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유근영 교수가 오는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코호트 컨소시엄(ACC) 회의에 초대 공동의장 및 집행위원 자격으로 참석한다.올해 들어 처음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백만명 규모의 국제공동연구를 승인하는 집행위원회가 열리며, 공동연구로 추진 중인 과제를 연구자가 발표하고 승인한다.아시아 코호트 컨소시엄은 2005년 한국의 제창으로 유근영 교수와 미국의 존 포터 박사가 공동의장이 되어 설립한 국제 암 공동연구 컨소시엄이다.현재 20여개의 세계 코호트 연구진이 공동 참여하여 한국인 24만명, 말레이시아인 10만명, 타이완인 10만명, 일본인 10만명 규모의 유전체 코호트를 진행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연세대 본관 앞에 위치한 언더우드 동상 앞에 가운을 입은 의사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했다.이렇게 모인 의사들만 100여명. 저마다 들고 나온 피켓에는 세브란스병원의 자율권을 보장하라는 절실한 요구가 담겨있었다.한시간이 지난 11시 이미 대오가 갖춰지고 있었다. 그러자 이들은 열과 오를 맞춰 연세대 교정을 돌기 시작했다. 목적지는 이사장이 머무는 법인 사무처.15여분 여를 걸어 도착한 그곳에서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은 장양수 세브란스 자율권 수호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이사장을 면담하러 간 사이에 계속해서 구호를 외쳤다."세브란스병원의 자율권을 보장하라" "이를 위협하는 재단 이사회는 퇴진하라" 그들의 요구가 담긴 단 두마디의 외침이었다.그러나 이들의 간절한 요구
"Be British라는 말처럼 의사가 의사다워야 한다. 전 회장으로서 명예를 지켜 달라.""대의원들이 자기 자리를 지키려고 회장을 불법으로 불신임시켰다."노환규 전 의협회장의 불신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2차 심리 과정에서 불신임의 사유와 절차에 대한 정당성을 두고 공방이 이어졌다.여기에 김영진 대의원과 박용언 전 의협 기획이사까지 가세해 장외설전을 벌이면서 불신임을 받아들이라는 주장과 받아들이지 말라는 주장을 법원에 적극 호소했다.27일 서울서울지방법원 (2014카합177) 제305호 법정에서는 노환규 전 회장이 제기한 대의원총회 불신임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2차 심리가 진행됐다.1차에서 나온 불신임 발의 공고의 적법성이나 임시대의원총회의 비공개 이유, 불신임에 동의한 대의원들
▶ 일 시 : 6월 12일 (목) 오후 2시▶ 장 소 :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신관 15층 대회의실▶ 제 목 : 류마티스관절염의 올(All)바른 치료를 위한 약속▶ 문 의 : 02-794-2630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정형외과 최병완 교수(척추센터)가 지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31차 대한척추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대한척추외과학회에서는 척추외과학 분야에서 연구성과가 뛰어나고 발전 가능성이 큰 교수들을 대상으로 매년 '젊은 연구자상'을 시상하고 있다.최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Zero-p 단독 케이지를 이용한 경추 전방 유합술- 기존의 단독 케이지보다 침강과 골 유합에서 보다 나은 술식인가?'라는 제목의 연구를 발표했다.
미국 소아과 학회가 태아의 뇌 발달을 위해 임신부를 대상으로 요오드 섭취를 권고했다.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구성물질로 출생 전후 소아 뇌발달에 필요하다. 따라서 임신을 계획중이거나 임신중인 여성은 요오드 보급제를 복용할 필요가 있다.미국 내 임산부의 경우 약 30%가 임신 중 요오드 결핍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임산부의 15%만이 권고량의 요오드를 섭취하고 있다.미 갑상선 협회는 임신 및 수유중인 여성은 하루 290마이크로그램의 요오드가 필요하지만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요오드 보급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밝혔다.미 소아과 학회는 이 외에도 임산부는 담배연기나 오염된 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산 및 티오시아네이트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도 당부했다.이 연구결과는 Pediatrics에 발표됐다.
세계 최대 제약사인 화이자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인수를 포기하겠다고 26일 밝혔다.화이자는 아스트라제네카가 1166억 달러(약 119억원)의 인수 제안을 거부했다고 발표했다.화이자 이란 리드 회장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이번 제안 거절 이후 재인수 가격을 제시할 의사가 없다"고 전했다.
▶ 일 시 : 6월 10일 오후 2시▶ 장 소 : 2층 대회의실▶ 제 목 : 스마트폰 뺏어? 말아?▶ 문 의 : 02-2061-8881
▶ 발 인 : 5월 28일 08시 ▶ 장 지 : 천안공원묘지▶ 연락처 : 031-219-6996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석중 교수가 세계적인 학술 전문 출판사인 ‘스프링거’에서 ‘Techniques in Cartilage Repair Surgery’ 라는 제목으로 무릎 관절연골 재생 수술에 관련된 서적을 집필하여 출간했다.이번 서적에는 김석중 교수를 비롯하여 영국 캔터베리 대학의 셰티 교수, 일본 오사카 대학의 나카무라 교수, 스웨덴의 매츠브리트버그 교수가 공동 편집자로 참여하였으며, 특히 각 세부 주제에는 세계각국의 유명 연구자들이 글을 실어 그 가치를 더했다. 특히, 관절 연골의 기초부분은 서울성모병원 임상병리과의 정찬권 교수가 집필하여 상세한 설명으로 독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김 교수가 개발한 연골재생술기 수술법은 현재 인도 및 유럽 연골 재생학회에서 하나의 분야로서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은 고기석 교수가 지난 22~23일 전북 남원에서 열린 제57회 대한체질인류학회 학술대회 겸 정기총회에서 대한체질인류학회 제57대 회장에 선출됐다.체질인류학은 진화이론을 바탕으로 인류를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인의 기원과 이동, 해부학적 뿌리를 연구함과 동시에 법인류학, 한반도의 고인류학을 연구하는 분야다.대한체질인류학회는 1958년 설립된 이래 현재 4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중견학회로, 우리나라 의학계의 체질인류학 연구 및 이와 관련된 인체해부학의 연구에 기여하고 있다.고 교수는 2012년 대한체질인류학회 부회장을 지내고 2008년부터 6년째 연구재단등재지인 ‘대한체질인류학회지’의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
관상동맥우회로술에서 기존 인공심폐기를 사용해야 수술후 장기 생존율이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주석중・김준범 교수팀이 관상동맥우회로 수술 환자5 천여명을 6.4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인공심폐기를 사용한 수술(On-pump CABG)이 인공심폐기를 사용하지 않은 수술(Off-pump CABG; OPCABG) 보다 우수한 장기 생존 혜택이 있다고 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10년간의 장기생존율에서는 사용한 경우가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6.2% 높게 나타났다.교수팀은 5천여명의 인공심폐기 사용군과 비사용군으로 나누어 1, 5, 10년의 생존율을 관찰한 결과, 0.6%, 4.2%, 6.2%로 점점 격차가 벌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