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서울병원(원장 서유성)이 128채널 최신형 MRI를 도입해 내달 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이 장비는 지멘스의 MAGNETOM Vida 3T(모델명:마그네톰 비다)로 기존 MRI 보다 스캔 속도가 빠르고 이미지 해상도가 우수하다.특히, 환자의 생체 신호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BioMatrix 기술을 적용, 심박수와 호흡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는 점이 획기적이다.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이다. 임신과 출산시 주의사항에 대해 고대구로병원 조금준 교수로부터 들어본다.1)환절기 면역력 강화, 독감백신 필수독감은 자연유산, 조기분만, 저체중 출산 등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2)잘 먹어야 건강, 체중증가는 피해야임신기간 중 체중 증가는 평균 약 12.5 kg. 임신 8주부터 20주까지는 1주당 평균 0.32kg이, 20주부터 출산까지는 1주당 평균 0.45kg의 증가가 일반적이다.3)약물복용 신중하게약물복용은 조심해야 하지만 임신 이전부터 루푸스, 갑상선질환, 고혈
ST상승형 심근경색(STEMI)은 순환기전문의가 심전도 판독을 통해 진단하지만 과정이 복잡한데다 정확한 진단이 어렵고 비용도 든다.미국 루멘재단의 새미어 메타 박사팀은 STEMI 진단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결과 양호한 결과를 얻었다고 유럽심장학회(ESC 2019, 파리)에서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국제원격의료시스템사의 데이터베이스에서 얻은 순환기과의사의 주석이 첨부된 심전도데이터 8천 5백여건. 이 가운데 STEMI 데이터는 4천 2백여건이었다.박사팀은 심전도파형인 QRS파와 심박수를 나누어 인공지능에 학습시켰다. 그리고 STEMI와
안정시심박수가 75회 넘는 중년남성은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괴텐베르크대학 연구팀은 동갑인 스웨덴 남성 약 800명을 대상으로 안정시 심박수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해 오픈 하트 저널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를 50세(1993년) 부터 2014년(71세)까지 추적관찰하고 1993년, 2003년, 2014년 당시 안정시심박수와 심전도 검사를 실시했다.추적관찰 중 119명이 사망했으며 237명은 심혈관질환에, 113명은 관상동맥심질환에 걸렸다.1993년에 안정시심박수가 분당 55회 이상인 남성은 그 미만인
금연치료제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의 효과와 안전성이 재확인됐다.한국화이자는 26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미디어세션을 개최하고 챔픽스의 임상연구 3건을 소개했다.첫번째 임상연구는 챔픽스와 다른 금연치료제 브프로피온과 니코틴 패치 및 위약의 신경정신과적 안전성을 비교한 글로벌 임상인 EAGLES.이 연구에 따르면 정신질환 병력이 있는 환자 대상 중등도·중증의 신경정신과적 이상반응 발생률의 경우 챔픽스군(6.5%) 또는 부프로피온군(6.7%)은 니코틴 대체제군(5.2%) 또는 위약군(4.9%)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하지 않았다. 정신질환
운동하면 수명이 연장된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테니스가 가장 큰 효과를 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덴마크 프레데릭스베르크병원 피터 쇼노어 교수는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에 비해 운동하는 사람은 평균 여명이 길고 특히 테니스를 하면 9.7년이나 늘어난다고 메이요클리닉 프로시딩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코펜하겐시심장연구 참가자 가운데 8천 5백여명. 이들을 약 25년간 추적해 전체 사망률을 검토했다. 이 연구에는 다양한 종류의 운동과 여가활동 등에 관한 설문조사가 자세하게 들어있다.분석 결과,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에 비해 정
세종시에 거주하는 B(29세) 씨는 영화관에 갔다가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장박동이 빨라져서 견디기 힘들고 고통스러운 경험이 자주 있다.운전하다가도 터널 통과시 호흡이 가쁘고 심박수가 매우 빨라지고 식은땀이 나서 급작스럽게 운전대를 내려놓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들었다.응급실 및 병원을 급하게 찾아가기도 했지만 여러가지 검사를 해도 특별히 심장에는 문제가 없었다. 이러한 경우에 의심해볼 수 있는 것이 공황장애다.공황장애는 가슴이 두근거리고 식은땀이 나고 몸이 떨리며 후들거리고 숨이 가쁘며 답답하며 막히는 것과 같은 느낌, 흉통 및
비만치료제 로카세린(상품명 벨빅)의 심혈관질환 안전성이 확인됐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에린 보울라 교수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과체중~비만 환자 1만 2천명을 대상으로 로카세린의 심혈관질환 안전성을 확인한 CAMELLIA -TIMI(Cardiovascular And Metabolic Effects of Lorcaserin In Overweight And Obese Patients - Thrombolysis in Myocardial Infarction) 61 결과를 2018 유럽심장학회(뮌헨)에서 발표했다.로카세린은 식욕을 조절하는
심박수 변화로 갑상선 기능이상을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문재훈 교수팀은 스마트워치와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로 갑상선증독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웹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JMIR mHealth and uHealth (Journal of Medical Internal Research mobile Health and ubiquitous Health)에 발표했다.이 어플리케이션에는 심박수 측정 스마트워치로 갑상선중독증 위험도를 예측하는 알고리즘이 적용됐으며 이 알고리즘 역시 문 교수가 개발했다.갑상
금연치료제를 복용해도 심혈관계 이상반응에 유의한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화이자제약은 30일 금연치료제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의 심혈관계 안전성 관련 임상연구인 CATS를 소개하고 약물의 심혈관계 안전성을 확인했다.지난달 10일 JAMA에 발표된 이 연구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금연치료 글로벌임상인 EAGLES의 연장연구다. 대상자는 성인 흡연자 4,595명이며 이들을 챔픽스군, 부프로피온군, 니코틴대체제군, 그리고 위약군으로 나누고 심혈관계 이상반응을 비교했다.기존 연구에서 12주 치료 및 12주 관찰한 이후 다시 2
GLP-1유사체 비만치료제인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3.0mg) 치료효과 및 기간, 사용상 주의사항이 변경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삭센다에 대해 '치료효과 기간' 및 '울혈성심부전 환자(NYHA Class I-II-III), 췌장염 병력 환자, 심장 및 뇌혈관 질환 환자의 주의’ 관련 문구의 삭제를 포함한 허가사항을 바꿨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삭센다 라벨에 있는 치료효과의 문서 입증은 1년간, 그리고 치료 지속은 매년 재평가를 받도록 한 항목이 삭제됐다. 이는 3년간 진행된 삭센다 장기 임상연구인 SCALE
누웠다가 일어날 때 혈압이 낮아지는 기립성저혈압이 심방세동의 유의한 위험인자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연구팀은 앞서 발표한 기립성저혈압이 심방세동을 높인다는 보고에 근거해 고혈압과 다른 심혈관위험인자를 보정해도 동일한 결과가 나타나는지를 검토해 미국심장학회 저널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심방세동이 없는 1,736명으로 프래밍검심장연구의 오리지널 코호트였다. 기립성저혈압을 누웠다가 일어난 후 2분간 수축기혈압이 20mmHg 이상 또는 확장기혈압이 10mmHg 이상 낮아지는 경우로 정의했다.콕스비례위험모델을 이용해 나이, 성, 앉았을