학과 신경화상화 연구실 Paul Thompson교수팀이 개발한 3차원 뇌지도를 이용하여 뇌전두부 회백질의 양은 부모의 유전적 구성에 의해 결정되며 지능검사(IQ) 점수로 측정할 수 있는 인지능력과 강력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전두부 영역의 구조는 유전자가 크게 관여분열증 진행지도도 작성교수팀은 핀랜드 연구자들과 공동연구를 실시하고 이 지견을 얻어 그 상세한 내용을 Nature Neuroscience(4:1253-1258, 2001)에 발표했다.MRI화상에 의해 정상적인 유전적 차이가 어떻게 하여 뇌의 구조와 지능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새로운 통찰이 얻어지고 있다.
베를린- 유전자변환이나 다이옥신, 니트로펜 등의 유해한 식품에 관한 문제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에서 열린 소해면상뇌증(BSE)회의에서 변이형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 위험이 논의됐다.BSE를 일으킨 소가 최초로 발견된 것은 1986년 영국에서였다. 그 이후 영국에서는 BSE에 걸린 소 약 20만마리가 발견됐으며 94년에는 BSE와 관련하여 vCJD가 최초로 보고됐다. 이 질환은 주로 젊은층에서 발병하며 사망까지의 기간이 비교적 짧다. 독일연방의약품·의료기구연구소(BfArM, 본) Jurgen Beckmann박사는 『지금까지 영국에서는 vCJD로 109명이 사망했다』고 이 회의에서 보고했다.그러나 BSE는 영국에서만의 문제가 아니라 유럽 전역에 확산되고 있다. 아일랜드, 포르투갈, 프랑스에서는
-미 조지아주 오거스타- 신경내과의사이고 신경병리학자인 조지아의대 Manuel F. Casanova박사는 자폐증 환자는 뇌 전두엽과 측두엽의 피질소주(小柱)에 이상한 점이 나타난다고 Neurology(58:428-432)에 보고했다.자폐증아 뇌속 기본조직 차이Casanova박사는 『자폐증 환아가 생각하거나 정보를 처리하는 기본조직은 정상인과 다르다』고 설명한다.피질소주란 뉴런의 중심선(80~100개의 뇌세포가 배선으로 접속돼 있다)으로, 뇌의 VI층과 II층 사이를 수직으로 연결하고 있다.박사팀은 자폐증환자 9명과 대조자 9명의 뇌조직을 함께 전자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전두엽피질 영역 9, 측두엽내 영역 21과 후방 22(측두 두정청각부, Tpt)에 있는 세포주(柱)의 자세한 형태학적 특징을 측정하고 1)
【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존스홉킨스대학 근위축성측삭경화증(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 연구센터 신경학 Jeffrey Rothstein소장은 Wyeth-Ayerst社의 연구팀과 함께 ALS의 유전자변환 래트모델(ALS래트)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99:1604-1609)에 보고했다. 래트 취급 용이신경 변성 질환의 최초 유전자변환 모델로 여겨지는 ALS 래트는 ALS같은 장해를 나타내는 증상을 ALS 마우스보다 신속하게 나타냈으며 세포 변화도 뚜렷했다. 또 마우스에 비해 래트는 신체가 커 치명적인 ALS를 해명하고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등의 새 치료법으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ot
-보스턴- 뇌에 손상을 받으면 원시 신경세포가 손상 부위에 모여 새로운 뉴런을 형성한다는 사실이 마우스를 사용한 실험에서 밝혀졌다고 미시간대학 신경학과 Jack M. Parent교수가 미국과학촉진 협회가 주최한 학회에서 보고했다. 이같은 뇌의 자가 수복 능력의 해명은 향후 뇌혈관장해나 뇌변성질환으로 인한 환자의 뇌장애를 감소시키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로운 치료법 개발 기대간질이 전문인 Parent교수에 따르면 마우스를 사용한 일련의 실험 결과, 경련 발작이나 뇌혈관장애를 일으킨 마우스의 뇌에서는 신경아세포(신경줄기세포에서 뉴런으로 발달하는 과정의 중간 세포)라는 전구 신경세포가 증식하여 신경쇄를 형성하여 손상 부위로 이동한다. 교수는 『신경아세포가 간질과 뇌혈관장애라는 다른 뇌손상에 똑같이 반응하는
최근 정신분열증, 파킨슨병 등 발병 원인을 알 수 없는 신경·정신 질환과 바이러스 감염의 관련이 주목되고 있다. 오사카대학 미생물병연구소 바이러스 면역분야 이쿠타 카즈요시 교수는 말의 유행성 수막뇌염의 병원체로 알려진 보르나병(病) 바이러스와 신경·정신질환의 관련을 검토하고 정신분열증과 파킨슨병의 부검 뇌로부터 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출했다. 보르나병 바이러스는 뇌속에 지속 감염돼 신경돌기 신장 인자 암포테린의 기능을 저해하는 등 신경장애성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또 후쿠오카대학 약학부 타카하시 미츠오 교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파킨슨병의 관련에 주목하여 환자의 중뇌흑질에 발현하는 루이소체 속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유도된 것으로 보이는 특이한 단백질이 응집돼 있다고 보고했다. 2명의 교수가 밝
【뉴욕】 헨리포드 보건과학센터 신경학 J. Chen박사는 뇌졸중을 일으킨 래트의 꼬리 부분에 주입한 사람의 제대혈구는 몇시간내에 래트의 뇌로 이동하여 손상을 수복한다고 Stroke (32:2682-2688, 2001)에 보고했다. 손상된 부위로 이동하여 재생촉진뇌졸중 발병 후 24시간 이내에 치료받은 래트는 치료를 받지 않았거나 24시간이 지난 후에 치료받은 래트에 비해 양호한 신경학적 회복이 나타났다. 보고에 따르면 뇌졸중 발병 1주 후에 치료받은 래트에서도 약간의 개선이 나타났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사람의 제대혈구가 손상 부위로 이동하여 뇌조직의 재생을 촉진시켜 기능적 회복이 개선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것이 사람에도 효과적이라면 제대혈구는 연간 60만명의 최초 및 재발 뇌졸중 환자의 조기 회
【미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텍사스대학보건과학센터(텍사스주 휴스턴) MS연구팀의 Jerry S. Wolinsky부장팀이 Neurology (57:731-733, 2001)에 발표한 연구에 의하면 glatiramer acetate주사제(copaxone)가 재발과 관해를 반복하는 다발성경화증(MS)환자의 뇌에 발생하는 항구적인 블랙홀(blackhole)의 수를 50%감소시켰다. 블랙홀은 MS에 의해 일어나는 뇌병변으로 뇌조직에 불가역적인 손상이 발생한 부위에 해당한다. 이 연구는 glatiramer가 MS환자의 병변부위에서 발생한 조직손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지를 밝히기위해 계획된 것이다.지연형조직파괴 막아Wolinsky부장은 『이 약제가 새롭게 증강된 병변에 이어서 발생하는 지연형 조직파괴의 일부를 막아줄 수 있
【미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즈】 손이나 발 등을 절단한 환자의 50~80%는 절단면 창부(倉部)가 치유됐어도 절단부의 상해 혹은 절단된 사지가 통증같은 감각(환지통, phantom limb pain)으로 고통받는다. 존스홉킨스병원(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마취·집중치료부 Srinivasa N. Raja교수는 이러한 2가지 상해에 관한 연구에서 절단부통증과 환지통의 원인이 다르다고 이곳에서 열린 미국마취과의학회(ASA)에서 발표했다. 이 새로운 지견으로 각각의 통증에는 어떤 약제가 효과적인지 쉽게 알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환지통의 원인은 뇌Raja교수는 몰핀 및 리도카인을 이용하여 절단부 통증과 환지통을 비교했다. 이번 치험은 미국립보건원(NIH)이 지원하여 지절단 환자 32명(평균 연령 54세)을 대상으로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외과수술을 대신하는 감마나이프를 도입하여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감마나이프는 뇌의 동정맥 기형, 뇌종양 등 뇌질환환자에 외과수술 대신 치료하는 방사선치료장비.정상뇌조직에 손상을 가하지 않으면서도 병변부위만을 파괴시키기 때문에 외과수술보다 간편하면서도 수술비도 낮다.현재 국내 병원 중 감마나이프는 5개 병원이 보유하고 있다.
【런던】 오스트리아의 임상신경생물학연구소(빈) Kurt Jellinger박사팀이 뇌손상은 알츠하이머병(AD)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온라인 저널인 BMC Neurology에 보고했다. 이 연구는 뇌의 해부 재료를 이용하여 외상성 뇌손상과 AD의 관계를 분석한 최초의 연구로, 임상적인 연구에서 얻은 동일한 지견을 확인했다. ApoE4 유전자 결손자 중 유일한 위험인자Jellinger박사팀은, (1)뇌손상 환자(58례)와 (2)AD환자(57례)의 2개군에서 얻은 뇌조직을 검사했다. 그 결과, (1)군에서는 지나치게 AD가 많이 나타났고 (2)군에서는 일반 뇌의 조직보다 많은 외상성 뇌손상이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서 박사팀은 뇌손상이 AD를 일으킬 위험을 높인다고 결론내렸다. 또, 이 연구에서는 AD발병과의 관련이
【뉴욕】 하버드대학(보스턴) 방사선의학과 교수이자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 보스턴) NMR센터 차장인 A. Gregory Sorensen박사팀은 『새로 개발한 컴퓨터 프로그램은 뇌졸중에 의한 뇌세포死의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으며 뇌졸중 치료제의 사용법을 개량시킬 수 있다』고 Stroke誌(32:933-942)에 발표했다. 2종류 화상정보로 의사 지원이 컴퓨터 소프트웨어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뇌졸중 급성기에 뇌기능 MRI에서 얻은 여러 종류의 조직화상을 고속으로 합성시킨다. 복셀 단위로 조직의 경색 위험을 평가하는 통계학적 알고리즘의 분석을 통하여 높은 특이도 및 감도로 뇌손상의 위험을 평가할 수 있어 치료방침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Sorensen박사는 『이전에는 모든 MRI 데이터를 통해 독영(
【뉴욕】 존스홉킨스대학 소아센터(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발달신경 바이러스학 스탠리부문 신경바이러스전문의 Robert Yolken부장팀은 바이러스가 정신분열증을 야기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강력한 증거를 발견했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98:4634-4639)에 발표했다.최근 발병에서 高레벨 발현Yolken부장은 정신분열증환자 35례와 정신분열증 이외의 신경질환자와 건강인으로 구성된 대조군 12례에 대해 분자마커를 사용하여 뇌척수액의 레트로바이러스의 형적(footprint)을 얻어냈다. 그 결과 급성 정신분열증환자의 29%, 만성정신분열증환자의 약 7%에서 뇌척수액에 레트로바이러스 형적이 분자레벨에서 나타났다.한편 대조군의 뇌와 뇌척수액에는 이 분
【뉴욕】 토론토대학(캐나다·토론토) 신경변성성질환연구센터(CRND)의 Christopher Janus씨는 『알츠하이머병(AD)에서의 폐질성(廢疾性) 기억장애와 인지장애(치매)의 예방·치료에는 백신이 효과적』이라고 Nature誌(408:979-982, 2000)에 발표했다.마우스에서 학습장애 예방효과 확인AD는 독성의 생화학화합물인 아밀로이드 β펩티드가 뇌속에 축적하여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침착돼 신경세포가 손상되어 최종적으로 치매가 야기되어 발병한다. 지금까지 연구에서 유전자변환 마우스에 이 펩티드의 백신을 접종하면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뇌기능개선의 징후는 나타나지 않았다.Janus씨는 사람의 AD처럼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인지장애를 일으키는 유전자변환 마우스를 만들고, 여기에 아밀로이
【뉴욕】 변이형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으로 인한 사망이 의심되는 남아프리카의 여성(36세)의 뇌조직이 미국에서 재검사됐다.환자의 남편은 질환이 소해면상뇌증(BSE)과 관련하는 vCJD로 진단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조직을 검사한 검사실에 따르면, vCJD와 유전적 결함에 의해 야기되는 것으로 보이는 고전적인 CJD를 구별할 수 없었다.이 여성의 작은 조직표본은 미국으로 이송돼 상세한 검사가 실시됐는데 남아프리카 보건성은 그 표본에서 이들 질환을 구별하는 것은 대부분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진단을 내리는데는 일반적으로 전체 뇌를 검사해야 한다. 대변인에 따르면, 사망한 환자의 가족은 부검에 동의하지 않고 있으며 또한 매장된 사체를 꺼내는 일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유럽 이외로 확대될
【영국 뉴캐슬 어폰타인】 현재 우울병은 전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장애 원인이며 2020년에는 2번째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뉴캐슬 종합병원 노인건강연구소(뉴캐슬 어폰타인) Alan Thomas박사팀은 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and Psychiatry(70:83-87)에 고령기에 발병하는 우울병은 화학물질이나 감정의 불균형때문이 아니라 뇌동맥의 협착과 경화에 의한 것이라고 보고했다.동박사팀은 40례의 뇌에 대해 부검을 실시했다. 이 중 20례는 1회 이상의 대울병 에피소드를 경험했다.우울병은 치매환자나 알츠하이머병 환자에 널리 나타난다. 부검례의 뇌세포에는 치매나 알츠하이머병의 증거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우울병에 걸린 환자의 뇌로 가는 동맥과 뇌조직내의 동맥에
【홍콩】 중국대학(홍콩)과 프린스 오브 웨일즈병원이 설립한 중국인을 위한 뇌조직뱅크를 발표한 Helen Fungkum Chiu박사에 따르면, 홍콩의 특정 환자집단에 대한 아포리포단백E4유전자 검사가 도입됐다고 한다.검사대상 환자는 알츠하이머병의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이 질환의 가족력을 가지고 있고 미리 경고를 받아 본인과 친족이 이익을 얻는다고 생각되는 증례.Chiu박사는 인터뷰에서 『이 검사는 아포리포단백 E4유전자의 존재 여부에 흥미를 가진 사람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뇌뱅크는 중국인의 병리학, 병인론 및 유전학적 연구를 촉진시키기 위해 설립돼 현재 원내의 부검에서 수집된 치매인 고령 중국인의 약 70례의 뇌조직을 보유하고 있다.같은 중국대학과 프린스 오브 웨일즈병원 Calvin
【바르셀로나】 미국립보건원(NIH) 미국립신경질환·뇌졸중연구소(NINDS) 사람운동통제연구부 Mark Hallet박사팀은 뇌의 특정 부위가 손상돼 그 영역이 지배하는 운동기능이 장애되어도 건강한 부위의 뇌세포가 지배영역을 확대하면 상실된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마비部 움직이는 중추 재구축어느 남성이 중대뇌동맥 영역에 국한된 우반구의 뇌졸중을 일으켜 좌상지(左上肢)가 마비됐지만 수개월 후 환자는 왼쪽 팔을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어떻게 된 것일까. 뇌졸중이나 어떤 종류의 두부 외상에서는 회복되는 경우가 있는데 어떤 이유에서일까. 또 파킨슨병으로 인해 흑질까지 병변이 확대된 환자에서도 역시 회복할 수 있는 것은 어떤 이유일까. 이들 의문에 대한 답은 가소성(可塑性)이다.가소성은 뇌 손상 후에 뇌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