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 악텔리온 파마슈티컬즈 코리아의 트라클리어정 62.5mg등 5건(의약품 4건, 생물의약품 1건)에 대해 임상시험을 승인했다.트라클리어정의 임상시험은 기존 폐동맥 고혈압 치료 외에 폐섬유증에 대한 적응증 추가를 위해 실시하는 다국가 제3상 임상시험이다. 한편 ㈜한국비엠에스제약의 BMS-663513는 진행성 고형 악성종양 피험자에게 화학요법과Agonisticanti- CD 137 단일클론 항체인 BMS-663513의 병용투여를 위해 실시하는 임상시험이다. 국립암센터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독일 만하임】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시도가 각 분야에서 시도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에서는 호흡기과 영역에서도 이러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순환기과 영역에서는 경색을 일으킨 심장에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가, 정형외과 분야에서도 줄기세포에서 연골이나 뼈의 대체재료를 얻기 위한 연구가 진행돼 왔다. 하노버의과대학 율리히 마틴(Ulrich Martin) 교수가 호흡기과 영역의 줄기세포 연구의 현상에 대한 설명을 들어본다.유전자결손이 줄기세포 치료 후보폐 및 기도 영역에서 연구 중인 줄기세포 치료는 이제 막 시작해 다른 영역보다 늦은 편이다. 이 영역에 줄기세포 치료에 관한 명확한 임상적 전망이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심장인 경우 경색으로 장애를 일으킨 부분을 재생시키거나 선천적 기형인 경우는 조직
【미국 일리노이주 노스브룩】 폐재활요법은 천식, 폐암, 폐섬유증 등의 비COPD 관련의 호흡기질환 환자에게도 유익하다는 주장이 나왔다.Chest(2007; 131: 4 S-42 S)에 발표된 미국흉부의학회(ACCP)와 미국심혈관폐기능 사회 복귀요법학회(AACVPR)가 작성한 새로운 에비던스에 근거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에 대한 포괄적인 폐재활요법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폐재활요법은 환자의 운동 내성, 호흡 곤란, 건강 관련의 QOL를 개선해, 입원 날짜, 진찰 회수 등을 감소 시킨다.운동은 재활요법에 필수이번 가이드라인 작성위원회 앤드류 라이즈(Andrew Ries) 위원장은 “COPD는 기도를 부분적으로 막기 때문에 호흡이나 간단한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이 뒤따른다. 폐사회복귀요법의
【독일·함부르크】 일반 진통제로는 효과가 없는 군발두통 환자의 상당수는 산소흡입이나 리도카인에 반응한다. 하지만 이마저도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트립탄계 약물을 피하투여하거나 새로운 발작 예방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독일 함부르크대학병원 시스템신경과학연구소 아르네 메이(Arne May) 교수는 Nervenheilkunde(2007; 26: 13-21)에 이같이 발표했다.군발두통은 두통 가운데에서 가장 통증이 심한 것 중 하나로 주로 20~40대 남자에서 많이 나타난다.군발두통의 최대 특징은 이름이 알려주듯이 통증 발작이 주기적으로 발생하여 일어나는 것이다.주사전에 산소 흡입메이 교수는 “군발두통에서는 일반적인 경구진통제, 스트레스해소, 긴장완화, 바이오피드백요법은 효과가 없으며 효과적인 약제요법의
대표적 난치성 폐질환인 특발성 폐섬유증의 새로운 치료가능성이 제시됐다.특발성 폐섬유증은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효과적인 치료방법도 없고, 진단 당시 이미 병이 상당 부분 진행돼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진단 후 평균 생존기간이 5년밖에 되지 않는 질환이다. 따라서 이번 연구결과에 학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전북대병원 병리과 정명자 교수팀은 연구를 통해 폐의 섬유화 진행을 유도하는 중요한 기전 중 하나인 근섬유세포의 자멸사(apoptosis: 일종의 세포 자살현상) 억제와 FIZZ1이라는 단백질과의 연관성을 규명해 냈다. 교수팀은 FIZZ1이 근섬유세포의 자멸사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쥐의 폐조직에서 섬유모세포를 분리해 FIZZ1을 투여한 뒤 세포자멸사를 유도하고 효과를 조사했다. 그 결
【독일·뉘른베르크】 헤파린흡입이 특발성폐섬유증 치료법이 될 가능성이 시사됐다. 독일 기센대학병원 섬유증 안드레아 쿤터(Andreas Gunther) 교수는 “간질(間質)성폐질환에서는 염증에 의해 응고촉진활성이 항진하고 피브린이 혈관에 부착하여 섬유증이 시작된다. 때문에 헤파린을 이용한 치료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제47회독일호흡기내과회의에서 발표했다. 브레오마이신으로 폐섬유증을 유발시킨 래트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 헤파린을 반복 흡입시킨 결과 섬유증의 중증도에 긍정적인 효과가 확인됐다. 건강인을 대상으로 하는 헤파린흡입시험도 이미 실시됐다. 흡입 24시간 후에 뚜렷한 국소적항응고작용이 확인됐으며 전신성의 혈액응고작용이 발현되는 역치도 판명됐다.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교수는 특발성폐섬유증환자 20명을 대
【스위스·베른】 조류업자나 농업종사자 그리고 사우나애호가에 발열과 기침을 동반하는 인플루엔자같은 증상이 나타났다면 외인성 알레르기성폐포염(extrinsic allergic alveolitis, EAA)에 대해서도 의심해 보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데는 상당히 어려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스 인젤병원 스테판 마인더(Stefan Minder) 박사는 EAA의 특징과 진단법에 대해 Schweize-risches Medzinisches Forum(2005; 5:567-574)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조류애호가 폐에서 가장 많아 마인더 박사의 설명에 의하면 EAA는 1~5㎛의 미세한 입자를 흡입해 발생하는 폐실질의 면역성질환이다. 유전적소인과 환경상의 악조건이 겹쳐
그동안의 원칙을 깨고 60세 이상 고령환자에게 폐이식술을 시행해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는 발표가 나왔다. 영동세브란스병원 백효채·이두연교수팀(흉부외과)은 지난 17일 중증의 폐섬유증으로 산소호흡기에만 의지해 숨을 쉬던 63세 여 씨(여)에 대한 양측 폐이식술 후 현재 건강을 회복중이라고 밝혔다.백 교수는 “양측 폐이식술은 한쪽 폐에 비해 수술 위험성과 수술 시간이 2배 이상이며, 수술중 인공심폐기를 통해 환자의 호흡도 유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적출된 폐를 장시간 보존처리 해야하는 등 이식수술 팀의 완벽한 역할분담이 뒷받침돼야 수술성공률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한편 영동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폐이식팀은 여 씨에 대한 수술성공으로 총 13명의 환자에게 폐 이식술을 성공적으로 시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로텐부르크】 인플루엔자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치사위험을 높일 뿐만아니라 다른 만성질환자에도 매우 위험한 감염증이다.로텐부르크병원 톰 샤베르크(Tom Schaberg) 교수는 고위험군의 인플루엔자 대책에 관해 Pneumologie(2005;59:248-263)에서 설명했다.교수는 “호흡기감염증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역시 매년 실시하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라고 말했다.시중폐렴 심부전 이환율 낮춰혈청학적 검사 내지는 배양검사에서 확인되는 백신의 인플루엔자 감염 방어 효과는 65세 미만에서는 70~80%다. 65세 이상에서는 50%까지 낮아지긴 하지만 인플루엔자 유행기에는 같은 연령군의 총 입원율과 사망률은 유의하게 낮아진다. 또한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시중폐렴과 비대상성 심부전의 총 이환
【뉴욕】 남가주대학(USC)폐질환·응급의학과 Alison Morris박사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환자, 특히 중증환자에서는 기류제한의 중증도와 뉴모시스티스(Pneumocystis)라는 기회감염병원미생물에 의한 콜로니형성 사이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re Medicine (2004;179:408-413)에 발표했다.중증 COPD환자 37%가 양성 Morris박사는 폐절제나 폐이식을 받은 다양한 중증도의 COPD환자 68명의 조직을 횡단적으로 분석했다. 또 COPD 외 다른 이유로 폐를 이식받은 대조환자 44명의 조직을 검토했다. 흡연환자와 폐이식 대조환자에서 채취한 폐조직에 대해 뉴모시스티스의 콜로니형성률을 Nested PC
【뉴욕】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데이비드게펜의학부 폐질환·집중치료부 David A. Zisman박사팀은 폐를 이식하려는 환자 63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폐섬유증환자는 폐질환이 없는 사람에 비해 중도의 관상동맥질환(CAD)을 일으킬 위험이 4배가 된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4;164:551-556)에 발표했다.비육아종성 섬유증과 밀접한 관련Zisman박사에 의하면 여러가지 CAD위험을 조정한 결과 폐섬유증과 CAD에는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육아종성 폐섬유증의 서브그룹(113명)에서는 관련정도가 유의했을뿐만 아니라 일관적으로 나타났다. 양쪽 질환의 관련성은 특발성 폐섬유증(IPF)환자의 서브그룹(76명)에서도 유지됐다. 또한 다
【뉴욕】미국의사회(AMA)는 뉴욕에서 개최된 자가면역질환의 치료에 대한 연구회에서 건선, 류마티스관절염, 중증근무력증, 강피증, 다발성경화증(MS) 등의 질환에 대해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다고 발표했다.건 선안전성높은 치료법 개발 급선무건선에 대해서는 로욜라대학의료센터내과 kenneth B. Gordon교수가 “새로운 생물제제가 기존의 치료법을 대신하게 되는데, 바이오테크놀로지의 발전으로 건선에 대한 좀더 안전하고 유효성이 높은 치료법이 예상되고 있으며, 현재 대부분의 치료법이 개발 단계에 와있다”고 말했다.교수는 발표문에서 “의사는 건선에 대한 치료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 현재 모든 환자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환자에 대해 국소요법보다 오히려 전신요법이나 광선요법에 눈을 돌려야 한다
【뉴욕】 폐섬유증 환자의 병변부 크기를 추정할 수 있는 새로운 계산식이 나왔다. 로열브롬프턴병원(런던) 간질성 폐질환치료부 Athol U. Wells 박사팀은 폐섬유증에 의한 호흡기능 저하만을 정량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었다고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167:962-969)에 발표했다. Wells 박사팀은 212례를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폐기능 검사 결과에서 병변의 확대를 산출하는 계산식을 만들어, 이를 복합생리학계수(composite physiologic index, CPI)라고 이름 붙였다. CPI는 CT화상을 통해 측정한 병변부의 확대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폐기종의 원인을 배제시키고 폐섬유증에 의한 호흡기능 저하만
폐조직의 포스포디에스터레이스 효소 억제때문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가 폐고혈압환자에도 효과적이라고 독일 유스투스 리비히대학 고프라니 박사가 Lancet(360:886-887, 895-900)에 보고했다.연구에 따르면, 심각한 폐고혈압증환자 16명을 대상으로 일부에는 실데나필을, 일부에는 에포프로스테놀을 투여하고, 모든 환자에는 이 2개 약물을 투여하기 전에 이산화질소(NO)를 흡입시켰다.그 결과, 3가지 치료제 모두 폐동맥의 혈압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데나필과 이산화질소는 폐동맥혈압을 낮추었으나 에로프로스테놀을 전체적인 혈압을 낮추면서 동맥의 산소 흐름을 악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실데나필을 폐고혈압 치료제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폐조직에 넓게 퍼져있는 ‘포스포디에스테라즈(phosphodi
뉴욕 가는 중공(中空)섬유와 심장 자체의 펌프능력을 이용하여 혈액의 산소농도를 증가시키는 삽입형 인공폐가 전임상시험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어, 폐이식을 기다리는 폐기능 부전환자의 임상시험이 약 1년내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폐이식 프로그램의 책임자에 대해 앙케이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러한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체외막형 인공폐 대신 가교역할기계식펌프 아니라 성능 높아이식 전문가들 적극지지이같은 인공폐는 미시간대학 외과학 Robert Bartlet부장이 이 대학 보건시스템(UMHS)의 공학부와 텍사스대학, 노스웨스턴대학, Michigan Critical Care Consultants社(MC3社)와 공동으로 개발했다.노스웨스턴대학은 설계를, MC3社는 장치를 만들었다
【독일 베를린】 뉴욕 세계무역센터(WTC)에서 발생한 테러사건의 후유증이 수십년 후에 중피종이나 폐암으로 나타날 수 있다―.베를린에서 열린 제11회 폐질환ㆍ호흡의학회(유럽호흡기학회 주최)에 참가한 호흡기 전문의들은 이렇게 경고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직장에서의 노출문제를 주제로 하는 심포지엄이 예정돼 있었으나 이 시기에 맨해튼에서 벌어진 테러사건이 발생하여 이 문제의 중대성이 새삼 부각됐다.WTC의 현장에서는 구조대 등이 붕괴된 건물에서 나오는 석면가루에 노출됐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선진국에서만 석면과 관련한 신규 암환자가 매년 3만명 정도 있으며 석면노출이 원인으로 보이는 폐병변은 약 7명 중 1명 꼴로 나타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이번 동시다발 테러 현장 중 한곳인 뉴욕에서는 중피종을 전문으로 하는 컬럼비아대
【미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주사 이외의 인슐린 투여법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당뇨병 환자, 특히 2형 당뇨병 환자의 상당수는 인슐린 주사 대신 경구 혈당강하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경구제는 주사에 비해 혈당치 저하 효과가 적다. 그러나 주사바늘 없이도 혈당치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고안되어 당뇨병 치료에 주사바늘이 필요없어질 전망이다. 이 새로운 방법에는 기존과는 작용 기전이 다른 경구 혈당강하제, 당뇨병 환자의 주요 사인인 심질환 예방법, 인슐린흡입요법 등이 있다. 또, 아직은 실험 단계지만 초음파로 인슐린을 경피적으로 흡수 시키는 패치도 있다. U-strip에서는 패취에서 피부로 약제를 흡수시킬 때 초음파를 이용하여 모포를 경유하여 이동시킨다. 특수한 초음파를 조사하여
【독일·마르부르크】 어떤 여성환자(53세)가 거듭된 입원을 통해 에리테마토서스에서 강피증까지 다양한 질환이 의심됐다. 매우 분명한 석회 침착을 동반하는 이 환자의 질환은 실제로 어떤 것일까. 이 증례에 대해서 마르부르크대학병원 내과 Ulrich Koehler강사가 Der Internist誌(42:284-289)에 보고했다. 코르티존 효과는 단기간이 환자는 35세때 처음으로 발열과 관절통, 안면홍반, 근력 저하를 일으켜 인근 병원을 찾았다. 그곳에서는 다발성 근육염으로 진단돼 이 진단은 생검에서 확정했다. 코르티존에 의한 치료를 통해 증상은 신속하게 개선됐지만, 효과가 나타난 기간은 얼마 되지 않았다. 새롭게 증상 악화가 나타나 아자티오프린 및 시클로포스파미드에 의한 면역억제요법을 실시했다. 증상을 일으킨지
~울혈성 심부전~ETA수용체의 만성적 저해로 효과【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endothelin(ET)은 강력한 혈관수축과 승압 작용을 나타내는 혈관내 내피 유래의 승압 물질이다. 하지만, 심부전 시에 심근세포에서 ET의 아이소폼 중 하나인 ET-1의 생산이 증가하기때문에 이것이 심부전의 악화에 관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취리히 대학병원(스위스·취리히) Frank Ruschitzka교수는 표준적인 치료를 받는 울혈성 심부전(CHF) 환자에게 선택적 ETA수용체길항제 darusentan를 추가 투여한 결과, 만성기에는 신경 호르몬의 변화를 수반하지 않고, 임상 증상이나 혈행 동태의 개선과 이 약제에 대한 내용성(耐容性)이 『선택적 ETA수용체의 만성적인 저해는 CHF의 새로운 치료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올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