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 신장내과 강석휘 교수가 지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34회 대한신장학회 춘계 학술대회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젊은 연구자상은 젊은 회원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하여 그간의 연구업적이 우수하고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만 40세 이하의 신장 학회 정회원을 시상하기 위한 것으로, 강석휘 교수의 이번 수상은 최근 2년간 국제학술지에 제 1저자로 21편 (SCI 12편, SCIE 9편)을 게재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이 어린이에 필수적인 건강상식을 문화 공연으로 전달하는 사회 공헌 프로젝트, ‘도로시와 건강마법사 2014’를 새롭게 시작한다.한국다케다제약과 (사)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ARCON)가 공동 제작한 ‘찾아가는 어린이 건강 연극 - 도로시와 건강마법사 2014’는 건강한 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정보와 생활 습관을 동화 ‘오즈의 마법사’의 주인공들과 함께 배워 나가는 참여형 공연이다.이춘엽 대표는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건강 지식을 문화 콘텐츠로 교육하는 본 프로그램은 다케다제약이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어린이들부터 올바른 생활습관을 스스로 익히도록 돕고, 궁극적으로 구성원 모두가 건강한 사회로 발전하는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
"우리나라 건강보험법이 제정된지 30여년이 지났다. 그간 개보수 작업은 있었지만 이제는 백년대계를 위해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한 때다."37대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이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현 건강보험법의 대대적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박 회장은 "1977년 건강보험제도가 시행된 이래 저수가, 저부담, 저급여가 30년 넘게 지속되고 규제일변도의 병원 정책으로 병원경영이 황폐화되고 있다"고 병원계의 어려움을 강조했다.아울러 건정심 구조 및 수가결정체계 등 각종 규제를 혁파해 병원을 통한 선진의료 복지를 구현할 정책 대안들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박 회장은 향후 회무 추진 방향에 대해 "병원 경영 정상화와 함께 대국민 신뢰 회복과 전체 병원계의 발전 에너지를 모아 국익을 창출하는
세로토닌·노르아드레날린 재흡수 억제제(SNRI)인 벤라팍신(venlafaxine)이 폐경기로 인한 홍조와 식은땀 감소에 호르몬요법만큼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해딘 요페(Hadine Joffe) 교수는 폐경 전후 여성 339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교수는 여성들을 저용량 에스트로겐 에스트리디올군과 저용량 벤라팍신군 및 위약군으로 분류한 후 8주간 관찰조사했다.연구종료 결과, 에스트로겐군에서 홍조와 식은땀 증상이 약 5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벤라팍신군은 47.6%, 위약군은 28.6% 감소됐다.참여자들의 치료만족도도 에스트로겐군이 70.3%로 가장 높았으며, 벤라팍신과 위약군은 각각 51.1%, 38.4%를 나타냈다.요페 교수
베링거인겔하임은 자사의 혈전 용해제 프라닥사(Pradaxa)의 부작용 관련 4천 건의 소송에서 6억 5천만 달러(약 6천 600억원)를 지급하는 것으로 원고측과 합의했다고 발표했다.베링거는 프라닥사를 복용한 환자에서 심각한 출혈성 부작용으로 지금까지 약 5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소송이 제기됐으며, 이번 합의로 소송 한 건당 16만 2500달러 정도가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베링거는 프라닥사가 뇌졸중과 연관된 혈전위험을 낮추는 등 와파린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이번 합의를 수용하지 않는 원고에 대해서는 계속적으로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당뇨병으로 인한 치사성 관상동맥심질환(CHD) 위험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크게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네덜란트 유트레히트대학병원 산느 피터스(Sanne A. E. Peters) 교수는 85만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성이 남성 보다 44% 더 위험하다고 Diabetologia에 발표했다.피터스 교수는 1966년 1월 1일 부터 2013년 2월 13일까지 발표된 PubMed와 MEDLINE의 논문에서 당뇨환자의 남녀간 CHD 상대위험(RR)과 그 차이를 산출한 코호트 연구를 선별했다.최종 아시아와 유럽, 호주 등에서 실시된 64건 연구가 선별됐으며, 여기에는 85만 8,507명(여성 42%), 신규 CHD 발병 2만 8,203건이 포함됐다.무작위 효과 메타분석에서 당뇨병환자의 남녀간
레닌안지오텐신(RAS)계 작용 혈압약, 즉 ARB와 ACE억제제의 병용을 제한하라는 안전성 서한이 발표됐다. RAS계에 작용하는 약물에는 레닌억제제도 포함되지만 국내에는 허가되지 않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RAS계에 작용하는 다른 계열의 의약품 병용에 대한 유익성/위해성 평가결과, 고칼륨혈증, 신장 손상, 저혈압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특히, 당뇨병성 신증 환자에게 ARB와 ACE-저해제의 병용 투여는 금기라고 강조했다.이번 조치는 유럽의약청(EMA)이 이들 약물간의 병용투여를 제한한데 근거했다.이번 조치의 대상이 되는 품목으로는 ARB 8개 성분(칸데사르탄, 에프로사르탄, 이르베사르탄, 로사르탄, 올메사르탄, 텔미사르탄, 발사르탄, 피마사르탄) 제품이다.ACE억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안면마비센터장 이상훈 교수가 5월 29일(목)부터 31일(토)까지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열리는 이비인후과 국제학술대회에 강연차 참석한다.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태평양 신경이과학두개저학회’가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많은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참석한다.이상훈 교수는 한의사 자격으로는 처음으로 ‘안면신경마비의 침술치료’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곽영태) 정형외과 김기택 교수가 지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제31차 대한척추외과학회 (Korean society of spine surgery) 춘계학술대회에서 제3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대한척추외과학회는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척추전문학회로 회원수는 약 650명이며 춘계와 추계로 나누어 연 2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김기택 신임 회장은 "학회운영 방향을 국민과의 소통, 회원간의 소통, 유관기관의 소통으로 정하고, 학회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학회가 회원의 권익보호 및 국민들에게 진정한 척추돌보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의 창업주 윤영환 회장[사진]이 보유 주식 전부를 사회에 환원한다.대웅제약은 28일 기존 '대웅재단'의 장학사업의 확대와 함께 '석천대웅재단'을 설립해 직원들의 복지 처우 개선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석천대웅재단'의 역할에 대해 회사측은 "그간 축적해온 의약분야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의약분야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과 한국 생명과학 분야의 선진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현재 윤 회장이 보유한 주식은 (주)대웅의 4.95%(57만 6천주)인 약 300억원이며, 계열사인 대웅제약과 인성정보의 주식까지 합치면 약 800억원에 이른다.
한국애질런트(대표이사 사장 윤덕권)가 한국여성과학인기술지원센터(WISET)와 국내 여성 과학자 및 엔지니어 육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MOU를 통해 애질런트와 WISET은 향후 공동으로 WISET 아카데미와 애질런트 고객교육분석센터에서 실시 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WISET의 이혜숙 소장은 "WISET은 숙련된 전문가에 대한 국가적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산업분야의 과학자들과 엔지니어들이 사용하는 세계적 분석기기 업체인 애질런트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아울러 2017년까지 200명 이상의 국내 여성 과학자 및 엔지니어를 배출하겠다"고 밝혔다.애질런트 화학분석그룹 한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 총괄 책임자 더글라스 잰슨(Douglas Janson)씨는 "애
다이어트 탄산음료가 단기간 체중감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콜로라도대학 제임스 힐(James O. Hill) 교수는 12주간의 체중감량 치료그램 결과 다이어트 탄산음료가 물보다 더 효과적이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성인남녀 303명. 체중감량 치료프로그램에 참가시켜 12주 동안물과 다이어트 음료를 제공했다.연구종료 결과, 다이어트 음료군에서 -5.95kg 줄어들어물을마신 군(-4.09kg)보다 더 많은 효과가 나타났다.힐 교수는 "물을마신 참가자들은 배고픔으로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이 있었다"며 "탄산음료는 허기를 덜 느낄 뿐만 아니라 맛을 즐길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