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과 인천 계산고등학교가 지난 20일 사랑의 헌혈증 기증식을 가졌다.
박상근 제37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이 22일 부회장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을 포함한 상임진 77인(감사 2인 제외)등 전체 이사를 확정했다.부회장에는 이 철 연세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장),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 오병희 서울대병원장(국립대병원장협의회장), 정흥태 부민병원장(전문병원협의회장), 강무일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우경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순남 이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계융 상근부회장이 다시 위촉됐으며, 김갑식 동신병원장(서울시병원회장)이 부회장에 새로 선임됐다. 부회장 한 자리는 6월 13일 총회에서 선출되는 중소병원협회장이 오르게 된다.이날 열린 제1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박상근 회장은 부회장
건국대병원 소화기병센터 심찬섭 교수팀이 지난 16일 제 87차 일본 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참가한 소화기내시경 전문의 500여명을 대상으로 거대 담관 담석을 제거하는 시술을 생중계했다.심찬섭 교수팀은 담도내시경을 통해 담관에 있는 거대 담석을 최신 특수 레이저 쇄석기(홀뮴YAG레이저)를 이용해 분쇄한 뒤 제거하는 시술을 선보였다.이는 DVTS(디지털 영상 전송 시스템, Digital Video Transport System)를 통해 학회가 열리고 있는 일본 후쿠오카 컨벤션센터에 생중계됐으며 실시간으로 학회에 참석한 전문의와 토론도 진행했다.이날 심찬섭 교수팀은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쳐 학회 참석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면무호흡증이 청력에도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뉴욕 알바니 메디컬센터 에밋 초프라(Amit Chopra) 박사는 Hispanic Community Health Study/Study of Latinos 연구에 참여한 13,967명의 데이터 분석결과 수면무호흡증이 독립적으로 청력손실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참가자들 중 9.9%는 중등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을 앓고 있었으며, 그 중 1.5%는 저주파수 청각장애를, 19.0%는 고주파수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었다.분석결과,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고주파청각장애 가능성이 31% 높고, 저주파 청각장애 가능성은 9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나이나 성별 등 관련인자를 조정해도 수면무호흡증은 청각장애 위험을 38% 증가
과일과 생선 등의 건강식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들의 호흡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질병통세센터에 따르면 COPD는 미국내 사망원인 중 세 번째를 차지하고 있으며, 흡연이 주원인으로, 식단이 COPD 증상에 어떤 효과를 미치는지는 아직 분명치 않다.미국 네브라스카대학 의료센터 코린 핸슨(Corrine Hanson) 박사는 2,167명의 COPD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식단이 폐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환자들에게 24시간 동안 자몽이나 바나나, 생선, 치즈 등을 제공한 후 폐기능을 검토한 결과, 하나의 음식만 섭취해도 걷는 속도가 빨라지거나 혈액의 특정염증 지표수준이 낮아지는 등 폐기능이 증가했다.핸슨 박사는 "과일이나 채소 등 일부 음식에들어있는 항염증 효과일 수
대정부 투쟁 과정에서 벌어진 비화들을 정리해 공개하겠다던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의 예고가 현실화되고 있다.노 전 회장은 불신임의 단초가 된 원격진료 시범사업을 포함, 의료발전협의회 협상 단장을 맡았던 임수흠 서울시의사회 회장과의 비공개 일화까지 공개하며 "피를 토할 것 같다"는 억울한 심경을 밝히고 있다.22일 노환규 전 회장은 SNS를 통해 1차 의료발전협의회 협상 과정에서 벌어진 비대위원들과 시도의사회장들과의 이견과 갈등 등을 정리해 공개했다.이번 비화 공개는 투쟁 과정의 일들을 문서로 정리해 공개하겠다는 선언의 일환.앞서 노 전 회장은 불신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첫 심리가 진행된 법원에서 "대정부 투쟁 과정에서 의료계 리더들의 실상을 낱낱히 알리고 싶었지만 투쟁 동력 약화를 우려해 보류
울산의대가 홍역 환자 발생으로 비상이 걸렸다.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울산의대가 최근 서울아산병원 인근 패밀리아파트에서 생활하는 모든 본과생을 대상으로 홍역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병원 실습을 잠정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조치는 이달초 서울 소재 A 대학에서 발생한 홍역 집단감염과 연관된 것으로 울산대 학생 중 A 대학으로 교환 수업을 통한 홍역 감염에 따른 후속조치이다.해당 학생은 울산의대 패밀리아파트에 귀거하면서 홍역에 감염된 사실이 방역당국을 통해 뒤늦게 확인됐다.울산의대는 해당 학생의 룸메이트를 비롯한 같은 공간에서 생활한 의대생 전원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며, 22일부터 서울아산병원 실습을 잠정 중단했다.홍역은 발열과 발진 등 감기 초기증상과 유사하나 전파력이 강한 전염성
관상동맥이 막혔을 때 실시하는 관상동맥우회로술. 가장 많이 이용되는 혈관은 복재정맥이지만 수술 1년 후 70~80% 유지되던 개통률이 5년 후에는 50~60%로 감소해 재수술을 받는 경우가 있다.이러한 개통률 저하를 막는 새로운 수술법이 개발됐다.흉부외과 김기봉, 황호영 교수팀은 224명의 협심증 환자 중 112명의 환자(비교군)에게는 다리에서 복재정맥을 떼어낼 때 정맥 보존방법을 개선하고, 복재정맥의 한쪽 끝을 대동맥이 아닌 내흉동맥에 연결하는 새로운 수술법을 적용했다.나머지 112(대조군)명에는 기존 내흉동맥, 위대망동맥 등 동맥도관을 우회 혈관으로 사용하는 기존의 수술 방법을 적용해 비교군의 복재정맥 개통률과 비교했다.그 결과, 전체 환자에서 수술 후 뇌졸중 발생한 단 1건도 없었다. 비
갑상선호르몬 수치가 정상범위에 속해 있어도 낮은 편이면 치매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장학철·문재훈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팀은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범위인 65세 이상 노인 313명을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은 갑상선 기능이 정상이고 비치매성인 노인 313명. 237명은 인지적으로 정상이었며, 76명은 경도 인지장애를 갖고 있었다.이들을 5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259명은 인지기능이 유지됐지만 54명은 인지기능이 떨어지거나 치매로 발전했다.인지기능이 떨어진 군은 유지된 군보다 '혈청갑상선자극호르몬'의 농도가 평균 21% 낮은
▶ 일 시 : 5월 29일(목) 오후 2시▶ 장 소 :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 제 목 : 레드튤립 플러스▶ 문 의 : 02-6299-2219
이대여성암병원 부인종양센터 주웅 교수가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아시아-오세아니아 생식기 감염 및 종양 연구기구 학술대회(AOGIN: Asia Oceania research organisation on Genital Infections and Neoplasia)에서 ‘바이러스 감염성 생식기 사마귀 환자가 받는 사회정신적 충격’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주웅 교수는 이번 연구 논문을 통해 생식기 사마귀 환자들이 받는 심리적 스트레스가 자궁경부암의 전단계인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성 상피이형증 환자들 보다 더 높다는 결과를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주웅 교수는 “생식기 사마귀는 저위험군 바이러스로 생기는 양성질환이지만 환자들이 겪는 불안과 걱정은 자궁경부상피이형증
순천향대 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팀이 ‘북미 소화기내시경클리닉(Gastrointestinal Endoscopy Clinic of North America)’ 특집호에 리뷰 논문을 게재했다.이번에 출간된 특집호의 주제는 조기위암의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ESD)로 총 14장의 내용 중 조주영 교수팀은 ‘아시아의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을 정리했다.북미 소화기 내시경 클리닉은 미국의 권위있는 소화기 내시경 저널로 매년 4차례씩 소화기 내시경의 주요 주제가 선정되어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에게 리뷰 논문을 의뢰한다.조주영 교수는 “이번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특집호에 리뷰 저널이 게재된 것은 저희 순천향대병원 소화기병센터가 아시아에서 최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